<?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행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 />
  <author>
    <name>hangboo</name>
  </author>
  <subtitle>'가볍게 읽히고 무겁게 남는 글'을 씁니... 쓰고 싶습니다. (매주 일요일 발행)</subtitle>
  <id>https://brunch.co.kr/@@59ZL</id>
  <updated>2018-02-18T23:05:46Z</updated>
  <entry>
    <title>사라져야 보이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65" />
    <id>https://brunch.co.kr/@@59ZL/65</id>
    <updated>2026-04-13T10:16:14Z</updated>
    <published>2026-04-13T10: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커피를 몇 잔 정도 드시나요? 저는 평균 1.48잔입니다. 가계부를 썼더니 이런 것도 알 수 있더라고요. ​ 문제는 속에 탈이 나는 바람에, 나흘 동안 한 잔도 마시지 못한 거였어요.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며 하루를 그려보는 나만의 리츄얼을 잃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 왜 늘 곁에 있는 건 사라지고 나서야 선명해지는지... 그 낯선 상실은 저를 7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UU0u_Z5FVTx34exGBKsMeh2hQg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을 바꾸는 씨앗 한 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64" />
    <id>https://brunch.co.kr/@@59ZL/64</id>
    <updated>2026-04-06T09:53:51Z</updated>
    <published>2026-04-06T09: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이름에는 나무 목(木) 자가 두 번 들어갑니다. 그래서인지 나무를 참 좋아합니다. 잎사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듣거나, 나무가 많은 곳을 걷는 일도 좋아하고요. 마침 달력을 보니 식목일이었습니다.  산에 올라 묘목을 심지는 못해도, 오늘은 뭐라도 심고 싶어 졌습니다. 그렇다면 씨앗 같은 생각이라도 심어볼까? 하는 날의 이야기입니다.   햇빛처럼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hEW9tVTyPQlN1ki2aA0slNkyxE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눴더니 커졌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63" />
    <id>https://brunch.co.kr/@@59ZL/63</id>
    <updated>2026-03-30T10:00:11Z</updated>
    <published>2026-03-30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오광봉 할아버지 이야기를 본 뒤, 알고리즘이 부쩍 따뜻해졌습니다. 덕분에 무심코 넘기던 화면 사이로 '어느 치과 의사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을 만날 때마다 밝게 인사하던 중학생 남자아이. 어느 날은 그 아이가 쭈뼛거리며 원장님을 찾아왔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안 계시고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데, 그만 할머니 틀니가 낡아 이제 사용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IKoqOGIzTETmdF2vS8rcD4nd8c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만큼만 해도 행복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62" />
    <id>https://brunch.co.kr/@@59ZL/62</id>
    <updated>2026-03-23T09:58:20Z</updated>
    <published>2026-03-23T09: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를 하다 집 앞 수목원 작은 호수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오리 가족 여섯 마리가 돌아와 있었거든요.  한동안 보이지 않아 근황이 궁금했던 참이었습니다. 산고양이들이 잡아갔다는 둥, 계절을 따라 떠나갔다는 둥 이런저런 소문이 돌았지만, 그 친구들은 무슨 일 있었냐는 듯 조용히 제자리로 돌아와 유유히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왠지, 좋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9uDfRAEL70NBO7ZRRUcqNapUPO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명상을 이롭게 쓰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61" />
    <id>https://brunch.co.kr/@@59ZL/61</id>
    <updated>2026-03-16T10:07:01Z</updated>
    <published>2026-03-16T10: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풍 속에 닻 내리기  그땐 몰랐습니다. 겨울이 봄에게 바통을 건네는 3월엔 목련이 붓끝처럼 부푼다는 사실을요. 2019년 이맘때의 저는 그런 봄을 바라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꽃샘추위가 매섭게 맴돌던 영동대교 위. 성공을 향해 띄웠던 배는 사업 6년 만에 파산이라는 암초에 걸려 삶과 함께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미래는 캄캄했고 마음은 어두웠습니다. 노을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k8YWyUW9GkF2BwYr4hWhykLWy_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머리에 말고 마음에 까치집 짓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60" />
