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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파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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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맛깔나고 편안한 집밥같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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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23T09:21: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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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볕에 이불 말리던 날의 기억 - 별난 것 없는 추억 곱씹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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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3:16:58Z</updated>
    <published>2026-01-28T13:1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살던 좁은 양옥주택은 오전이면 쨍하게 해가 들었다. 거실이 바로 좁은 마당에 접해있고 마당에서 돌계단을 두세 개 내려가야 대문에 닿는 구조여서, 대문보다 약간 높았던  우리 집 거실은 뜨는 해를 정면으로 마주 보는 위치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가 좋은 날이면 엄마는 거실 한가운데 이불을 펼쳐 햇볕을 쬐였다. 건조기도 에어드레서도 없던 시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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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키우며 그림이 늘었다  - 육아의 순기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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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21:36:11Z</updated>
    <published>2025-02-02T14:3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챗 지피티가 파일 형태로 바꿔준 그림.  아이를 키우며 매일 끄적끄적 뭘 그렸더니 그림이 늘었다. 소소한 재밋거리    시리즈1. 병아리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9%2Fimage%2FICjq2wUROvtHZj1PGpcge9wl57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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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문 - 소설, 2006년 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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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2T22:03:58Z</updated>
    <published>2024-11-12T13: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2006년 12월 1일 아침 다섯 시 삼십 분. 배달부는 아직 잉크가 채 마르지 않은 신문 50부를 세어 자전거 바구니에 차곡차곡 실었다.&amp;nbsp;&amp;nbsp;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신문은 거기에 실린 기사만큼이나 따끈따끈했다.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자전거의 페달을 밟자 묵묵하게 자신을 짓누르는 겨울 새벽의 차가운 공기가 그대로 얼굴에 맞부딪혔다.&amp;nbsp;   야트막한 언덕 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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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힘들 때는 죽음을 생각하자 - 우울한 연말 가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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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7T15:14:59Z</updated>
    <published>2023-12-17T15:1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낳은 생명을 앞에 두고 죽음을 떠올리는 아이러니. 내가 없다면, 내가 죽은 후에 이 아이는..... 아무 일도 없는데 아이의 해사한 얼굴을 앞에 두고 종종 그런 생각을 한다. 생명의 시간은  언제나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법이니까, 그 사실을 아이 앞에서 깨닫는다. 아이의 손을 잡고, 민들레 홀씨 같은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보고 그래도 살만한 세상에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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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의 밤 - 1년 전 씌어진 글을 이제야 발견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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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7:35:13Z</updated>
    <published>2023-11-15T16:2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의 걱정에 엄마는 뒤척이지만 잠든 네 얼굴에 찾아온 밤은 고요하구나. 네 평화로운 잠을 지키기 위해, 어지럽게 들뜨는 마음을 깊게 깊게 눌러 본다. 오늘 하루는 어땠니,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생의 처음인 모든 것들이 너에게는 어떤 순간이었니. 답을 들을 수 없지만 묻는 것 만으로 엄마는 이미 알 것 같아, 엄마가 그랬듯 너도 그랬겠지. 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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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 - 지금 이곳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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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8:18:17Z</updated>
    <published>2023-10-20T05: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몰래 시계만 흘금거리는 눈길과 갈길을 잃고 빈 바탕화면만 딸깍이는 마우스를 잡은 손가락. 3시면 막막하고 4시면 지겹고 5시면 기대감에 부푸는 오후. 시시각각 마음이 변하니  평정심이라는게 그렇게 어렵다. 이 모든건 지나간다는 옛 구절을 되새김질 하면서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맑은 날의  금요일 사무실의 풍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9%2Fimage%2F2p9rDxks-tM0Mwhgv_3ka1Rf4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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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장과 토끼 - 그림으로 보는 너의 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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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07:24:30Z</updated>
