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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윤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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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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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20T15:54: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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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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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0:56:48Z</updated>
    <published>2025-08-24T00: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려했던 건 지금이었다. 나태해지는 마음. 현재의 삶과 태도로는 마음을 증명시킬 수 없을 때. 그런 순간, 그러니까 지금 같은 순간이 올까 봐 선언을 주저했었다. 아마도 초등학생쯤부터였던 거 같다. 마음속에 어렴풋이 언젠가 작가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단일성으로 책을 내 보는 경험이 아닌 계속해서 글을 쓰는 작가, 직업인으로서의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Od%2Fimage%2FBOtI2lj_oY26Udi9RlS3IzASj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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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해지기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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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18:26:59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시절을 거쳐 성인이 될 때까지 인간관계 그리고 사회성에 커다란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때때로 사람 사귀는 법을 모른다라고 말하곤 한다. 대체로 나를 호기심 있게 생각한 사람들이 곁으로 들어와 준 거지 애써서 친해지기 기술 같은 걸 사용해 본 적이 없다. 아니, 나름대로 있었을지 모르나 딱히 성공해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애씀에서 오는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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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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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23:02:58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oo친구인데요. oo 있나요?' 우선 이 문장을 종이에 적었다. 그리고 몇 번이고 입으로 연습했다. 터질듯한 가슴을 부여잡고 전화번호를 누르려다 말고 또 연습 누르려다 말고 또 연습을 반복했다. 그리고 결국에 신호음이 돌아갔을 때, 누군가 받았는데 하필이면 친구가 아니었을 때, 개미 같은 목소리로 연습했던 문장을 뱉었다. 그럼 전화기 너머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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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현을 못하는 데 잘하기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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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4:54:02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러나는 직업은 외향적인 사람만이 할 수 있을 거 같지만 의외로 연예인들 중에 내성적인 사람이 많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모 연예인이 한 방송에 나와서 자신을 비롯해 연예인들 중에 내성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와 덧붙여 그래서 은근히 방송 대기실이 조용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러고 보면 그 연예인뿐만 아니라 연예인들 중에 자신은 내성적이고 쉬는 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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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인의 사회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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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5:25:29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학부모를 상대해야 하는 입장에 있었던 적이 있었다. 아이들을 교육하는 일이었는데 사실 수업을 성심 성의껏 하는 게 능력 안에서 가장 적당한 태도라고&amp;nbsp;생각했다. 붙임성이 좋아 학부모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과 경쟁하자면 장렬히 전사할게 분명한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강점이 있다면 그 분야에 경험해 온 역사가 길고 너무나 좋아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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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인의 공식석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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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5:46:03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때는 수업시간마다 다회 발표할 기회가 주어졌었다. 하지만 기억하는 한 단 한 번도 자의로 손을 들어 발표하는 일은 없었다. 타의라고 한다면 선생님이 정해놓은 규칙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을 말하는데 예를 들면, 하루에 몇 회 이상 발표를 꼭 해야 한다는 규칙이나 4명 정도로 이뤄진 모둠인원 모두가 몇 번씩 발표를 해야 모둠 전체가 별점을 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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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인의 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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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6:11:05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성적 :&amp;nbsp;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것. 내향적:&amp;nbsp;안쪽으로 향하는 것.   내성, 내향인들은 감정이나 표현이 안으로 맺히는 유형이라고 한다. 본인 내면으로 감수성을 담아내는 사람들. 