    <id>https://brunch.co.kr/@@59ZL/60</id>
    <updated>2026-03-13T00:59:39Z</updated>
    <published>2026-03-09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봅니다. 밤새 뒤척인 탓인지 머리에 까치집이 지어졌습니다.  허허하며 부스스한 머리를 매만지다가, 머리도 머릿속 같구나 싶었습니다. 이 생각 저 생각 잡다한 생각으로 복잡해지기도 하니까요.  얼른 얼굴을 씻고, 마음도 씻기 위해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아침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면 마음도 개운하게 씻기는 것 같거든요.  창문을 여니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X-JBlZKc6_0Uw0q1hN_kClQEid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요함, 비어있지만 가득한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59" />
    <id>https://brunch.co.kr/@@59ZL/59</id>
    <updated>2026-03-02T10:00:09Z</updated>
    <published>2026-03-02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요함 속엔 움직임도 없고 소리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상태'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가만히 머무는 연습을 해보며 알게 됐습니다. 고요함은 비어있지만 가득하다는 걸요.  &amp;quot;지금 여기, 고요히 있으라.&amp;quot;  이 문장은 제게 마법을 부립니다. 가만히 되뇌며 명상하면 더 깊이, 더 고요히 현재에 머물게 해 주거든요. 천천히 호흡하며 정수리에서 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sGjbd4BJu-hxX3YGtrzfB5RyM9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파도가 되려다 바다를 잊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58" />
    <id>https://brunch.co.kr/@@59ZL/58</id>
    <updated>2026-02-23T10:00:14Z</updated>
    <published>2026-02-23T1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2,000권, 명상 2,000시간, 러닝 2,000km. 숫자로 쓰고 보니 꽤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슴이 벅차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amp;lsquo;다시 처음이네.&amp;rsquo;&amp;nbsp;한 바퀴를 크게 돌아 제자리로 돌아온 기분이었죠.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내가 해온 건 자기(Self) 계발이 아니라 자아(Ego) 계발이었을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iy_-o5A6KKbx9Fk6U67z6pKkop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포기하지 마세요. 내려놓으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57" />
    <id>https://brunch.co.kr/@@59ZL/57</id>
    <updated>2026-02-16T10:34:49Z</updated>
    <published>2026-02-16T10: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집착하면 세상이 좁아지고, 마음이 풀리면 길이 넓어진다. 포기와 내려놓음.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태도예요.  포기는 힘을 꽉 준 상태거든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미련과 아쉬움을 애써 모르는 척하는 거예요. 이제 그만해야 된다고 스스로 설득하면서요. 겉으로는 담담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계속 스스로를 달래고 있는 거죠.&amp;nbsp;&amp;ldquo;이게 최선이야&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t3VUv5SUHD1IFIXmOikgFgAq7L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착하게 살다 보니, 받을 자격을 잃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56" />
    <id>https://brunch.co.kr/@@59ZL/56</id>
    <updated>2026-02-08T11:35:56Z</updated>
    <published>2026-02-08T11: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amp;quot;착한 사람은 부자 못 된다&amp;quot;는 말 들어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말이 참 불편했어요. 괜히 마음에 찔렸거든요(스스로 착하다고 착각해서였던 것 같아요). 지금 돌아보면, 그 말에 저항하기 전에&amp;nbsp;이 질문을 먼저 했어야 했어요.  &amp;quot;나는 정말 '받아도 되는 사람'이라고, 나 자신을 허락하고 있었을까?&amp;quot;  K-장남, K-장녀의 숙명  K-장남, 장녀로 자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rPzWR7kSAY4tuwRdte4FoUo98h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기 계발이 아닌, 자기 발견이 필요한 우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55" />
