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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비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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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TOP100 자동 재생 플레이리스트를 싫어하는 마이너리그 감성을 소유자이자 사회 생활에 지친 30대 마케터가 '일상에서 소소한 취향 찾기' 여정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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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09T08:13: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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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가는 길, 사색과 대화로 행복함 무장하기&amp;nbsp; - 저는 아직 6살 기린반 어린이에요 선생님! 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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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07:01Z</updated>
    <published>2026-02-01T04: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의 어느 월요일 아침, 영업부와의 미팅을 생각하며 눈을 떴다.  여전히 일과 삶의 분리는 꽝이구만. 하며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월요일 아침은 항상 그렇 듯 조금은 피곤하고 조금은 투덜이가 된다. 출근하기 싫어, 출장가기 싫어 등.  차 막히는 것 그리고 기차를 놓치는 건 최악이기에 항상 30분은 먼저가는 나인지라,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 7시 이른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s4XBAT5B1vyeZ9bW_Qzq8R3d4-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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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겨울 출근 길, 편의점에서 나는 군고구마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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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1T11:2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추위에 약하다.  춥다고 곧잘 아프진 않지만 추우면 무언가 자꾸만 안으로 들어가려는 습성이 생긴다. 예를 들면 전기장판 켠 이불 안이라던가, 이른 아침 뜨끈하게 물을 받아둔 욕조라던가.  해가 뜨면 자연스럽게 눈이 떠지는 내 생체 시계는 계절의 특징을 너무나 잘 따르는 바람에 겨울 날,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아침에 집 밖을 나서는 일은 여름과는 달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hO4OMe9gZ5zN2dpIm1aWtHySN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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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즈가 피어오르는 어느 산골짜기 북카페 - 나의 온기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싶던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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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6:31:52Z</updated>
    <published>2026-01-18T06: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하루 기대가 되는 대신, 다음 날이 걱정이 되는 일요일 아침. 차를 끌고 거리를 나섰다.  이른 아침, 아무도 나를 방해하지 않는 고요한 순간. 나는 숲 속으로 향한다.  이제는 네비를 보지 않아도 운전이 수월할 정도로 익숙해진 거리. 고기리 초입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오니 스쳐 지나가곤 하던 옛날 오랜 건물 하나가 보였다. 하얀색 페인트가 부분 부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1DWTPY6KUkYk6r2BaWpVZvkT0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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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11월 늦가을, 이른 아침 플랫 화이트 마시기 -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나의 고요. 그 공백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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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23:44:02Z</updated>
    <published>2025-11-24T23: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그것도 아주 이른 아침 집 밖을 나섰다. 쉼에 대한 권태로 잠시 현업으로 복귀를 한지 반년이 지났다.  출근 길만 1시간 40분. 회사가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이제는 알기에 에고를 빼기로 결심한 것도 잠시, 책임이라는 이름은 계속해서 중심을 잡고 흔들었다.  관계와 나 사이에서 나를 지키기 위해 출근 시간은 점점 앞당겨졌다. 아침의 공백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jYdS8uEk5HOaBeR6lIC7jTdvl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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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이와 목적없이 시덥잖은 인생 이야기 나누기 - 우연을 인연으로 만들어 자리를 함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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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9:45:13Z</updated>
    <published>2025-03-12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에 둘러 쌓였던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아침 해가 일찍 뜰수록, 내가 수면에서 깨어나는 시간도 앞당겨졌다.  오늘은 눈을 뜨니 아침인지 새벽인지 모를 5시였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기엔 조금 피곤하고 계속 누워있기엔 머리가 점점 맑아진다. 일어날까 말까 수십 번 고민하다가, 이렇게 침대에서 시간을 보내기엔 아까운 마음이 들어 몸을 일으킨다. 침대 아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RGLHqYFvdlLkdl0sSa6vB7P7Z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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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즈가 내려앉기 전 재즈바에서 와인 마시기 - 비어있는 재즈바에서 나만의 사색 즐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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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14:23:04Z</updated>
