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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차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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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꿈의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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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1T13:54: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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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를 부탁해 - 7:52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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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1:59:12Z</updated>
    <published>2023-03-10T01:1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를 잃어버리는 꿈을 꿨다. 여행을 다녀왔는지 며칠 집을 비우고 돌아오니 작았던 고양이가 보이지 않았다. 너무 작아서 못찾는건지, 생각해보니 내가 꽁꽁 숨기고 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담 밥도 물도 못먹었을텐데 어딘가에서 죽어있는건 아닐지 초조했다.   전날 꿈에서 데려온 그 고양이었나보다. 몸집이 같았다. 집 안에 잃어버린 고양이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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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희 - 5:51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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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03Z</updated>
    <published>2023-03-08T21:1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기묘가 회사에 있었다. 그걸 완전히 잊은 채 모두가 주말을 보내고 온 사이 삐쩍 말라있었다. 언른 물을 주고는 한 생명을 케어한다는 게 이렇게나 책임이 뒤따르는 일이구나 싶어 꿈인데도 마음이 쿵 내려앉았다. 이윽고 그 고양이는 어린 소년으로 변해있었고 알고보니 버려진 아이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며칠을 마이쮸로 버티고 있었다. 회사 일은 해야하니 잠시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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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러운 불편함 - 4:37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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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03Z</updated>
    <published>2023-03-07T20: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대형 행사에서 누군가가 몸을 날려 위험을 막아 준 사건이 꿈에 나왔다. 어질러진 행사장을 치우며 &amp;lsquo;나는 절대로 그 언니처럼 몸을 날릴 수 없을거야. 어떻게, 어떤 용기로 자기의 몸을 폭탄처럼 희생시킬 수 있었지. 나는 삶에 대한 의지도 별로 없으면서 그런 일에는 쉬이 나서지 못하는 것 같아.&amp;rsquo;고 생각했다. 그곳엔 친구 보아도 있었는데 보아는 아이 셋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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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는 계속되어야 한다 - 12:16p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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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1T01:04:54Z</updated>
    <published>2023-02-28T04:0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라고 부른 적 없는 사람에게 &amp;lsquo;언니&amp;rsquo;라고 나도 모르게 불러버린 꿈을 꿨다. 계속해서 언니라고 부르고 싶었던 마음을 들켜버린 듯 했다. 그 사람은 좋아했고 어색해하지 않았다.   수평어의 시도가 잦아지고 연구가 많아지면서 우리사회에 필요한 언어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될 잃어버릴 언어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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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속의 노래 - 4:22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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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5T02:02:24Z</updated>
    <published>2023-02-23T05: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서움에 잠에서 깼다. 학창시절이었고, 다같이 노래를 배우고 부르는 시간이었다. 무얼 위한 노래였는지는 모르지만 운동권에서 부를 법한 노래들이었다. 노래를 완벽히 숙지하지 못한 채로 다음 시간까지 들어오기로 했다. 집에 가려는데 이것 저것 짐이 많다. 책상 속 서랍에 넣어 둔, 제 때 가져가지 못한 모자들이 한 무더기가 나온다. 나는 모자들을 주섬주섬 챙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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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은 어디에나 있다 - 6:13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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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8:04:40Z</updated>
    <published>2023-02-23T05:4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탔고 몇몇 사람들이 내리자 남은 한 여성이 어디로 가냐고 물었다. 나는 부천으로 간다고 대답했고, 그 여자는 갑자기 안경을 쓰더니 이전에 없던 야무진 얼굴을 하고 같이 나탈리 웨어 세일전에 가지 않겠냐고 물었다. 700번 버스를 타고 900번을 갈아타면 있는 곳이라고 했다. 모바일로 찾아줘서 보니 예쁜 옷을 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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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꿈 - 7:45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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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5:46:22Z</updated>
    <published>2023-02-23T05: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대학까지 공부하진 못하셨다. 외삼촌을 밀어주고 그대신 스무살때부터 서울대에서 근무를 했었다. 엄마의 꿈은 뭐였어?라고 물었을 때 엄마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는데 꿈에 대해 크게 생각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의 반응이었다. 오늘 꿈 속에선 내가 엄마 대신 선생님이 되었다. 나도 꿈이 선생님이었지만 분명 꿈 속에선 나는 엄마였다. 선생님이 되어 다같이 수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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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랑 끝에서 - 11:15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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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5:45:13Z</updated>
