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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혀사장의 서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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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탠드업 코미디언 혀사장이 읽은 책과 영화에 대한 글을 모았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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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20T05:09: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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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탁월한 분석과 처참한 판단의 기묘한 조화 - &amp;lt;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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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0T10:58:46Z</updated>
    <published>2021-04-30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인 글에 앞서 이 책을 펼치게 된 연원을 간략히 짚어봐야 할 듯싶다. 간혹 서점에서 아무런 책이나 맥락 없이 집어 들게 되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책 좀 읽었다 하는 사람들은 다음 책을 고르는 데 나름의 팁이 있다. 책에서 저자가 본문에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책이나 각주 등으로 인용하는 책 혹은 그 책에 대한 누군가의 서평에서 언급되는 책을 고르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zND_KTlvMvZBwSt8IDIH8q6PX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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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재 수학자는 어쩌다 폭탄테러범이 되었나 - 유나바머의 &amp;lt;산업사회와 그 미래&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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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5T07:25:18Z</updated>
    <published>2021-02-07T19:2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거주하는 일반적인 시민이 테러범이 쓴 글을 직접 읽을 기회는 무척 드물 것이다. 일단은 아랍어로 적혀있을 가능성이 큰 데다, 최근에 테러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면면을 볼 때 이들은 그저 테러를 수행할 뿐 그 행위의 근간이 되는 이념의 창안자라고 보긴 힘드니까. 그런데 그 드문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이 있다. 범행 대상이 주로 대학교수, 연구자, 항공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DQCAOhhaxho-QjIr3ooU4l_WZ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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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글픈 북한 외교관의 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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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14:17:49Z</updated>
    <published>2020-05-22T08: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위 탈북자 출신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태영호 의원을 두고 잡음이 많았다. 유독 북한에 대해서만 과민반응을 보이던 보수정당이 탈북자를 공천했다는 것에 분노하는 이들도 있었고, 탈북으로부터 몇 년 되지 않은 시기에 10억대 자산을 쌓은 것에 의구심을 품는 이들도 있었으며, 심지어는 북한과 &amp;lsquo;내통&amp;rsquo; 할 우려가 있단 적극적인 음모론을 펴는 이들까지 나왔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5ESUbNECfOyyf1VTzUpDIjlEF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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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석기는 왜 유류저장소를 노렸나 - 쿠데타의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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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9T11:34:49Z</updated>
    <published>2020-02-20T18: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책을 많이 팔고 싶으면 마케팅을 하고, 엄청나게 많이 팔고 싶으면 정부가 금서로 지정하면 된다는 농담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작가 말라파르테의 책 &amp;lt;쿠데타의 기술&amp;gt;은 후자에 속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막 끝나 어수선하던 시기, 유럽에서 일어났던 쿠데타들을 검토하여 쿠데타의 &amp;lsquo;전략&amp;rsquo;을 파악해낸 책은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된 탓입니다. 그의 본국인 이탈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1c_vrr1HLrZrjFv0acl92dR_w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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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은 왜 코로나를 막지 못했을까? - 거대한 코끼리, 중국의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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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1T07:38:19Z</updated>
    <published>2020-02-19T08: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 대유행이 아직도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적 교류가 많던 주변국도 문제지만, 중국 본토에서는 재앙 수준으로 감염자를 늘려가고 있어 국제 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죠. 그렇지만 중국 정부는 다른 곳에 관심이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자국 내 감염 확산도 문제이긴 하지만 중국 정부가 감염병 대응 실패로 인해 시진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Ysb_IdaOABbHk0hfRRhIFD1S8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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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 게이츠는 은퇴 후 뭘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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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5T14:21:30Z</updated>
    <published>2019-12-17T06: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인사이드 빌게이츠&amp;gt;(영문명: Inside Bill&amp;rsquo;s Brain)는 꽤 잘 짜진 다큐멘터리다.   다큐를 보기 전에 내가 그에 대해 알고 있던 정보는 크게 두 가지였다. 젊은 나이에 세계적 기업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 위대한 기업인이자 은퇴 후에는 빌&amp;amp;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만들어 자선사업을 하는 사람. 뛰어난 사람들이 말년에 봉사하는 삶을 택하는 것이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vjhRCXMr5gbk_gg57nnEeG0RW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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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팬티 샤브샤브'를 아시나요 - &amp;lt;도쿄지검 특수부의 붕괴&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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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4T09:32:35Z</updated>
