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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모든것을이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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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romraa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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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코로나 확진을 받은 후 제 삶을 새롭게 조명하는 중입니다. 글쓰기를 통해 내 안에 감춰있던 생각과 마음들을 배설하며 진정한 나를 찾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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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30T22:54: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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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 - 이제는 어른들이 편견을 버리고 행동해야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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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03:39:17Z</updated>
    <published>2021-01-09T15: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그거 재미없어서 안 갖고 노는 거야!&amp;quot;   해가 바뀌고 여섯 살이 된 아들과 놀이방에서 놀다가 저 구석에 숨겨진 장난감 하나를 발견했다. 이것도 같이 가지고 놀자 했더니 아들 녀석은 이제 시시해서 가지고 놀지 않는 거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그럼 자리만 차지하니 버리자고 했더니 눈을 부릅뜨고는 &amp;quot;엄마, 그래도 버리는 건 안돼!&amp;quot;라고 말하던 아들내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iCbi4xRKL6vD4c9fePyMhgIs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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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살, 너와 하는 모든 처음이 기대된다 - 여섯 살이 된 너와 서른아홉 살이 된 내가 그려갈 2021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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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23:28:30Z</updated>
    <published>2021-01-02T13: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랑 엄마랑 같이 있었다는 거!!&amp;quot;  아들의 대답에 그새 내 눈에는 눈물이 핑- 돌았다. 앞에 앉은 남편이 나를 놀린다. &amp;quot;OO아~ 엄마가 감동받았나 봐. 찔찔쟁이 엄마 또 운다, 엄마 왜 울렸어~ 하하하!&amp;rdquo; 2021년 1월 1일, 새해를 맞은 우리 세 식구는 오붓하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식사를 할 때 TV의 도움 없이 아빠/엄마와 대화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TAMcsnIqNTb6dFwm2yCu-n2og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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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일곱 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껏 존재하는 감사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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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23:28:34Z</updated>
    <published>2020-12-19T16:0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는 나나, 나는 유유, 아빠는 뚱뚱!!!&amp;quot;  토요일 아침부터 호텔방 안이 우리셋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웃음으로 만들어진 공기가 창문을 뚫고 우리를 태울 것처럼 내리쬐는 햇볕보다 뜨겁다. 요즘 회사에서 각자의 영어 이름을 만들고 그것을 계속 사용하라고 내려온 지침이 핫이슈이다. 이미 여타의 기업들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제도이지만, 생각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40xvCPJPxs3UWCs7mLb6ZDE5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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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모든 천윈루에게 - 대만드라마 &amp;lt;상견니&amp;gt;에 대한 소소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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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6:35Z</updated>
    <published>2020-12-16T23:1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순히 고등학교 청춘물인 줄 알았다. 너무나 좋아해서 몇 번이고 다시 봤던 &amp;lsquo;말할 수 없는 비밀&amp;rsquo;이나 &amp;lsquo;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amp;rsquo;처럼 영화가 끝난 뒤 아지랑이처럼 아련하게 피어올라 몸 어딘가가 간지럽다고 느껴지는 그런 달달구리한 류의 영상물이라 생각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되고 한 달 가량을 격리되어 치료받으면서 남편이 챙겨줬던 노트북은 사실 글을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WmND02fCVXwaYQkXbMLAfuu3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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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거 완전 알바천국이잖아!!! - 다섯 살 아들의 순수함이 너무 부러운 요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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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0T09:47:47Z</updated>
