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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달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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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hmoonligh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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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좌절과 상처'를 쓰면서 '성장과 위로'라 읽히기를 바라는, 고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들의 엄마, 뺨풍선을 쓴 오달빛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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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23T00:48: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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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샘] 오늘 학교 어땠어? - 오늘 하루는 어떻게 기억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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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3:10:36Z</updated>
    <published>2026-04-12T12:5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발제해주신 부분을 받아 처음 읽었을 때 4/24 를 골라 글을 시작했다.  4월 24일 아이들은 부모나 선생님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amp;lsquo;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되거나 미워하면 어쩌지&amp;rsquo;라는 불안이 큽니다. 그렇기에 훈육시  &amp;lsquo;실망했다, 믿음이 안 간다&amp;rsquo;  등의 감정을 건드리는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실망했는데 실망했다고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T8%2Fimage%2FRPo4RED3kfvyV3wxgAv8CXoKYFk.jpe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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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샘] 관계를 단단하게 세우고 그 안에서 행복하려면 - 사랑이 밥 먹여주냐? 존중은 먹여줄지도&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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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46:54Z</updated>
    <published>2026-04-05T00: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이 협력에서 &amp;lsquo;협&amp;rsquo;을 놓치게 하는가? 협력에서 &amp;lsquo;협&amp;rsquo;을 놓치다?  &amp;lsquo;협력&amp;rsquo;은 흔하고 익숙한 단어인데 이 제목을 읽고 나니, 내가 쉽게 이 단어를 둘로 쪼개어 나눠가졌구나 했다. 협력을 시작할 때 상대에게 &amp;lsquo;협&amp;rsquo;을 주고, 나는 &amp;lsquo;력&amp;rsquo;을 가지면서. 그러니 자녀가 내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하면 &amp;lsquo;도통 협력을 안 해준다&amp;rsquo;는 마음이 들었고, 남편이 내 뜻대로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T8%2Fimage%2FuEtt_h28BxPAdi-QvYdf_7Cl8_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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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샘] 나의 진정한 동반자 - 몸의 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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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47:27Z</updated>
    <published>2026-03-28T23: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통제와 개입이라는 인식의 틀을 뒤집는다. 발췌한 8장에서는 스스로를 &amp;lsquo;조작하는 사람&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관찰하면서 도와주는 사람&amp;rsquo;이 되라고 말한다. 당장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먼저 살피고, 억지로 뭘 하려 하지 않는 &amp;lsquo;무위&amp;rsquo;를 몸으로 익히라 한다.  무위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말라 라는 책 제목이 떠올랐다. 억지로 고치려 들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T8%2Fimage%2FZXW-F1sefRApHJK38emF8rxqA7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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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설레게 하는 김치 한 포기 - 누군가의 기쁨을 기다리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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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1:14:14Z</updated>
    <published>2026-03-23T01: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설레게 하는 건 뭐지? 출근 준비를 하면서 내가 쓸 글의 주제를 떠올렸다. 봄날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는 옛노래? 읽고 싶던 책의 첫 장? 이렇다 와닿는 것이 없어서 저녁에 써야겠다고 생각하며 운전석에 앉았다. &amp;ldquo;앗, 김치!&amp;rdquo; 옆자리에 가방을 놓다가 냉장고에 두고 온 김치가 생각났다. 이틀 전 동료 선생님께 드리려고 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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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샘] 나 자신과 최고의 팀 이루기 - &amp;lsquo;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amp;rsquo; 읽고 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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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4:42:45Z</updated>
    <published>2026-03-21T14:4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고의 팀은 팀원이 똑똑할 때가 아니라, 서로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 만들어진다고 한다. 농구로 치면 선수 저마다의 화려한 개인기가 아니라, 그들이 코트 위에서 주고받는 사소한 소통 방식들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말이다. 팀이 뛰어난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것이 구성원의 역량이 아니라, 서로에게 안전함을 느끼게 하는 단순한 소속 신호 몇 가지뿐이라니, 그게 무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T8%2Fimage%2FNGqsTTRlzQv-lDoIXhB_XDEQnX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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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샘] 인공지능 글이랑 내지능 글 - &amp;lsquo;인공지능은 나의 읽기 쓰기를 어떻게 바꿀까&amp;rsquo; 읽고 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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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4:43:26Z</updated>
