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오윤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 />
  <author>
    <name>5yunh5</name>
  </author>
  <subtitle>거친 바람보다는 따듯한 태양처럼 로컬 이-음 에디터에세이, 문학, 시사 비평을 다루는 초보 글쟁이억지로 쓰지 않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5FiN</id>
  <updated>2018-05-13T04:38:48Z</updated>
  <entry>
    <title>[에세이] 억지로 쓰지 않습니다. - 2025123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32" />
    <id>https://brunch.co.kr/@@5FiN/32</id>
    <updated>2025-12-30T23:52:11Z</updated>
    <published>2025-12-30T23: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억지로 쓰지 않습니다.&amp;quot;브런치 소개말에 적어둔 이 한 줄은, 지난 몇 년간 이 공간을 비워두는 핑계가 되었다. 하지만 돌아보면 올해는 참 억지가 많은 한 해였다.졸업과 동시에 대학 과제가 사라진 빈자리를 수십 편의 자기소개서가 대체했다. 억지로 써 내려간 문장들 가운데 어떤 것은 소중해 가슴에 담아 두었지만, 시간에 쫓겨 고민 없이 내뱉은 문단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rKzbGp_pEnLsS6PzVv6B7Gfjfj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세이] &amp;lt;피로사회&amp;gt;를 읽고 : 거룩한 쉼을 위하여 - 2025121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31" />
    <id>https://brunch.co.kr/@@5FiN/31</id>
    <updated>2025-12-12T09:03:53Z</updated>
    <published>2025-12-12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김제동의 시대, 서장훈의 시대 갓생에서 욜로(YOLO), 다시 갓생에서 힐링, 그리고 또다시 갓생으로. 지난 10여 년간 유행은 강산보다 더 빠르게 방향을 틀었다. 김제동이 &amp;ldquo;살아있는 것만으로 소중하다&amp;rdquo;라고 말하며 우리를 울컥하게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서장훈이 &amp;ldquo;고통 없는 성공은 거짓&amp;rdquo;이라며 조금의 쉼마저 나무라는 시대가 되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cT0Twl2TjxsCAPgyco4Pj8-wzv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 서울 - 2024041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27" />
    <id>https://brunch.co.kr/@@5FiN/27</id>
    <updated>2024-04-19T09:57:40Z</updated>
    <published>2024-04-19T00: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우리의 지도에 그 많은 별과 달, 낙서를 남겼지만 나는 함께 그린 지도에 나의 바람을 선뜻 그을 수 없구나  별도 달도 따순 손자욱도 없이 새로 끄적질 할 빳빳한 양피지 떠나고 싶지 않아, 말 없는 나의 고향아 원망스러운 서울만이 바람을 부운다  꿈꾸는 거야말로 죄스러울 지도 모른다 흔적이 무척 담긴 우리의 지도를 남긴다 남은 이들은 어떻게 해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OO5nxgAJ2uoHDE2WCCRwHwPuot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수필] 복지할 수 없는 복지 현장의 초상 - 2024010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23" />
    <id>https://brunch.co.kr/@@5FiN/23</id>
    <updated>2025-04-28T05:09:26Z</updated>
    <published>2024-01-03T12:0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들 사회복지&amp;middot;간호&amp;middot;시민단체 등 사회봉사의 사명감을 요구받는 직업의 경우, &amp;lsquo;필드에 가면 변할 수밖에 없다&amp;rsquo;라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 필드에서는 그 높았던 이상이 무너지고, 현실적이며 효율적으로 &amp;lsquo;일을 잘하는 사람&amp;rsquo;이 된다고 말한다.   나는 최근 &amp;lt;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amp;gt;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본 드라마의 주인공인 &amp;lsquo;정다은(배역: 박보영)&amp;rsquo;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K664CIxAtWAB3Xoays_X0fSd3q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수필] 온실 속 화초의 학습된 무기력 - 2023060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22" />
    <id>https://brunch.co.kr/@@5FiN/22</id>
    <updated>2024-01-03T12:14:27Z</updated>
    <published>2023-06-03T07: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자신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은 결과에 무기력해한다. 이 결과가 반복되면 결국 자포자기하는데, 이 현상을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한다.   세상 살아가는 것을 '운칠기삼'이라고 하는데, 이는 삶의 변화는 '운이 거의 전부'면서도, '3할의 의지와 재주로 좌우된다'는 뜻이다. 만약 개인의 모든 것이 운에 좌우된다면 개인은 무의미해진다. 무의미에 다가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VkCsmU1cCjQsz5ZXNjkajfvipT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 인프라 - 202203xx</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14" />
    <id>https://brunch.co.kr/@@5FiN/14</id>
    <updated>2022-12-12T05:15:43Z</updated>
