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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인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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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nnovationlab</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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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숫자 너머의 이야기를 봅니다. 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편의 서사로 엮어냅니다. 인터뷰하고, 분석하고, 글로 풀어내는 것. 비즈니스 스토리텔러가 하는 일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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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06T00:04: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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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랜딩은 내 고객은 내가 선택하겠다는 결단이다 - 고승원의 '감각의 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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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5:42:36Z</updated>
    <published>2026-05-01T02: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복이 만드는 선명함: 감각의 구조화  거대한 조직이 개인의 고용과 안정을 보장해 주던 시대는 저물고 있다. 이제 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브랜드로 만들고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불가피한 경로'가 되었다. 특히 AI의 등장은 이 변화의 촉매제가 되었다. 이전에는 며칠, 몇 주가 걸리던 일이 이제는 AI를 품은 개인에 의해 단 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fDlozXkjhoyYfhtIhBweb73h0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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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병원으로 향한 대기업 인사담당자 - 길 위에서 안부를 묻다: 어떤 성장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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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5:25:44Z</updated>
    <published>2026-04-29T01: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가끔 마음 한구석에 부채처럼 남겨진 사람들이 있다. 함께 치열하게 일했지만, 예상치 못한 풍파에 흩어져야 했던 동료들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퇴사 후 이직한 곳에서도 심리적 부침을 겪으며 잠시 걸음을 멈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안부를 묻는 일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amp;quot;잘 지내냐&amp;quot;는 한마디는 빠를수록 좋다는 생각에 전화를 걸었고, 다행히 수신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uExxqClFVo3EAeQq5QqZJuXrk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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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넷플릭스를 지우고 마주한 한 달의 기록 - 마침내 맞이한 온전한 나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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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3:00:52Z</updated>
    <published>2026-04-26T23: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를 지운 지 한 달이 지나간다. 사실 이 아이콘 하나를 삭제하기까지, 나는 몇 년에 걸친 긴 고민의 시간을 지나와야 했다. 시시각각 쏟아지는 화려한 오리지널 시리즈들과 한 번 발을 들이면 멈출 수 없는 흥미로운 서사들.  그 달콤한 세계를 등진다는 것은 단순히 앱 하나를 지우는 일 이상의, 유행하는 시대의 흐름으로부터 낙오될 것만 같은 상실감을 감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5QoLJV01f6Oh7Zw4bIoOwjDDF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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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수는 조건을 나열하지 않는다 - 투자자를 만날 때 주의할 점을 안내하는 게 당연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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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0:34:20Z</updated>
    <published>2026-04-23T23:2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력적인 이성을 만났을 때, 어떤 접근이 더 마음을 움직일까? &amp;quot;나는 이런 조건을 갖춘 사람만 만난다&amp;quot;며 체크리스트를 내미는 사람과, &amp;quot;나는 이런 가치에 깊이 끌린다&amp;quot;며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는 사람. 우리는 본능적으로 후자에게 매력을 느낀다. 이는 단순한 연애 심리학을 넘어 비즈니스, 특히 투자 생태계의 본질을 관통하는 지점이다. 진짜 '고수'는 상대를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mJJXq55ypANpOXIOVHGQSlsZt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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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토록 바랐던 성공이 어느 날 재앙으로 변했다 - 25억 달러의 거래: 쾌락의 쳇바퀴에 갇힌 어느 천재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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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3:44:47Z</updated>
    <published>2026-04-22T23:4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인생의 목적이 달성되는 순간, 비극은 시작된다.&amp;quot;  마인크래프트의 창시자, 마커스 퍼슨(노치)의 이야기는 이 잔혹한 역설에서 시작된다. 2014년 9월, 그는 자신의 회사 모장을 마이크로소프트에 25억 달러에 팔았다. 하루아침에 통장에 찍힌 조 단위의 금액. 비버리힐스의 7,000만 달러짜리 저택과 화려한 파티. 세상은 그를 '성공의 화신'이라 불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7gmtzOuDxEAbUDH4Ex8qHLx8W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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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70년이나 앞서고도 문명의 주도권을 내어주었을까? - 박제된 혁신은 유물이 되고 흐르는 지식은 문명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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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3:19:48Z</updated>
    <published>2026-04-20T23: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 역사에서 지식의 복제는 권력의 이동을 의미한다. 1377년 고려의 『직지심체요절』은 서양의 구텐베르크보다 약 78년이나 앞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역사의 시계추는 먼저 발명한 동양이 아닌, 뒤늦게 시작한 서양의 손을 들어주었다. 기술의 선점이라는 찬란한 영광 뒤에는 왜 그 혁신이 사회 전반의 폭발력으로 이어지지 못했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CQwb8E8Mz49e5VYlOz0b3CYAx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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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는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지 않는다 - 퇴사의&amp;nbsp;이유는 다르지 않다: 결국 사람이라는 환경 때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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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8:07:37Z</updated>
