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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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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권다영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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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3T12:54: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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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 좀비란 말이 익숙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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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4:54:55Z</updated>
    <published>2026-01-24T14: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그런 사람들을 본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일회용 컵은 쓰지 않으며,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의 문제를 어른의 책임이라 말하는 사람들. 세상의 옳음을 위해, 작고 불편한 선택들을 기꺼이 감수하는 사람들. 그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일렁인다. 나도 한때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나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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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1월 1일은?&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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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0:26:11Z</updated>
    <published>2026-01-01T10: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1일도 근 50년 가까이 맞이하다 보니 이젠 1월 1일도 여느 날과 다름없다. 애초에 내 생일, 크리스마스, 가족들 생일 이런 거에 무감해진 지 오래다. 나한테는 여느 날과 다름없다. 여느 날과 똑같이 지냈던지라 지금은 특별한 날에 대한 기대감은 진작에 없앴다. 그 영향으로 아이들에게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날에 불과하다고 은연중 세뇌시킨 거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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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소셜에서 말하는 adhd가 불편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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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1:32:33Z</updated>
    <published>2025-12-28T11: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애의 진단을 받고 보니 어느 순간 미디어나 sns에서 adhd를 말하는 것이 많아졌다.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땐 그에 관한 책을 서점에 찾아보려고 했을 때 자폐나 언어, 사회성치료 관련한 책이 많았다. adhd는 질병일까? 아이가 병이냐고 물었을 때 나는 병이 아니라고 말했다. 너는 생각이 많아서 주의력이 부족한 거지 결코 그건 장애가 아니라고. 약을 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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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째의 취미는 멍 때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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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1:31:58Z</updated>
    <published>2025-12-28T11: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이상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그냥 원래 그런 아이라고 생각했다.말이 느린 것도 남편이 늦게 말문이 터졌다기에, 조금 더 크면 다 따라잡겠지 싶었다. 하지만 말이 느려 받은 검사에서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내 아이가 ADHD라니.유아기에는 대부분 그 정도의 산만함은 있는 법인데, 약까지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니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겉으로 보기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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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에 살지 않아서 느끼는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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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1:31:18Z</updated>
    <published>2025-12-28T11:3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냥 포XX로 이사가!&amp;rdquo;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amp;ldquo;그렇다고 갈 순 없어.&amp;rdquo;라고 대답한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또래와 어울리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 '또래 문화'는 대부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은 놀이터에서 놀고, 등하교를 같이하고도 &amp;ldquo;있다 놀이터에서 만나자.&amp;rdquo;가 가능한 아이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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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로 들어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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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1:30:47Z</updated>
    <published>2025-12-28T11: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가까워지면 차가운 공기보다 먼저 건조한 기운이 몸에 스며든다. 밤에 누우면 코가 막힌다고 칭얼대는 아이들. 이제 또 누가, 언제부터 감기를 시작할지 불안해지는 시기다.  ​ 요즘은 아이들 방학이 다가와서, 그 시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 중이다. 기파랑을 12월을 마지막으로 그만두기로 했는데, 아이의 주간 테스트 성적이 좋아져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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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의 겨울은 애매하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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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1:30:24Z</updated>
    <published>2025-12-28T11: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의 겨울은 참 애매하다. 아주 춥지도, 그렇다고 따뜻하지도 않다. 그 애매함 때문에 아침부터 작은 판단들을 할 일이 계속 생긴다. 오늘은 뭘 먹여야 하나, 아이들 겉옷은 뭘 입힐까. 올해는 더 정신없었다. 유치원생이던 둥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셋의 스케줄이 서로 물리고 꼬이면서 그 틈을 비집고 맞추려고 했다. 누가 시킨 게 아니라 내가 원해서 자처한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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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고다츠는 어디로 갔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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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1:28:52Z</updated>
    <published>2025-12-28T11: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땐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았다. 특히 겨울이면 바닥의 온기가 식지 않게 우리 집엔 늘 이불이 깔려 있었다. 이불속에 하반신을 넣고 상체만 내놓은 채 텔레비전을 보거나, 귤을 까먹거나, 삶은 고구마를 먹었다.&amp;nbsp;가끔 친구들이 와도 다르지 않았다. 이불속에서 발을 부딪혀가며 전기놀이를 했고, 조금 커서는 용돈을 모아 과자를 몇 봉지씩 사다 늘어놓고 나눠 먹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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