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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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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냥. 머. 이것 저것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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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1T13:25: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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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새해에는..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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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1:17:32Z</updated>
    <published>2026-02-21T11: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새해. 1월 겨울바람이 참 시렸다. 시린 바람 따라 내 마음도 어물쩍 얼어붙었는지 낯설다. 새해가. 이토록 새로운 해에 별 감흥 없던 적이 있었나. 항상 연말연시즈음엔 귀엽고 소소하게나마 작은 다짐 같은 걸 혼자 조용히 새겨보곤 했었는데 올해는 다른 의미로 조금 새롭다. 서른다섯. 너무 정직한 30대 중반에 들어서서 반항심이라도 생겼나 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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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평 짜리 마음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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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7:00:01Z</updated>
    <published>2026-01-09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룸 생활을 6년을 해서 그런지 가끔 내 마음까지도 1.5룸스러울 때가 있다. 10평도 채 안 되던 집 사이즈만큼이나 좁아진 내 마음은 세상을 보는 시선까지도 좁혀 놓은 듯하다. 이따금씩 내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땐 별에 별 일들에 다 짜증이 나곤 하는데 내 입으로 말하긴 부끄러운, 정말 별 것도 아닌 사소한 것들이 그날은 작정이라도 한 듯 내 신경을 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H%2Fimage%2FnvFz1OeB1ZPgEtlAFgiOvl5Y6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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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쳐버린 관계 (2)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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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6:50:08Z</updated>
    <published>2025-09-19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나가버린 카톡방  중학생 때 친했던 친구들을 20살 때 다시 만났었다. 아직도 기억난다. 어디서 만날지, 뭐 할지 약속을 잡고 안산 중앙동 ABC마트 앞에서 오랜만에 딱 마주친 그 순간. 보자마자 서로 빵 터진 그 순간. 바로 어제도 만났던 것처럼 다시 뭉치자마자 거의 매 주말마다 만나 옛날 얘기를 나누면서 부어라 마셔라 술을 마셨다. 그때 유행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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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쳐버린 관계 (1)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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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6:49:50Z</updated>
    <published>2025-09-12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만나왔던 많은 사람들 중 내 실수로 놓쳐버린 관계가 있다. 그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흘러도 계속 생각이 난다는 건 아마 그때 당시엔 알아차리지 못한 내 어리석었던 행동들이 이제와서 후회가 된다는게 아닐까 한다. 한참 지나고서야 내가 왜그랬을까 하며 이불 발차기 하는 것처럼... 쩝. 그래서 지금은 다신 그때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노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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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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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6:49:01Z</updated>
    <published>2025-09-05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언제부턴가 말이 참 어려워졌다. 그래서 한참 말과 대화, 관계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기도 하고 상대방이 무슨 의도로 하는 말인지, 듣고 나서 곰곰이 생각하는 게 습관이 됐다.  그 습관이 재밌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좀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든다. 말을 있는 그대로 듣고 흘려버릴 건 흘리면 되는데 그러질 못하고 계속 곱씹다가 왜곡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H%2Fimage%2F5C2oXdSOZvoYbgS3hdpLYiJKn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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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급 루이뷔통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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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6:47:45Z</updated>
    <published>2025-08-29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우리 아들 딸은 명품 좋아하나?예를 들면 가방을 하나 사더라도샤넬, 구찌 ㅋㅋ    어느 날 뜬금없이 엄마가 카톡방에 이런 질문을 던졌다. 엄마한테서 명품이니 샤넬이니 구찌 어쩌고 저런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 줄줄이 나오다니. 게다가 끝에 &amp;lsquo;ㅋㅋ&amp;rsquo;까지. 뭔가 웃기고 흥미로운 질문이었다.  엄마 나이 50이 넘도록 우린 엄마한테 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H%2Fimage%2FcIexcb_Z-LWNpmw_b7YhO7lTb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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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단 멈춰!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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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2:25:32Z</updated>