    <published>2026-04-19T23:2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음 회사는 어디인가요?&amp;quot;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늘 화려하다. 더 높은 연봉, 글로벌 무대, 혹은 이름만 대면 아는 유니콘 스타트업. 이직의 이유는 각자의 커리어 목표만큼이나 미래지향적이고 입체적이다.  하지만 &amp;quot;왜 퇴사하나요?&amp;quot;라는 질문의 답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고 비슷하다.  이직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이동이라면, 퇴사는 오늘을 견딜 수 없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s5cSG44spOFBsMwmkdFlpLFdE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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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넷플릭스와 구글의 기업 문화가 최고라는 당신에게 - 리더는 매 순간 스스로를 의심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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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5:31:13Z</updated>
    <published>2026-04-15T22:5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한 창업가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강력한 성장 비결로 치열한 사내 경쟁을 언급하는 것을 보았다. 넷플릭스의 빈번한 해고와 구글의 '10X'와 같은 강도 높은 조직 운영법을 말이다. 창업가 입장에서 직원들이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기업 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욕심이다.   하지만 그 갈망이 정당하려면, 리더는 매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yRev8LOTIRD-ChKJqaffNqMts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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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제는 칼이 아니라, 시인의 펜 끝에서 제국을 건국했다 - 위대한 제국은 안전한 울타리가 아니라 무너진 관성 위에서 건국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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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2:00:28Z</updated>
    <published>2026-04-12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마의 아우구스투스는 왜 시인을 고용했는가?  기원전 1세기, 로마의 첫 번째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영리한 스토리텔러였다. 그는 수십 년간의 내전을 종식하고 권력의 정점에 섰지만, 칼과 방패만으로는 거대한 제국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물리적인 영토를 정복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정복하는 일이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Hd61oLpypHht2QhOpnXMOW2HD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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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려둘 이유가 없는 이야기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 위대한 서사를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 '위대한 삭제'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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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1:53:09Z</updated>
    <published>2026-04-11T01:5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의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단어는 단연 '진정성(Authenticity)'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단어는 현재 가장 생명력을 잃은 '좀비 서사'가 되어 구천을 떠돌고 있다.  오해하지 마라.&amp;nbsp;진정성이라는 가치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amp;nbsp;아니, 오히려 진정성은 모든 위대한 브랜드의 뿌리다. 파타고니아(Patagonia)가 환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9jphY5GY0_zZl-op9eu1xxdjn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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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가지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허위 신고로 종결되다 - 42가지 무고가 증명되어도 사과하지 않는 조직이라는 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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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2:58:16Z</updated>
    <published>2026-04-07T01:5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8년 동안 인사(HR)라는 외길만 걸어온 베테랑 지인이 어느 날 예고도 없이 나를 찾아왔다. 수많은 노사 갈등과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며 산전수전 다 겪은 그였지만, 그날만큼은 초췌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가 꺼낸 첫마디는 충격적이었다. 팀원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를 당해, 이미 한 달째 회사 출입이 금지된 채 재택 격리 중이라는 것이었다.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QkOxnKjnTLSh-9pmxleYhLLKf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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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총성은 청중의 머릿속에서 울려야 한다 - 안락한 정답보다 고통스러운 화두가 오래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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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2:00:30Z</updated>
    <published>2026-04-05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7년 6월 10일, 전 세계의 전두엽이 정지되다  전설적인 드라마 &amp;lt;소프라노스(The Sopranos)&amp;gt;의 마지막 회. 주인공 토니 소프라노스가 식당에 앉아 있고, 가족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배경음악인 'Don't Stop Believin''이 고조되고, 낯선 남자가 화장실로 들어가는 찰나&amp;mdash;화면은 갑자기 칠흑 같은 어둠으로 변한다. 방송 사고가 아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xbqughFDAa5ZUvBdEpq9rB9zd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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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는 오래된 미래다: 도시가 건네는 인문학적 위로 - 그곳에선 오직 '인간'만이 주제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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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23:00:18Z</updated>