이건 단순히 리액션의 크기나 감탐사 따위의 감정 표현이 풍부한 정도를 말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의 어떠한 면모도 밖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유형이지 않나 생각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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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하는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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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6:30:34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안에 그 카페를 여러 번 &amp;nbsp;갔다고 했다. 매번 같은 메뉴를 주문했다고 했다. 어느 날은 주인이 메뉴를 먼저 선수 쳐 물었다고 했다. '이거 드릴까요?' 그래서 당분간 그 가게에 가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여기서 가게를 가지 않기로 한 이유는? 1. 메뉴가 물려서 2. 주인이 주문을 선수 쳐서 3. 불편해져서 정답을 맞힌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명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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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개를 들 수 없어 평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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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13:20:53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30살에도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들 수 없다니... 부끄러워 고개가 절로 내려갔을 때 깨달았다.  '아, 이건 평생 극복 할 수 없는 거야.'  별 일이 일어난 건 아니었다. 영어학원에서 붉어진 얼굴로 고개가 떨구어진 건 그럴 수 있는 일이긴 했다. 부끄러울 일이 얼마나 많냐고, 영어 그놈! &amp;nbsp;그러나 마음이 더 좌절스러웠던 건 원인이 영어의 장벽이 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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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I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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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4:54:01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I라고?' MBTI이가 세상에 유행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였다. 오래 알아 온 사람일수록 더욱이 그랬다. 반면 스스로는 I라는 결과에 한치의 놀라움도 없었지만 말이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굳이 따지자면 나는 수다스럽고 시끄러우며 놀자는 제안에 거절하는 법이 없다. 친구도 좋아하고 흥도 있는 편인 데다 수다 떠는 일에는 지치지 않는 편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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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인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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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13:10:44Z</updated>
    <published>2024-10-27T14:5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절대적으로 선생님 눈에 띄고 싶지 않았다. 확신하건대 단 한 번도 우리 반은 나로 인해 이미지가 구축된 적이 없을 거다. 어떤 학년도 말이다. 그러니까 단 한 번도 선생님들이 몇 학 년 몇 반을 설명하기에 대표인물로 나를 떠올리지 않았을 거란 이야기다. 이건 바람만큼 학창 시절이 잘 운영된 거라 믿는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지금도 여전히 그런 쪽으로 조금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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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확실해도 미워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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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14:27:47Z</updated>
    <published>2024-10-27T14: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사에 초대된 건 의미 있는 일이었지만 장소는 한 번에 갈 수도 없는 시골 중에 시골이었다. 기회를 받았는데 안 갈 수도 없고 어쩐담. 갈 일이 까마득했다. 얼마가 지나자 행사 측에서는 친절하게 교통편을 소개해 왔다. 알고 보니 심지어 그날이 빨간 날이기까지. 그들은 빨간 날이라 우리 마을로 오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을 확률이 크니 사업체 버스회사의 버스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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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을 맛볼 자격 - 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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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4:25:42Z</updated>
    <published>2024-06-16T13: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이 삶에서 나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이 가장 없는 거 같다는 생각. 사회적 동물로서 주어진 책임, 누군가와의 약속 즉, 나 아닌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가할 수 있는 책임에 대해서는 철저히 지켜내려고 노력하지만, 스스로의 계획, 스스로와의 약속 같은 건 쉽게 간과해 버리는 게 일상이다. 스스로가 용서해 주면 그만이니까. 또 용서해 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Od%2Fimage%2FbJ7MKOYKkZwikvZjhkn2Mu6S4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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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먹는 소리 -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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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4:25:42Z</updated>
