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이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 />
  <author>
    <name>lifebridge</name>
  </author>
  <subtitle>솔직함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글을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5MMZ</id>
  <updated>2018-05-29T02:38:51Z</updated>
  <entry>
    <title>퇴사의 온도(溫度) - 가족들과 함께 떠난 퇴사 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68" />
    <id>https://brunch.co.kr/@@5MMZ/168</id>
    <updated>2023-11-06T07:17:50Z</updated>
    <published>2022-01-10T21: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들과 함께 전주로 내려갈 채비를 했다. 태어나고 자란 도시를 떠나 홀로 자리를 잡았던 그 낯설었던 도시는 십여년의 세월이 흘러 아내와 두 아이와의 추억이 서린 도시로 변모해있었다. 2시간 남짓 걸리는 여정 속에 마음은 생각보다 담담했다. 천안 쯤부터 눈발이 흩날리더니 논산 정도에서 큰 눈으로 변했다.   십이년이라는 세월에 비해 사직서 한 장의 두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61WcHNaal-O_qjSfmEw4inZQl-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옥'을 보고 왔습니다 - 드라마 '지옥'이라고 쓰고, '종교의 역사'라고 읽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67" />
    <id>https://brunch.co.kr/@@5MMZ/167</id>
    <updated>2023-07-01T00:59:36Z</updated>
    <published>2021-12-01T23:0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리뷰는 넷플릭스 웹드라마 &amp;lsquo;지옥&amp;rsquo;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amp;nbsp;있습니다.   드라마 &amp;lsquo;지옥&amp;rsquo;은 연상호 감독 작품이며 연 감독과 최규석 작가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연상호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단연 &amp;lsquo;부산행&amp;rsquo;이다. 봉준호 감독을 능가하는 지독한 염세주의자.&amp;nbsp;이상적 세계를 그리기보다 늘 디스토피아를 먼저 그려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MDtuRIal8SAJN2ydtKHxzJD7p80.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회사 일이 제일 쉬웠어요 - '보기 싫은 나'를 보지 않아도 되거든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65" />
    <id>https://brunch.co.kr/@@5MMZ/165</id>
    <updated>2022-11-19T01:24:40Z</updated>
    <published>2021-11-18T22:1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아의 빈곤 현상  낯선 곳에서 시작된 여행과도 같은 삶.  하지만 &amp;lsquo;나답게&amp;rsquo; 존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역설적이게도 &amp;lsquo;나&amp;rsquo;라는 장애물을 만나 조금씩 표류하고 있었다. &amp;lsquo;나답게&amp;rsquo; 존재하고 싶은데 &amp;lsquo;나다운 것&amp;rsquo;이 무엇인지 모르겠는 눈앞의 현실. 자아가 있어야 실현을 할텐데 실현할 자아가 고갈되어있는 역설적 빈곤 현상. 가끔씩은 내가 속했던 조직과 공동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AAhccuomSTwEISz6ok8u7If-Xjk.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면도를 하지 않습니다 - 명함을 내밀지 않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64" />
    <id>https://brunch.co.kr/@@5MMZ/164</id>
    <updated>2022-11-12T01:55:20Z</updated>
    <published>2021-11-15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라는 파도 타기  파도에 의지적으로 자신의 몸을 담그는 것은 두렵고 힘든 일일지 모르지만 파도에 휩쓸리는 것은 두려움을 느낄 새가 없다. 용기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정지등이 켜진 것을 알아차리고 자발적으로 제출한다는 휴직원이라지만 나는 그렇게 용기를 낸 경우는 아니었다. 통제할 수 있는 영역 바깥으로부터 파도가 밀려드는 것 같더니 어느새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lL88F-55AQPWErmzvhBK8AUgbv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생 호캉스 실험 - 삶에 찍힌 뜻밖의 인생 쉼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63" />
    <id>https://brunch.co.kr/@@5MMZ/163</id>
    <updated>2022-10-01T10:15:39Z</updated>