    <published>2020-12-12T13:1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거 완전 알바천국이잖아!!!&amp;quot;  아들의 입에서 나온 이 한 문장에 나는 잠시 멈칫했다. 또다시 내 귀를 의심했다. (요즘 들어 내 귀를 의심할 만큼 아들이 내뱉는 놀라운 문장들 때문에 너무나 즐거운 나날이기도 하다.) 순간 '어? 이 녀석 봐라? 어디서 이런 걸 들은 거지? 녀석에게 광고를 보여준 적이 있던가?'라는 수많은 생각을 하면서 나의 짱구를 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K8lbUu4SqUiEXKp6smxHlCbe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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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랑 이별한 이후, 벌써 한 달 -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요즘 날에 대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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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8T14:16:34Z</updated>
    <published>2020-12-06T13:1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래서 요즘은 어때? 몸은 좀 나아졌어? 괜찮아?&amp;rdquo;  여전히 회사 메신저며, 일상의 카톡이며, 지인들로부터 들어오는 연락 가운데에 상당수는 이러한 질문들로 인사가 시작된다. 은행에서도 나름 이래저래 소문이 났는지 이름만 듣고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메신저로 뭔가 연락을 해야 할 때 &amp;lsquo;고생 많으셨네요! 앞으로는 더 건강하실 거예요!&amp;rsquo; 이런 문장으로 첫인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mP5fZZEHFHpf_OeDlPlnnxBC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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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 내가 이렇게 &amp;lsquo;상사&amp;rsquo; 복이 넘치다니! -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축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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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8T02:00:46Z</updated>
    <published>2020-12-05T10:2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OO대리, 부러진 신발 줘봐, 내가 고쳐다 줄게!&amp;quot;  그 순간,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나뿐만이 아니었다. 함께 그 자리에 있던 부장님이며 다른 동료들의 눈들이 휘둥그레진다. 그 소리에 나는 지점장님실로 뛰어 들어갔다. &amp;quot;네? 지점장님?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제 구두 수선해다 주신다고요? 제 거를요? 왜요? 왜 지점장님께서....?&amp;quot;라고 반문하는 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T_chx3joYPwSXcyR6yQZ0W1U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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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참 좋은 여자야! - 잠들기 전, 아들의 고백에 내 마음은 쿵쾅거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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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6T05:17:51Z</updated>
    <published>2020-11-29T14: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는 참 좋은 여자야. 엄마는 예쁘고 난 엄마가 제일 좋아. 나 엄마랑 백 년까지 살 수 있어?&amp;quot;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오늘 낮잠도 패스 한 아들을 빨리 재우기 위해 남편과 함께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 아들의 조기 취침이라는 빅픽쳐를 꿈꾸며 낮에 시내로 세 식구가 외출도 다녀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들은 버스에서 10분 정도 눈을 감고 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ZWh3OV8hIyx2r_AOseicX2dP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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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다리가 조금 더 길었다면... -  엄마의 하원 시간을 간절히 기다리는 아들을 위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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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04:30:25Z</updated>
    <published>2020-11-22T13: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는 맨날 거의 꼴등이잖아. 그런데 꼴등이 아니었던 적이 두 번 있지? 엄마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해주면 좋겠어..&amp;quot;  다섯 살 아들을 재우기 위해 우리 세 식구는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나는 '그래, 이게 가족이지. 우리 가족은 이렇게 셋이 똘똘 뭉쳐야 진짜지! 우리셋이 완전체로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라며 눈을 감고 감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vvnyB-N5ooAq9kT9roeQXG0z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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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확진자이지만 가해자는 아닙니다 - 코로나 완치 후의 차별과 혐오의 벽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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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9T23:13:06Z</updated>