    <published>2026-03-10T09: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학교인 맑은샘학교 부모로서 글쓰기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남편과 만든 '글쓰샘' 번갈아 가며 뽑은 글을 공유하여 함께 읽고 글을 쓰는 모임.  규칙 - 분량은 자유 - 마감 기한 엄수 - AI 사용 금지                                                                        개  칠판에 이 단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T8%2Fimage%2Fp4tYsVysRzuJah62umqTK298RMc.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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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쫀쿠가 알려준 것 - 3월의 줄 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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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7:30:22Z</updated>
    <published>2026-02-15T22: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의 중학교 시절 중 온 교실이 서태지의 '난 알아요'로 들썩인 때가 있었어요. 그때 저는 홀로 가수 김국환의 &amp;lsquo;타타타&amp;rsquo;를 흥얼거렸지요. 딱히 유행에 휩쓸리지 않겠다는 고고함도, 대세를 따라갈 용기가 없는 소심함도 아니었어요. 저는 &amp;rsquo;걱정이 인생의 덤&amp;lsquo;이라는 가사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김국환의 목소리가 좋았어요. 친구들이 안 믿기는지 &amp;rsquo;진짜 그 아저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T8%2Fimage%2FrY2eTZGC_MzoGaVeNpsiXblc4C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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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뺨풍선 - 뺨풍선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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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3:56:04Z</updated>
    <published>2023-09-26T00: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5 뺨이 바닷바람에 더 크게 흔들렸어. 나는 부푼 뺨을 두 팔로 감싸 안았어. 그리고 온전히 내 몸을 맡기기로 했어. 자리에서 일어나니 나는 다시 떠올라 날기 시작했어. 지나가는 바람이 화끈거리는 내 뺨풍선을 식혀주었어. 시간이 흐르고 낯익은 풍경이 눈에 들어왔어. 집이었어. 천천히 뺨의 바람이 빠지면서 나는 거실 창문으로 들어왔어. 안방 문이 열려있었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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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뺨을 쓰다듬어 보았어 - 뺨풍선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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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2:09:56Z</updated>
    <published>2023-09-26T00: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4 얼마나 날았을까 저 아래로 바다가 보였어. 뺨은 서서히 가라앉았고 나는 천천히 바닷가 모래 위로 내려왔어. 맑은 공기와 맨발에 닿는 모래가 시원했어. 이렇게 캄캄한데 마음이 편안하다니 꿈이라도 좋았어.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가득했어. 나는 모래사장에 앉아 파도치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았어. 파도가 멀어졌다 다가오기를 반복했어. 나는 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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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꾸는 건가 - 뺨풍선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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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4:04:19Z</updated>
    <published>2023-09-26T00:1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3 나는 소리치는 아버지보다 끔찍한 괴물이 기다리는 방으로 돌아가야 했어. 방안은 여전히 깜깜했어. 불을 켜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호통 소리가 방문을 넘어올 거 같았어.&amp;nbsp;나는 스위치에 댔던 손을 욱신거리는 뺨으로 가져갔어.&amp;nbsp;뺨이 손바닥을 조금씩 밀어내는 게 느껴졌어. 나는 손가락으로&amp;nbsp;양쪽&amp;nbsp;입꼬리를 올려보았어. 억지로 벌린 입으로 눈물 한 방울이 흘러들어왔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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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물이 또 나타났어 - 뺨풍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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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0:39:47Z</updated>
    <published>2023-09-26T00: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밤이 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괴물이 또 나타났어. 끈질기게 나를 따라다니는 괴물의 눈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방 안 어디에도 숨을 곳은 없었어. 나는 이불 속에서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티다가, 결국 방에서 뛰쳐나왔어. 금방이라도 뒷덜미를 잡아챌 거 같은 오싹함에 서둘러 동생 방으로 갔어. 손잡이를 살그머니 돌리는데 문이 잠겨 있었어. 당황해서 한발 물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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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 너도 나처럼 밤이 무섭니? - 뺨풍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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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0:39:47Z</updated>
    <published>2023-09-26T00: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음... 너도 나처럼 밤이 무섭니? 나는 깜깜한 밤이 너무 싫어. 어둠 속에서 괴물이 나를 감시하거든. 내가 자려고 누우면, 이 괴물은 내 머리맡에 바싹 다가와. 그러고는 눈을 부라리며 내게 묻지. &amp;ldquo;오늘은 또 무슨 잘못을 저질렀지?&amp;rdquo; 괴물이 이렇게 나를 추궁할 때면, 나는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써. 땀이 범벅이 되고 숨이 갑갑해도 이불 밖으로 나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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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크는 완전히 꺼진 듯 보였지 - 유미의 마이크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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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7:32:37Z</updated>