    <published>2025-02-23T13: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아침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전기장판 아래에서 따뜻했던 몸이 금세 차가운 공기를 맞는다. 창문 밖 날씨는 매서웠다.  영하라는 날씨지만 오늘은 결혼식 때문에 외출을 해야 하는 날. 일요일 아침을 무엇으로 채우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욕조에 물을 받았다.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니 몸도 마음도 한껏 나른해진다. 욕조에 팔을 걸쳐놓고 핸드폰을 끄적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xNeRzVnz1bIjHy1sUvCuLI2hRL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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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 들어선 인현시장에서 만난 가맥집 - 모두가 아직도 청춘인 어른들의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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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12:36:36Z</updated>
    <published>2025-01-22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균 연령이 어쩌면 50은 거뜬히 넘는 것 같은 가맥집이었다. 꿈이라는 주제에 한껏 신이 난 우리는 이 흥을 이대로 마무리할 순 없다며, 2차 장소를 고민하다 '아마 거기쯤'이라는 두리뭉실 목적지를 정해놓고 길을 걸었다. 그러다 왜 인지 모르게 &amp;quot;이쪽으로 들어가 볼까?&amp;quot; 하며 운명적인 이끌림처럼 시장에 들어섰다.   나는 예상하거나 계획하지 않은 선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iZy-RIP8u6EkWhaddtYcFv0cW5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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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과 낙서로 가득 찬 나 찾기 노트 - 단 한 장도 찢거나 더 이상 지우지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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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10:28:32Z</updated>
    <published>2025-01-21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많아지고 나는 스스로에 대해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하고 있자니, 생각이 꼬리를 물어서 생각이 생각을 재 생산하는 복리의 법칙에 직면했다. 그래서 나는 노트 한 권을 만들었다.   이름은 '나 찾기 노트'. 표현 그대로 나를 찾는 노트이다. 예쁜 다이어리도 있지만 예쁜 다이어리를 보면 예쁘게 채워야 할 것 같은 이상한 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BY-FbrPOm0Q2Z8FWvV6eiV4Fhz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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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이 출근한 월요일 오전 10시 카페에서 커피마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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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10:46:45Z</updated>
    <published>2025-01-20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나는 못됬다. 맛집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앉아 웨이팅 구경하기에서 부터 월요일 직장인들 약올리며 아침에 커피 마시기를 좋아하는 그런 나쁜 사람이다.   나는 회사에서 일을 할 때면 평일 밤낮 주말 할 것 없이 밥먹을 시간도 없을 만큼 바빴다. 우스겟소리로 시급으로 월급 받으면 부자 되겠다고 입버릇 처럼 말했다. 제약회사에서 마케팅 PM은 일에 미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wtrtJnUjl2q1tA_6ArPJkC9qG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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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집 마지막 테이블에 앉아 창 밖 웨이팅 구경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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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21:56:09Z</updated>
    <published>2025-01-16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심보가 고약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맛집 마지막 테이블에 운 좋게 자리잡고 속속 들어와 웨이팅을 하는 사람 구경하는 걸 매우 즐거워한다.  맛있는 음식들을 참 좋아하지만 기다리는 건 싫어하기 때문에 유명인의 맛집이라던가&amp;nbsp;SNS에 유명한 맛집이라던가 이런 곳은 보통 대게 나의 선택지 밖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꼭 그런 경우들이 생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wPMlXM0LxUeKApGV2j81RUp3e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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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이에게 따뜻한 인사 전하기 - 당신의 오늘이 평안하길 바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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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12:15:40Z</updated>
    <published>2025-01-15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인사를 굉장히 좋아한다. 인사는 정말 작은 품인데, 그 작은 행동으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에 행복 한 스푼, 행운 한 스푼, 따뜻한 위로 한 스푼. 그렇게 타인에게 전하는 내 인사에는 3가지 마법이 들어간다.  가장 많이 건네는 인사는 &amp;quot;좋은 하루 보내세요.&amp;quot;와 &amp;quot;오늘도 고생이 많으셔요.&amp;quot;이고 운전 기사님께는 &amp;quot;안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_7yB2wG8sGSwFmsiPjMXt1UXY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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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하 12도에 충무로의 노포집에서 백숙백반 먹기 - 충무로 사랑방칼국수에서 몸과 마음을 녹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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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12:26:18Z</updated>
    <published>2025-01-14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amp;quot; 라는 희망 찬 인사와는 달리 나의&amp;nbsp;2025년은&amp;nbsp;참으로 버라이어티하게 시작되었다.  형태가 불분명한 보이스피싱에 내 금융 정보가 잘못 이용되어 경찰서에, 은행에, 변호사에, 이리저리 참으로도 바쁜 연초였다.  '살다 살다 내가 하지 않은 잘못 때문에 경찰서를 다 가보는구나...'  의도치 않은 안 좋은 일에 휘말리니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vm73U3i1Ou1NiCwrR7t66atNf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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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문열고 전기 장판 위에 누워있기 그리고 귤 - 엄마가 있었더라면 혼났을, 어른이 되어 맘껏 즐기는 소박한 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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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11:26:11Z</updated>
