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바라문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 />
  <author>
    <name>kunimed2015</name>
  </author>
  <subtitle>바라문디는 호주에서 제일 맛있었던 물고기</subtitle>
  <id>https://brunch.co.kr/@@5FtG</id>
  <updated>2018-05-13T12:48:12Z</updated>
  <entry>
    <title>계획의 무계획성 - Serendipity</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71" />
    <id>https://brunch.co.kr/@@5FtG/71</id>
    <updated>2022-06-13T14:44:16Z</updated>
    <published>2022-06-13T11:3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이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아무리 내가 꼼꼼하게 계획을 세운다 해도 막상 닥쳐보면 뭔가 어긋나는 것이 생기고 만다. 그것이 때로는 내 머릿속에서 이루어진 계획보다 더 나은 결과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계획에 어긋났다고 해서 상심할 필요는 없다.  이곳에 오기 전 나는 절대 한인 셰어하우스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나는 한국인</summary>
  </entry>
  <entry>
    <title>종강과 시험&amp;nbsp; - 한 학기 네 과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70" />
    <id>https://brunch.co.kr/@@5FtG/70</id>
    <updated>2022-06-12T22:11:26Z</updated>
    <published>2022-06-12T12:2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Revenue Management Victoria University의 종강은 한국보다 3주 정도 빨랐다. 모든 수업을 종강하고 6월에 따로 시험을 보기 때문이었다. An의 말로는 정말 많은 학생들이 함께 시험을 보는데 그 학생들이 모두 같은 시험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 시험의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뭐 그건 열흘 뒤 문제이고</summary>
  </entry>
  <entry>
    <title>축제의 도시, 멜버른 1) - Japanese Festival</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69" />
    <id>https://brunch.co.kr/@@5FtG/69</id>
    <updated>2022-06-06T13:27:22Z</updated>
    <published>2022-06-06T10:0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에 박스힐에서 축제가 열리는데 하루나가 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며 내게 올 수 있으면 오라고 말했다. 간다고 말했는데 늦잠을 자버렸다. 9시쯤 되었겠거니 하고 눈을 떴는데 11시 45분이었고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박스힐은 아시안타운 같았다. 여기저기서 중국어가 들렸으며 중국 가게가 대부분이었고 간간이 한식당과 일식당을 볼 수 있</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 놀기의 달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68" />
    <id>https://brunch.co.kr/@@5FtG/68</id>
    <updated>2022-06-01T13:27:42Z</updated>
    <published>2022-06-01T07:0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보면 먹는 낙이었다. 다음 날 아침 먹을 것들을 계획하며 잠이 들었고 학교에 가서 바나나 혹은 에너지바를 먹을 생각에 열심히 걸었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며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렸고 점심을 먹고 나서는 저녁 시간이 되길 기다렸다. 뭐 가끔은 내가 아닌 남이 해주는 밥이 먹고 싶을 때도 있었고 케이크 한 판을 한 번에 해치우겠다는 당찬 포부를</summary>
  </entry>
  <entry>
    <title>늘 같은 자리에 앉아 - 같은 듯 다른 풍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67" />
    <id>https://brunch.co.kr/@@5FtG/67</id>
    <updated>2022-05-24T23:40:13Z</updated>
    <published>2022-05-24T12: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창 밖이 보이는 왼쪽 모퉁이 자리에 앉아 밥을 먹고 과제를 했다. 그러면 하루가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오늘은 하늘이 맑구나, 오늘은 비가 오겠구나. 2층 높이로 훌쩍 솟은 나무는 처음엔 초록빛이었다가 붉게 물들었다가 어느 날 서서히 잎을 떨구었다. 그 나무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한 번도 잎이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한 적은 없는데 매일</summary>
  </entry>
  <entry>
    <title>철이 든다는 건 - 약속할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66" />
    <id>https://brunch.co.kr/@@5FtG/66</id>
    <updated>2022-05-23T22:58:52Z</updated>
    <published>2022-05-23T12: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의 여행, 거기에 홈파티까지 최근 열흘 정도 계속 긴장 상태였던 데다가 마음 편하게 잠을 자지 못했던 나는 오늘 정말 오랜만에 마음 놓고 푹 잤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부모님으로부터 이번 달 생활비는 얼마를 보내주면 되냐는 연락이 와 있었다.  5월 8일,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친구들의 SNS에는 온통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드렸다는</summary>
  </entry>
  <entry>
    <title>WHO AM I - 나로 말할 것 같으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65" />
    <id>https://brunch.co.kr/@@5FtG/65</id>
    <updated>2022-05-12T22:34:01Z</updated>
