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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ㅇㄱ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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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더 잘 쓰고 싶고, 쓰다보면 더 잘 될거라고 믿는 에디터이자 기획자, 카피라이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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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29T00:05: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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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멍청한 유주택자의 비애 - 부동산 투자 망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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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1T06:38:40Z</updated>
    <published>2024-02-21T05: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2021년, 갑자기 부동산귀신에 씌어 더럭 오래된 구축 아파트를 샀다. 당시 '나만 벼락거지가 될 순 없지'라며 2030이 열풍적으로 투자를 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고, 3억짜리 구축을 갭투자로 그것도 친구와 함께 구입하다 보니 초기 투자비가 크게 무리가 되지 않았기에 정말 별생각 없이 부동산을 계약했다.  겨우 2번째 임장이었고, 호재도, 주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DgB4Tii42et5H8Tkux8rUBKkv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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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갭투자, 너무 쉽게 생각했다 - 2년 뒤가 걱정돼 벌써 잠이 오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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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8T09:23:30Z</updated>
    <published>2021-10-05T07:2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히 좌우명이 있거나, 주술을 믿진 않지만 언젠가부터 맹신하는 하나의 문장이 있으니 바로 '말하는 대로'. 유느님의 명곡이기도 하지. 아직 서른을 조금 넘긴 나이지만, 살다 보니 정말 인생은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마음먹은 대로 흐르는 것만 같다. 그걸 안 순간 나도 '말하는 대로'라는 이 문장을 믿어보기로 했다. 그 뒤로 꿈꾸는 일이나 바라는 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n3IGXDXG0MDY0l8r4A7Gm5qS1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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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좀 낮춰 - 20년 지기 친구란 게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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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8T09:23:41Z</updated>
    <published>2021-09-23T06: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이는 꼬꼬마 초딩 시절부터 함께해온 나의 20년 지기다. 내 친구들 중에서 가장 많이 남자친구를 만나본 나의 자랑이자, 가장 사랑에 진심인 친구다. 평소 연애나 남자 얘기를 잘 하지 않는 나도 영이와 함께면 항상 사랑 이야기를 한다.  &amp;quot;연애가 너무 하고 싶다.&amp;quot; &amp;quot;그럼 눈을 좀 낮춰. 세상에 100점짜리 남자가 어딨어?&amp;quot; &amp;quot;내가 왜 눈을 낮춰야 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KrcB0FHRwdYp2fDggQS3PGtMP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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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갓 태어난 고라니 새끼와 다르지 않았다 - 인생 첫 PT 체험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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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8T09:23:53Z</updated>
    <published>2021-09-19T07: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내 인생 첫 PT날이다. 떨리고 긴장되고 뭔가 불안하다. 처음이란 원래 그런 거니까. 오후 6시 2분 전, 시간에 맞춰 PT 샘에게로 다가갔다. &amp;quot;안녕하세요 회원님. 먼저 스트레칭 좀 하고 계시겠어요?&amp;quot; PT도 처음이었지만 헬스장 자체가 처음인 나에게 '먼저' '혼자' '스트레칭'을 한다는 건 아주 당황스러운 주문이었다. 1) 스트레칭은 어떻게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gJVwuhUbFAEHcCPSJ2A8yU2FE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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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하는 마음으로 롤을 마는 원장님 - 직업을 대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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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8T09:24:05Z</updated>
    <published>2021-09-06T04:2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 전 충동적으로 앞머리 볼륨매직을 했다. 곱슬이 심한 나는 주기적으로 매직을 해야 하는데 때를 살짝 놓쳤더니 앞머리가 굽슬굽슬해 신경이 쓰이던 찰나, 지나가다 꽤 괜찮은 미용실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앞머리 펌을 해주길래 무턱대고 들어가 머리를 했다. 결과는 참패. 커트는 숱과 층을 너무 쳐놓은 나머지 머리가 휘리릭 줏대없이 휘날리고, 앞머리는 분명 볼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k-dbEuzfT410xroqrvnyNZ6N3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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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기절한 이유가 우울증 때문이라니 - 약과 이별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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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8T09:24:16Z</updated>
    <published>2021-09-06T00: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행본 발간 기념 북토크를 마치고 기분이 좋아 선배와 거하게 양갈비를 뜯었다. 평소 마시지도 않던 알코올까지 곁들일 만큼 퍽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 느즈막이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고 있는데 앗? 갑자기 속이 울렁울렁하고 배가 살살 아파왔다. 촌스럽게 비싼 양갈비 좀 먹었다고 이러는 걸까? 참다 참다 안 되겠다 싶어 다음 역에서 내리기 위해 지하철 문 앞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hnXLJk8rzknTaaELddRkIWVZG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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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르면 달려가는 친구도 있으니 외로워하지마 친구야 - 피자로 위로해보는 내 친구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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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7T09:07:25Z</updated>