    <published>2025-01-13T10: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방바닥이 따뜻한 걸 아주 좋아한다.  집 보다 집 밖 놀이터에서 하루 일과를 온종일 보내곤 하던&amp;nbsp;나는 한 겨울에 놀이터에서 종일 뛰어놀다가 손 발 얼굴이 꽁꽁 언채 집에 돌아오면 개구리 세수를 하고 엄마가 깔아놓은 이불안으로 들어가 귤을 까먹으며 티비를 보던 일상을 사랑했다.  그래서 일까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 뒹굴뒹굴 몸을 지지는 일상을 여전히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6RMqygW4E6QLKk04fQIl1YQPm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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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이야기를 사러가는 곳, 중고서점  - 그들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되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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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12:00:05Z</updated>
    <published>2025-01-12T10: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 어느새 2025년이 되었다.  퇴사 후 나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으려다 보니 나의 하루에 대한 책임이 이전 보다 더욱 더 커진 듯 하다. 시간을 알차게 보내자는 생각이 나에게 조금은 조급함으로 다가 오는 요즘이다.  저녁 6시, 오늘은 전 직장 선배와 술 약속이 있는 날이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amp;nbsp;나와 오늘은 무엇으로 하루를&amp;nbsp;채워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HsiKg9tXDqD-P0-XAK1fwfTTA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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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가 낯설어진 나에게, 에히리프롬의 위로 - 자유는 견디기 어려운 고독과 격렬한 책임을 동반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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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22:49:29Z</updated>
    <published>2025-01-10T00: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에히리 프롬과의 첫 만남은 대학교 때였다.   우리 학교는 새로운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자!라는 이념을 갖고 인문학을 굉장히 중요시했고 그에 필수 교양으로 배우는 수업에서 에히리프롬을 사랑의 기술에서 처음 만났다.  [사랑의 기술]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회자되는 책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책은 바로&amp;nbsp;[자유로부터의 도피]이다. 음, 제목부터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B-qFNn-pDoLOYZNo1wYTnSC7P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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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강의실의 빛 바랜 먼지냄새 - 방황하던 20대의 나를 학교에서 다시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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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22:49:46Z</updated>
    <published>2025-01-07T12:3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들에게는 왜 학교가 없을까. 우리도 계속해서 방황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무작정 모교에 가기로 결심했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지?' 라는 고민을 가장 깊게 많이 한 시기라 그럴까. 그래서 여전히 그 고민을 품고 있는 오늘, 학교를 향해 버스에 몸을 실었다.  설렘과 낯섬 그 두 가지 감정을 안았다. '간다고 뭐가 있겠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7_ffONDe-TZl0NW7684Sf0z1P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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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녘 - 찰흙같은 어둠에서 해가 뜨기전 푸르스름 해지는 찰나의 고요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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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1-06T00: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4시반, 눈을 떴다.  나는 지극히 아침형 인간이었다. 나의 취향은 아니지만 나를 설명하는 하나의 키워드 임에는 틀림없다. 알람이 없어도 해가 뜨면 눈을 뜨는 마법의 신체 바이오리듬을 갖고 있는 사람. 매사에 에너지가 넘쳐나서 하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은 그런 사람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 가장 먼저 나를 지배하는 감정은 불안이었다. 꼭 27살, 세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hSEmozRDEmVba5l5AcHci766f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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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 중반, 잃어버린 나의 취향 찾기 대작전 - 나를 잃은 30대에서 다시 '나'를 찾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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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15:06:56Z</updated>
    <published>2025-01-05T12:3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살면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요?&amp;quot; &amp;quot;언제 가장 즐겁거나 행복하나요?&amp;quot;  나는 어디에서든 누군가를 만나면 항상 묻는 게 그들의 취향과 꿈이다.          이런 나의 성향 때문일지, 회사에서는 조금 독특한 사람으로 보기도 하고&amp;nbsp;후배들에게는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꿈을 꾸는 사람으로 비치기도,&amp;nbsp;가족들에게는 여전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왜 이런 질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ey%2Fimage%2Fbz1nUOEnEwOfBCkWya9jIvbma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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