    <published>2019-06-19T15:4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노팬티 샤브샤브&amp;rsquo;라는 말을 들어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노팬티라는 단어와 샤브샤브라는 단어 사이에 워낙 연관성이 없다보니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짐작도 가지 않으실 수 있지만, 저 용어는 과거 일본에 존재했던 변종 성매매업소를 일컫는 말입니다.   해당 업소의 영업 방식은 이랬습니다. 손님이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일반적인 샤브샤브 가게와 같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HpEwKT63E-AC758o_17RJEKsZ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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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조와 의지, 우연이 만드는 역사 - 오항녕 &amp;lt;호모 히스토리쿠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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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9T13:08:39Z</updated>
    <published>2019-06-09T03:1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역사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좀 특이합니다. 대학에서 역사 관련 교양 과목 하나를 수강한 적이 있었는데, 강의에서 들은 내용은 그동안 제가 역사라고 알고 있던 것들과 거리가 멀었거든요. 갑신정변이 몇 년에 일어났고, 어느 왕이 무슨 제도를 시행한 건 왕권 강화를 위해서였다는 식의 납작하게 박제된 내용이 아니라 논쟁적이고 다층적인 역사적 쟁점도 있다는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n1OMhmYu4d9AaKQKQO-nvuJcE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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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맘대로 고른 &amp;lt;러브, 데스+로봇&amp;gt; 시즌1 Best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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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1T02:03:18Z</updated>
    <published>2019-05-06T13: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에서&amp;nbsp;성인용 SF-판타지 단편 애니메이션 모음집 &amp;lt;러브, 데스 + 로봇&amp;gt; 시즌 1을 내놨습니다. '성인용'이라는 이름이 붙은 작품답게, 폭력 수위와 성적 묘사가 많이 등장하지만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슬래셔 무비나 포르노와는 다르게 그리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시즌 1에는 총 1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고,&amp;nbsp;일부 마음에 안 드는 작품들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511LeIx1IZkYh6siFsamt0R55KE.jpg" width="2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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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읽는 &amp;lt;어스&amp;gt; 해석 - 상징은 좋지만 영화는 최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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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7T14:29:10Z</updated>
    <published>2019-03-31T07: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어스&amp;gt;를 보고 많은 분들이 당혹스러워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언가 내가 모르는 심오한 의미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인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가위는 뭐고, 토끼는 뭐며, 대체 이게 무슨 의미인 걸까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아주 쉽게 읽는 &amp;lt;어스&amp;gt; 해석. 당연히 아주 아주 많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hr6AeuiqyLSuAakgKBcsF55GRfg.png" width="38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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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찰은 왜 유흥업자와 손을 잡는가 - 경찰이 고발한 &amp;lt;경찰의 민낯&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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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8T16:44:00Z</updated>
    <published>2019-03-15T10: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요즘 경찰이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몇몇 연예인들의  범죄들이 밝혀지는 중에 '경찰총장'이 뒷배를 봐주고 있다는 카톡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성폭행과 마약, 몰래카메라 등의 충격적인 문제들이 드러나는 중에 경찰 직제에는 없는 '경찰총장'이라는 의문의 고위급 관계자가 얽혀있다는 주장은 연예인들의 성범죄 문제를 넘어 경찰 조직 자체에 대한 신뢰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mf7Oxy4lfIi8ipacwLtFg38c3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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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혐한단체 &amp;lt;재특회&amp;gt;의 기원 - 갈 곳 잃은 분노가 만든 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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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3T16:00:00Z</updated>
    <published>2019-02-18T05: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조센진!&amp;rdquo;골목 안쪽까지 확성기 소리가 울려 퍼진다. 쯧쯧 혀를 차며 더욱 안쪽으로 도망가려던 내 시야에 갑자기 어떤 광경이 들어왔다. 어딘가 풀이 죽은 듯이 고개를 떨군 노인들의 모습이었다. 한국 식료품점 앞 의자에 앉은 노인들은 등을 구부리고 무릎 위에 양손을 포갠 채, 싫어도 크게 들려오는 욕설을 가만히 견디고 있었다. 다들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urFPRezcnGg9raMKmYKfpcqwV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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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의사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나요? - &amp;lt;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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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11:00:38Z</updated>
    <published>2019-02-04T14: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사도 감기에 걸리느냐는 질문은 우스울 수도 있습니다. 의사도 사람인데, 감기에 걸리지 않을 리가요.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정신과 의사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것은 좀 묘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의사가 감기에 걸렸냐는 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말인데도 말입니다. 저는 약간의 의아함을 안고, 임세원 선생님이 쓰신 &amp;lt;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amp;gt;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lmYLeBtSW4tb7gKLTNks9IHMM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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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는 왜 여전히 가난할까? - 남아공 대사가 번역한 아프리카 빈곤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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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14:00:35Z</updated>
