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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연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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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ikita7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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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이는 세계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말발 보다 글발이 낫길 간절히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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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8T22:47: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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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은 못 돼도 거름은 되겠지 - 영화 〈빨간 나라를 보았니〉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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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0:45:49Z</updated>
    <published>2026-04-23T05: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티켓 예매 화면을 얼른 캡처했다. 영화 이름은 〈빨간 나라를 보았니〉.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오산 옆 동네인 화성 병점으로 차를 몰았다. 관객이 아무도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극장에 들어섰다. 3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다행히 1관 앞에 세 명의 중년 여성들이 서 있었다.  극장 안에 들어가니 여성 한 분이 내 자리 바로 옆자리에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QDNANrRXzZeGF34m8PSG3YBrShQ.jpe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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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진짜 봄은 &amp;lsquo;3월 21일&amp;rsquo;에 시작된다 - 조용필과 팬들의 26번째 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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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5:57:04Z</updated>
    <published>2026-04-02T05: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게 봄은 달력의 숫자로 오고, 누군가에게는 봄은 바람의 온도로 온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 봄은 3월 21일에 시작된다. 그들은 조용필의 팬클럽 &amp;lsquo;위대한 탄생&amp;rsquo; 회원들이다.  작년 팬클럽 &amp;lsquo;위대한 탄생&amp;rsquo;(이하 위탄)에 가입하고 수원&amp;middot;경기 남본부 지역 모임에 참가한 후, 처음 정모에 참석하게 되었다. 3월 21일은 조용필의 생일이다. 이번 위탄 63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ARrqXJTB-HP25kgSaNKMfgYhk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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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사판 소년에게서 백지 신문 청소년에게 - 100년 전 소년운동과 오늘의 백지신문, 소년의 저항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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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5:22:38Z</updated>
    <published>2026-03-12T05: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임쌍세(林雙世) 학생운동&amp;rsquo; 2026년 3&amp;middot;1절 독립유공자 112명 포상 명단에서 한 이름에 눈길이 멈췄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임쌍세 선생이었다. 학생의 신분으로 어떤 일을 했기에 105년이 지난 뒤 그의 이름이 다시 불리게 되었는지 궁금해졌다.  임쌍세 선생은 1903년 6월 3일 경상남도 진주 평안 473번지에서 태어났다. 1921년 3월, 선생은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Y7i-6jqzS5pFl2MgG-VK56AZxyI.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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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며느리의 식탁 - 식탁에 앉으니 비로소 보이는 며느리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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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8:41:56Z</updated>
    <published>2026-02-14T07: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육 남매 중 막내다. 2남 4녀인 우리 형제는 큰언니와 둘째 언니는 부산에 살고 나머지 큰오빠와 작은 오빠, 셋째 언니 그리고 나는 경기도 오산에 살고 있다. 그중 큰 올케언니는 자주 만나지만, 작은 올케언니는 설날, 추석에 일 년에 두어 번 만난다.   작은 오빠와 올케언니는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혼 후 두 사람은 싸우는 일이 많았다. 그 싸움의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L4V-C41tr1-YXXiAdcnizB7rM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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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기억해야 할 열아홉의 봄 -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참사 12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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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0:47:51Z</updated>
    <published>2026-02-13T00: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갑자기 천장이 무너졌어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방이 어두웠고, 몸이 움직이지 않았어요.&amp;rdquo; 2014년 2월 17일 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에서 구조된 장연우 씨의 기억이다.  2014년 2월 초순부터 경주와 포항 등 동해안 지역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졌다. 사고 당시 체육관 안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 524명, 행사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g1EFlTnheuUNo0aByXHnTgJg_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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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산의 파도처럼, 예상을 빗나가며 날아오를 너에게 - 변산 파도 앞에서 '나비'를 꿈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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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3:23:53Z</updated>
