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심익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CYC" />
  <author>
    <name>moosim</name>
  </author>
  <subtitle>어딘가 숨어있을 아이를 찾아 응원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5CYC</id>
  <updated>2018-05-08T22:10:34Z</updated>
  <entry>
    <title>네가 뭘 알아(4) - 마지막화. 아무도 몰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CYC/10" />
    <id>https://brunch.co.kr/@@5CYC/10</id>
    <updated>2026-04-17T02:55:50Z</updated>
    <published>2026-04-16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래도 엄마니까. 엄마도 분명 너를&amp;hellip;&amp;hellip;.&amp;rdquo;   말이 입 밖으로 흘러나온 순간 재민도 자신이 실수했다는 걸 알았다. 최근 재민은 알 수 없는 조급함에 휩싸였다. 셋이 함께 있어도 준미와 은호 사이에 자신이 끼어들 수 없는 파장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옥공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도 함께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지금 여기서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정말 자신의</summary>
  </entry>
  <entry>
    <title>네가 뭘 알아(3) - 3화) 비밀의 균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CYC/9" />
    <id>https://brunch.co.kr/@@5CYC/9</id>
    <updated>2026-04-14T15:13:49Z</updated>
    <published>2026-04-14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은 쓰고 삼키기 힘들었다. 손톱을 지울 때 쓰던 아세톤 향이 몸속에서 올라와  콧구멍을 통해 뜨겁게 빠져나갔다.   재민은 자연스레 얼굴을 찌푸리며 준미와 은호의 표정을 살폈다. 한쪽 눈썹만 올린 채 잔을 보고 있던 은호와 윗니가 드러나도록 입술을 들어 올린 준미, 셋의 시선이 동시에 마주쳤다.  잠깐의 정적 뒤로 웃음이 터졌다.   &amp;ldquo;아니 이게 뭐야&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C%2Fimage%2FkcBgO-uqQViurLiXBRzLx2B2J1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네가 뭘 알아(2) - 2화 우린 어떻게 서로를 알아보았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CYC/8" />
    <id>https://brunch.co.kr/@@5CYC/8</id>
    <updated>2026-04-13T15:37:08Z</updated>
    <published>2026-04-13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이 되어 겪는 첫 반 배정은 초등학교 때의 그것과는 압박감 자체가 달랐다. 어디선가 나타난 낯선 얼굴들이 같은 교복을 입고 있었지만 저마다 풍기는 태가 달랐고, 재민은 괜히 주눅이 들었다. 반 배정이 끝나고 각자 교실로 흩어진 아이들은 시끌벅적하게 서로를 알은척하거나 낯선 얼굴을 힐끔거렸다. 재민에게 익숙했던 몇몇은 다른 학교 출신 아이들과 이미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C%2Fimage%2Fe0WT4Gyjf4q36kRDz0XRNpZ-dy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네가 뭘 알아(1) - 1화) 준미의 얼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CYC/7" />
    <id>https://brunch.co.kr/@@5CYC/7</id>
    <updated>2026-04-13T07:36:15Z</updated>
    <published>2026-04-12T15: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톡톡, 재민이 준미의 팔꿈치에 메모를 적은 노트를 슬쩍 밀었다.  '얼굴 왜 그래?'  '이따 옥공호에서 말해줄게'  지각한 준미가 얼룩덜룩한 얼굴로 자못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재민은 저도 모르게 준미의 표정을 따라 했다. 수업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뭔가 심각한 일이 생긴 느낌이었다. 그들에게는 해결할 수 있는 일보다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더 많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C%2Fimage%2FC5hVNQ1IxVgk2orn91fFT2aghX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놀이터(4) - 마지막화. 너 때문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CYC/6" />
    <id>https://brunch.co.kr/@@5CYC/6</id>
    <updated>2026-03-09T15:00:26Z</updated>
    <published>2026-03-09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은 방심하는 사이 터졌다. 며칠이 그렇게 조용하게 지나갔다. 수빈의 등엔 큰 멍이 번지기 시작했고, 팔꿈치 언저리에는 작은 멍이 피어났지만, 내복만 입혀 놓으면 겉으로 전혀 티가 나지 않았다. 밤마다 끙끙거리던 수빈의 앓는 소리도 점점 줄어들었다. 멍은 검붉은 색으로 시작해 점점 누르스름하게 옅어지고 있었고, 진숙은 그제야 조금 안심하고 있던 참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C%2Fimage%2F0x9Jjcfq9WnbOTtU6e26Yp13aA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놀이터(3) - 3화 아무일도 없었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CYC/5" />
    <id>https://brunch.co.kr/@@5CYC/5</id>
    <updated>2026-03-09T13:18:58Z</updated>
    <published>2026-03-08T15: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딩동-   현관 벨소리가 울렸다. 진숙의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았다. 벌써 기철의 퇴근 시간이 되어버린 것이다. 한껏 긴장한 진숙이 조급하게 움직였다. 현관문을 여는 손이 잠깐 멈칫했다. 숨을 한 번 고르고, 최대한 평소처럼 문을 열었다.   수혁이 어느새 일어나 진숙의 다리 옆에 서 있었다. 아버지의 퇴근을 마중 하는 아들의 모습이었지만, 어딘가 쭈뼛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C%2Fimage%2FyJuWscGsd-AlwhS1z4NMQjlG7E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놀이터(2) - 2화 별 일 없을거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CYC/4" />
    <id>https://brunch.co.kr/@@5CYC/4</id>
    <updated>2026-03-07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3-07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단지에서 1단지까지는 어른의 걸음으로도 한참이었다. 아파트 동을 몇 개나 지나고도, 큰 길을 건너고, 또 아파트 동 사이를 지나야 했다. 수혁은 느릿느릿 걸었다. 한 발, 한 발, 수빈의 무게가 어깨를 짓눌렀다. 잠깐 수빈을 내려놓고 함께 몇 걸음 걷다가도, &amp;nbsp;휘청거리며 걷는 수빈의 모습에 수혁은 지레 겁이나 다시 등에 업었다. &amp;nbsp;수빈의 울음도 잦아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C%2Fimage%2F7xakIRlgHExhxLm34S6kLMsWxg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놀이터(1) - 1. 높은 곳에서 떨어진 아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CYC/3" />
    <id>https://brunch.co.kr/@@5CYC/3</id>
    <updated>2026-03-07T00:35:23Z</updated>
    <published>2026-03-07T00: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단지 놀이터의 로켓 미끄럼틀 꼭대기는 아파트 2층 정도의 높이였다. 1단지에 사는 아이들이 우르르 2단지로 몰려간 것도 그런 이유였다. 수빈은 무리 중 가장 나이도 어리고 작은 아이였다. 매번 저를 두고 도망가는 수혁을 기어코 따라붙은 수빈이었다. 오빠와는 고작 2살 차이였지만 그 나이 대 아이들에겐 2년은 거의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YC%2Fimage%2F6GprOWeU3D2Sz73RBG-YbMCXPp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