    <published>2021-11-14T22: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캉스.  그런 말은 내가 어렸을 때는 없었다.   바쁜 현대인들은 멀리 여행을 떠나기가 어려워 잠시라도 일상적인 공간을 떠나고자 했었나보다. 처음에는 하나 둘 정도가 하는 특이한 여행이었을 것이나 이것이 보편적인 현상이 되니 신조어가 생겼다. 호텔과 바캉스를 합성한 단어, 호캉스.   호캉스라는 말이 생기기 이전부터 아내는 &amp;lsquo;호캉스&amp;rsquo;를 즐기곤 했다. 무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TEapn2MfpETXojwf7vS0IsOGVA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갑'과 '을'의 인격의 무게는 같다 - 법무부 과잉 의전 논란을 통해 보는 조직 문화 유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62" />
    <id>https://brunch.co.kr/@@5MMZ/162</id>
    <updated>2021-10-22T00:57:13Z</updated>
    <published>2021-08-29T21: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무부의 과잉 의전 논란  이른바 &amp;lsquo;과잉 의전&amp;rsquo; 논란이 뜨겁다. 지난 27일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지원 방안 등을 법무부 차관이 브리핑할 때, 한 법무부 직원이 무릎을 꿇은 채 차관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어떠한 연유로 우산을 &amp;lsquo;그런 자세&amp;rsquo;로 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것이 1차적 논란의 내용이다. 법무부 차관 혹은 조직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YufUIJqEPnvdwVZ15yEF5fA2u2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뭣이 중헌디!', 모가디슈의 '느슨한 연대'의 외침 - 영화 '모가디슈' 리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61" />
    <id>https://brunch.co.kr/@@5MMZ/161</id>
    <updated>2022-01-03T03:06:37Z</updated>
    <published>2021-08-26T22:1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종차별이 일상이었던 때의 한 사회학자의 관찰 기록을 본 적이 있다. 사회적 시선이 거두어진 탄광 속, 그들만의 고립된 세계 내에서는 &amp;lsquo;친구&amp;rsquo;로 지내던 흑인과 백인들이 탄광 밖으로 나오면서는 눈빛조차 나누지 않으며 헤어지는 모습을 그 사회학자는 생생하게 그려냈다.  그 묘사를 보면서 차별의 시대, 그들의 마음으로 돌아가 보았었다. 탄광 속의 그들은 &amp;lsquo;한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Oth27_ddrH8N5OxZZzDyqQ7vreU.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글을 씁니다 - 프롤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60" />
    <id>https://brunch.co.kr/@@5MMZ/160</id>
    <updated>2022-09-11T12:34:13Z</updated>
    <published>2021-08-04T00: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글은 사진과도 같아서 그 순간순간들의 내면을 박제하곤 한다. 우리가 사진을 찍으려면 옷매무새를 다듬는 것처럼 글 역시 쓰기 이전에 저자는 삶의 매무새를 다듬게 마련이다. 안정된 삶과 내면 속에서는 그것들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내 삶은 다듬어지지도 다듬을 수도 없는 울퉁불퉁한 궤적을 그려내었다. 그 알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W9JaqNFMAhJpk4RmTyMc8k5oXj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 '미나리', 민낯의 가족이 풍기는 따스함 - 외국어 영화? 미국 영화? 저는 '가족 영화'로 봤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59" />
    <id>https://brunch.co.kr/@@5MMZ/159</id>
    <updated>2021-10-22T00:57:26Z</updated>
    <published>2021-03-03T22: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이야기가 가지는 힘  이 영화의 캐스팅을 받은 윤여정 배우는 대본을 읽어내려가다가 문득 섭외 스탭에게 전화를 걸어서 물었다고 한다.  &amp;ldquo;이거 얘(정이삭 감독) 이야기니?&amp;rdquo; &amp;ldquo;네&amp;rdquo; &amp;ldquo;그럼 할게&amp;rdquo;       한국영화계를 오랫동안 지켜온 베테랑 배우가 고민하지 않고, 바로 몸을 실을만큼 실화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은 실로 어마어마한 듯 하다. 영화 &amp;lsquo;미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CMAgyfXeZIVgsx3VGE-unjoenVo.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썰매'는 '사랑'을 싣고 - 알프스도 부럽지 않던 우리 동네 썰매 맛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58" />
    <id>https://brunch.co.kr/@@5MMZ/158</id>
    <updated>2022-01-03T03:08:03Z</updated>
    <published>2021-01-21T23:4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보, 눈 와요!  아이들이 잠든 깊은 밤, 거실 창문 밖으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는 것 같더니 어느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눈은 순식간에 바닥을 소복이 채워나가 깊은 밤을 하얗게 밝혔다.  아내와 창 밖을 바라보며 자연스레 추억들을 떠올렸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 둘이 살던 신혼집 밖에 나와서 내리는 눈을 손으로 받아내던 때가 생각났다. 그러고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jD7FxzY-LTrYmrHwn4uAPubkeR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만남'이 없어서 외로우신가요? - 코로나가 쏘아올린 인간관계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57" />