    <published>2021-09-02T00: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쑹, 오늘 우리 집에 와줄 수 있어?&amp;quot;  퇴근시간이 다 되어갈 때 쑹에게 연락이 왔다. 18살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난 내 친구 쑹. 쑹은 내가 애니메이션 &amp;lt;라이온 킹&amp;gt;에 나오는 원숭이를 닮았다면서 날 쑹이라고 불렀다. 발끈한 나도 인간은 모두 원숭이를 닮았다며 내 친구를 쑹이라 불렀다. 그렇게 우리 둘은 쑹이 되어 서로를 부른다.  무슨 일일까 걱정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392QC06JhttjCRkWmtYWP8yIj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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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살에도 심쿵하는 포인트는 똑같네 - 네가 배고프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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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9T06:59:33Z</updated>
    <published>2021-09-01T05: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내 동아리 선배다. 우연히 알게된 선배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고민하다 카톡을 했다. 선배는 오랜만에 연락된 김에 얼굴이나 보자고 인사치레 같은 말을 건넸지만 난 진짜로 선배가 보고싶었다. 그래서 친한 다른 선배를 껴서 셋이 서촌에서 보기로 했다.  어느덧 33살이나 된 그는 여전히 소년미를 간직하고 있었다. 파란색 셔츠를 입고 웃는 선배는 처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lWnTjh-N4ots0m88qw6f_c9k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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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살 드디어 집주인 되는 날 - 이렇게 집계약하는 게 맞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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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6:47:45Z</updated>
    <published>2021-09-01T03:1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등기를 치는 날이다. 옛말로는 집문서가 생기는 날이랄까. 집계약을 한지 어언 2달. 오늘 잔금만 치루면 집매매는 끝이 난다. 내가 집주인이 된다니 아직도 얼떨떨하다. 저게 내 집은 맞는 걸까? 내가 낸 돈보다 전셋값이 더 많은 저 집은 내것인 듯 내것 아닌 내것 같은 집이다.  지하철을 타고 1시간 40분 시흥 오이도역에 도착했다. 아! 얼마 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zNh-sMpZvF6NVGiCOF29cmHiK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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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짖더라도 조금만 봐주세요 - 산책할 때마다 배터지게 욕 먹는 견주의 하소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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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9T03:18:17Z</updated>
    <published>2021-09-01T01: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씨 재수없어&amp;quot; &amp;quot;어쩜 얘를 저렇게 키웠대?&amp;quot; &amp;quot;왜 저런 애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amp;quot;  5개월 전 블리를 입양했다. 블리는 2번의 파양을 겪은 파양견이다. 첫 번째 주인은 재택근무를 하면서 강아지를 입양했지만 다시 출근을 해야해서 파양했고, 두 번째 주인은 아이들이 강아지를 좋아해서 입양했지만 분리불안이 너무 심하고 짖음이 심각하다는 이유로 파양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u5gF4GDJBDFMfmAk47e_-sxAQ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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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효녀의 밥상 투정 - 엄마를 향한 모순적이면서도 이기적인 내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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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4T12:18:05Z</updated>
    <published>2021-08-02T06:0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을 푸려 그릇을 꺼내 들었는데 그릇에 고춧가루가! &amp;ldquo;엄마는 설거지를 도대체 어떻게 한거야? 왜 자꾸 설거지 더럽게 해.&amp;rdquo; 갖은 인상을 다 쓴 채 짜증을 낸다. &amp;ldquo;미안미안. 깨끗이 했는데 왜 자꾸 그러지?&amp;rdquo; 서른도 넘은 딸내미가 혹여나 밥이라도 안 먹는다고 행패를 부릴까, 착한 우리 엄마는 내 손에 들린 그릇을 가지고 싱크대로 가 급하게 그릇을 닦는다.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huQQkkWwVF4FbHHTMkQ5Jpc2A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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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병원에서 체감한 의료민영화의 공포 - 병원만 갔다하면 10만원이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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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7T08:38:01Z</updated>
    <published>2021-07-26T05: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블리야 밥 먹자&amp;quot; 아침 6시 30분이 되면 자동급식기에 녹음된 동생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블리의 사료가 우두둑 쏟아진다. 녀석은 쏜살같이 달려가 허겁지겁 사료를 먹는다. 그게 일상인데? 그래야 하는데? 오늘 아침엔 왠일인지 블리가 미동도 하지 않는다. 이름을 부르니 나에게로 다가와 낑낑거리며 안아달라고 보챈다. 애교 많은 블리지만 스킨쉽은 좋아하지 않는 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8R8GDF1OwyXg6U1tKUmgwKxCT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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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랑 둘이 집 한번 사보려고요(2) - 나도 이제 집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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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1T03:49:07Z</updated>
    <published>2021-07-26T04: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장을 위해 두 번째 연차를 냈다. 이번 타겟은 경기도 시흥시다. 집을 사고 싶다고 여기저기 말해놓으니 다들 한 번씩 시흥이야기를 하더라. 몇 번 듣다보니 내 집이 시흥에 있다는 운명적인 예감을 느꼈달까. 바로 시흥으로 임장을 하러 꼭두새벽부터 갔다.  첫 번째 동네는 오이도역 근처로 길 건너에는 배곧신도시가, 근처에 공업단지와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정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b70J2JCqQmxwceyR-rHJd8Sxt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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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짜증내면서도 옆에서 도와줄 자식 하나는 있어야 할까? - 새로운 건 끊임없이 생기고 배울 건 끝 없을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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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4T12:17:02Z</updated>
