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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urity and humilit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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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Purity and humility의 브런치입니다. 유도가, 금융경제분야, 산업평가, 술좋아하는 아저씨. 주체할 수 없는 우울함과 무기력감을 이겨내고자 쓰는 끄적거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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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02T03:02: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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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이 그림이나 사진을 대신할 수 있을까?  - 500자 소설 새로운 문학의 형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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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6:43:12Z</updated>
    <published>2026-03-26T06: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콘텐츠의 역사는 결국 압축의 역사다. 드라마 10부작이 영화 2시간이 되고, 유튜브 15분이 틱톡 30초가 됐다. 스마트폰이라는 매체가 콘텐츠의 몸집을 줄여왔다. 글도 예외가 아니다. 블로그가 SNS로, SNS가 마이크로블로그로 바뀌었고, 그 최전선에 숫자가 있다. 스레드 500자, X 280자. 플랫폼마다 다르지만, 텍스트 SNS가 수렴하는 글자수는 5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H00DIKU8N4t77lvoZ1RubLDGHpI.jpe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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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명회는 왜 죽어도 돌아오는 걸까?  - 결핍이 소환하는 권력의 네 얼굴과 단종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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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6:11:39Z</updated>
    <published>2026-03-22T16: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2월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유해진의 엄흥도, 박지훈의 단종, 유지태의 한명회.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흥행 자체가 아니라, 같은 역사 인물이 시대마다 전혀 다른 얼굴로 스크린에 서 있다는 사실이다. 한명회는 1984년 「설중매」(정진)에서는 왜소하고 추한 음모가였고, 1994년 「한명회」(이덕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6NDadLw7DalGCG5Kgo1a2hXdeew.jpe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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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반사람의 경험은 예술이 될 수 없을까?  - 비전공자의 진입과 전공자의 시간, 예술의 문턱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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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9:43:29Z</updated>
    <published>2026-03-20T09: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의 문은 늘 무겁다. 누구는 그 문 앞에서 평생을 서성이고, 누구는 이름 하나로 안으로 들어간다. 서현의 롯데 콘서트홀 무대도, 박신양의 세종문화회관 전시도, 아마추어들의 IBK 챔버홀 연주도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갈랐다. 어떤 이는 특혜를 말하고, 어떤 이는 권위의 붕괴를 말한다.  틀린 반응은 아니다. 클래식 전공자는 네다섯 살부터 악기를 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hnjnNtAFcJqFvFW62_FL_QK7sj4.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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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나라는 언제쯤 초일류 기업을 가질 수 있을까? - AI라는 캔버스를 적시는 붉은 반도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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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4:26:07Z</updated>
    <published>2026-01-19T04: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의 역사는 언제나 '새로운 도구'의 등장과 함께 그 궤적을 달리해 왔다. 돌에서 청동으로, 증기기관에서 전기로 주도권이 넘어갈 때마다 세상은 거대한 혼란과 성장을 동시에 경험했다. 21세기의 문턱을 넘어선 지금, 우리는 그 도구의 정점에 '인공지능(AI)'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자리하고 있음을 목격한다.  최근 글로벌 자본 시장을 관통하는 AI 반도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Ullxsr0SV70ha27GifMsn-dUp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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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그의 진심을 기억할까?&amp;nbsp; - 달리는 하니를 응원하는 스승, 홍두깨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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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8:40:46Z</updated>
    <published>2025-12-05T08: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당 한쪽에 푸석한 체육복 차림,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고 굵은 목소리로 아이들을 불러 세우던 사내가 있었다. 라면만 먹으며 학교를 다니던 소녀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본 이 사내는 다소 거칠고 무뚝뚝했지만 진심만큼은 누구보다 단단했다. 혹독한 훈련은 때로 폭력처럼 느껴졌지만, 그 과정을 통과한 소녀는 결국 세계 무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lAH0flHssRmcKC2A_SA68qh9LJA.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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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삐걱거리고 끊어질 것 같은 마음을 견딜 수 있을까? - &amp;ndash; 세대의 마음을 잇는 보이지 않는 경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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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8:51:52Z</updated>
    <published>2025-12-05T08: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마음이 한없이 밀려날 때가 있다. 누구에게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감정이 갑자기 밀려올 때가 있고, 아무렇지 않은 척 넘기기도 어려운 순간이 있다. 그런 밤이면 넷플릭스 드라마 &amp;lsquo;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amp;rsquo; 속 한 장면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퇴직 후 결국 주저앉은 김 부장을 그의 아내가 말을 건네지도 않고 조용히 끌어안아주던 순간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r42JEIl8z-3kIIgAiGvDIEDEUMI.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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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도꼭지처럼 감정을 잠글 수 있다면, 조금 덜 아팠을까 - -영화&amp;middot;드라마를 통해 배우는 감정 조절의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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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15:28:17Z</updated>
