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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자까야 이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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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씁니다. 기획하고, 글을 쓰고 매거진 등의 출판물을 제작합니다. 브런치에는 워킹맘으로서 아들을 키우며 드는 생각들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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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2T12:21: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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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일기장 훔쳐보기 - 내 어린 시절 일기장도 같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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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1:58:03Z</updated>
    <published>2025-04-09T10:3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5학년이 된 아들과 새해부터 일기쓰기를 시작했다. 5년 치의 일기를 한 권에 쓸 수 있는 일기장을 한 권씩 사서 나눠가졌다. 지금부터 꾸준히 일기를 쓴다면 아들은 고등학생까지의 일상을 모아둘 수 있다. 물론 아들이 자발적으로 일기를 쓰지는 않는다. 일기장을 던져주면 그제서야 침대에 누운 채 몇 자를 끄적이고 다시 내게 건네준다. 제 자리에 넣으라는 뜻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jwDPbSv_gIfDT4vi_nt-ZiD7i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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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습만화만 읽어도 괜찮아요 - 4학년 아들의 책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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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6:06:36Z</updated>
    <published>2024-07-03T09:2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아들은 좀 남다르다. 아들바라기 어미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가끔 내 아들을 보고 주변에서도 그런 말들을 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의 신빙성은 있다고 본다.   일단 책을 좋아하는 아들이다. 물론 만화책이지만, 같이 동네도서관에 가면 만화 코너로 곧장 직진해서 열댓 권을 순식간에 뽑아 든다. 3학년까지는 그 책을 들고 나르는 게 오롯이 나의 몫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Ok6kObqqNISdpEaBNXqtuCQ0nf8.jpg" width="38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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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번호로 뜨는 전화, 받아야 할까? -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야 하는 세입자의 서글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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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6T16:01:50Z</updated>
    <published>2023-02-01T05: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세난이 심각하다. 주변에는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갭투자로 집을 산 지인도 있었다. 요즘은 깡통집의 전세보증금을 내어줄 고민에 잠을 못 이룬다고 했다. 당시에는 버겁게 대출을 받았고 그보다 배로 뛴 집값을 보며 신기루 같은 그 집을 담보로 외제차를 뽑고 무리해서 생활한 집이었다.   2년 전 그들이 그런 삶을 살 때쯤 나는 전셋집을 구했다. 전세보증금을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Qget4SRsWEY4h7zCZ8KPSTkSs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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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대체 구글, 이런 식으로 일하실 겁니까? - 아들이 패밀리링크를 뚫었다. 도대체 어떻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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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03Z</updated>
    <published>2023-01-31T08: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거지를 하다가 툭, 샤워를 마친 아들이 물었다.  &amp;ldquo;10년은 길어? 10년 뒤엔 내 핸드폰 안 잠글 거야?&amp;rdquo; &amp;ldquo;당연하지. 너 스무 살 되면 제발 간섭 좀 해달라고 해도 안 할 거야. 엄마 봐. 할머니 할아버지가 엄마 간섭하던?&amp;rdquo; 대답 없는 아들.       &amp;ldquo;넌 어땠어? 지금까지 10년이 어떻게 느껴졌는데?&amp;rdquo; 나는 곧바로 얼마 전 10살이 된 아들에게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XCQEEZqSN47jT2pntoVXRZ-LU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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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도 육아도 못해내고 있다 느끼는 게 당연하다 - 회복력에 탄력을 부여하는 나만의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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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6:13:16Z</updated>
    <published>2022-02-14T1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킹맘인 내가 무너질 때는 대게 이런 경우다. 퇴근하고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난장판이 되어 있는 집을 볼 때, 아직도 산더미인 집안일이 모두 내 것이라고 손짓할 때. 겨우 다 해내고 몸을 뉘었는데, 나 아닌 이유로 인해 다시 몸을 일으켜야 할 때, (예를 들면 꼭 누웠을 때 물이 마시고 싶다는 아들의 요청) 대게 나는 짜증 수치가 확 솟구치는 것 같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hopZd4-DI-xxqX8q_120MUX-P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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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출근하고 싶지 않아 졌다. - 워킹맘 에디터의 시간 값 따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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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0T15:49:16Z</updated>
    <published>2022-01-24T13: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열심히 출근하고 싶지 않아 졌다.예전엔 출근시간을 지키기 위해 간당간당한 순간엔 늘 최선을 다해 뛰었다. 무얼 위해 그렇게 바쁘게 뛰고 걸어야 하나. 30대 후반이 되고 8년 치 아이 엄마로서 살다 보니 이제는 어느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진다. 내가 뛰어야 하는 순간은 출근길 깜빡이는 신호등이 아니라 퇴근길 깜깜해진 골목길이었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K8iULOUk4EL0w-d0y7-e0KX4u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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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직 글쟁이는 돈을 주고 '이런' 책만 산다 - 돈을 내고 책을 사는 나만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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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0T21:41:17Z</updated>