    <published>2023-02-23T05: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꿈에서 이슬아 작가님이 담임목사로 취임한 교회에 갔다. 다니던 교회를 나오기로 하고는 몇 달 남긴 상황에서 새로운 교회를 찾아보는 중이었다. 이슬아 작가님답게 예배는 희한하게 진행되었다. 자유롭고 친근하게, 혼자서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조금은 어리숙하게. 이 교회에 등록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우리는 주로 구제사역을 했는데, 교횟돈을 횡령한 사람 때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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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용할 수 없는 힘 - 9:17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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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7:44:14Z</updated>
    <published>2023-02-23T05:4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쌩뚱맞게 염력을 가진 내가 꿈에 나타났다. 그 염력은 무언가를 파괴시킬 수 있는 힘이었고, 위급한 순간에는 나도 모르게 그 힘이 누군가를 구하는 쪽으로 잘 발현되었다. 다만 스스로 통제하지 못해 계속해서 연습했지만 내가 원할 때는 사용할 수 없었다. 내가 그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옆에서 코치같은 분이 훈련시켜주었지만 나는 끝끝내 통제하는 법을 배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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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y feelings are indefinite - 8:15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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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5:41:47Z</updated>
    <published>2023-02-23T05: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를 나오기 전 내 꿈의 대부분은 교회 수련회서 벌어졌다. 여러 번 회장을 해와서 그런지 항상 수련회와 같은 활동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였나보다. 교회를 나오고 나서는 교회 꿈을 단 한번도 꾸지 않았다는 게 그 증거일 것이다. 그런데 오랜만에 교회 꿈을 꿨다. 아끼던 교회 동생이 겪고 있던 문제를 어떻게 도와야 할 지 몰라 고민했던 일이 있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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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는 계속된다 - 12:02p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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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6:07:29Z</updated>
    <published>2023-02-23T05: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연거푸 꿨다. 꿈을 꾸고싶어 잠을 계속 자게 됐달까.. 꿈 속에선 요조님이 막장드라마 같은 소설책을 쓰셨고 나는 내가 그 소설 속 주인공 중 한 명이 되어 이야기 속을 거닐었다. 대부분 잘 기억은 안나는데 소설의 마지막을 찾아가는 길에 해피엔딩이 아니라서 꿈속에서 엉엉 울었다. &amp;lsquo;찾아가는 길&amp;rsquo;이라고 쓴 이유는 소설의 배경이 글이 아닌 이미지로 펼쳐졌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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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접지몽 - 5:45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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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8:05:19Z</updated>
    <published>2023-02-23T05: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1시쯤 눈이 떠졌다. 잠깐 사이에 꿈을 꿨는데 희한한 꿈이었다. 벌이 나를 따라 방에 들어왔다. 어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쫓아다니며 잡으려했는데 그 벌은 갑자기 병아리가 되었다가 닭이 되었다가 마지막엔 어린아이가 됐다. 그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기 싫다며 떼를 썼다. 어느 민화 속에나 나올 것 같은 동양적인 판타지같지 않은가? 호접지몽처럼 나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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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풍경 - 10:45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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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5:39:44Z</updated>
    <published>2023-02-23T05: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 속에서 꽤 크지만 허물어져가는, 문도 없는 집에 살고 있었다. 어느 한 시골 마을이었고, 대청마루같은 게 있어서 그곳에 앉아서 멀리 바라보면 농삿일하는 풍경, 강이 흐르는 풍경 등이 보였다. 조금 높이 위치한 곳이었다. 내부는 누군가 사용한 흔적이 있는 듯해 조금 찝찝한 기분이 들었지만 공간의 크기와 위치 덕분에 꽤나 마음에 들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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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한 이차희 컨셉 - 6:55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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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5:40:01Z</updated>
    <published>2023-02-23T05:3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꿈은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우리의 존재와 각각의 성질이 이 세상이 이루어져 온 과정 중 어떤 시기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려주는 대학 강의였다. 다양한 인종이 있었는데, 어떤 이들은 현대사회를 이루는 역할에 자동으로 몸이 움직였고 춤을 추기도, 연극을 하기도 했다. 나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기대하는 중 아주 오래 전, 세상이 처음 생겨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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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어난 것만으로 그 할 일을 다했으니 충분하다 - 8:18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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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5:40:18Z</updated>
    <published>2023-02-23T05:3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믿었던 것들이 모두 아니라고 판정받는 꿈을 꿨다. 소수지만 저항했던 사람들과, 그 주장들이 끝끝내 승리하는 그런 드라마가 아니라 처참히 져버리는 이야기. 모든 구조적인 문제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판결에 나는 묵묵히 쌓인 짐들을 옮겼다. 우리의 주장이 무엇이었는지, 우리가 어떤 것들에 저항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느낄 수는 있었다. 아침 요가를 하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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