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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동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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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 및 세계 문학 작품에 대한 비평과 창작을 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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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7T01:31: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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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종류의 잔 - (3) 주저함의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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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2:57:01Z</updated>
    <published>2026-04-13T16:4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예수님께서 죽음을 두려워하셨을 것인지, 더 나아가 무엇이든 두려워하실 수 있었을 것인지를 묻고 나름대로 답해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두려워하셨을 리는 없으며, 예수님께서 느끼신 건 공포나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의 단절에서 비롯된 슬픔과 아픔이었을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저의 답변은 완전무결하지 않을 것이며, 저 스스로도 그렇게 주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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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몽(繼蒙) 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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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9:24:29Z</updated>
    <published>2026-03-26T09: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로지 자신만 깨어있다는 믿음은 얼마나 깊이 잠든 자의 꿈인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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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종류의 잔 - (2) 두려움의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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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13:39:00Z</updated>
    <published>2025-09-13T07: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는, 겟세마네에서 예수님께서 간구하시며 말씀하신 &amp;lsquo;잔&amp;rsquo;의 의미와 용례를 살펴봄으로써 &amp;lsquo;예수님께서 죽음을 두려워 하셨는가?&amp;rsquo; 라는 질문이 질문으로서 유효하다는 나름의 결론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을 텐데요, 저는 질문의 층위를 다음과 같이 나눠 답변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amp;lsquo;죽음&amp;rsquo;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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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종류의 잔 - (1) 어떤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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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22:00:35Z</updated>
    <published>2025-09-02T22: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amp;nbsp;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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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종류의 잔 - 서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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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6:40:38Z</updated>
    <published>2025-08-14T06:4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서 초등학교 3, 4학년 아이들과 예배를 같이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맡은 바를 따라 제가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도 더러 있겠습니다만 저 역시 아이들 덕분에 배우고 느낀 게 많이 있습니다. 낯을 많이 가려 인사도 말 없이 하던 아이가 언젠가부터 공과 시간에 제가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는 걸 마주할 때의 감동이라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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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핏대 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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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3:46:52Z</updated>
    <published>2025-06-23T16: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여러분께 힘주어 말합니다! 와아!  저는 여러분께 더 힘주어 그 반대를 말합니다! 와아!  그럼 저는 여러분께 한층 더 힘주어 저 반대의 반대를 호소합니다! 와아!  오! 여러분, 저 반대의 반대를 반대하는 제 진정성을 알아 주십시오! 와아!  오 이런! 여러분, 저기 반대의 반대를 반대하는 데에 조금의 진정성도 없음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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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가지 시험 - 'test' and 'tempta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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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3:54:46Z</updated>
    <published>2025-05-03T18: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글 성경에서 '시험'은 'test'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고 'temptation'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저는 의아했습니다. 충분히 '시험'과 '유혹'으로 구분해 번역할 수 있었을 텐데 왜 그러지 않았던 것인지 궁금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질문이 으레 그렇듯이 이 궁금증 역시 금방 해소되지 못한 채 남겨져 있었습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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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장미 정원 - - 5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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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22:19:16Z</updated>
    <published>2025-04-08T14: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 5 - 분명 내 주위에 낯익은 꽃들이 더러 피어 있었고 또 저 너머에 피어있는 꽃들 중에도 내가 이름을 댈 수 있을 꽃이 몇 종류는 있을 것인데도, 나는 이 새로운 장소가 내가 살던 세계에 속하지 않은 곳이라는 걸 곧 알아차릴 수 있었다.  &amp;ldquo;이봐, 이방인! 발 좀 치우시지?&amp;rdquo;  내 발치에서 작은 민들레 한 송이가 삐죽거리는 얼굴로 올려다 보며 이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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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장미 정원 - - 4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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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17:39:39Z</updated>
    <published>2025-01-06T14:5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 4 - 내 방은 생각하기에 좋지만, 그만큼 우울해지기도 쉬운 곳이다. 나는 쉽게 우울해지거나 무기력해지지 않으려고 가능한 한 집이 아닌 곳에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쓰려고 했다. 매일 밖에 나가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정착하게 된 건 동네의 한 카페였다. 내가 나온 중산고등학교 바로 옆에는 특수학교인 밀알학교가 있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그 안에 카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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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장미 정원 - - 3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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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15:21:36Z</updated>