    <id>https://brunch.co.kr/@@59ZL/55</id>
    <updated>2026-02-02T10:55:40Z</updated>
    <published>2026-02-02T10: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계발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참 멋진 활동이에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단어가 자본주의와 손을 잡으면서, 조금 변질됐어요.  성공의 의미는 점점 압축됐죠. 더 많은 돈, 더 높은 자리,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 마치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어딘가 고장 난 사람처럼 느끼게 만들어요.  이건 모든 동물에게 &amp;ldquo;무조건 더 빨리 달려야 한다&amp;rdquo;라고 말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POMcoSqFoJ1kkbNNqpdjaLd6ok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끌어당김의 법칙은 충분하지 않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54" />
    <id>https://brunch.co.kr/@@59ZL/54</id>
    <updated>2026-01-26T10:00:20Z</updated>
    <published>2026-01-26T1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적 같은 경험을 한 지도 벌써 7년이 지났어요. 그 놀라운 경험 덕분에 생전 처음으로 글을 썼죠. 시작은 '시크릿 카페'에 올린 경험담이었어요. 예상 밖 조회수가 나오면서 '혹시 나, 글 잘 쓰나?' 기분 좋은 의심이 들었어요.&amp;nbsp;그 의심은 계속 글을 쓰게 했고, 어느새 여기까지 왔답니다.  처음 글을 쓸 땐 꽤나 들떠 있었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램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Ar1EaVVZ94y6FiKhrPmC1MIs5K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운명을 바꾸는 찰나의 순간 - 명상으로 운명 바꾸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53" />
    <id>https://brunch.co.kr/@@59ZL/53</id>
    <updated>2026-01-19T10:00:21Z</updated>
    <published>2026-01-19T1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명이란 내게 일어나는 외부 사건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래서 늘 이렇게 말했죠. &amp;ldquo;이 상황을 봐. 내가 뭘 할 수 있겠어?&amp;rdquo; &amp;ldquo;저 사람이 날 열받게 하잖아!&amp;rdquo; 내 기분은 상황에 달려 있고, 나는 그저 반응하는 존재라고 믿었어요. 기분이 좋아지려면 좋은 일이 생겨야 하고, 감사하려면 감사할 일이 먼저 일어나야 하는 거였죠.  그런데 명상을 하면서 이 믿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iqnEIdYXkfa-RQCmrggsmlK1Da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을 밝혀주는 명상의 맛</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52" />
    <id>https://brunch.co.kr/@@59ZL/52</id>
    <updated>2026-01-12T10:00:16Z</updated>
    <published>2026-01-12T1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그때 망하지 않았더라면, 명상을 시작할 수 있었을까?&amp;rsquo;  아무리 생각해도 &amp;ldquo;아니올시다&amp;rdquo;인데요. 그렇게 보자면 망하길 잘했다 싶어요. (아, 아니에요. 진작 명상을 했더라면 안 망했을 텐데&amp;hellip;)  시크릿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명상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했어요. 아주 세속적인 이유였죠.  딱 3분, 카레도 짜장도 뚝딱 완성되는 시간. 이 짧은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Npq9A_i4MZafHbL_4QGpd4vsAS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증명하는 삶에서, 감사하는 삶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51" />
    <id>https://brunch.co.kr/@@59ZL/51</id>
    <updated>2026-01-05T10:00:09Z</updated>
    <published>2026-01-05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이후 제 삶에는 활기찬 폭풍이 몰아쳤어요.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느라 매일 새벽까지 택배를 포장하며 씨름했거든요. 차비가 없어 집에 못 가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amp;nbsp;이젠 일이 너무 많아 집에 못 가는 날이 온 거예요. 덕분에 몸은 무거워도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답니다.  거기에 정산이 시작되면서 통장에 찍히는 숫자가 달라지는데, 예전의 저였다면 아마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1PMxHRlIhlQeC847ejoNFALjPz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선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48" />