    <published>2026-01-18T03:2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는 누워있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중학교 3년 동안 방과 후면 거의 침대에 누워있었다. 사춘기 무기력은 아이의 몸도 마음도 무겁게 했다. 아침이면 예민함이 더해져 학교를 자주 빠졌다. 우리 부부는 재촉하지 않았다. 그저 학교 가는 것만으로 감사했다.  고교 진학을 앞두고 아이가 갑자기 겨울 방학 두 달간 윈터 스쿨에 가겠다고 했다. 그곳은 디지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heMVUDD66w15pP4vsRL4QwUTo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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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년을 기록하고 50년을 기다리네 - 성당의 25년의 역사를 기록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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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21:57:53Z</updated>
    <published>2025-12-23T08: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참으로 겁 없이, 다가올 험난한 미래를 모른 채 작년 4월 &amp;lsquo;성당 25주년사 편찬위원회 발대식&amp;rsquo;에 참여했다. 그곳에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몇 사람이 모였다. 바울리나와 플로라, 미카엘라와 솔로몬 형제, 그리고 나까지 그렇게 편찬위원회가 꾸려졌다.  얼마 뒤 25주년사 편찬위원들의 회의실이 정해졌다. 그곳은 사제관 1층 소회의실로 미카엘라 자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xvtQbJfFfgvWcUKeCuNyRTvib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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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그리는 이카로스의 추락 - 뉴스 인내가 필요한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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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5:52:45Z</updated>
    <published>2025-11-19T14: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가장 충격적인 뉴스는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가 2023년 9월 12일 국보 223호인 경복궁 근정전 내부에 들어가 임금만 앉는 어좌에 앉았다는 소식이었다. 이곳은 평소 일반인은 물론이고 대통령에게도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공간이다.  이 뉴스에 많은 시사 평론가들은 '이카로스의 추락'을 언급했다. 권력의 높이에 취해 스스로 한계를 넘어서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jvJYwMPXHkNfftdxEqhAY4Doa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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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 첫 팬클럽 모임에 가다 - '조용필 앓이'에 빠진 우리, '그래도 돼'를 함께 듣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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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5:49:51Z</updated>
    <published>2025-11-06T05:0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9월 6일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amp;lt;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amp;gt; 콘서트에 다녀온 뒤 후유증이 컸다. 식탁에서, 헬스장에서, 출퇴근길 차 안에서 나는 그의 노래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렸다. (https://brunch.co.kr/@nikita75/106&amp;nbsp;미지의 세계로 그와 함께 간다 참고) 그 증상은 추석 때 TV를 통해 콘서트 실황을 보고 난 뒤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stSryU6IYMtF63GjJXo6EmMwpwI.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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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채 피해자들의 파수꾼, 민생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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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6:17:04Z</updated>
    <published>2025-10-13T06:1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했지만, 김건희 전 영부인의 지난 3년은 모든 것을 소유하려는 탐욕의 기록이었다. 수천만 원짜리 명품 액세서리와 그림, 청탁용 금 거북이까지 그 목록은 화려하다. 심지어 그녀는 남편이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양평 고속도로 노선까지 자신의 고향 쪽으로 변경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쓴 정황이 포착되었다. 연일 갱신되는 매관매직과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tp_P4t73YgaZHUxchLumh3Zr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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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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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5:51:32Z</updated>
    <published>2025-10-11T05:5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 남다른 기억력을 지니고 있었다. 길에서 스쳐 지나간 사람의 옷차림이나 생김새까지도 세밀하게 기억했다. 이러한 특성은 직업에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던 시절 학생들은 물론이고 아이 엄마들의 이름과 얼굴을 알아보면 그들은 진심으로 좋아했다. 오산에 있는 유엔군 초전 기념관에서 해설사로 일하고 있는 지금, 사람을 기억하는 이 총기(聰氣)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iP6FbWmwZOSOYJUZ6SbafagM4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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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지의 세계로 그와 함께 간다 -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amp;lsquo;이 순간을 영원히&amp;rsquo; 조용필 콘서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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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2:23:09Z</updated>
    <published>2025-09-09T00:4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6일 고척 스카이 돔에서 열린 &amp;lsquo;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amp;rsquo; 조용필 콘서트에 다녀왔다. 조용필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티켓 파워가 대단한데, 전석 무료라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8월 18일과 25일 예매일이었던 이틀 동안 자녀와 일가친척까지 동원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한다. KBS는 추석과 설 명절마다 나훈아, 이미자 등 대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IF3ebVeyA2rYc6LRJOpypmiN_K8.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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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길 위에는 내 이웃이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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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4:08:38Z</updated>