    <published>2023-12-25T22: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하게도 매년매년 20년 전은 점점 더 가깝고 선명해진다. 어쩌면 나이가 가진 숫자만큼 인생의 속도가 빨라지는 게 아니라 그 숫자만큼 과거가 천천히 멀어지는 걸지도 모른다. 나이를 먹을수록 과거에 더 많은 미련을 두고 보다 오랫동안 놓지 못한 채 붙잡고 살아가기에 과거가 가깝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거나 과거의 시간이 나에게 역행해 오듯 달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Od%2Fimage%2FNfA_5OIrtrTo-r4Ed4QHNd8Hg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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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응원하는 내 진심은 사실.... - 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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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4:25:42Z</updated>
    <published>2023-10-22T14:4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써 살아온 삶이 무너졌을 때는 애써 살아가는 누군가의 삶을 응원한다.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지거나 희망이 없어 보일 때는 막막함을 묵묵히 걸어가는 누군가에게 희망의 말을 불어넣는다.   열심히 꾸준히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에게는 마음이 쓰인다. 때때로 그런 사람들을 떠올리며 마음으로 응원한다. 그들에게는 어떤 시기와 질투도 불러 올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Od%2Fimage%2Fu9_JVBOeepyg_vgF2iB2veOlP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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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장기 레이스라서, 좀 쉴게요. - 휴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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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4:25:42Z</updated>
    <published>2023-10-22T13:4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8살 아이가 엄마에게 말했다.      &amp;quot;아 왜! 나도 좀 놀아야 할 거 아니야!!&amp;quot;     저녁을 먹고 돌아와 집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아이는 들떠 있었다. 집으로 가 어떤 놀이를 하며 놀지 신나게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그런데 엄마는 그런 아이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낮에 미뤄둔 숙제를 해야 한다는 것. 아이는 그 사실을 인정하는지 그럼 숙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Od%2Fimage%2Fxq4JmccJBS3XYUSB4Ey8wdZDO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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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의 세계 - 나의 세계, 덕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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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7:20:38Z</updated>
    <published>2023-10-11T04: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업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다. 왜 이걸 해야 하는가. 어릴 땐 그냥 '하고 싶어서'였고 현재에 와서는 그 마음이 끝나지 않아서라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그건 그냥 '나의' 욕망일 뿐이지 않느냐는 생각이 다 달았을 때 오랫동안 단단히 세워져 있던 중심이 흔들렸다. 그 이상의 가치가 무엇이냐, 내가 하는 이 예술행위가 이 세상에 어떤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Od%2Fimage%2FgQBFoJ_H43okCSHYy2u4U3YXAC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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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이라는 건강 - 건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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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4:25:42Z</updated>
    <published>2023-09-30T23: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이 말처럼 진심이면서도 진짜가 아닌 말도 없을 거다. 대부분의 가족이 그렇듯 우리 가족도 이 말의 모순을 피해 갈 수 없었는데, 자라오는 동안 부모 자식 간에 있을 수 있는 자잘한 문제들이 때때로 가족의 감정을 긴장시키곤 했다. 그때 난 분명히 건강했는데도 말이다. 아니, 오히려 건강하지 않을 때 보다 문제의 무게가 더 심각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Od%2Fimage%2FUvMNwyjqbD1xXeFTOV9dNYX1U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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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가질 결심 - 생활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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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4:25:41Z</updated>
    <published>2023-09-23T13: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몰라 망가질 거야!!!' 나는 포효했다. 고작 라면을 끓일까 말까 하는 문제 앞에서 말이다. 다이어터도, 건강식품 추종자도, 그렇다고 라면 중독자도 아닌데 라면쯤 먹을 수도 있지 이게 망가질 결심까지 할 문제인가 싶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그 순간 라면을 계획한 건 단지 게으름이 불러온 욕망이라는 것을 말이다.   mbti 유형이 아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Od%2Fimage%2Fm3R8tmmCLL_9G97NEpZyL00k3U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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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만보의 고독 - 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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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4:25:41Z</updated>
    <published>2023-09-12T00: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은 평생 적이었다. 잠 많은 야행성. 사회가 요구하는 시계와 거꾸로 돌아가는 생체리듬. 때문에 아침은 늘 괴롭고 매일 대부분을 잠이 부족하다는 기분으로 살아왔던 거 같다. 밤을 뜬 눈으로 새우라 한다면 꽤나 자신이 있지만 그럼에도 부지런한 이미지는 얻을 수 없었다. 아침마다 고통받는 것도 나였지만 게으른 죄인이 되는 기분을 느껴야 하는 거 역시 내 몫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IOd%2Fimage%2FD6cIhy43CEawNsWL7SqT9kxEM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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