    <published>2025-08-22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난 몇 번의 판단질과 단정을 지으며 살았을까.  오늘날 인스타그램은 소싯적 싸이월드 미니홈피처럼 나만의 공간을 소소하게 꾸미고 그 또는 그녀의 소식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방문해 보는 그런 감성이 아니다. SNS라는 플랫폼으로써 소통의 매개체라는 것에서 얼추 모양은 비슷하지만 그때 그 시절 감성과 같지 않다. 그런 감성은 오억 년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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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내 카페의 품격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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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2:21:13Z</updated>
    <published>2025-08-01T07: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한 건설회사 사내 카페에서 일한 적이 있다. 이름만 들으면 딱 아는 유명한 건설사이기도 했고 규모도 워낙 커서 1층 사내 카페에서 일하는 한낱 카페 직원에 불과했지만 몸집이 큰 회사라 그런지 어딘가 엄격한 분위기였다. 바 안에 있을 때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대화는 거의 불가했고 하더라도 짤막한 몇 마디가 전부였다. 그마저도 속삭이는 수준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H%2Fimage%2FchrF-KDbMXKj6jHKgJvVHQrc6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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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렘으로 사는 것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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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1:23:00Z</updated>
    <published>2025-07-25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로봇처럼 살아가다 가끔은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다. 그저 주어진 대로 무난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가도 어쩌다 문득 이렇게 조용히,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게 괜찮은 건가 하는 그런 생각들이 일순간 파도치듯 밀려온다.  오늘 내 하루에 별 자극이 없는게 감사하지만서도 나 지금 너무 안일하게 살고 있는 건 아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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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요한 건 마음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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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1:17:39Z</updated>
    <published>2025-07-18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고 사람을 사귀고 말하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아닐까 한다. 나 혼자서 가끔 즐기는 취미생활일지라도 그것이 그림을 그리는 거든 시를 쓰는 거든 긴 글을 쓰는 것이든 사진을 찍는 것이든 말이다.     일본의 한 애니메이션 영화 &amp;lt;룩백&amp;gt;에 등장하는 두 소녀는 그림을 대하는 마음이 비슷한 듯 보였지만 어딘가 달랐다. 그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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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값싼 인생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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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1:58:00Z</updated>
    <published>2025-07-11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값싼 물건만 쫓으면 가난해진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비싸다고 다 좋은 물건인 것도 아니고 비싼 물건만 사들인다고 삶이 괜찮아지는 것도 아니며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럼에도 반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저렴한 것에만 집착하다 보면 적은 금액대만큼 덩달아 마음의 폭까지 좁아지기 쉽다는 비유적인 말이 아닐까 한다.     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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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집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병에 걸린 걸까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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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05:07:27Z</updated>
    <published>2025-07-04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듯한 봄기운이 스멀스멀 느껴지는 3월 중순이 지나고 있다. 나름 봄이라고 해가 제법 길어져 새벽 6시 반이면 창밖 저 멀리부터 서서히 동이 트기 시작하고 아침 7시만 되면 어느새 대낮 같이 밝아져 있다. 저녁에도 7시는 되어야 어둑어둑해지는 말 그대로 봄이 온 것이다.     해가 중천에 떠있는 오후 2시에 퇴근을 하니 더욱이나 이대로 집에 들어가기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H%2Fimage%2Fw71SU8SM_hBDS1cwmZb1ZH_tu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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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이 싫어요.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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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2:12:34Z</updated>
    <published>2025-06-27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로 전에 친절한 사람 어쩌구 해놓고 대뜸 노인이 싫단다.  친절한 사람이 되자는 다짐을 언제 했냐는 듯 모래성처럼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 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약점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나에게는 노인을 대할 때 그렇다. 어떤 참지 못할 불의의 상황도, 억울하게 부당한 일을 겪는 경우도 아닌 노인, 사람에게서다. 정확히 말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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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사람 - &amp;lt;하찮은 나의 일기&amp;gt;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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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0:32:31Z</updated>