    <published>2021-07-28T14:2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서점에 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회사에서 진행 중인 일의 종류에 따라 글을 많이 쓰기도, 읽기도 하는 나는 요즘엔 통 쓸 거리가 없어서 읽기만 하는 날이 많아졌다. 때문에 쓰는 것이 조금은 낯설어져 있던 터라 오늘은 남의 글을 염탐하기 위해 짬을 내어 서점에 다녀왔다.   새로 나온 신간이 많았다. 역시나 유명한 작가의 책이 가장 눈에 띄는 곳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F772PVc0iM_l7VPpWzrpGJt0a7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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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가셔도 가을이 좋은 이유 - 만추는 아직이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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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0T08:34:45Z</updated>
    <published>2020-10-06T10:1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깊숙이 들어온다. 가을이 이만큼 삶에 파고들었다는 신호. 가을볕은 느긋이 누워 길게 모습을 드러낸다.  한여름 내내 어떤 빛도 찾아볼 수 없던 창에 긴 햇빛 꼬리가 생기면 서늘해진 몸을 잠시 덥히는 노곤함을 그늘과 볕 사이에서 느낄 수 있다.   변덕스런 가을이 좋은 이유. 더움과 추움, 여름과 겨울 즈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 깨끗이 청소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VLFvzq0GspDIhnZc53Fy_4xmlG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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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의 몰락을 지켜보는 중이다 - 여자의 출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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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6T15:15:35Z</updated>
    <published>2020-09-15T07:1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은 지 6년. 이제 내 아들은 거의 사람이 다 되었다. 아직도 손 갈 곳이 많긴 하지만, 이 정도면 만족스럽다. 스스로 잠을 자고, 밥은 가끔 떠먹여 줘야 하지만,  아침이면 출근하는 애미에게 아쉬운 감정을 꾹 눌러 삼키며 &amp;quot;잘 갔다 와!!! 사랑해!!!! 돈 많이 벌어와!!!!!!&amp;quot; 외쳐주는 애교쟁이 아들이다.   그래서 행복했다. 이제 더는 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tdYECChLbPIB1NpqWjyqbLaAF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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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밤은 이렇게 흘러간다. - 갓난아기를 만날 수 있는 시간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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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8T05:48:42Z</updated>
    <published>2020-05-26T02: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아가.여전히 아직도 나의 팔 베개가 가장 편한 침구가 되는 내 아들. 어김없이 잠들 때면 나의 팔을 빼서 베어 눕는 솜털 같은 존재.아이를 받치고 있는 느낌이 참 좋다.우리의 밤은 이렇게 흘러간다. 책을 읽으며 똑같은 이야기에 빠져들었다가조잘조잘 수다스럽게도 굴었다가이내 내 팔을 빼서 들면 그건 이제 졸리단 신호다.눈을 꿈뻑꿈뻑하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Da51b6kL3IKbzRZiOwP2keRB8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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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이는 잇츠 오케이가 아니다. - 마음껏 불행해했어야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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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5T22:19:00Z</updated>
    <published>2020-03-02T02:0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없이 술집에 앉아 빽빽이 잇츠 오케이를 필사하는 동백이가 말없이 슬펐다. 어쩔 도리 없이.  &amp;quot;이 두루치기 값에 제 손목 값이랑 웃음 값은 없는 거예요. 여기서 살 수 있는 건 딱 술 술뿐이에요.&amp;quot;  그렇게 똑 부러지게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가슴이 벌렁벌렁. 혼자서 기차역을 찾아 앉아있는 게 고작이다. 그것이 자신을 충전하는 방법이라 말한다.   공감이 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QZkysOfy1vpUS4rfLTzAJLXzjac.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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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을 보며, 7살 아들이 엄마의 행복을 빌어주었다.  - 흔들리지 않게, 두 주먹을 꽉 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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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8T05:44:38Z</updated>
    <published>2020-02-14T02: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몸이 좋지 않았다. 차가운 물 마저 몸에 닿는 것이 끔찍한 그런 날이었다. 여태 멀쩡했던 사랑니도 욱신욱신, 존재감을 알리는 날이기도 했다. 원래 모든 근심은 여러 개가 켜켜이 쌓이기 마련이다.   새끼손가락 한 마디쯤 되는 알약 2개를 꿀꺽 삼켰다.  무언가 넘기는 것조차 귀찮았지만, 버티기 위해.   그리곤 약기운에 쓰러져 잠에 취했다. 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Y_LQi5LFETJEx3erHdCXOxbuJX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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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 김, 오늘 룩 죽이는데?? - 참으로 무례하십니다!!! 주목받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걸 왜 모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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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3T00:27:37Z</updated>
    <published>2019-08-22T16:3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언제 적 얘기냐고,  요즘 같은 세상에 저런 얘기하면 잡혀간다고 말할지 모른다. 맞다. 세상은 변했고, 일로 엮인 사람일수록 그런 말은 하지 않아야 하는 시대가 됐다.  문제는 사적인 자리다. '친하니까, 나이가 많으니까, 농담이니까'와 같은 생각으로 어떤 이는 틈만 나면 다른 사람을 지적하고 비하한다.  &amp;quot;오늘 옷이 그게 뭐야. 난해한 청청 패션이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UOGfcBZbhFf3yh98nvTyJSzicI0.jpeg" width="49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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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문득, 울컥 - 익숙해지지 않는 슬픔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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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4T02:55:59Z</updated>