    <published>2026-04-03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는 단절된 사건의 파편이 아니라, 먼 산맥에서 시작되어 거대한 바다로 향하는 강물과 같다. 한 지점에서 솟아난 작은 물줄기가 시간과 공간의 굴곡을 거치며 몸집을 불리듯, 우리가 마주하는 문명의 찬란한 순간들 역시 앞선 시대가 묵묵히 쌓아 올린 고통과 환희의 결이 겹쳐진 결과물이다.  단테 알리기에리는 일찍이 노래했다. &amp;ldquo;어두운 숲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uuCW9Wma__6kMa6fFJSUSQRYt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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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던져진 총은 반드시 발사되어야 한다 - 회수하지 않을 복선은 소음일 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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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2:00:23Z</updated>
    <published>2026-04-02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 졸업 축사에서 인생의 전환점들을 연결하는 것을 '점 잇기(Connecting the dots)'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것은 단순히 점을 잇는 것을 넘어 '콜백(Callback)'이라는 치밀한 설계에 가깝다.  콜백은 1막에서 무심코 던져둔 조각을 결말의 결정적 근거로 회수하는 기술이다. 대중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p7rAm6WTaQQfII4oZ-bYlZD9-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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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의 화폐화, 그 찬란한 진보와 잔혹한 기시감 - 강영운의 『돈으로 읽는 세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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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4:05:34Z</updated>
    <published>2026-03-27T04: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는 흔히 승자의 기록이라 일컬어지지만, 그 승자를 결정짓는 심판은 언제나 &amp;lsquo;자본&amp;rsquo;이었다. 강영운 기자의 저서 『돈으로 읽는 세계사』는 인류사의 거대한 톱니바퀴를 돌린 진정한 동력이 숭고한 이념이나 영웅의 결단이 아닌, &amp;lsquo;돈&amp;rsquo;이라는 원초적이고도 냉혹한 에너지였음을 폭로한다. 이 책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점토판부터 현대의 달러 패권까지 25가지 사건을 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aFvrZe0nvyq7QmZIeYoQZBEPD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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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버드 졸업생이 그의 재능은 그의 것이 아니라고 했다 - 당신의 '자수성가' 서사가 기만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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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23:49:27Z</updated>
    <published>2026-03-16T23: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오직 내 힘으로 일어섰다.&amp;quot;  이 짧은 문장은 현대판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다. 자기계발서의 첫 장을 장식하고 성공한 사업가의 강연대를 메우는 이 선언은, 오늘날 가장 매혹적인 종교가 되었다. 그들은 마치 무인도에서 맨손으로 제국을 건설한 전설적인 창조주처럼 행동한다. 그리고는 대중을 향해 손짓한다. 내가 발견한 '비밀 공식'만 산다면 당신도 이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bZD8ShwBjlSI8EoC5RUHSfNba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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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으로 신뢰를 만들고, 변주로 몰입을 부른다 - 지루함과 경이로움 사이, &amp;lsquo;반복과 변주&amp;rsquo;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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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5T23: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밤 목숨을 걸고 이야기를 시작해야 했던 여인이 있다.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헤라자데다. 그녀는 매일 밤 왕의 침소에 든다. &amp;lsquo;밤마다 이야기를 한다&amp;rsquo;는 행위는 죽음을 유예하기 위한 처절한 반복(Repetition)이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똑같은 박자로 이야기를 끝내지 않는다. 절정의 순간에 이야기를 멈추거나, 예상치 못한 인물을 등장시켜 왕의 호기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777UxfgeWDsnQVxWDq07v-uAJ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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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독을 결정하는 &amp;lsquo;수축과 이완&amp;rsquo;의 심리학 - 당신의 이야기가 지루함이라는 죄악에 빠지지 않게 만드는 리듬 설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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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8:14:30Z</updated>
    <published>2026-03-14T03: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우리가 읽었던 &amp;lt;아기 돼지 삼형제&amp;gt;를 떠올려 보자. 늑대가 나타나 문 앞에서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amp;quot;후우~ 하고 불어서 네 집을 날려버리겠다!&amp;quot;  이 긴 호흡의 문장은 독자를 설득하고 압도하려는 늑대의 강력한 에너지를 담고 있다. 반면, 집 안에서 벌벌 떠는 아기 돼지의 문장은 어떠한가. &amp;quot;안 돼. 열어줄 수 없어. 오지 마.&amp;quot; 짧고 거칠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fyk8m9Q_EzT0xer-0KPIAM0It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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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이라는 이름의 족쇄를 끊고 마주한 지독한 현실 - 사이몬 스큅의 '왓츠 유어 드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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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3:39:16Z</updated>
    <published>2026-03-12T08: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 피드를 넘기다 보면 반드시 마주치게 되는 남자가 있다. 길거리의 낯선 이에게 다가가 무례할 정도로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는 남자, 사이먼 스큅이다.   &amp;quot;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amp;quot;  최근 그의 영상 하나가 내 머릿속을 강렬하게 타격했다. 스큅은 길을 가던 한 여성에게 잔인할 정도로 매혹적인 선택지를 내민다. 지금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현금 10,0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Y_U008wuNcaJMBqGzUT5-8d7I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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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는 상속받지 못한 '차남'들이 만든 거대한 반란이다 - 돼지를 기르던 사생아는 어떻게 제국을 무너뜨렸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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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2:38:29Z</updated>
    <published>2026-03-10T00:1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핍은 거부할 수 없는 성공에 대한 열망의 씨앗이다. 인류의 위대한 도약은 언제나 '가진 자'들의 안주가 아니라 '가지지 못한 자'들의 갈증에서 시작되었다. 풍요가 인간의 정신을 비대하게 만들고 안락이라는 감옥에 가둔다면, 결핍은 생존 본능을 일깨워 차가운 황야로 나서게 만드는 가장 잔인하고도 정열적인 동기다. 우리는 흔히 야생을 위험한 곳이라 여기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PFSTmmNIvyyu619Bm-jIrbxld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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