    <published>2025-06-20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툭하면 마음이 센치해지는 12월 연말, 이맘때쯤 늘 그랬듯이 이번 연말에도 나는 두둑한 마음으로 새해 다짐이란 것을 한번 해보았다.    제발 친절한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사실 새해 다짐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한 것 같고 마음속에 항상 숙제처럼 갖고 있던 생각을 연말 기념으로 다시 되새겨본 정도다. 친절한 사람이 되게 해 달라니, 누군가에겐 참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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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애나 스펜서 Diana Frances Spencer - 영화 &amp;lt;스펜서&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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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16:56:16Z</updated>
    <published>2025-04-05T06: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스펜서&amp;gt; 2022. 3. 16 개봉영화        어느 날 인스타그램을 구경하다가 이 사진들 위로  SZA의 &amp;lt;Open Arms&amp;gt; 라는 곡이 흘러나오고 있는 게시물을 보게 됐다. 보자마자는 뭔지 잘 몰랐다. 처음 듣는 이 노래는 어딘가 모르게 외로운 멜로디였고 망망대해 위 다이빙대 끝자락에 홀로 걸터앉아 생각에 잠긴 듯한 사진 속 저 금발머리 여자는 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H%2Fimage%2FBsftAKNdb9vEaOXMsenZEO5zW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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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 시집살이? - 아직도 살아있는 구시대적 결혼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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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6:34:07Z</updated>
    <published>2025-03-12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조차 거부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못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하나부터 열까지 진짜 이유를 따져볼 수는 없지만 굳이 멀리 볼 필요도 없이 당장 내 주변 친구들만 봐도 몇몇은 연애를 귀찮은 일로 여기며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좋아하고 누군가를 만난 다는 것에 있어서 딱히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간혹 만나더라도 결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H%2Fimage%2FcOdDVDL97OAl8kSnTQPrae6rl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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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옥에서 빠져나오는 일 - &amp;lt;말이 질려버린 결혼 일기&amp;gt; 20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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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9:36:00Z</updated>
    <published>2025-03-04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리저리 얼마나 왔다 갔다 했는지 모르겠다. 남편과의 관계가 조금은 회복이 된 것 같다 싶을 때는 모두를 미워했던 내 마음들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했다. 그러다 또 싸우고 틀어지면 역시 그렇다며, 다 됐다고 그딴 거 다 필요 없고 그냥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어디론가 멀리 떠나버리고 싶었다.          카페까지 정리가 되자 가족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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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마주하는 일 - &amp;lt;말이 질려버린 결혼 일기&amp;gt; 1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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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9:35:19Z</updated>
    <published>2025-02-28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이었는지, 문득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봤을 때 너무 놀라 얼굴을 더듬거릴 정도로 나는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한없이 쳐진 입고리에 감정이라곤 조금도 없는 듯 눈빛은 시커멓고 영혼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 같이 어둑어둑했다. 툭 하고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톡 하고 터져버려 무슨 짓이라도 저지를 것 같은 불안한 얼굴이었다.      그랬다. 자살 충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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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1:1 대화 - &amp;lt;말이 질려버린 결혼 일기&amp;gt; 1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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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9:35:09Z</updated>
    <published>2025-02-25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업제한이 풀려도 분위기는 여전했다. 신경이 날카로워져 사소한 일로 남편과 자주 부딪혔고 남편은 안쪽 사무실에, 나는 카페 홀에서 각자 조용히 있는 시간이 길었다. 어쩌면 종일 같이 붙어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했던 그때 남편의 판단을 후회하던 순간들이 많았을 것이다. 고요한데 음악은 열심히 흐르는 이 아이러니한 분위기가 너무 싫었다. 답답함에 몸이 찢어질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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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처럼 안 되는 것들 - &amp;lt;말이 질려버린 결혼 일기&amp;gt; 1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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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9:34:58Z</updated>
    <published>2025-02-21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같이 카페를 하게 됐고 오픈을 앞둔 9월이 다가왔다. 팬데믹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듦과 동시에 그래도 같이 카페 준비한답시고 몇 달은 여기에 신경을 정신없이 쏟았던 덕에 다른 스트레스들은 잠시 잊어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참 신기하게도 전국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카페는 오픈하자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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