    <published>2019-08-22T05: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다. 그럼에도 눈물이 흐르는 것은 절대로 막아지지 않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약한 홍수쯤이라 여길 만큼. 그 누구도 눈물이 차오르는 것을 쉬이 막을 수 없다.  본능이기 때문이다. 너무 웃긴 프로그램을 보다가도 울컥 눈물이 목구멍에 차오른다면 그것은 저마다 가슴속에 가라앉혀 두었던 슬픔이 스펀지처럼 떠올랐기 때문이다. 어마 무시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ZhR3YZ47xyiyMjwiHrNuI8J7sV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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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정말 모르겠다. - 2차는 쐈는데, '몰래' 택시 대신 심야 버스를 타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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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5T22:21:18Z</updated>
    <published>2019-08-20T03:1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우습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분명 그는 나를 모른 척 지나치려 했다. 심야버스를 기다리던 축 쳐진 정류장. 비로 쓸어내린 듯 몇몇 먼지 같은 사람들만 머물던 새벽.  그는 산뜻하게는 아니지만, 의무감으로 2차 술자리를 계산했던 사람이었다. 그것도 반토막만. 선결제 후 한 병씩 돌려마신 맥주 비용은 다른 이가 계산해야만 했다. 내 선은 딱 여기 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tssawOGoyghPjjFUbOE5bF3TPa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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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하게 산 게 죄인가요? - 단지 모범적으로 삶을 대했을 뿐인데.. 억울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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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9T14:20:00Z</updated>
    <published>2019-08-19T01: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정한다.  나는 그동안 내 안에 무언가를 치열하게 채운 적이 없다. 몇 년씩 꿈을 향해 공부해본 적도,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한 우물을 판 적도 없다. 하다못해 아이돌 가수를 열렬히 좋아하는 것조차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나는 그런 사람을 존경한다. 무엇이든 퐁당 빠져서 돈이든 시간이든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된 사람들..  왜 나는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1l%2Fimage%2FjecvjinhP02umcsd_3paYxhEa_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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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나에게 잃어버린 물건 같다. - 다시는 찾을 수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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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7T06:44:57Z</updated>
    <published>2018-08-30T03: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새끼 손톱을 보면 기억나는 사람이 있다. 어쩜 이렇게 작냐고 애기 손톱이 아니냐며 나를 귀여워해주던 사람. 지금은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됐다. 주절이 설명하며 변명하기 보다 그냥 딱 묻고 싶다. 너에게도 나를 떠오르게 하는 것이 하나쯤은 있는지. 내가 어느정도 잊혀졌는지.연락해서 물어보고도 싶지만, 그럴 수가 없으니. 그는 나에게 잃어버린 물건과도 같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7c1WFvRkEqZCCSB-B6JCHgp9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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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주 행복할 것이다.  - 소확행의 다른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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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9T14:22:24Z</updated>
    <published>2018-08-13T15: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안다. 각각의 행복은 그 길이에 차이가 있지만, 반드시 언젠가는 끝이 난다.   계속 행복한 기분이 지속된다면,  그건 병일 확률이 높다. 아픈 것이다.  보통은 행복과 좌절이 적절한 패턴을 가지고 삶을 지배한다.  이 패턴을 알기에 너무 행복할 땐 두려웠다. 과연 이 행복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언제쯤 끝이 날까. 이 행복의 끝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PD7qvctCHN5yRdmYSVTKJCcHEA.JPG" width="17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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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 이건 진짜 최악의 질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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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7T06:35:40Z</updated>
    <published>2018-08-13T15:2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모임에 나가기로 했다.처음이다. 늘 무언가를 하기 전에 생각이 많아서,무언가 다른 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수많은 활동들 중 선뜻 신청 버튼을 누르기가 망설여졌다.첫 번째, 춤. 많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많이 한다고 했다. 탱고, 스윙 같은 춤 배우기가 있었고, 남녀가 함께 추는 춤이라 처음 보는 이와 손을 잡아야 했다. 후기를 눌러보았다.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2bsdyx56jWTlyC6nQUJN06wM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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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지하철을 꼭 타야한다. - 오랜만에 겪은 출근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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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7T06:58:22Z</updated>
    <published>2018-08-09T12: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고 있었다. 지옥철.출근시간에 지하철은 전쟁이라는 것을지옥철을 타고서야 알았다.아, 이 시간엔 사람이 많았지..꽉찬 두부처럼 사람으로 들어찬 지하철은 진짜 오랜만이었다. 도착 시간을 체크해둔 사람들은 매표소에서부터 뛰었고, 덩달아 뛰어내려간 역 안에는 이미 두부가 도착해있었다. 빈틈을 노리듯 다음칸, 다음칸, 걸음을 옮겼지만 틀에 꽉 들어찬 두부는 쉽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dP6LbvDXu5vV5fAO0sTnucYD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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