    <published>2020-10-25T13:0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첫 출근날, 동료들한테 나눠주려고 대추를 가져왔어요. 그런데 동료들이 보균자가 음식을 나눠주면 어떡하냐고 욕을 하더라고요.&amp;quot; 서울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김명순 씨(가명. 여)에게 코로나 19 감염병보다 무서운 건 주변 동료들의 인격 모독성 발언과 차별이었다. '너 때문에 동일집단(코호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ZqtzoVwQ0P0CEgnhQxW404y9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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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세상의 모든 소리에 환호하다 - 침묵 끝에 느끼는 세상의 시끌벅적 소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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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1T16:25:30Z</updated>
    <published>2020-10-24T13: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빵빵. 빵빵. 평소라면 눈을 흘겼을 시끄러운 경적소리마저도 드럼 소리처럼 경쾌하다는 생각에 스스로 코웃음이 났다. 위층 삼형제가 아침부터 내는 다다다다 뛰는 층간소음, 옆집의 커다란 개가 끙끙거리며 내는 옆간소음, 쌍둥이 손주들과 산책길에 나선 할아버지 한 분이 행여나 손주들이 다치기라도 할까봐 소리치는 말들, 도로정비라는 정당한 이유하에 온 땅을 흔들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Nbf9-f4QCuR6PAQhapBTxxhU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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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다시 태어난 기분을 만끽하다 - 코로나 음성, 그리고 퇴원, 기다리던 가족과의 상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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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5T13:45:51Z</updated>
    <published>2020-10-23T09: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손 좀 줘봐. 이게 꿈이야, 현실이야?&amp;quot;  함께 잠자리에 누운 다섯살 아들은 자꾸만 내게 손을 달라고 했다. 고사리처럼 작은 두 손으로 내 손을 꼬옥 감싼 뒤 녀석은 자신의 볼에 갖다 댔다. 자꾸만 &amp;quot;이게 꿈이야, 현실이야?&amp;quot;를 랩처럼 반복하던 녀석은 어느새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 녀석이 깊은 잠에 빠지자 그제야 나는 내 얼굴의 반을 덮고 있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rAH9OmGFF3ZwENYMJGGHR3x1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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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인생에도 표지판이 필요해 - 병실에서 보이는 표지판을 바라보다 느낀 잔잔한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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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30T11:15:02Z</updated>
    <published>2020-10-22T02:3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장갑을 낀 그의 손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쁘게 움직인다. 그의 손은 들어오는 모든 차들을 우선 세운다. 그러면 운전자들은 창문을 빼꼼히 연다. 그가 운전자들에게 물어보는 질문까지 내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다만, 병실에서 그의 모습을 열흘 넘게 바라본 내가 조심스레 예측해 볼 때 운전자들의 병원 방문 목적을 묻는 듯했다. 그는 운전자들의 답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iAUY7qbM3EMfuXH1ebzAKY9k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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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혼자인 듯 혼자가 아닌 날들 - 음압병실에서 혼자 지내는 외로운 날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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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10:19:55Z</updated>
    <published>2020-10-20T07: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실에 '이불' 두었습니다. 가져가시면 됩니다:)  날이 밝았는지 블라인드 사이로 햇살이 내 얼굴을 간지럽히는 통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 어젯밤은 잠을 좀 설쳤는데 그래도 몸이 일어나지는 걸 보니 아예 잠을 못 잔 건 아닌가 보다. 아무렴 잠을 또 못 잤으면 어떠랴, 언제든 피곤하면 눈을 붙일 수 있는 나는야 코로나 확진자인데.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서 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Yma15ySj8ppikNh7hgzxmN4p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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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우리에게 허그가 필요한 이유 -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것'. 포옹, 그것이 가진 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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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01:56:55Z</updated>