    <published>2022-10-27T10: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막도 숲도 아닌 곳 그렇다고 빌딩 무더긴 아닌 치악산 한 가운데&amp;nbsp;박힌 나는 금강초롱꽃  뿌리 박은 토양 기어코 떠난&amp;nbsp;친구들 또래 없는 고향 꿈꾸지 않는 텅 빈&amp;nbsp;들  그놈의 인프라가 뭐라고 스타필드 이케아 지하철... 그놈의 인프라가 뭐라고 코스트코 미술관 서브웨이...  부끄러워&amp;nbsp;마라 인프라는 네 소유가 아니며 너 또한 그것의 것이&amp;nbsp;아니다  그런데 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8T64LrdYRQLEKGNX6VW2ZS1b8F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세이] 남매의 방 - 2022100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19" />
    <id>https://brunch.co.kr/@@5FiN/19</id>
    <updated>2022-11-22T07:55:24Z</updated>
    <published>2022-10-06T02: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5살 터울의&amp;nbsp;여동생이 있다.  난 어릴 적부터 싸돌아다니길 좋아해서 놀이터 흙먼지에 옷이 너덜너덜할 때까지 놀다 해가 다 질 때쯤 집에 들어와 바로 저녁을 먹곤 했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보니 부모님께서 주시는 동생에 대한 사랑을 봐도&amp;nbsp;동생을 한 번도 질투한 적이 없었던 거 같다.  나는 동생과 크게 싸워본 적도 없고, 동생에게 화낸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9RJb8yhV0EKpreCdabg52y4CdH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세이] 편돌이 일화 : 방황하는 우리의 아픔에 대해 - 2021030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12" />
    <id>https://brunch.co.kr/@@5FiN/12</id>
    <updated>2022-11-22T07:55:38Z</updated>
    <published>2022-06-30T11:5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손님이 나에게 박카스를 건넸다. 가끔 있는 일이다. 자정이 다 되는 어스름한 시간에 일하는 나를 위해 한낱 동정을 부리는 이 중 하나일 테다. 기분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가뭄의 단비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박카스를 준 손님은 잠깐 나갔다 다시 들어와 대뜸 자신이 가진 돈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술에 취한 꽐라였지만 나와 비슷한 또래에 갈색 동공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XI6ADmaowTFAuqueAEixWC0DuN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 골방 후기 - 2021032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8" />
    <id>https://brunch.co.kr/@@5FiN/8</id>
    <updated>2022-06-23T22:44:55Z</updated>
    <published>2022-06-23T11:0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골방에 갇혀있었다 하얀 창문 뒤척이니 까만 밤  아무도 나를 찾지 않던 어느 날, 수 없는 어느 날 횟빛으로 숨어있었다 한 끼조차 힘들던 날, 그날, 또 그날 후회에만 한참 먹혀있었다  왜 이것조차 왜 이것도 왜 이리도 왜 그렇게 못해 답하지 못한 채 지내고, 지새웠다  골방에 벗어났다, 한참 후에야. 낯선 것은 흰누런 벽지 따스해 누리붉은 태양 이제야 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CmxG2zzBmECzNSQ4PzuK9sET2A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세이] 안경 - 2021041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5" />
    <id>https://brunch.co.kr/@@5FiN/5</id>
    <updated>2022-10-06T02:59:21Z</updated>
    <published>2022-06-16T12: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경을 벗고 길을 걸었다. 갑자기 든 엉뚱한 생각 때문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나는 근시에 난시까지 있었다. 요새는 원근 조절까지 힘들었는데 어제부터는 한계에 다다랐는지 눈에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찌릿하게 느껴졌다. 때마침 유튜브 알고리즘은 '어느 날 갑자기 실명...'이라 적혀있는 썸네일의 영상을 눈치 빠르게 추천해주었고, 해당 썸네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sJWBKd3li0iULM_xwhYv3yQxtw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 난 꽃 - 2022051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13" />
    <id>https://brunch.co.kr/@@5FiN/13</id>
    <updated>2022-10-27T10:09:45Z</updated>
    <published>2022-06-09T12: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짓밟힌 들풀 한 본(本)에 분개하고 짓밟은 들씨 한 알에 후회하고 갈대처럼 흔들리며 바스라지고 또 끈질기게 일어서며 뿌리를 박는 나는 그런 인간이다  만개한 인공 꽃밭보다 고통스런 숲의 질서 속 울부짖으며 흙더미를 쳐내고 나무뿌리에 대가리를 처박는 나는 그런 인간이다  가위질 나 조경된 꽃밭에 살 수 없는 차디찬 풀잎 사이에나 흩뿌릴 수밖에 없는 내가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4EHA1pi7qnrh1pzKShbp5NWoze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설] 바다와 창문 틈 빛 - 2022052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iN/6" />
    <id>https://brunch.co.kr/@@5FiN/6</id>
    <updated>2022-06-02T05:24:59Z</updated>
    <published>2022-05-31T10: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꿈꾸던 이상적 형태의 사랑은 아가페(&amp;alpha;&amp;gamma;ά&amp;pi;&amp;eta;)였다. 희생적 사랑, 무조건적 사랑, 절대적 사랑, 신이 우리에게 건네는 사랑&amp;hellip;. 그러나 나는 신이 아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심지어 혐오한다. 나는 항상 후회하며 반복하는 나약한 인간이다. 사랑의 가치를 고민하던 나와 달리, 많은 이들은 사랑하지 않는데도 사랑한다고 말한다. 사랑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iN%2Fimage%2FlBgIBgyd_ZBjduhRM6iye3hUr_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