    <published>2025-07-22T09: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16일 저녁 식사 중 신랑이 휴대폰을 보다 말했다. &amp;ldquo;가장산업단지 고가 옆 옹벽이 무너졌대. 사람이 죽었대.&amp;rdquo; 그곳은 신랑이 수원 거래처를 오갈 때마다 지나던 길이었다. 우리와 같은 오산 시민이라면 수원으로 향할 때 자주 이용하는 서부우회도로이기에, 그 사고 소식은 결코 남 일처럼 들리지 않았다. 언론은 일제히 이 사고가 인재(人災)라며 비판의 기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pLEsoO7EVm4uzs9PjpYMgv985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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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셔츠 하나 배달하러 갔을 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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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13:14:14Z</updated>
    <published>2025-07-14T14: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우리 성당이 설립된 지 25주년이 되는 해다.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은데 그중 지난주에 열린 &amp;lsquo;25주년 기념 전신자 체육대회&amp;rsquo;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였다. 이 행사를 위해 우리 구역은 파란색의 단체 티셔츠를 구매했다. 반장인 나는 티셔츠를 배달하러 102동 86세 마리아 자매님 댁을 방문했다. 그분이 말씀하시길 최근 평택에서 이사 온 101동 88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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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는 돌아오지 않은 아들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 이혜민,『아무도 데리러 오지 않았다』&amp;nbsp;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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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00:18:34Z</updated>
    <published>2025-06-01T14: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산에 있는 &amp;lsquo;유엔군 초전 기념관&amp;rsquo;에서 해설사로 일하고 있다. 이곳은 1950년 7월 5일, 한국전쟁 발발 열흘 후 북한군과 미군 스미스 특수임무 부대 간 벌어진 첫 지상전인 &amp;lsquo;오산전투(또는 죽미령 전투)&amp;rsquo;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오산전투에서 북한군에 포로로 붙잡힌 부대원은 89명이었다. 그들 중 40명은 정전 이후 '빅 스위치(Operation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HSQ6sLnBQXdxXj66czg5d6E9Cpw.jpg" width="3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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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들레처럼, 베드로처럼 - 공명하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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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19:15:01Z</updated>
    <published>2025-05-16T07: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팝나무 하얀 꽃이 온 나무를 뒤덮을 때가 되면 민들레 씨앗이 높이 높이 날기 시작한다. 올해는 그 풍경을 보며 문득 이 노래가 떠올라 매일 듣고 있다. 2017년에 발표된 우효의 「민들레」다. 이 곡은 몇 년 전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었다. 여성과 소녀 사이 어디쯤 머문 듯한 목소리가 현악기 선율 위에 무심히 흘렀다. 후렴에서는 현악기 대신 신시사이저가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sR1LvFyNqxgliC2qGyl8tj9S6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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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각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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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6:37:42Z</updated>
    <published>2025-04-01T03: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말부터 주일 10시 교중 미사에 늦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10시 2분에 도착하더니 이날은 아예 집에서 9시 59분에 출발하고 말았다. 땅이 꺼질 듯이 한숨을 내쉬며 집을 나섰다. 성당에 도착했다. 이전에 지각했을 때는 신부님이 제대 앞에 서 계시고 신자들도 서 있는 상황에서 후다닥 들어가 맨 앞자리에 앉았다. 홍보분과장이라 시상식이나 임명장 수여와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446Rie157lywMmZ3HZrLB6GCQg.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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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옳은 말 말고 친절한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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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16:26:23Z</updated>
    <published>2025-03-10T14: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PC 작업은 한글밖에 모르는, 컴맹에 가까운 내가 성당에서 홍보분과장으로 1년을 보냈다. 홍보분과장의 주요 업무는 매달 네 면짜리 월보를 만드는 일이다. 월보는 중요한 행사나 시상이 이루어지는 교중 미사(일요일 10시 미사)에 참석해서 행사 사진을 찍는 것부터 시작된다. 사진을 고른 다음 설명도 써야 한다. 월보에는 사진만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그달에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PqTggFx01nfIITSl2IJp-nvn_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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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조용필 팬의 커밍아웃2 - 이제는 말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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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4:09:08Z</updated>
    <published>2025-02-15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노래방에 가면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 조용필 노래를 마음껏 불러야지. 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조용필이라고 주저 없이 말하리라. 그는 계속 노래해야 한다. 그의 노래가 이어지는 한, 우리의 청춘도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4남매 중 막내여서 나처럼 누나들과 형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자랐다. 우리의 공통점은 음악을 사랑한다는 것, 형제들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wr9mcuuhXH63SZFtHfqb2cneG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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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조용필 팬의 커밍아웃 1 - 이제는 말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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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14:44:55Z</updated>
    <published>2025-02-14T05: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뮤리얼의 웨딩」 (Muriel's Wedding 호주, 1995)은 뚱뚱하고 못생긴 뮤리얼이 진정한 자아를 찾아 나서는 유쾌한 영화다. 주인공 뮤리얼은 1990년대라는 시대에 맞지 않게 스웨덴 그룹 아바(ABBA)를 좋아한다. 매일 아바 노래를 듣고 아바 멤버들의 사진으로 방을 도배했다. 그녀는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었는데 이유는 뚱뚱한 외모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37%2Fimage%2FHpNRuls1EGnOaF4AkaordQexH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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