    <id>https://brunch.co.kr/@@59ZL/48</id>
    <updated>2025-12-28T12:00:11Z</updated>
    <published>2025-12-28T1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대로 눈을 감으면 그대로 아침이 올까 두려웠던 밤들. 밤하늘만큼이나 어두웠던 마음은 어느새 바뀌어 가고 있었어요. 조금 밝게, 대범하게.  &amp;lsquo;내일의 고통은 내일의 나에게 맡기자. 매를 맞더라도 내일 맞는 거잖아. 지금은 자는 거야. 푹.&amp;rsquo;  다음 날이 되어도 여전히 빚 독촉 전화는 울려댔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아주 작은 틈이 생겼어요. 숨이 드나들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NhHqYZQcVbCGU20TmhjZPmsa-e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던 시간에 일어난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49" />
    <id>https://brunch.co.kr/@@59ZL/49</id>
    <updated>2025-12-21T12:00:05Z</updated>
    <published>2025-12-21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3화에서는 멈춘 듯 보였던 시간은 사실, &amp;lsquo;부화(孵化)의 시간&amp;rsquo;이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단단한 껍질에 &amp;lsquo;찌직&amp;rsquo; 금이 가던 날 이야기를 해드리려 해요.  여전히 빚 독촉에 시달렸지만, 내면에선 미세한 변화가 감지됐거든요.   〈죠스〉가 떠나간 벨소리  정말 사소해서 변화라고 느끼지도 못했어요. 잠들기 전 중얼거림이 시작이었거든요.  &amp;lsquo;내일의 고통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kmIPvlN_nu2wobEDyC90UnH3qi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벼랑 끝에서, 동아줄 대신 잡은 문장 하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47" />
    <id>https://brunch.co.kr/@@59ZL/47</id>
    <updated>2025-12-14T12:17:43Z</updated>
    <published>2025-12-14T12: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화에서는 인생 롤러코스터 이야기를 전해드렸었죠. 가장 바닥이었던 영동대교 난간 위와, 가장 높이 날아올랐던 매출 폭발의 날.  아마 글을 읽으면서 고개를 갸웃하신 분들도 계셨을 거예요. 죽음을 생각했던 날과 소위 &amp;lsquo;부활절&amp;rsquo;이라 부르는 그날 사이, 몇 개월의 시간이 텅 비어 있었으니까요.  오늘은 그 &amp;lsquo;사라진 시간&amp;rsquo;에 대해 고백해 보려 해요. 사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rC1gUdS-vXP0ip81l6_zOsjRZ3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리 위에서 죽음 대신 선택한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46" />
    <id>https://brunch.co.kr/@@59ZL/46</id>
    <updated>2025-12-07T12:00:12Z</updated>
    <published>2025-12-07T1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억 8천만 원. 로또 1등 당첨이라기엔 조금 아쉽죠? 하지만 그게 &amp;lsquo;빚&amp;rsquo;이라면 완전히 다른 얘기라는 걸,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알았어요. 만질 수도 없는 휴대폰 속 숫자가 어떻게 마음을 무너뜨리고, 삶 전체를 흔들어대는지 겪으면서요.  2019년, 사업 6년 차. 성공을 향해 띄웠던 배는 파산이란 암초에 걸려 있었어요. 매달 갚아야 할 돈은 1,500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UAi2lYWfzFXwt_ORyzo2lCUtTp8.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제 애쓰지 않고, 세상과 춤 추기로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9ZL/45" />
    <id>https://brunch.co.kr/@@59ZL/45</id>
    <updated>2025-12-05T06:42:31Z</updated>
    <published>2025-12-04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떻게 살 것인가?&amp;rdquo; 이 질문은 오랫동안 저를 괴롭혔어요.  취업할 때도, 사업할 때도, 인생의 큰 결정을 할 때마다 따라다니며 괴롭혔죠.  언젠가 아이가 생기면, 아이가 물을 때 뭐라 답할지 이것도 고민이었고요.  얄궂게도 사업이 망했다 재기하면서 두 가지 힌트를 얻게 돼요.  첫째, 인생은 &amp;lsquo;악으로 깡으로&amp;rsquo; 버티는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 둘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ZL%2Fimage%2F3cL7UNFEfm__odsqWOOvdJBKfvg.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