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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만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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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만월의 브런치입니다. '감정 알아차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생生의 영감을 주고 싶습니다. 매순간 느끼는 생생한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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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23T05:37: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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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시 낭송 - 상사화(이해인 시집, 서로 사랑하면 언졔라도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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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4:54:10Z</updated>
    <published>2026-05-02T14: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옆에 누워 책을 읽어 주었다. 다 읽었는데도 잠은 안 자고 자신이 종일 만든 종이 장난감을 만지작거려 이해인 님 시집을 집었다. 그냥 아이 옆에서 혼자 읽으려 했다. 그러자 아이가, 뭐야, 하고 내게 물었다.  수녀님이 쓴 시야.  아이는, 내가 읽어 볼게, 했다. 내가 펼친 곳은 &amp;lt;상사화&amp;gt;라는 시가 있었다. 아이가 시를 읽어 보겠다니, 예상 밖의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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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그림자 - 동반자이자 스승(내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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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8:18:47Z</updated>
    <published>2026-05-01T08:1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제정신이었다면 그러지 않았을 거란  그런 생각이 드는 거죠.  .....  그럴 만하셨겠죠.  이유 없이 그러진 않으셨죠.  ......  우리네 삶을 붙잡고 갑니다. 세게 쥐면 살짝 힘을 풀고 약하게 쥐면 살짝 힘을 주고 그러나 제가 대신 쥘 수는 없습니다. 제 삶도 그렇습니다. 내담자들의 호소는 제 그림자입니다. 제 그림자를 마주하지 않고는  그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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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사랑하기까지 - 결핍과 상처, 사랑, 그리고 상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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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22:18:27Z</updated>
    <published>2026-04-28T15:2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OO이는 자꾸 자기 상담이 아니라고 하고 있어.  근데 내담자는 좋다고 와.  근데 OO이는 아니래.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결핍과 상처를 보게 되는 거 같아. 지난번 자극어에 촉발이 된 것 같아.  상담 노선을 정할 때가 온 거 같아.  OO이는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진 것도 같지만. 사람들하고 상담이 달라.  방향이 다르다는 거지.  근데 OO이 자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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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결 - 상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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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0:04:23Z</updated>
    <published>2026-04-28T00:0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이야 이건. 만약에 네 것을 찾았다 치자. 너는 어떨 것 같니. 별 거 없을 것 같아요. 그래. 그걸 거야. 허무해요. 별거 없는 걸 아무렇지 않게 여기면 상담은 종결이겠지. 더 다룰 게 없으니까. (이후에)  그런데, 너 것은 찾았니? 아뇨. 제 게 뭔지 모르겠어요. 그럼 됐다. 너 거란 건 없거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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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IV - 상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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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3:50:11Z</updated>
    <published>2026-04-27T23: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 결핍을 보게 된 도구 수단이 상담이었어. 그래서 꼭 상담일 필요가 없어. 너에게도 그런 도구나 수단이 있을 테니깐. 상담만이 유일한 게 아니라는 거야. 나는 나를 위해 상담을 하고 있는 거야. 너를 위해 선택한 게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거야. 배신감 같은 거 느끼지 말고 너도 너 것을 찾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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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III - 상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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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3:46:09Z</updated>
    <published>2026-04-27T23: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 결핍은 해결할 수 없어요? 응. 해결할 수 없어. 그럼 상담을 왜 받아요?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알려고. 그럼 상담 안 받을래요. 그래. 그것도 너의 결정이야. 저 안 잡아요? 응. 안 잡아. 상담 안 받아도 다 살아. 그럼 상담 왜 하세요? 내 결핍 때문에. 해결 못 한다면서요. 응. 해결 못 해. 근데 이 친구를 안 보고 있으면 허전해 그런가 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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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II - 상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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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3:36:47Z</updated>
    <published>2026-04-27T23: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 상담을 왜 받아요? 네가 결핍이 있다는 걸 깨닫기 위해. 그래서 그 결핍을 네가 품기 위해.  지금 내가 생각하는 상담이다. 8:32. 청청량리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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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I - 그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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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3:34:11Z</updated>
    <published>2026-04-27T23: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핍은 죽을 때까지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결핍은 내 코어를 자리 잡고 앉을 것이다. 단지 포장될 뿐인 것 같다. 대상으로 존재로 그 무엇으로든. 의미 찾기를 끊임없이 하지 않으면 내 아킬레스건이 되는 것이겠다. 취약점. 그저 이를 알고 품고 가는 것이겠다. 내가 또 그랬구나. 그것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 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고작? 고작이라 여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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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온도 - 음악(Feat. 기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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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2:50:55Z</updated>
    <published>2026-04-25T12: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고  아버지 계시던 집에 들러 마저 짐들을 치웠다. 담주 월요일 수리에 들어간다. 두 시간 정도 마무리하고 서울역에 왔다.  21시 31분 기차를 탔다.  서울역에 들어서면서부터  마음이 편안해진다. 매일같이 들락날락 오가는  이곳이 편안한 건 참 다행이다. 감사하다.  음악을 들으며 어제오늘 내담자들을 떠올리는데 노랫말과는 상관없이 음률, 노랫가락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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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루터기 - 어린 내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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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2:22:56Z</updated>
