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 />
  <author>
    <name>hm04082</name>
  </author>
  <subtitle>다정하게 읊는 이야기에 지우개로 차마 지우지 못한, 오히려 선명하게 새겨진 제가 있습니다. 모든 편지의 수취인은 바로 저입니다. 저에게 전하는 편지에서 처음으로 '나'를 읽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5DrP</id>
  <updated>2018-05-09T17:15:15Z</updated>
  <entry>
    <title>리바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23" />
    <id>https://brunch.co.kr/@@5DrP/23</id>
    <updated>2024-10-21T11:53:13Z</updated>
    <published>2024-10-21T11: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영화 &amp;lt;리바운드&amp;gt;를 봤어. 리바운드의 뜻은 농구에서 슛이 빗나가는 바람에 바스켓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다시 잡는 걸 말한대. 농구 감독 Adolf Rupp가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시합을 제압한다'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아주 중요한 기술인가 봐.  영화 속 인물 양현(안재홍 역)이 선수 시절 쓴 메모가 인상 깊었어. &amp;quot;리바운드. 실수와 실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Y9-5JPL5xRttRt0JsmIr_WbNMZ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꽃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22" />
    <id>https://brunch.co.kr/@@5DrP/22</id>
    <updated>2024-10-21T11:49:20Z</updated>
    <published>2024-10-21T11: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넌 길가에 핀 꽃에 네 마음대로 이름을 붙이는 습관이 있어. 노란 수술 주변에 하얀 꽃잎이 놓인 꽃을 계란 꽃이라고 이름 지었지. 꼭 계란프라이의 노른자와 흰자를 닮았다나 뭐라나. 계란프라이는 네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기도 해. 이 꽃의 이름은 '마카트리아'.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이라는 멋진 꽃말을 지니고 있지.  꽃들에겐 저마다의 의미가 있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zZ1B68odHEDZWz18btjmvokkzE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카세트 플레이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21" />
    <id>https://brunch.co.kr/@@5DrP/21</id>
    <updated>2024-10-21T11:41:29Z</updated>
    <published>2024-10-21T11: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넌 오래된 것의 가치를 알아보는 재주가 있어. 그래서 아날로그를 추구하지. 혹시나 해서 버리지 않고 남겨둔 카세트 플레이어에 드디어 건전지를 넣었어. 카세트테이프가 없어서 아직 작동은 못 시켰는데 함께 탑재된 라디오에선 소리가 들리더라. 채널을 고를 수 없어서 주파수가 맞는 대로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 다음 곡은 어떤 곡일까 내내 기다리곤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qwM74ZRwG2PY6tMeMmvdOTmW0z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20" />
    <id>https://brunch.co.kr/@@5DrP/20</id>
    <updated>2024-10-21T12:08:39Z</updated>
    <published>2024-10-21T11:3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달을 바라보기 시작했던 건 고등학생 때였을 거야.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그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염없이 달이 뜨기만을 기다렸지. 그리고 빌고 또 빌었어. 이곳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꼭 더 나은 곳으로 향하게 해 달라고. 이 소원은 딱 절반만 이뤄지긴 했지만 상관없어.  이제는 달을 찾는 게 익숙해져서 그런가. 캄캄한 하늘에 아무것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WhjHINWu6HE2lJRp0xR7JTASSX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타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19" />
    <id>https://brunch.co.kr/@@5DrP/19</id>
    <updated>2024-10-21T11:30:23Z</updated>
    <published>2024-10-21T11:3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넌 너보다 늘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먼저인 아이였어. 누가 가르쳐줬다기보다 네 기질이 그랬던 것 같아.  한 날은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골목 한가운데 미에로화이바 빈 병이 덩그러니 놓여있는 거야. 넌 고민했어. 이걸 어떻게 할까. 이 골목이 하필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자주 다니는 곳이라 누군가 다치면 어쩌나 걱정이 됐지. 그런데 막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UGGj6JkVnsY_a3wSLt-uz-R99w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면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18" />
    <id>https://brunch.co.kr/@@5DrP/18</id>
    <updated>2024-10-21T12:19:59Z</updated>
    <published>2024-10-21T11:1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이 잠들지 못하는 이 새벽, 홀로 버티고 있을 너에게.  어쩌면 긴 밤을 헤매는 우리가 이 글로 하여금 조금은 덜 불안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편지해. 단 하루라도 좋으니, 너의 밤이 안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네가 마주한 이 밤은 편안해? 나는 '잘 챙겨 먹어'라는 말보다 '잘 자'라는 말이 더없이 소중한 요즘을 보내고 있어. 이 밤이 이토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kJ5_hrnJLIUiL0TSUNg_ge-o5b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식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17" />
    <id>https://brunch.co.kr/@@5DrP/17</id>
    <updated>2024-10-21T12:06:34Z</updated>
    <published>2024-10-21T11: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넌 유난히 식물을 참 좋아해. 네 밥은 굶어도 식물들 물 주는 건 잊지 않지. 오히려 식물들 때문에 오래 집을 비우지 못할 정도니까.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던 때가 네게 성취감이 필요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 다를 것 하나 없는, 심지어 보잘것 하나 없는 인생에도 무언가 해낼 수 있고 자라게 할 수 있다는 걸 식물을 키우면서 배웠으니까.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0fcAOdZK8QDO2NAkZ3SU8XymUk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장점 100가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16" />
    <id>https://brunch.co.kr/@@5DrP/16</id>
    <updated>2024-10-21T12:05:49Z</updated>