    <published>2020-10-19T07:2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엉엉, 안아줘~~~ 엄마, 안아줘~ 안아줘~ 엉엉엉~ 안아줘....&amp;quot;   아들은 계속 안아달라는 말만 반복했다. 어떤 걸 잘못해서 엄마한테 혼나고 있는지 이야기해 보라고 몇 번이나 물었지만 메아리처럼 돌아오는 답변은 &amp;quot;안아줘!&amp;quot; 그 한 마디였다. 이 돌림노래는 도돌이표가 무한대이다. 아들의 외침은 끝이 없었다. 아들의 눈빛은 진심으로 간절했다. 제발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NYDswuev5rumT1i9AIuIsngU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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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마음의 창문닦기_거기 누구 있나요? - 스스로 마음의 창문을 닦아도 남아 있는 자국에 대한 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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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10:19:26Z</updated>
    <published>2020-10-18T08:5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르륵, 내 병실 문이 열린다. 누군가의 인기척에 잠에서 깼다. 언뜻 시계를 보니 새벽 6시. 나는 다급하게 손을 더듬어 책상에 올려진 마스크를 찾아 착용했다. 나 홀로 있는 병실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기본수칙이다. 하지만 누군가와 말할 일이 거의 없어 내 입은 하루 종일 한 일(一) 자를 그리고 있는데 마스크가 뭔 소용인가 싶다. 하루 종일 혼자 있는 공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yWBy1dEVwvvfCR_gGCmIfarQ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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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무척 그립다 - 토요일 아침마다 집에서 토스트와 커피를 마시던 그때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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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10:18:56Z</updated>
    <published>2020-10-17T10:1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일어나! 놀자 놀자!&amp;quot; 하며 토요일 아침마다 나의 단잠을 깨우는 우리 집 개구쟁이 꼬마 녀석. 평일 내내 은행에서 소리 없는 전투를 치르고 금요일 밤부터 시작되는 해방감을 가장 좋아하는 내게, 토요일 아침은 그야말로 천국이다. 나도 늦잠이라는 걸 자고 싶은데 녀석이 태어난 순간부터 내게 토요일은 여느 평일과 같다. 다만, 토요일 아침에는 세상 꿀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PXQiAk86-FTJspAxV77-RyE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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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가끔은 이렇게 흠뻑 젖어도 괜찮아 -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나 스스로에게 해 주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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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3T16:01:30Z</updated>
    <published>2020-10-16T10: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르릉, 따르릉. 305호 내 음압병실에 전화벨이 울린다. 생각해보니 이전 생활치료센터에서는 306호였는데, 병원으로 전원을 온 나는 현재 305호이다. 내가 있는 층은 무려 8층인데 병실 호수는 305호라고 부른다. 마치 옆집으로 이사 온 것 마냥 신기하다. 나는 이 사실을 오늘에서야 인지했다. 혼자 피식하고 웃는다. 점심을 먹고 있던 젓가락을 내려놓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kCn1zjWOJ-BavjVXW0qTkcxq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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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엄마는 천국에 있는 게 아니야 - 아들한테서 연애편지와 직접 만든 쿠키를 배달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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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0:40Z</updated>
    <published>2020-10-15T08: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내 편지도 봤어? 거기에 엄마 사랑해, 많이 보고 싶어~라고 쓰여 있는 거야!&amp;quot; 아들의 목소리에서 뿌듯함이 가득 묻어났다. &amp;quot;응응, 편지도 잘 받았어~ 정말 고마워!! 엄마도 우리 아들 많이 보고 싶어!&amp;quot;라고 나는 화답했다. 아들은 핸드폰 화면에 얼굴을 가까이 갖다 대며 또 한 번 말했다.  &amp;ldquo;엄마가 정말 보고 싶어!&amp;rdquo;   오늘 아침, 휴가 연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3zC2to6qOvs91kXEsP1sWz1K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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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음압병실에서 홈트하기 - 격리되어 있는 가운데서 나름의 살길 찾기 대작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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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15:12:11Z</updated>
    <published>2020-10-14T08:0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에게 카톡이 날아왔다. 핸드폰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다. '이게 뭐지?' 하고 쳐다보니 &amp;lt;홈트레이닝 - 기구가 필요 없습니다&amp;gt;라는 어플이다. 아침 통화 때, 어제 실시한 코로나 재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났다는 소식을 알리자 남편은 병실에서 홈트, 아니 음트(음압병실에서 트레이닝)를 하라면서 어플 하나 찍어서 보낼 테니 다운을 받으라고 했다. 남은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ZM6dRV1ez84di9qFS5YfhvdD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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