    <published>2026-04-25T12:2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비해 간 명상책을 펼쳤다.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  한번 들어볼래요? 하고  책을 꺼내든 것이었다.  끝까지 읽지는 못했고 3분의 2 정도 읽고  자연스럽게 끝냈다.  어린 내담자는 조는 듯 보였다.  어땠어요? 머쓱해함이 느껴졌다. 원래 명상은 졸린 거예요.  그루터기가 생각났어요. 아, 그루터기.  늘 많이 지쳐 보이는 차분한 인상의 친구이다. 여기서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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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 상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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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8:53:45Z</updated>
    <published>2026-04-25T08:5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나는 나의 상담에 빠져 있다. 내담자가 있나. 있다,라고 자신있게 얘기하지 못하겠다. 상담 장면에서  내 이해를 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 내가 상담사가 맞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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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로 - 도구로서의 상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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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8:41:27Z</updated>
    <published>2026-04-25T08: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이렇게 울고 싶은데 저 대신 울어주시는 것 같아요.  제 마음 안에 들어와서 저를 공감해 주시는 것 같아요.  내담자가 건네는 티슈를 받았다.  네,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제 눈물이 ○○ 님 눈물인 것 같아요.  오늘 어떠셨어요. 상담이 이렇게 편안한 곳인지 몰랐어요.  ○○ 님이 여기서만큼은 편안히 쉬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니 좋은 얘기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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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움 - 자기이해에 빠진 상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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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23:48:44Z</updated>
    <published>2026-04-24T23: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들이 나를 상담하고 있네. 내 눈물이 너의 것이면 좋으련만.  한 상담을 마치고 내 자리로 돌아와 일지에 바로 기록했던 두 줄이다.  집에 아무도 없으면 어떤 약속이든 미루고 제 방에 있어요.  눈물 흘리는 나를 바라보는 내담자. 생소한 광경인 듯 보는 듯했다.  상담자가 울면 안 되는데. 내담자가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자리에 미안해요. 20대 때 오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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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프다 - 아름답다(핫도그와 교육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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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3:53:15Z</updated>
    <published>2026-04-23T03: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전 받았던 교육분석 중 일부이다.  그분의 핫도그를 생각하면 슬퍼요.  요새 ○○이의 주 감정은 뭐인 것 같아?  고독, 외로움, 덧없음?  잘 모르겠어요.  제 것들이 제 할 일들이 다 둥둥 떠 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제 사무소, 집, 피아노, 석사학위, 박사과정,  심지어 제 아이까지 제 것이지만 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이런 표현을 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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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은자리 - 내담자와 나(동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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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7:46:13Z</updated>
    <published>2026-04-23T02:5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태주 님과 나민애 님이 함께 엮은  동시집을 꺼냈다. &amp;quot;아이와 함께하는 명상책&amp;quot; 한 챕터를 읽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고요해진 마음에  순수한 마음으로 동시를 더하고 싶었던 것 같다.  꽃자리/ 구상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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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나마 - 내담자들에게(명상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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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7:46:54Z</updated>
    <published>2026-04-23T02:3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 출근하는 날이다. 이번 주 중간고사 기간이라  오늘은 수업이 없고  과제 보고서를 써서 제출하면 된다. 노트북을 켜놓고 그런데 그냥 누웠다.  머리맡에 있는 &amp;quot;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명상책&amp;quot;을  무심코 집어 들었다.  이번 주 만나는 내담자들에게 읽어주면 어떨까.  어둔 컴컴한 방에서 핸드폰 손전등을 켜고 한 챕터를 펼쳤다. 녹음 버튼을 눌렀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Zm%2Fimage%2FQK-20XBBa9MCG7Bl2u0L_1qcsb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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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흥청망청 - 어디 그래보자꾸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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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30:09Z</updated>
    <published>2026-04-21T01:3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년만년 살 것 같으냐? 그럼, 못 그러리라는 법도 없지. 그래, 어디 맘껏 살아 보아라. 살아내는 건 산 사람들의 몫이니. 딛고 설 땅이 있으니 땅땅거리는구나. 딛고 설 땅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그마저도 있을 때 즐겨라. 죽고 말면 그뿐인 한 세상  그저 짓밟다 가는구나. 인간의 존엄을  말로만 떠들어대며  난봉꾼 대하듯 하는  꼴들을 보아라. 흥청망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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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석 - 오늘까지만 쉴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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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5:21:53Z</updated>
    <published>2026-04-20T22: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요일 수업  교수님께 메일을 드렸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오늘 결석하게 되었습니다. 메일로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친한 동기와 후배님에게 톡을 보냈다.  저, 오늘까지만 쉴게요. 다음 주에 뵐게요.  몇 주 전,  결혼하다에 이혼  사랑하다에는 전쟁  이라고 적었던 기억이 오버랩된다. 써놓고 보니 그렇게 적어 놓았음을 알았었다. 적어 놓고 보니 그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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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하늘 - 시 한 편 (이해인, 봄 햇살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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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7:49:17Z</updated>
    <published>2026-04-18T21: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들다 말고  잠이 깨다 말고 이해인 님의 시집을 찾았다.  어디다 놨지? 분명 머리맡에 있었는데. 한참을 찾아도 없다. 아, 맞지.  동생내외 조카 온다고 책상 위 책꽂이에 끼워 놓았지. 그때 보이는 핑크빛 살구색 책등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언제나 봄은 힘들기에 그런가 늘 찾게 되는 시집이다. 또 시 한 편을 찾았다. 늘 시를 찾는 이유다.  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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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대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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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9:08:41Z</updated>
    <published>2026-04-18T09:0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의 처절함은  지금 나의 재생 목록에서부터인가 보다.  이소라, 난 별 이소라, Track 9 넬, 현실의 현실 디어클라우드, 사라지지말아요 김동률, 떠나보내다  내 한철 처절하리만큼 성대하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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