    <id>https://brunch.co.kr/@@5MMZ/157</id>
    <updated>2023-11-03T03:04:41Z</updated>
    <published>2021-01-12T23: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에게 빼앗긴 오프라인의 만남  코로나 19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많은 것들을 빼앗아갔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마도 (오프라인의) 인간관계일 것이다. 코로나 19의 예방책으로 가장 권장 받은 방법이 다름 아닌 &amp;lsquo;사회적 거리두기&amp;rsquo;였던만큼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은 온라인으로 이전했고, 온라인으로 이전되지 않거나 그럴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hbDq4vFjJfefHX8rVlKQo8yFOo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의 육아 반성문' 실천편(實踐編) - 아들의 첫 '자격증'보다 더 귀한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56" />
    <id>https://brunch.co.kr/@@5MMZ/156</id>
    <updated>2021-01-14T05:22:38Z</updated>
    <published>2021-01-11T23:2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림의 시간  여섯 살 아들의 첫 한자 자격증 시험은 작년 11월 말쯤이었다. 시험의 결과 발표는 약 3주 후로 예정되어 있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다림의 시간, 아이의 초조한 모습에서 결과를 손꼽아 기다리는 것이 보였다. 본인 말로는 &amp;lsquo;식은 죽 먹는 것보다 쉬웠다&amp;rsquo;지만 공적 자격 시험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여섯 살 아이가 아닌가. 엄연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FCaT89LDfE_vzdmcoyeWNOEr_s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정인이 사건'이 더욱 가슴 아픈 이유 - SNS에 드러난 나 자신을 믿지 마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55" />
    <id>https://brunch.co.kr/@@5MMZ/155</id>
    <updated>2023-11-03T03:03:39Z</updated>
    <published>2021-01-06T23:3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인이 사건'이 더욱 가슴 아픈 이유  &amp;lsquo;그것이 알고 싶다&amp;rsquo;에 나오기 전, 한 뉴스를 통해서 &amp;lsquo;정인이 사건&amp;rsquo;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놀라웠던 것은 그렇게 학대를 일삼던 부모가 한 방송사의 입양 가족 소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것이었다.  그 입양 가족 소개 프로그램은 우리 나라에서 아직은 생소한 &amp;lsquo;입양&amp;rsquo;이라는 문화를 긍정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8hYWY7d0UsoxYoorH7tepnIt1z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물고기에게 나무를 오르라고 하는 교육이라면 - 그렇다면 원숭이에게는 과연 좋을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54" />
    <id>https://brunch.co.kr/@@5MMZ/154</id>
    <updated>2023-11-03T03:00:47Z</updated>
    <published>2020-12-29T23: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 저 시체 치워.  2000년대 초반의 서울의 한 고등학교. 이른 나이에 하얗게 머리가 센 선생님은 교실로 들어오자마자 책상에 엎드려있는 학생을 가리키며 언짢은 표정으로 말씀하셨다. 주변에 있던 학생들은 마지 못해 자고 있는 학생을 건드려 깨웠다. 자다 깬 아이의 얼굴은 창백했다. 깊은 잠에서 갑자기 빠져나왔을 때 보이는 특유의 어리둥절함이 보였으나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Fk1gwtUolCBR2qiH_kjmcF2csC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의 육아 반성문 - 스스로도 아픈지 몰랐던 칭찬의 단맛</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53" />
    <id>https://brunch.co.kr/@@5MMZ/153</id>
    <updated>2021-05-20T00:50:15Z</updated>
    <published>2020-12-10T23:1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의 첫 시험  아들의 첫 시험은 무척이나 떨리는 경험이었다.&amp;nbsp;코로나로 중국 생활을 잠시 중단한 처제는 아들에게 세계 최고의 한자 교사가 되어주었고, 덕분에 흥미를 붙인 아이는 폭발적인 학습을 이루어냈다. 그러더니 본인 스스로 한자 자격증 시험을 보겠다고 나선 것이었다.  여섯 살 아이에게 &amp;lsquo;고사장&amp;rsquo;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느껴질까.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GguAbgdnukt-MTUcMKwRdspl8L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가, 왜, 황시목에게서 감정을 빼앗았나 - 비밀의 숲2: 한국형 히어로물의 탄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51" />