    <published>2023-10-08T15: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 하나 못 그어 울던 때가 있었고, 동그라미에 점 세 개 찍고 딸기라며 엄마 먹여주던 때가 있었다. 그런 아이가 이제는 꽤나 디테일하게 안방 옷장, 그리고 잠자는 토끼를 그린다. 물어보면 이건 이거고 왜 이걸 그렸고 설명도 해 준다.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점점 공간을 더해가는 너의 성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9%2Fimage%2FMNacAHRJIPphDGFkPWxbzB7j99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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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콕의 이유 - 흉흉한 세상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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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6T00:40:28Z</updated>
    <published>2023-08-05T14: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의 공포들이 자꾸 늘어난다. 숨쉬는 것도 걷는 것도 겁이 난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면 바깥 산책을 못 나간다는 걸 이미 알고 있는 네 살 짜리를 데리고 가던 백화점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수천 수만이 죽어가는 전쟁보다, 일상의 공포는 그 희생자가 단 몇 명일지라도 더욱 내 피부에 와 닿는다. 나 하나 감당하기 힘든 세상에 여린 아이를 어떻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9%2Fimage%2FnLljZ8avXKn0g8NT0AZbsVgqc9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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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쨍쨍한 하늘 -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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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7T22:24:22Z</updated>
    <published>2023-06-17T10: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 땐 보송한 꽃잎 같았는데, 이제는 나비 같아. 끊임없이 팔랑대는 날개를 달고 넌 어디로 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9%2Fimage%2FMkBE5qhWap2oFmUSfmxn16QfJt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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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갈이 - 토마토 모종 이사시킨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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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2T23:37:09Z</updated>
    <published>2023-06-12T15: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사리손으로 심고 매일 물을 주며 키운 토마토가 많이 자라, 화분 한 개가 과밀 상태가 되었다.   그리하여 처음으로 시도해 본 분갈이. 때를 놓친 것인지 세 모종의 뿌리가 서로 엉켜 분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잔뿌리들을 끊어먹으며 꽤나 상처를 입은 세 개의 모종을 세 화분에 나누어 심고 나니 유독 작고 여린 토마토 싹 하나가 꼭 우리 딸 같다.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9%2Fimage%2FfRbHp_crvxnDvatwVOoMFO0Kov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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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임머신 - 친정집 내 방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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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14:43:56Z</updated>
    <published>2023-06-04T14: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태어나고 근 3년 만에 처음 간 친정집.  워낙에 성격이 깔끔한 엄마가 매일을 쓸고 닦는데도, 20년이 훌쩍 넘은 아파트는 내 기억보다도 훨씬 낡아있었다. 누릿누릿한 벽지와 한참 유행이 지난 침대헤드와 선반이 부드럽게 휘어진 책장 같은 것들. 빈티지 필터를 굳이 씌우지 않아도 충분히 옛 감성 가득한 풍경.    2000년의 내가 잠을 자던 그 낡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9%2Fimage%2Fs_gYh4H09V-ZTa0E32hrmc8JU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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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 - 처음 퀵보드를 타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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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15:15:50Z</updated>
    <published>2023-04-12T13: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이 날을 기억하게 될까 비틀비틀 나아가는 네 뒤를 따라 달리는 아빠 아빠의 넓은 등에 따라붙은 햇살 햇살을 따라 피고 지는 벚꽃잎 벚꽃처럼 하얗게 빛나는 봄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9%2Fimage%2FnCXFK8ZzCqfeUeqpcAp6wHqyaF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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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일을 맞은 엄마의 일기 - 그날의 기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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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5:57Z</updated>
    <published>2021-04-06T15:0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10.20D+100 어릴 때 똘똘이 인형이라는, 당시 또래 여자아이들에게 아주 인기였던 인형이 있었다. 배고프다고 빽빽 울 때는 장난감 젖병을 물리면 꿀꺽꿀꺽 우유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당시로는 혁신적 기능이 더해진 장난감이었다. 육아 초반, 심심이에게 우유를 먹이면서 종종 그 인형이 생각났다. 물론 심심이는 사람이지만 몇 가지 이벤트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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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 엄마의 진짜 마음 - 그날의 기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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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5:58Z</updated>