    <published>2025-01-04T15: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 3 - 어느새 서른이 된 나는 한국의 경제 성장과 그 과정에서 소외된 현재 노인 세대의 빈곤과 노동에 대한 학위 논문을 작성하고 지난 8월 한국학 석사가 되었다. 아직 세계에 만연한 빈곤과의 싸움에 관심이 많은 나, 노동과 발전 분야 전문가인 장대업 교수님의 지도, 그리고 글로벌한국학으로 이름을 바꾼 전공이 어떻게든 어우러진 작은 결실이었다. 그러나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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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장미 정원 - - 2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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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5:57:30Z</updated>
    <published>2025-01-04T15: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 2 - 내가 다시금 어떤 목표를 갖게 된 건 장대업 교수님을 만나게 되면서였다. 순전히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을 때 교수님과의 첫 만남은 그렇게 유쾌한 게 아니었다. 첫 수업 성적을 확인하고, 나는 앞으로 장 교수님 수업은 듣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생각해도 내가 잘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amp;lsquo;B-&amp;rsquo;라니! 하지만 이후에 나는 대가를 치러야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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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장미 정원 - - 1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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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5:52:19Z</updated>
    <published>2025-01-04T15: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은이, 이현이, 요한이, 지곤이, 진영이, 소윤이, 소은이, 윤주, 예린이, 준서, 수, 정우, 서호, 그리고 서로 다른 두 민준이에게      일주일에 하루, 한 시간 남짓이었지만 너희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참 기쁘다. 아쉽게도 얼른 자라나는 너희를 위해 선생님이 금방 해 줄 수 있는 게 많지는 않구나. 그래도 이야기 하나 지어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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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치기 소년 I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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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4T22:40:16Z</updated>
    <published>2024-12-10T08:4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로 늑대가 나타났을 때,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양치기 소년의 말을 믿지 않았다. 소년은 뒤늦게 울면서 호소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의 눈물도 거짓일 거라며, 더는 그가 무어라 외치는지조차 듣고 싶어하지 않았다. 울상이 된 소년은 하는 수 없이 목장으로 돌아가 혼자 양을 몇 마리라도 늑대로부터 지켜 보려고 했다. 목장에서 실컷 양들을 물어 가던 늑대는 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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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결한 사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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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10:04:13Z</updated>
    <published>2024-08-29T15: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가지 묻는다.  너희는 얼굴도, 이름도, 몸도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중 하나라도 더럽혀지고 싶은 게 있는가? 그중 하나라도 남이 더럽히는 걸 견딜 수 있는가?   너희는 비열하다. 너희의 얼굴, 이름, 몸은 숨겨두고 다른 사람의 얼굴과 몸과 이름을 더럽히려 한 너희의 눈과 손과 입을 보아라.     이제 너희는 간결한 사실 앞에 있다. 너희가 아무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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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장에서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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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0T06:34:06Z</updated>
    <published>2024-08-27T17: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과 영 떨어져 있지만 2013년의 겨울로 시작을 하려 합니다. 저는 수학을 잘 못했습니다, 의사가 되고 싶다면서 말이죠. 결국 고3이 되는 겨울에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했습니다. 그러면서 겪은 어떤 마음의 고통이나 당시의 제 침음에 대해서는 따로 적을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 짧게나마 저 자신을 위해 변론하자면 전체적으로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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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장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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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3T23:53:31Z</updated>
    <published>2024-07-23T21: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저는 교회 아동부에서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2박 3일 동안 수련회가 있어서 가평에 갈 예정입니다. 다양한 활동이 있겠지만 여름에는 역시 물놀이를 빼놓을 수가 없겠죠? 네, 그러려면 수영장이 있어야 합니다. 수십 명의 아이가 들어가 같이 놀 수 있는 수영장 말이죠. 오늘은 지난 화요일에 가평에 미리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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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n Differen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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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2:06:23Z</updated>
    <published>2024-06-01T06: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당신으로부터 다른 것도,  당신이 나로부터 다른 것도 아닌,  우리가 서로 다른 것임을   It is not that I am different from you nor that you are different from me Rather, we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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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 이렇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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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0T06:37:21Z</updated>
    <published>2024-02-12T13:2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 내가 이렇게나 작다니!  안녕하세요,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덧 세 학기를 마치고 논문 작성을 앞두고 있는데요, 사람 마음이란 게 참 약하고 간사한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듣고 배우면서는 얼른 논문을 써 졸업하고 싶더니 막상 때가 되니까 하루가 아쉬운 지경입니다. 아직 방학이긴 하지만 2월도 반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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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기와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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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22:41:41Z</updated>
    <published>2023-08-28T18:0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교회에서 열 살 아이들의 담임으로서 공과 공부를 맡아 하고 있습니다. 저 말고도 교사로 헌신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2주 전 예배가 시작되기 직전에 한 선생님께서 제게 다가오셨습니다. 사실 누가 툭 치는 것 같길래 아이가 지나가다가 실수로 부딪친 줄로 알았는데 선생님 한 분이 제 옆에 서 계시더라고요. 늘 서로 인사만 드리던 분이었는데 순간 무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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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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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0T06:40:14Z</updated>
    <published>2023-08-16T10: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때로 주께서 언제 다시 오실지 궁금해집니다. 그러나 언제쯤 다시 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궁금해하는 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야 하나님께서 의인 한 사람을 찾으셨겠으나1), 그리스도 한 분으로 말미암아 모든 죄를 이기신 후로 지금까지 주께서 누구를 찾고 계실지, 사실 저는 그게 궁금한 것입니다.  아마도, 제 부족한 식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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