    <published>2022-05-12T12: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많은 사람들 틈에 둘러싸여 살아가다 보면 정말 모순되게도 견딜 수 없을 만큼 외로워질 때가 있다. 혼자 있고 싶을 때, 나 좀 그냥 내버려 둬 라고 소리치고 싶을 때 자꾸만 내 공간을 파고드는 사람들에게 질려 차라리 이럴 바에 혼자 있는 것이 덜 외롭겠다 싶은 마음. 그걸 교과서에서 군중 속의 고독이라고 배웠다. 그리고 그런 마음 상태가 지속되다 보면 자</summary>
  </entry>
  <entry>
    <title>태풍의 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64" />
    <id>https://brunch.co.kr/@@5FtG/64</id>
    <updated>2022-05-10T23:50:17Z</updated>
    <published>2022-05-09T12:5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 잊고 있었다. 나는 3학년이다. 고작 스물둘, 만으로 스무 살 밖에 되지 않은 한국에 있는 나의 친구들은 취업 걱정을 조금씩 하고 있다. 대외활동, 봉사활동, 학점관리, 어학공부.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어떤 스펙을 더 쌓아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자기 앞에 주어진 기회들을 붙잡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때로는 너무 버겁다며 다 놓아버</summary>
  </entry>
  <entry>
    <title>후유증 - 엄마를 보내고 혼자 돌아가는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63" />
    <id>https://brunch.co.kr/@@5FtG/63</id>
    <updated>2022-05-08T22:30:41Z</updated>
    <published>2022-05-08T11: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보내고 혼자 돌아가는 길, 마음이 많이 아렸다. 괜찮을 줄 알았다. 이미 한 번 경험해봤으니, 그리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엄마 없이 세 달 정도는 살만 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난 정말 괜찮을 줄 알았다. 아니, 그렇지 않았다. 엄마를 마지막으로 한 번 안아보다 눈물이 왈칵 쏟아져버렸는데 그렇게 한 번 터진 눈물은 그동안 꾹꾹 눌러 담은 설움을</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 드디어 엄마 5) - Mornington Peninsular Hot Spring</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62" />
    <id>https://brunch.co.kr/@@5FtG/62</id>
    <updated>2022-05-07T13:44:30Z</updated>
    <published>2022-05-07T10: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쁜 것을 보고 예쁘다는 표현을 함께 할 사람이 있어서, 추울 때 춥다며 꼭 붙어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어서, 나와 함께 행복하다 말해줘서 참 고마운 나날 들이었다. 친절한 세레나 언니 덕에 우리는 또 하나의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시티를 3일이나 구경하기에는 아깝지 않냐며 언니는 수영복만 구할 수 있다면 온천에 함께</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 드디어 엄마 4) - 이틀간 투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61" />
    <id>https://brunch.co.kr/@@5FtG/61</id>
    <updated>2022-05-06T00:34:25Z</updated>
    <published>2022-05-05T13: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인 투어를 예약한 덕에 나는 지금까지 봤던 한국인보다 더 많은 한국인들을 이틀에 걸쳐 만날 수 있었다. 세 그룹으로 나누어져 각각 버스에 탄 후 우리는 아침 일찍 투어 장소로 향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참 길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이라는 별칭에 맞게 길고 긴 바닷길과 울창한 숲길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하늘은 맑았고 작은 버스에서 나는</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 드디어 엄마 3) - 최고의 여행 메이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60" />
    <id>https://brunch.co.kr/@@5FtG/60</id>
    <updated>2023-11-10T07:19:43Z</updated>
    <published>2022-05-04T12: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해 주는, 같은 감성을 공유할 수 있다는 그 느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권하고 그걸 정말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보여드리고 그곳에서 신나서 방방 뛰시는 모습을 보았을 때 우리가 정말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summary>
  </entry>
  <entry>
    <title>첫 친구들 - 끼리끼리 유유상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59" />
    <id>https://brunch.co.kr/@@5FtG/59</id>
    <updated>2022-05-04T11:55:01Z</updated>
    <published>2022-05-03T12:4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끼리끼리 논다는 말은 진리인 것 같다. 이건 정말 국적 상관없이 해당되는 말이다. 네 명이 모였는데 네 명 모두 맥주 반 병에 얼굴이 새빨개질 만큼 술에 약하고 키도 비슷해 눈높이도 잘 맞았다.  멜버른에 도착한 지 일주일, 유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날이었다. G368 강의실에 앉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친구들이 있는 듯했고 나는 어디에도 낄 수 없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셰어하우스 홈 마스터 - 세레나&amp;amp;에드워드 부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57" />
    <id>https://brunch.co.kr/@@5FtG/57</id>
    <updated>2022-05-01T01:02:30Z</updated>