    <published>2023-09-25T23:5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6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니 밖은 캄캄해져 있었어. 유미는 준이와 함께 공원으로 가보고 싶었어. &amp;ldquo;준아, 공원에 가볼래?&amp;rdquo; &amp;ldquo;밤산책? 좋아!&amp;rdquo; 둘은 나란히 손을 잡고 걷기 시작했어. 조용히 걷기만 하던 준이가 갑자기 멈춰서서 말했어. &amp;ldquo;엄마, 내가 멀미해서 미안해.&amp;rdquo; 유미는 그 말에 자기가 더 미안해졌어. &amp;ldquo;미안하긴... 뭐가 미안해?&amp;rdquo; &amp;ldquo;엄마, 나는 왜 토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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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미의 마이크 - 유미의 마이크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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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4:07:09Z</updated>
    <published>2023-09-25T23:4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5 유미는 마이크에 대해 생각했어. 자신이 아이로 변하면 어른으로 돌아오게 해주니 고맙고 안심은 되었어. 어릴 적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려 주니 신기하고 놀랍기도 했어. 그런데 유미는 왠지 걱정이 점점 커져 갔어. 마이크가 생기고 나서 더 울 일들이 많아지는 것 같았으니까. 아니, 자기가 너무 쉽게 우는 건 아닐까 생각했어. &amp;lsquo;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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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미가 듣고 싶던 말이었어 - 유미의 마이크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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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4:07:11Z</updated>
    <published>2023-09-25T23: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4 며칠 뒤 유미와 준이는 대형 마트에 들렀어. 손님들을 집으로 초대했으니 먹을 것을 준비하려던 참이었어. 유미는 뛰어다니는 준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 봐 조바심이 났어. &amp;ldquo;준아, 마트에서는 그렇게 다니면 부딪힐 수 있어. 뛰지 마&amp;rdquo; 유미가 몇 번을 반복해서 &amp;lsquo;뛰지 마&amp;rsquo;를 외치던 차였어. 속도를 못 줄이고 코너를 돌던 준이가 다른 사람이 밀던 카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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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준이를 낳지 않았다면... - 유미의 마이크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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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4:07:12Z</updated>
    <published>2023-09-25T23: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3 비가 내리고 있었어. 유미가 &amp;lsquo;육아&amp;rsquo;를 사유로 15년 다니던 회사에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된 날이기도 했지. 전날 저녁 집 좀 정리하라는 남편과 다투고 밤잠을 설친 날이기도 했고. 아까부터 나가자고 조르던 준이는 비가 와서 안 된다고만 하는 엄마가 원망스러웠어. 그러다 기막힌 생각을 했어. 집안에 비가 내리게 하면 되겠다고. 준이는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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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은 울어도 될지 몰라 - 유미의 마이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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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7:32:55Z</updated>
    <published>2023-09-25T23: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 심한 코감기로 준이가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이었어. 유미는 준이를 유모차에 태웠어. 아파트 주변을 돌며 준이를 재울 생각이었지. 아파트 창문의 켜져 있던 등 하나가 마지막으로 꺼진 무렵에야, 준이는 잠들었어. 유미는 놀이터 벤치에 털썩 주저앉아 주먹으로 허벅지를 두드렸어. 귀뚜라미 소리 말고는 시간이 멈춘 듯 고요했지. 유미는 졸음이 쏟아졌어. &amp;ldquo;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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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이를 키우는 여자, 유미 - 유미의 마이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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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4:07:18Z</updated>
    <published>2023-09-25T23: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준이를 키우는 여자, 유미의 이야기야. 엄마라는 이름표를 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미에게는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어. 건강하게 태어나 4개월 정도 잘 먹고 잘 자던 준이가 요즘 들어 계속 칭얼대는 거야. 유미는 종일 젖을 찾는 준이를 어르고 달래느라, 꼬박 이틀 동안 한숨도 자지 못했어. 유미가 겨우 재웠다 싶어도 준이는 금방 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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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친구가 거절할 때는 어떡해? - 동그라미 - 욕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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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23:07:40Z</updated>
    <published>2023-07-27T14: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일이다. 자려고 누웠는데 민이가 형아 준이랑 투닥거리고는 베개에 얼굴 묻고 울었다. 달래주고 나서 함께 다시 눕자 준이가 나에게 말했다. ​ 준: 엄마, 나 너무 슬퍼서 맑은샘에서 벽에 대고 혼자 운 적 있다.​  나: 어우&amp;hellip; 얼마나 슬펐으면&amp;hellip; 벽에 대고 울었어?​  준: 어, 푸른샘(1학년) 때 친구들이 나 따돌리고 둘이서만 놀아서&amp;hellip;​  나: 엄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T8%2Fimage%2Fj1O7E9k5VNLLCVq-AvD8apxq00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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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소리보다 공감 - 느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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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9T15:34:02Z</updated>
    <published>2023-07-18T15: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저녁  준이 필통을 챙겨주다가 갑자기 울화통이 터졌다. 며칠 전 나는 새 연필 두 자루를 정성껏 깎고 이름까지 써서 준이 필통에 예쁘게 넣어두었다, 그 며칠 전에도 같은 일을 했고. 그런데 고작 하루 지났는데 두 자루를 모두 잃어버리고는 예전에 거의 다 써서 몽당연필이 된 걸 어디서 찾아와서는 그걸로 일기를 쓰고 있었다. 다짜고짜 내 입에서 차갑게 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T8%2Fimage%2FrO72T3rmWVZzgm765TtI3hPhc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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