    <published>2019-01-14T09:0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로버트 게스트 저, &amp;lt;아프리카 : 무지개와 뱀파이어의 땅&amp;gt;을 읽었다. 조금 뜬금없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기자들이 쓴 책들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깊이를 담보하면서도 술술 잘 읽히는 문장으로 쓴 책이 많았기 때문인데, 이 두 가지가 교양서에 있어서는 가장 큰 덕목 아닌가? 전문적으로 연구를 하는 학자가 대중적인 글도 잘 쓴다면 참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MBc8RIqaXOT9XcDEWb-WTL0t-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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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고생 젖가슴을 칭송하던  어느 소설가를 위한 영화 - 선의의 평가와 칭찬이 불쾌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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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7T16:00:01Z</updated>
    <published>2019-01-07T15: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어느 소설가가 세월호 희생자를 소재로 쓴 소설이&amp;nbsp;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대목을 일부 옮겨오면 이렇습니다.  지금쯤 땅 위에선 자두가 한창일 텐데, 엄마와 함께 갔던 대형마트 과일 코너의 커다란 소쿠리에 수북이 담겨있던 검붉은 자두를 떠올리자 갑자기 입속에서 침이 괸다. 신 과일을 유난히 좋아하는 내 성화에 엄마는 눈을 흘기면서도 박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Od_4NHeyXJpg_lpJgche-RTke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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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10대가 성병에 걸리는 이유 - 경제학자의 눈으로 읽는 연애와 섹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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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4T01:46:54Z</updated>
    <published>2018-12-21T10: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관심 있는 분야의 좋은 책을 찾는 것에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되었지만, 처음 독서를 시작했을 때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었다. 신문 등에 소개된 책을 찾아서 읽다가 집어던진 적도 꽤 많았고, 고매한 교수님들께서 &amp;lsquo;추천도서&amp;rsquo;라 이름붙인 케케묵은 책을 읽다가 꾸벅꾸벅 졸기도 했으니까. 그러다 찾은 한 가지 방식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추천하는 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HuPIAIrlkcEmhKCnlfnkSWuxjgQ.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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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뻔뻔하고 능글맞은 &amp;lt;퀴르발 남작의 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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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0T01:58:18Z</updated>
    <published>2018-12-19T12:5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물을 받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이다. 본인의 돈과 시간을 쏟아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허투루 넘길 수고는 아니잖은가. 그런데 책 선물은 더욱 특별하다. 가격이야 다른 것에 비해 그리 부담되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무난한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달리 책은 개개인에게 효용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amp;lt;역학의 이론과 맥락&amp;gt;이라는 책을 선물하면 사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Bro5x52yru2ixya7gnYbOzW3wqc.jpe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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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세해서 섬세하지 못한, &amp;lt;도어락&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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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8T02:11:44Z</updated>
    <published>2018-12-17T06: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정 감독의 &amp;lt;숨바꼭질&amp;gt;을 무척 재밌게 봤었다. 덕분에 차기작인 &amp;lt;장산범&amp;gt;도 믿고 보러갔다가 처참하게 똥을 밟았다만, 자연스럽게 최근 개봉한 &amp;lt;도어락&amp;gt;과 비교를 할 수밖에 없었다.    두 영화는 공통점이 많다. 인터넷에 떠돌던 도시전설(도어벨 밑의 이상한 기호, 원룸 침대 밑의 스토커)을 중심 소재로 이용해서 안락한 주거공간이 위협 받는 상황을 극의 주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AmYu8Hi782uZVv0GVj0pVWHGD5Y.jpg" width="3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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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의 불꽃에 타들어가는 이슬람 여성들 - 마녀사냥보다 끔찍한 이슬람 명예살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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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8T16:00:00Z</updated>
    <published>2018-11-13T06: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예살인(honor killing)이라는 풍습이 있다. 이슬람권 국가, 특히나 중동 지역의 악습으로 가문의 명예를 더럽힌 가족 구성원들을 살해함으로써 가문의 명예를 되찾는 것인데 그 대상이 되는 것은 대부분 여성이다. 비교적 문명화되고 세속화된 지역에서는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많은 곳에서 명예살인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왜 '추정'이냐면,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qER0j0JLStQSKBd8xpHNi78fi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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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춤형 검색이 꼭 나쁠까? - &amp;lt;생각 조종자들&amp;gt; 비판적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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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2T10:38:32Z</updated>
    <published>2018-11-04T09: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읽기가 망설여지는 책이었다.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고 산 책 이기는 한데, 표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왠지 모르게 이상한 음모론 도서와 같은 느낌이 풀풀 풍기잖은가. 당신의 의사결정을 설계하는 위험한 집단이라는 부제목에서는 책을 잘못 산 것 아닌가란 의심이 마구마구 피어올랐다. 그런데 막상 읽고 보니, 출판사에서 번역서를 내며 지나치게 욕심을 부렸던 모양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A5%2Fimage%2Fkg965BEg29DVzd_boRZLVHft-80.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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