    <id>https://brunch.co.kr/@@5MMZ/151</id>
    <updated>2021-06-02T01:41:19Z</updated>
    <published>2020-09-09T22: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밀의 숲 시리즈, 새로운 '히어로물'의 탄생  우리가 지금껏 보아왔던 히어로들은 일반 사람의 성정에&amp;nbsp;차별적인 능력이 더해져서 탄생했다.&amp;nbsp;슈퍼맨에게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이, 스파이더맨에게는 거미줄을 내뿜을 수 있는 능력이 그를 차별적인 영웅으로 만들었다. 이제 여기, 한국 드라마에 등장한 히어로를 보라.&amp;nbsp;그의 이름은 황시목(조승우 분). 원편에서는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dbnJcXiyt2RlCICoLgnceASM66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왜 '노란 띠'에 두근거렸을까 - 그저, 뒤돌아보지 않았을 뿐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50" />
    <id>https://brunch.co.kr/@@5MMZ/150</id>
    <updated>2021-01-14T19:58:30Z</updated>
    <published>2020-08-30T22: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다녀올게요  시크한 톤으로 내게 인사한 여섯 살 아들 녀석은 이내 도장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찰나, 사범님을 발견하고는 우렁찬 소리로 인사한다.       사범님! 안녕하~십니까!  녀석은 설사 지금 육군에 입영하더라도 저 목소리면 예쁨 받을 것이 분명했다.  그렇다. 아들은 태권도 입문자이다. 학원에 등록한 지, 이제 만 한 달이 지난, 여섯 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FSBDiJb9k_IpLdjLvn7pgbWwSf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대놓고 한참 선배를 질책한 신참 - 그리고 잘못을 인정하고 수정한 선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49" />
    <id>https://brunch.co.kr/@@5MMZ/149</id>
    <updated>2020-11-20T12:22:56Z</updated>
    <published>2020-08-25T22:3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저 사람들과 친구 아니에요!  안디옥의 외국인들과 함께 식사하던 베드로는 갑작스레 들이닥친 예루살렘의 신자들을 맞닥뜨렸다. 유대인이 아닌 외국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은 다름 아닌 야고보, 바로 예수님의 친동생이자 예루살렘 교회 최고 권위자가 보낸 사람들이었다. 안타깝게도 예루살렘에서 온 손님들은 베드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iEamHyEqYGK9KsheY9z48Jf8zG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를 '학대'하는 것에도 '마을'이 필요하다 - 아이를 키우는데에도 '마을'이 필요하듯이(영화 'Spotligh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47" />
    <id>https://brunch.co.kr/@@5MMZ/147</id>
    <updated>2020-09-25T08:51:48Z</updated>
    <published>2020-05-21T22: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squo;스포트라이트&amp;rsquo;는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amp;lsquo;Boston Globe&amp;rsquo;의 특종 팀이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던 사건의 조각을 찾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2016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쥔 바 있으며, 영화를 보고 나서 충분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amp;nbsp;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화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5kHYKPj3wvsyY-u9wV3FQBWhhc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았던 우리네 밥상 - 엄마의 '섞어찌개'에 숨겨진 의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MMZ/146" />
    <id>https://brunch.co.kr/@@5MMZ/146</id>
    <updated>2021-06-01T20:57:47Z</updated>
    <published>2020-05-20T22: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을 오르는 것 같은 숨가쁨을 경험해야만 만날 수 있는 곳, 거기가 우리 집이었다.&amp;nbsp;90년대 초반의 서울의 북쪽에 위치한 산동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와 형들, 그리고 나는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며 삶을 살아내고 있었다.  아버지는 &amp;lsquo;자비량&amp;rsquo;으로 선교를 하기 위해 일용직 노동을 서슴지 않았다. 한 푼 한 푼 벌기도 쉽지 않은 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MZ%2Fimage%2FNRdkpCj1jWN5zQINozyo-KOj0D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