    <published>2022-04-30T11: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사람이 무언가를 베풀면서 상대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수가 있지? 내 상식에서는, 내 인성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내가 진짜 못된 건가, 내가 너무 세상을 나쁘게 바라보았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서 혹시 다음에 이 사람이 내게도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대가를 바랐던 나 스스로가 너무 부끄럽고 거북할 정도이다.  그동안 받은 것들을 사소한</summary>
  </entry>
  <entry>
    <title>전부 중 하나 - 미안하고 고마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7" />
    <id>https://brunch.co.kr/@@5FtG/7</id>
    <updated>2022-04-30T03:46:05Z</updated>
    <published>2022-04-29T11: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생 때 졸음이 가득한 눈을 부릅뜨고 애꿎은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공부했던 것은, 늦잠 자고 싶은 것 꾹 참고 주말마다 학교에 갔던 것은 하루빨리 대학생이 되고 싶어서 이기도 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그랬던 이유가 더 컸던 것 같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꼭 할머니, 할아버지와 여행하겠노라고, 내가 보고 싶은 예쁜 세상들을 꼭 보</summary>
  </entry>
  <entry>
    <title>홈파티 4 - 내가 정말 가도 될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5" />
    <id>https://brunch.co.kr/@@5FtG/5</id>
    <updated>2022-04-27T23:32:44Z</updated>
    <published>2022-04-27T11: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원아, 저기 좀 봐.&amp;rdquo;.  하늘을 올려다보자 수많은 별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 별 빛들을 보는 순간 시험에 대한 걱정, 외로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마음 한편에 눌려 있던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이 잘게 흩어졌다. 내 눈에 가득 담긴 밤하늘의 별들이 사라져 버릴까 한참을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으니 시험이고 뭐고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저런 별들을</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전부, 내 사람들 - 너를 기억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56" />
    <id>https://brunch.co.kr/@@5FtG/56</id>
    <updated>2022-04-26T23:54:01Z</updated>
    <published>2022-04-26T12:4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뽑은 뽑기는 모두 꽝, 몰라서 찍으면 항상 오답, 방향이 헷갈릴 때 내가 선택한 길은 잘못된 길. 인생에서 참 운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먼 내게 이상하게도 사람 운은 많았다. 애써 붙잡지 않아도 내 곁에 남아주는 친구들은 늘 한결같이 나의 안부를 궁금해했고 참 좋은 사람들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공부한다고 중학교 친구들과 연락을 다 끊고 지냈는데 지금 내</summary>
  </entry>
  <entry>
    <title>첫 대통령 선거 - 재외국민의 신분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55" />
    <id>https://brunch.co.kr/@@5FtG/55</id>
    <updated>2022-04-25T23:33:53Z</updated>
    <published>2022-04-25T12: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이 끝나고 두 번 환승하여 찾아간 멜버른의 한 호텔에서 인주가 번지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몇 가지 염원을 담아 꾹 눌러 찍은 투표용지를 후후 불어 말렸다. 왕복 두 시간 반, 한국에서 참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는데 여유로운 이곳에서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다. 어떻게 보면 투표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었다.  호주에서는 시드니와 멜버른 단 두</summary>
  </entry>
  <entry>
    <title>홈파티 5 - 나베파, 하루나의 기숙사 방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54" />
    <id>https://brunch.co.kr/@@5FtG/54</id>
    <updated>2022-04-24T20:58:09Z</updated>
    <published>2022-04-24T12: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나가 나와 렌, 모모코를 기숙사 방으로 초대해주었다. 일본식 파티, 나베파를 하자며 함께 스키야키를 먹자고 했다. 일본식 파티라니, 다른 사람의 집에 초대받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기대됐다.  원래 나베파는 밤샘파티라고 하는데 우리는 낮에 만나 점심을 함께 먹었다. 하루나와 나는 먼저 풋츠크레이 마켓으로 가서 야채를 샀고 렌과 모모코는 하루나의</summary>
  </entry>
  <entry>
    <title>홈파티 3 - 세 번째 홈파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FtG/53" />
    <id>https://brunch.co.kr/@@5FtG/53</id>
    <updated>2022-04-23T13:54:13Z</updated>
    <published>2022-04-23T07: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번이고 별을 볼 수 있을까 테라스에 나가 보았지만 가로등 불 빛 때문인지 하늘이 아무리 맑아도 별을 보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오늘 밤하늘에는 꽤 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허전함을 조금이라도 달래 주려는 듯, 괜찮다고 곧 다시 외로움에 적응하게 될 거라고 말해 주려는 듯 별 빛이 내 눈에 담겼다. 엄마가 한국으로 가신 그 주 토요일 저녁, 또다시 이</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