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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하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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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를 쓰고, 비평을 하고, 책을 만듭니다. 어떻게든 유명해져서 라디오DJ를 하고 싶습니다. shckd1455@gmail.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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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0T06:39: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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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정은 &amp;lsquo;평등한&amp;rsquo; 관계일까? - 캐롤라인 냅, 『개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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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14:40:49Z</updated>
    <published>2025-02-16T12:5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와 나』의 원제 &amp;ldquo;Pack of Two&amp;rdquo;를 직역하면 2개입이라고 할 수 있다.&amp;nbsp;쌍쌍바를 사면 2개의 바가 들어있는 것처럼, 캐롤라인 냅은 인간과 개가 마치 한 묶음의 두 존재 같다고 본 듯 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친구의 정의, &amp;lsquo;또 하나의 나&amp;rsquo;와 비슷한 것도 같다) 다만 부제 &amp;lsquo;The Intricate Bond Between People and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5KMZxfrmjN9eACE-cqMALaIhn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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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할 때 되새기는 마음가짐 - 내가 기억하려고 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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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6T01:29:57Z</updated>
    <published>2022-12-07T09: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정직하게 쓰기 정직하게 쓴다는 건 &amp;ldquo;잘 쓰는 사람&amp;rdquo;으로 보이고 싶은 욕심을 억누르는 거. 뽐내고 싶을 때 문장에 되도 않는 기교가 섞이고 리듬이 망가지고 아는 척이 많아진다. 올라가지 않는 음의 노래를 억지로 부르기보다는 키를 낮추어서 정확하게 음정을 맞추어 부르는 게 더 마음에 드는 것처럼 글도 그런듯.   2. 도둑질 하지 않기 남의 경험을 내꺼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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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나는 브런치에서 글을 찾아 읽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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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9:53:44Z</updated>
    <published>2022-11-14T05: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어가며  브런치는 처음 등장 당시 신선한 충격을 줬다. 유튜브와 SNS 등 짧고 강렬하고 자극적인 컨텐츠가 헤게모니를 잡아가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브런치는 반대 방향으로 걸었다. 작품으로서의 글을 소개하는, 작가를 존중하는 공간으로서 브런치는 마치 마왕을 물리치러 나선 출전 용사 같았다.  나는 2018년 7월 브런치에 첫 번째 글을 올렸다. 브런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p_og3ACmHvaISWg9msRm4eeDn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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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영우를 귀엽다고 말해도 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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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8T05:02:35Z</updated>
    <published>2022-07-17T10: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amp;lt;이상한 변호사&amp;nbsp;우영우&amp;gt; 1,2,3,4화를 보고 난 후에 작성했습니다.  드라마 &amp;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amp;gt;(이하 우영우)를 혹시 보고 계신가요? 저는 이 드라마를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처음 이 드라마의 존재를 알게 된 건 지하철의 전광판 광고를 통해서였어요. 박은빈 배우가 주연을 맡은 것만으로도 흥미가 갔지만 방송사가 낯설어 딱히 찾아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Tcj8Fya2EBFYtLDzTNtrefA3D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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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보가 되지 않을 자신 있어? - Netflix, &amp;lt;아메리칸 반달리즘 시즌1&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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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5T13:57:52Z</updated>
    <published>2019-01-05T08: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의를 참지 못하는 영웅이나,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소녀/소년은 이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는다. 이 드라마에는 바보들과 바보들을 찍는 카메라만이 등장한다. 카메라 속 사람들은 찌질하고, 유치하고, 관종이고, 한심하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조금 당황스럽다. 작품에서 응원할 만한 사람이 한 명도 없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들은 원래 그렇게 멍청하고 한심했을까,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DMiK__f4xQ2ubxTXHALXBBkNw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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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혐오를 은폐하는 &amp;lsquo;마동석 판타지&amp;rsquo; - 범죄도시(2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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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02:06:05Z</updated>
    <published>2018-12-04T16: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범죄도시〉는 2017년 개봉한 영화 중 흥행 6위를 기록했고, 청불 영화 중에서는 1위, 역대 청불영화 중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마동석은 이 영화를 기점으로 무시할 수 없는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임을 증명했고 배우 윤계상 역시 &amp;lsquo;장첸&amp;rsquo;이란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해 SNS나 TV 프로그램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H415SJakf55thmGCTmp5xWmEC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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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함의 비밀 - 에드거 앨런 포, &amp;quot;도둑맞은 편지&amp;quot;, 문학과지성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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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5T08:44:33Z</updated>