    <published>2025-11-09T14: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수를 하다 물이 넘쳤다. 잠깐 멍하니 있었을 뿐인데, 세면대의 물은 조용히 흘러 바닥을 적셨다. 정해진 양을 넘은 물은 언제나 다른 걸 젖게 만든다. 닦아내기 전까지는 불편하고 낯설다. 감정도 그렇다. 너무 오래 틀어두면 관계를 적시고, 결국 자신도 잠긴다. 어른이 된다는 건 필요한 만큼만 밸브를 돌리는 일이다. 마음의 수전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1PKpsfpFCUeRlSdU0LVzosZjRh4.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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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가 이기면 반드시 누군가는 지게 되는 걸까? - &amp;mdash; 확신의 시대를 지나, 여백의 시대의 그림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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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1:52:29Z</updated>
    <published>2025-10-13T17: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시절 교양과목 &amp;lsquo;동양미술의 이해&amp;rsquo;에서 처음 배운 개념이 여백이었다. 비워둔 곳이 빈칸이 아니라 숨이 드나드는 자리라는 설명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붓이 멈춘 지점에서 화면의 호흡이 시작되고, 멈춤이 있어야 다음 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말도 잊히지 않았다. 그날 이후 나는 그림을 볼 때 무엇을 더 그렸는지보다 어디서 멈췄는지를 먼저 찾게 되었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lVIx_1DrI0tSliOAe-1Jc3Ou-W4.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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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나라의 어두운 길, 어떤 손전등을 들어야 할까 - -경제의 신뢰와 복지의 안전망, 두 개의 불빛이 한국을 살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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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1:17:35Z</updated>
    <published>2025-10-01T11: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해철 씨는 &amp;lt;속사정 쌀롱&amp;gt;에서 사회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최소한의 삶을 위해 &amp;ldquo;운전하다 기름이 떨어졌을 때, 최소한 주유소까지 갈 기름을 넣어주는 것&amp;rdquo;을 이야기했다.  기름은 차를 멈추지 않게 한다. 그러나 한밤중의 길을 달릴 때는 기름만으로는 부족하다. 발밑을 비추는 손전등이 있어야 한다. 지금 한국이 맞닥뜨린 경제와 사회의 현실이 바로 그렇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BuLq3AQ0aDpnweCq6WUR-qIP2kc.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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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겁이 날 때, 우리는 솔직히 도와달라고 말할 수 있을까 - 아이의 자존감에서 배운 감사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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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0:17:07Z</updated>
    <published>2025-09-23T00: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 후 아들을 목마 태우고 계단을 올랐다. 며칠 만에 함께하는 시간이라 그런지 아이는 들뜬 얼굴로 학교에서 있었던 일, 짝꿍과의 사소한 다툼, 새로운 놀이 이야기를 숨도 고르지 않고 이어갔다. 나는 힘겹게 발을 옮기면서도 그 목소리만큼은 놓치지 않으려 귀를 기울였다.  아이는 단순히 하루를 보고하는 게 아니라, 자기 세계를 통째로 펼쳐 보이고 있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oIBuKuCeSfFTQnwJXmiMRLBNdoM.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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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으로 말을 한다면, 무슨말을 해야할까? &amp;nbsp; - 추상화를 보는 또다른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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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0:49:54Z</updated>
    <published>2025-09-19T00: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상화를 처음 마주한 사람들은 흔히 멈칫한다. 익숙한 사물의 형상이 사라지고 화면을 채운 것은 알 수 없는 선과 색뿐일 때,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은 &amp;ldquo;이건 낙서 아닌가?&amp;rdquo;다. 그러나 추상은 설명의 언어가 아니다. 그것은 이해를 요구하지 않고, 감각을 통과하라고 강요한다. 낯섦 앞에서 불편을 견디지 못하는 쪽은 작품이 아니라 관객이다. 이 지점에서 한국 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wrNP5Q-MMY81pOvyqqA5ZmWygCY.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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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의 얼굴이 달라지면 삶도 달라질까? - 도시 브랜드 디자인의 균형 그 빛과 어두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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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2:23:01Z</updated>
    <published>2025-09-04T02: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9년 쌍용자동차 노조 사태가 전국을 뒤흔들던 시기, 서울은 &amp;lsquo;디자인 서울&amp;rsquo;과 &amp;lsquo;디자인 코리아&amp;rsquo;를 내세웠다. 세련된 도시, 선진국 이미지를 강조했지만, 그 화려한 외피 뒤에는 해고와 불안이 자리했다.  디자인은 라틴어 designare에서 왔다. 선을 긋고, 형태를 빚어, 독창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뜻이다. 본래는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다듬고, 동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uBfZAr0w3nEXJc1WQrv8dKOAHg.jpe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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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을 혼자 감당할 수 있을까?&amp;nbsp; - 고통과 관계, 그리고 공동체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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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8T03:5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면 느끼는 점이 있다. 그림 한 장으로 &amp;ldquo;나는 잘한다&amp;rdquo;라며 스스로를 세우는 아이가 있다. 반장이 되었다는 이유 하나로 &amp;ldquo;나는 괜찮은 사람&amp;rdquo;이라 믿는 아이도 있다. 자존감은 항상 양날의 검이다.하지만 작은 차이를 &amp;lsquo;부족&amp;rsquo;이라 단정하며 세상과 등을 지는 아이도 있다. 자존감은 혼자만의 확신과 관계 속 가치가 함께 세워질 때 비로소 단단하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5F8p0aFAhymHREyFDDy9tezOMH8.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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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사람은 정말 웃고 있을까?  - 흉터와 웃음의 이면에 숨겨진 진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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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20:41:50Z</updated>
