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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루하루 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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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21T14:29: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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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생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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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7T00:33:38Z</updated>
    <published>2022-07-24T16: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지난주보다 한층 꺾인 열대야 속에서 하루종일 달달거리며 돌아가는 선풍기 헤드가 뜨거워져서 어떡하나, 하는 실없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글을 쓴다.  병간호다, 집안일이다, 생활비를 버네, 마네.   내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길에서 우연한 기회를 만나 좋은 인연을 쌓았고 경험을 쌓았던 시간에서 3개월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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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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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1T13:26:47Z</updated>
    <published>2022-05-01T11: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름 잘 지내고 있어요.   하루를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지내다가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다가도  가끔, 아주 가끔 공허해 질 때가 있다.    티비 예능을 보고 한참을 깔깔대며 웃다가 세탁기 알림음에 맞춰 소리나게 빨래를 널던 지금처럼.     괜찮아요,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가 문득  괜찮지 않아요, 라는 말을 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적적한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eT%2Fimage%2FJg9iNs0vYFDiOp9jyRI6-c2A7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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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짝지근한 - 단품요릿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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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7T12:46:25Z</updated>
    <published>2022-03-27T10:4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자 두 알을 골라 저울에 달았더니 2000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 나왔다. 모자 밑으로 가려진 두 눈에 당황과 황당이 섞여드는 것을 재빨리 숨기고 얼른 저울에서 감자를 들어올렸다. 얌전히 감자 두 알을 원래대로 내려놓고, 그 옆에 봉지 한가득 담겨있는 2500원짜리 감자묶음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카레 한 번 끓여먹기 힘드네,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eT%2Fimage%2Fmvnzut0NO2CHMTr6GT_2GQ-DL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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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흔일곱 번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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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10:39:20Z</updated>
    <published>2022-03-15T03: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나는, 꽤 공부를 잘했다.  전학을 오기 전 한 학년에 10반이 넘는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기도 했고, 전학을 갈 당시에는 학교 선생님들이 우리 엄마에게 가지 않으면 안되겠냐는 말을 했을 정도였다.  전학을 오고 나서도 늘 상위권에 머물렀고, 학부모 간담회때 우리 엄마는 담임 선생님들의 궁금증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한다. 애를 어쩜 이렇게 야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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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온 자리는 온도가 묻어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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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3:54:39Z</updated>
    <published>2022-03-10T13: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뭉근하게 이상한 감정이 차오를 때가 있다.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의 이정표가 어디를 향하는지 알지 못해 불안하기도 하고 그 불안이 넘실대며 밀려오는 하얀 파도처럼 온 몸을 감싸 하염없기도 할 때.   불안과 기대. 억울함과, 그럼에도 스스로에게 떳떳한 자신감.    도무지 양립할 수 없는 상반된 두가지 감정을 꼭 끌어안은 채 견디는 나날들이 가져다 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eT%2Fimage%2FFt7i-G7H3EJuPtmxlB6bGYleB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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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먼지덩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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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3:46:20Z</updated>
    <published>2022-03-07T14:2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아주 가끔 아니, 실은 아주 자주  당장 내 눈 앞에 떨어진 먼지덩어리 하나 줍기 싫을 정도의 무기력함이 밀려오곤 한다.   푹신한 침대에 앉아 바닥에 닿은 발바닥, 그리고 엄지발가락을 따라 30cm 정도 떨어진 위치에 뭉쳐있는 먼지덩어리 하나.  옷에서 떨어진 실과 머리카락들, 알게 모르게 흘린 부스러기들이 한데 뭉친 작은 먼지 한 조각을 멀거니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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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내음이 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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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3:46:08Z</updated>
    <published>2022-02-27T08: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작은 창문으로 봄내음이 흘러 들길래 봄이 왔구나, 싶었다. 그 날 밤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아직 멀었구나, 싶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진하게 스며드는 봄내음에 정말로 봄이 오고 있구나, 싶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안내문자를 받고 급히 옷을 사러 나갔다.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던 도중 에라 모르겠다 하고 신청한 인턴 지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eT%2Fimage%2FM6rNhYVHXx14QxDtHSNPj25UA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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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바라기의 비명 - 아직도 날아오르는 나의 꿈이라고 생각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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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3:45:52Z</updated>
    <published>2022-02-16T09: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감기간이 임박해서야 급하게 채워보는 이력서에 아무리 기억을 헤집어도 그렇다할 번듯한 경력하나 없었다. 깜빡이기만 하는 커서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괜스레 마르는 목을 축이기 위해 물 한모금을 꿀떡 들이켰다. 슬며시 저무는 해가 시간이 지날수록 자취를 감춰 푸른 어둠이 몰려든 작은 방에서 홀로 빛나는 하얀 화면이 그리도 야속할 줄 누가 알았을까.  꾸역꾸역 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eT%2Fimage%2FqZ8zgvb-mIRRE142XM5urllim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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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수록 잘 먹고 잘 자기 - 나는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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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3:45:32Z</updated>
    <published>2022-02-14T05:0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끈거리는 머리통을 부여잡고 느지막히 일어났다.  구부정한 거북목에서 파생된 편두통을 위해 타이레놀 두 알을 꿀떡 삼키고, 가방 안에 쳐박아 두었던 문제지를 향해 손을 뻗었다.   잊기 위해 애쓰다가 그래도 자꾸만 곁눈질로 힐끔거리다가 다짐하듯 밀어두었던 두려움을 기어이 이기지 못했다. 힘없이 부스럭대는 얇은 종이 몇 장을 들고 코를 훌쩍이며 책상에 앉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eT%2Fimage%2FwzY1RkNsfWsvF_Qzr9pHbYr1M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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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 그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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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6T00:51:50Z</updated>
    <published>2021-11-15T12:4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뻑뻑한 눈을 문지르며 그런 생각을 하곤 했다.  엄마를 만날 수 있다면 500만원은 낼 수 있겠다, 라는 실없는 생각을 말이다.   더 이상은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적에 비하면 500만원은 참 하찮고 보잘 것 없는 금액이라고 생각했으나, 그 비루하고 하찮은 금액이 내 통장에 있는 전부였다.    그리고 만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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