    <published>2021-07-15T02: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로 시차출근제를 신청했다. 오전 7시 30분까지 회사에 도착해야해서 집에서 보통 6시 15분에 출발한다. 이른 시간 작은 지하철 역이라 승객은 항상 같다. 키가 작지만 야무진 백팩을 메고 다니시는 아주머니 한 분과 나와 나잇대가 비슷해 보이고 항상 무선이어폰을 끼고 있는 남자 분이 전부다.  그런데 오늘은 한 분이 더 계셨다. 60세 정도가 되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pxOBqrVXQPEb89pKWTMaEy5c7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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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찌나요? - 아무튼 고민은 혼자 싸매지 말고 말해야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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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4T12:16:17Z</updated>
    <published>2021-06-14T05:5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 그렇지. 아무리 내가 크로플을 밥처럼 퍼먹었다고 해도 갑자기 살이 이렇게 불어나는 게 말이 안되지. 평소보다 아무리 음식을 절식하고 운동을 다니고, 하루에 꼬박꼬박 만보를 걸어도 살이 빠지지 않고 되려 느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바로 약! 내가 복용하고 있는 약 중엔 간혹 사람에 따라 부작용으로 살이 찌기도 한다고 한다.  나는 불안장애, 우울장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dKj1KFKkkYUBRzpHxLzYjhgrx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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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킁킁킁 어디서 목욕탕 냄새 안 나? - 코로나 시대에 추억해 보는 일본 교토 목욕탕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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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4T09:52:41Z</updated>
    <published>2021-06-04T00:2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한여름, 가장 뜨거운 그 계절에 나와 박은 일본 교토로 여행을 떠났다. 도시 전체가 아주 드넓은 습식사우나 같았다. 후덥지근한 습기에 걸음걸음마다 치맛자락이 쩍쩍 다리에 달라붙어 걷기조차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놀러 온 일본이었기에 아침 댓바람부터 늦은 저녁까지 정말 꽉꽉 채워 관광을 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순간에도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fEZoWaP9CsXVZzTcMuSka5cTR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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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이 오니? - 더럽고 치사한 먹고사니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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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8T01:09:54Z</updated>
    <published>2021-06-03T04:3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 입사한 팀장과 사소한 말다툼이 있던 날이다. 끊이지 않는 야근을 더는 버티기 힘들었고, 실무는 나 몰라라 하는 팀장도 얄미웠고, 이런저런 핑계로 계속 자신의 업무를 떠넘기는 행동에도 지쳤을 무렵이었다. 욱! 하는 마음에 호기롭게 싸움을 걸었지만, 을은 나였다. 뒤탈이 걱정돼 먼저 화해의 손길을 건네며 점심을 청했다.  서로 아까는 미안했다며 꽤 훈훈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UbOUVezOiLvqax0jq59vr1y8w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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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로플 너에게 나의 월급을 바친다 - 크로플 돼지가 되어버린 재택근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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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7T19:52:21Z</updated>
    <published>2021-06-02T06:3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수 옹은 말했지.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이미 늦었다고. 내가 깨달았을 때, 이미 난 거대한 크로플 돼지가 되고 난 후였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정말 징하게도 재택근무를 하지 않았다. 작년 12월 코로나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서야 팀장 재량으로 재택근무를 허락한다는 공지가 내려왔다. 와씨, 드디어 나도 재택근무를 한다니. 출퇴근 지옥철을 타지 않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M6HEyHDxWNhou7AEVyzYn8EN3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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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한 채로 행복해지기 - 불행을 밀어내지 못한다면 나는 더 많은 행복을 끌어올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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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8:50:04Z</updated>
    <published>2021-06-02T01: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6살 때였나? 한 선배가 그랬다. 자신은 20대로는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지금이 행복해서라기 보다는 그때가 하도 고단하고 고달팠어서 상상하기도 싫다고. 그 말이 도화선이었을까? 그쯤 나름 무난하다고 생각하던 나의 20대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고행의 길로 들어섰다.  아빠는 사기를 당했고, 동생은 사고를 쳤다. 아빠는 가끔 미쳐 보였고, 동생은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bo2o3KK1JmCAR_fRAuFNjiEh_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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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집에서 죽어나온 길냥이 나비 - 2년을 밥 줬는데 일반쓰레기로 버렸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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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15:05:07Z</updated>
    <published>2021-06-01T05: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미용실에서 펌을 하고 있는데 동생에게 카톡이 왔다. &amp;quot;야. 네가 밥 주는 나비 죽었어. 밥그릇 옆에 누워있는데?&amp;quot; 누가 밥에 약을 탄 것 같단다. 밥 먹다 죽은 거 같다고. 2년이나 밥을 준 아이다. 새끼를 배고 3마리 아기 고양이를 낳는 것까지 봤다.  어제까지 밥을 달라고 집 앞에서 나를 부르던 나비였다. 2년을 밥을 줘도 단 한 번도 곁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IW%2Fimage%2FUwXSXwMc7sNaXvwLIgWL03buM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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