    <published>2024-10-21T11:0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점에 대해 떠올릴 때면 대개 &amp;lsquo;자신의 장단점을 기술하시오&amp;rsquo;라고 적힌 입사지원서를 붙들고 씨름하는 네가 있어. 그리곤 한없이 의심하지. &amp;lsquo;이런 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까?&amp;rsquo;, &amp;lsquo;이게 정녕 내 장점이 맞나?&amp;rsquo; 하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에 너무나도 부끄럽고 하찮은 이 장점들. 그마저도 남들이 그렇다 하기에 알게 된, 결코 확신할 수 없는 것들.  그런데 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F12SKPDokzmqlGAJR4hm2Y_RWq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해 데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15" />
    <id>https://brunch.co.kr/@@5DrP/15</id>
    <updated>2024-10-21T11:07:16Z</updated>
    <published>2024-10-21T11:0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한 아이돌이 한 달에 한 번 &amp;lsquo;굳이?&amp;rsquo; 싶은 걸 하는 &amp;lsquo;굳이 데이&amp;rsquo;를 만들었다는 글을 읽었어. 원래 낭만은 귀찮음을 이겨내는 일이라고. 무언가를 할 때마다 효율성을 따지는 너에게 굳이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근사해 보였어.  서울국제도서전을 위해 서울에 갔던 날이었던가. 애초에 계획과 다르게 1박 2일을 혼자 보내야 했던 넌 꽤 오랜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CozGk2rE2pmQH82auAYpcYlQig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편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14" />
    <id>https://brunch.co.kr/@@5DrP/14</id>
    <updated>2024-10-21T12:04:16Z</updated>
    <published>2024-10-21T11: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아서 내 인생 하나 제대로 편집하지 못하는 내가 어떻게 책을 만들까 고민한 적이 있어. 그런데 네가 처음부터 끝까지 네 손으로 직접 책을 만들 수 있게 됐네. 기분이 어때? 이걸 시작하기까지 얼마나 숙고했는지. 결제하고 나서 환불을 두 번이나 받았잖아.  무엇이든 한번 시작하면 꼭 진심으로 임하는 너라서 스스로 이것밖에 못 하는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2zrZisVYCB1Vsa07cyPW4g3eBo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친애하는 소현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13" />
    <id>https://brunch.co.kr/@@5DrP/13</id>
    <updated>2024-10-21T11:05:25Z</updated>
    <published>2024-10-21T11:0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번 상담을 가면 무슨 말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네가 있어. 아니지. 망설인다기보다는 정말 아무 생각 없다는 게 더 적확해. 네가 아픔을 꽁꽁 잘 숨겼기 때문일까. 뭐, 이제껏 이렇게 살아온 삶,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 체념한 걸까. 그런데 그런 네가 상담에 가면 무슨 얘길 할까 고민하기 시작한 거야. 너를 찬찬히 들여다보겠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RRnlvLQso6il0_ST9uzKrjWQTt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러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12" />
    <id>https://brunch.co.kr/@@5DrP/12</id>
    <updated>2024-10-21T11:03:24Z</updated>
    <published>2024-10-21T11: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매일 피트니스(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링을 완성하고 있어. 이 말은 하루하루 9천 보 이상을 걸었다는 의미고, 일주일에 2~3번 산책을 하겠다는 약속도 잘 지키고 있다는 거지. 오락가락 내리는 비만 아니었어도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밖을 나갔겠지만 비가 오는데도 횟수를 채우겠다는 마음을 아주 크게 칭찬해 주고 싶어.  며칠 전에는 몇 년 만에 러닝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9yKoiVdCeJkP_PnbYH8fWO7aBh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답 노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11" />
    <id>https://brunch.co.kr/@@5DrP/11</id>
    <updated>2024-10-21T11:01:40Z</updated>
    <published>2024-10-21T11: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꽤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야. 더위가 가시다 못해 춥기까지 한 걸 보니 제법 비다운 비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예전의 너라면 오만 핑계를 대서라도 취소했을 테지만 이 비를 뚫고 필라테스하러 꼭 가겠다는 너의 다짐이 대단해서 기꺼이 걸음을 옮기는 중이지.  필라테스용 양말을 손에 쥐고 물 묻은 발을 닦겠다며 야무지게 손수건을 챙기는 모습이 꽤 기특했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Wr1xl9rz0YPbIrvLFJ2lo6uojd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물여섯</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10" />
    <id>https://brunch.co.kr/@@5DrP/10</id>
    <updated>2024-10-21T12:00:37Z</updated>
    <published>2024-10-21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도 알아주는 사람 없이, 그런데도 무수히 많은 사람을 이해하며 애쓰느라 고생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 애썼던 너의 처절한 삶을, 처진 발걸음을, 짐처럼 쌓여버린 책임감을, 포기해 버린 지난날을, 자꾸만 저버려야 했던 너의 마음을 모르지 않아. 충분히 이해해. 그렇지만 타임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네 이야기보다 그들의 말을 통해 비로소 받아들일 수 있었나 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JfIsEeFVfNFkCqAybSFdAWKGb6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Prologu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DrP/9" />
    <id>https://brunch.co.kr/@@5DrP/9</id>
    <updated>2024-10-21T10:58:34Z</updated>
    <published>2024-10-21T10: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년이 지나 되돌아보는 올해의 첫 다짐은 잃어버린 저를 다시 찾는 거였어요. 너무 많은 것을 마음에 품고 사느라 제가 뭘 좋아하는지조차 잘 모르겠더라고요. 심리 상담에 앞서 검사를 진행하는데, SCT 문장완성검사라는 게 있었어요.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amp;ndash;이다&amp;rsquo;라는 항목에 저는 &amp;lsquo;저 자신&amp;rsquo;이라고 답했어요. 내가 누구인지, 누구였는지 알 수 없는 상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rP%2Fimage%2FhL8qw75CHeg_Y7WJIEDPTHaxdL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