    <published>2025-08-17T20: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단한 사람을 마주할 때마다, 나는 늘 비슷한 생각에 잠긴다. 저 단단함은 얼마나 많은 아픔을 통과한 끝에 세워진 것일까. ​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 사람도 다르지 않다. 누구보다 단단해 보이는 사람은, 누구보다 깊이 부서져 본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 단단하다는 건 아프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맞고 갈라지고, 다시 이어 붙은 흔적이 겉으로 드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vLqF1UMhTVeArGqw_pLU1loKPPk.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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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의 가치는 어떻게 결정될까? - 환리스크 공시&amp;middot;헤지 인센티브&amp;middot;분배 완충의 설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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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8:38:38Z</updated>
    <published>2025-08-14T08:3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원&amp;middot;달러가 1,380~1,400원 언저리에서 숨을 고른다. 지난 일주일만 놓고 봐도 고점 1,392.9원, 저점 1,375.8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급등도 급락도 아닌, 고지에서의 호흡이다.&amp;nbsp;계엄 직후의 1,400원대가 사건이 만든 파고였다면, 지금의 1,400원대는 구조가 선택한 고도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한 채 완화적 스탠스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mbuGiEKefZJUAwP5idBe4pq5Oic.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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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에 안개가 끼면 어떻게 건너야 할까? - 세계를 읽지 못하는 지도자는 미래도 읽지 못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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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8:10:26Z</updated>
    <published>2025-08-12T08: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는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늘 곁에 있다. 2021년,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남부를 휩쓸었을 때, 그 바람은 멀리 떨어진 한국의 공장 기계 소리를 멈췄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삼았을 때, 그것은 작은 나라의 실험이 아니라 전 세계 금융 질서에 던진 돌멩이였다. 말레이시아의 델타 변이 확산이 현대차 아산공장을 멈춰 세운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ruBjGz35uW_cfVERd5Qj4wb_XDk.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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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 모든 것을 만들 수 있을까?  - 공저(共著)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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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1:55:00Z</updated>
    <published>2025-08-07T01:5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 dream you dream alone is only a dream. A dream you dream together is reality. - Yoko Ono  &amp;quot;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amp;rdquo; 오노 요코와 존 레넌이 남긴 유명한 문장이다. 그들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의 본질을 꿰뚫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o4YGuQKdkKMEXeJ4PYBdBHb0V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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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너와 싸우면 이길 수 있을까? - 기업과 예술 분야에서의 경쟁, 피할 수 없는 성장엔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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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04:01:30Z</updated>
    <published>2025-03-20T02: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날 피카소와 고흐의 위대함은 경쟁에서 비롯되었다. 피카소와 마티스, 고흐와 고갱은 경쟁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킨 모범사례이다. 고통스럽지만 경쟁의 춤을 춰야 하는 이유를 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경쟁한다는 것이 각 개인에게는 힘든 일일지만, 경쟁의 합은 사회 전체로 보아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실제로 경쟁은 개인의 능력을 높이는 동기가 되며, 사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18gGO3BttpX8hSvCDurGQeacdF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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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사는 나라는 국가경쟁력이 좋은 걸까? &amp;nbsp; - 국가경쟁력이라는 말뿐인 허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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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04:52:00Z</updated>
    <published>2025-03-11T02:4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가경쟁력... 신문과 방송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접하는 말이다. 대충 정의하자면 상품을 다른 나라보다 더 효율적으로, 더 좋게, 더 많이 만들 수 있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국가경쟁력이 1위라고 금메달 주는 협회도 없는데 이것에 신경을 써야 되는 것은 물론 돈이 되기 때문이다.  국가경쟁력이 높아지면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팔만한 물건이 많아지고 이윤마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y5eOh3W25h5aeaOsDA-wQCJhE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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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를 인정하지 않는 걸까?&amp;nbsp; - 열등감에 사로잡힌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와 닉슨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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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04:54:56Z</updated>
    <published>2025-02-25T02: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레드 친구의 사진 중에 스타워즈 피규어 사진을 보며 언젠가 내가 생각하는 스타워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생각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사실 다스베이더인 아나킨 스카이워커이다. 사막의 한가운데에서 생활하던 어린아이가 공화국과 무역업자 길드와의 싸움에서 큰 공을 세우는 기사로 성장하지만 결사단 의회는 아나킨을 아직 때가 아니라며 그를 인정하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5j%2Fimage%2Fd9UEjdf0O8EU6SRMUl-Ohg2AA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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