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HaniMeow</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ALk" />
  <author>
    <name>1006yeji</name>
  </author>
  <subtitle>K.M.D. 그리고 2냥이집사</subtitle>
  <id>https://brunch.co.kr/@@5ALk</id>
  <updated>2018-05-03T10:36:41Z</updated>
  <entry>
    <title>죽음에 서명하다 - 한의사의 요양병원 근무 일기 (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ALk/17" />
    <id>https://brunch.co.kr/@@5ALk/17</id>
    <updated>2021-01-08T08:24:51Z</updated>
    <published>2019-07-17T03:4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DNR.&amp;nbsp;Do Not Resuscitate, 심폐소생술을 하지마시오.   요양병원에 입원하시는 환자분들 중 많은 수가 연로하셔서, 병이 너무&amp;nbsp;진행되어서, 가족들에게 금전적 책임을 지우기 싫어서 등등의 여러가지 이유들로 치료를 포기하신다. 희망없고 지난할 치료의 과정을 견디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선택. 심장과 폐가 활동을 멎는다 해도 심폐소생</summary>
  </entry>
  <entry>
    <title>친구들은 나를 효녀라고 했다 - 엄마아빠와 31세 딸내미의 이탈리아 여행기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ALk/16" />
    <id>https://brunch.co.kr/@@5ALk/16</id>
    <updated>2020-06-17T16:00:00Z</updated>
    <published>2019-07-09T01:2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확행과 욜로의 시대에 '여행'은 신성한 것이 되었다.    누구나 살면서 해외 여행 한 번쯤 다녀오는 게 당연하고, 퇴사 후 훌쩍 해외로 떠난다면 '쿨'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며, 여행에 관한 글과 에세이, 사진, 정보가 넘쳐 흐르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탈리아'는 특히나 선망의 대상이 되는 여행지다. 명품과 유적, 토스카나 평야와 지중해 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Lk%2Fimage%2FC6_SDdCrf3cn_q3TYRAfLuP0xq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은 수요일 - 한의사의 요양병원 근무 일기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ALk/13" />
    <id>https://brunch.co.kr/@@5ALk/13</id>
    <updated>2019-10-21T15:28:12Z</updated>
    <published>2019-04-29T02: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 침 놓으러 왔어요. 저 알아 보시겠어요. 끄덕. 어머니 허리, 내 허리를 손으로 툭툭 치며 바디랭귀지를 덧붙인다, 허리 침 놓을게요. 어잉, 근데 오늘이 무슨 요일이라? 오늘 수요일이요. 수요일. 네, 수요일요. 어머니 허리 좀 보여주세요. 할머니 팔을 들어 침대 난간에 손이 닿을 수 있도록 올려드린다. 할머니가 힘을 줘서 난간을 당기면 조금 더</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은 나의 동반자 - 한의사의 요양병원 근무 일기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ALk/12" />
    <id>https://brunch.co.kr/@@5ALk/12</id>
    <updated>2019-05-01T17:18:24Z</updated>
    <published>2019-04-29T02:1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물지만 부부가 함께 요양병원에 입원하시는 경우가 있다. 병원에 오시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배우자를 잃고, 전국 각지 뿔뿔이 흩어진 자식들에게 기대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입원하신다는 걸 감안하면, 부부가 함께 지낼 수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런 일일 것이다.  좋든 싫든 한 세월을 같이 보낸 삶의 동료가 있다는 것. 혹은 늙고 무기력해진 내 곁에 누군가 비슷한</summary>
  </entry>
  <entry>
    <title>부끄러워 마세요, 괜찮아요. - 한의사의 요양병원 근무 일기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ALk/11" />
    <id>https://brunch.co.kr/@@5ALk/11</id>
    <updated>2022-06-09T08:07:01Z</updated>
    <published>2019-04-29T02:1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 너무 부끄러워하시지 않아도 돼요. 자존심 상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세상에 대변 소변 안 보고 사는 사람 없는 걸요. 오히려 많이 드시고 힘들지 않게 잘 내보내실 수 있다는 건 건강하다는 증거인걸요. 기저귀 찬 본인 모습에 한 번씩 서러워서 눈물 나신다는 거 알아요.  차라리 옆 침대 할아버지처럼, 정신도 같이 어려져버려서 내가 기저귀를 차고 있</summary>
  </entry>
  <entry>
    <title>사는 것과 살아지는 것 - 한의사의 요양병원 근무 일기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ALk/10" />
    <id>https://brunch.co.kr/@@5ALk/10</id>
    <updated>2022-04-02T08:13:16Z</updated>
    <published>2019-04-29T02:1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자들이 요양병원으로 거취를 옮기게 되었을 때보이는 반응은 여러 가지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죽음에 대처하는 방법도 모두 다를테니까. 내 신체가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 것, 사회적으로 충분히 기능하지 못하는 것, 늙어가는 것에 대해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듯 말이다.   두려움, 공포, 수치심, 분노, 억울함, 간혹.. 담담함.  교차하는</summary>
  </entry>
  <entry>
    <title>뻔한 이야기라고 슬프지 않은 것은 아니니까 - 한의사의 요양병원 근무 일기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ALk/9" />
    <id>https://brunch.co.kr/@@5ALk/9</id>
    <updated>2019-04-29T02:10:26Z</updated>
    <published>2019-04-29T02: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 나이가 구십서이('구십삼'의 사투리)야.&amp;quot; &amp;quot;내가 진작에 죽었어야 이런 꼴을 안보는데. 집에 고마 부엌에 걸어가는데 아찔하이 자빠져뿌린기라. 그래가 머리 다치가 여기 보이제. 눈을 뜨이 대구 **병원이라. 의사가 여기 어딘지 아는교 하는데 내가 어딘지 모르겠소 여기가 어디요? 하는데 보이 병원이라. 보름동안 눈을 못떴다카대. 내가 6남매를 낳았어. 아</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음의 가까이에 머무른다는 것은&amp;nbsp; - 한의사의 요양병원 근무 일기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ALk/8" />
    <id>https://brunch.co.kr/@@5ALk/8</id>
    <updated>2022-02-06T13:06:43Z</updated>
    <published>2019-04-29T02: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양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코끝을 스치는 특유의 냄새가 있다. 주변 친인척분들을 찾아 한번이라도 요양병원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바로 '아!'하고 떠올릴 바로 그 냄새.  병원에 가족 지인을 방문오시는 분들도 지나가는 직원들을 향해 &amp;quot;어유, 냄새 너무 나지 않아요?&amp;quot; &amp;quot;아니 이래서 입맛 떨어져서 밥은 어떻게 먹어?&amp;quot; 질색하는가 하면, 늘 거기서 일하던 직원들도</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