    <published>2021-04-06T15: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07.13오전 10시 59분 뜬눈으로 맞은 새벽, 비를 뚫고 도착한 병원에서 5시간의 진통을 겪고 수술로 아기를 만났다. 수술 후 삼일 만에 진통제를 떼고 어기적 어기적 내려간 수유실에서 처음으로 안아본 아기는 따뜻했고 묵직했다. 3.06kg으로 당초 예상보다 작게 태어났지만, 내 팔에 안아 든 무게는 그보다 몇 갑절은 무겁게 느껴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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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6주 차, 지옥문이 열렸다 - 입덧</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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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5T00:09:21Z</updated>
    <published>2020-12-02T13: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은 초기에 유산 위험이 높기 때문에 초기 임산부들은 하루 2시간의 단축근무가 가능하다. 단축근무를 위해 나는 양가 부모님보다도 회사에 먼저 임신 사실을 알렸다. 다들 축하한다는 말과 동시에 힘들지 않냐, 입덧은 없냐 걱정을 해 주었는데 나는 괜찮다고 대답했다. 원래 건강하다 못해 좀 둔한(?) 나를 아주 잘 아는 지인들은 그래 너라면 임신 중에도 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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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산휴가 첫날 아침의 기록 - 심심이 만남 D-5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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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5T03:35:50Z</updated>
    <published>2020-11-28T13:2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여덟에 남편과 결혼해 신혼생활을 보냈던 지난 3년, 어른들이 으레 그렇듯 결혼 초기부터 양가에서는 조금씩 아기 얘기를 꺼내셨다. 나와 남편은 최소 2년은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잠정적으로 합의한 상태였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으로부터 그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은근슬쩍 말을 돌리곤 했고, 또 살다 보니 둘만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이 너무 재미있어서 나도 남편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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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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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8T01:42:18Z</updated>
    <published>2019-09-17T12:1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모인 동기들 사이에서 언니는 무지하게 신나 보였다. 이제는 엄마가 된 언니는, 늘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던 예쁜&amp;nbsp;아기를 남편에게 맡겨두고 나와 오롯이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하는 중이었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만 해도 숨쉬듯이 맥주잔을 비워내는 주당이었던 언니 앞으로 참으로 오랜만에 차가운 생맥주가 놓였지만, 정작 맥주잔을 든 언니는 눈이 글썽글썽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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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길을 건너온 코코의 기억 -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의 이야기_1_영화 '코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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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0T09:38:41Z</updated>
    <published>2019-02-18T13: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망각은 신의 축복이라고 했다. 우리가 만약 전생을 기억한다면,&amp;nbsp;아픈 기억들이 계속해서 나를 따라다니고 그 기억들이 전생과 현생, 다음 생까지 수백 년을 이어진다면....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기억을 품고 자신을 소멸시켜 줄 단 한 명의 신부를 기다리는 도깨비의 심정으로 평생을 살아간다면 어떨까.&amp;nbsp;하지만 반대로 나 자신의 존재가 영원히 기억에서 잊힌다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9%2Fimage%2FX_rlE3tM1VaFARlbvcdH4JRQj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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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더 나아지는 시간, 슬로우 카레 레시피 - 시시콜콜한 집밥이야기_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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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9T05:51:01Z</updated>
    <published>2019-01-14T12:5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한도전의 모 특집에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가 출연한 적이 있다. 어떤 맥락이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내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냐는 무도 멤버의 질문에 대한 장항준 감독의 대답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아있다. 그는, 오늘의 아내는 어제의 아내보다 단 0.0001%라도 나은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여느 부부와 같이 서로를 구박하고 놀리기도 하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9%2Fimage%2Fg_7rkfnhBuZrIVB9JRRXmOPks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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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긋한 겨울의 축복, 굴 요리 - 시시콜콜한 집밥이야기_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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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9T08:49:36Z</updated>
    <published>2018-12-07T12: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누구나 그렇겠지만, 지금은 부부가 된 우리 둘의 연애시절 데이트 코스는 늘 밥과 술이 주를 이뤘다. 그래서인지 신랑과 갔던 데이트 장소들은 대부분 그 장소 자체보다 거기서 먹은 음식과 맛집으로 기억된다. 두근두근 설레던 연애 초반, 우리 커플이 유독 인사동을 자주 갔던&amp;nbsp;이유도 바로 지금은 사라진 수제비 맛집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주 좁은 골목을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K49%2Fimage%2FYhLUL3w9LRzBw4r8RgehMW6uk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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