    <published>2018-11-28T16: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드거 앨런 포는 추리소설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셜록을 비롯한 탐정 캐릭터들이 포의 소설 캐릭터 뒤팽으로부터 영향 받았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코난 도일은 셜록 홈즈 시리즈 첫 편 '주홍색 연구'에서 뒤팽을 언급하기도 한다.) 도둑맞은 편지에는 서술자인 나와 뒤팽, 그리고 어리숙한 경감 G가 등장한다. G는 아주 단순해보이면서도 기묘한 사건을 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aP2h4SbRBWy16Med09gjUZ9-w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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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원은 어디에서 오는가? - 이수연, &amp;quot;라이프&amp;quot;, JTB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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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7T18:34:07Z</updated>
    <published>2018-09-26T09: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현실과 드라마 드라마는 현실적이지 않다. 시청자가 드라마로부터 현실성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현실을 닮아있는 드라마는 늘 호평을 받는다. 화제가 되지 않는 것도, 시청률이 마냥 낮은 것도 아니다. 왜 시청자들은 현실성을 원하지 않지만, 드라마가 현실과 닮아있기를 바라는 것일까? 아마도 그건, 현실과 진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jlsPeDdiDxQNdae93E9L0Dxq_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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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미워해도 돼 - &amp;quot;주토피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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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4T16:31:58Z</updated>
    <published>2018-08-31T06: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나는 공주가 아니에요! 친구가 그런 얘기를 한 적 있다.  &amp;quot;요즘 태어나는 애기들은 좋겠다. 우리는 어릴 때 빻은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같은 디즈니 애니 보면서 자랐는데, 요즘 애들은 겨울왕국이나 모아나 같은 것부터 볼 거 아냐.&amp;quot;  정확히 옮겼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무튼 아주-아주 동의했던 기억이 난다. 이 말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y0XZuM8p5b8YxB4rjTk15ozgM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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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정확히 사랑하는 일로 - 신형철, 『정확한 사랑의 실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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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4T04:48:56Z</updated>
    <published>2018-08-28T04: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형철의 글은 유려하면서도 묵직하다. 이를테면 이런 문장들이 그렇다.  산문시를 꿈꾼 흔적이 없는 산문은 시시하다.사랑으로 일어나는 싸움에서 늘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이는 잘못을 저지른 쪽이 아니라 더 많이 그리워한 쪽이다.신형철,『느낌의 공동체』中 자세히 보면 그의 문장은 복문인 경우가 더 많고, 비유법도 자주 사용된다. 복잡하게-길게-화려하게 쓴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I15MmYJqD34Z68LPLlCAXe8dY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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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부터 우리는 1분의 친구야  - 김혜리, 『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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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5T08:46:43Z</updated>
    <published>2018-08-28T03: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다 떨기 좋은 주제로 영화만한 게 없다는 걸 알게 된 건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였다. 국문과에는 책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은 건가, 싶을 정도로 영화 얘기는 과실, 술자리에 넘쳐났다. 내가 놀랐던 건 그 중 몇몇은 분명한 취향과 상당히 높은 수준의 비판&amp;middot;분석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기껏해야 미국식 히어로 영화나 일본 애니메이션이 취향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4Kr4nRF_Oz3WOa_QWp0VohtEw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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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 응급조치 - 엘릭스 코브, &amp;quot;우울할 땐 뇌과학&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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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9T09:09:14Z</updated>
    <published>2018-08-16T04:0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감성 넘치는 에세이보다 건조한 통계나 과학책으로부터 더 위로를 받을 때가 많은데 『우울할 땐 뇌과학』은 가장 적절한 예 중 하나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흥미로운 점은 우울증에 영향을 주는 뇌의 부위와 해당되는 신경전달물질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는 점이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감정을 캐릭터화한 것처럼 여기 등장하는 엔돌핀, 세로토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rmjHHNMLlARRVSe9pk35EwA2D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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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누군지 알려줘 - 엄기호, 『공부 공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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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06T03:17:14Z</updated>
    <published>2018-08-05T14:1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학생과 공부와의 악연은 이미 오래된 풍문이다.&amp;nbsp;원하든, 원치 않든 유치원부터 취준생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공부를 멈춰본 적이 없다. 학생들의 삶은 공부의 연속이다.공부란 단적으로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이 알고 있는 '공부'와 '배움'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우리의 '공부'라는 것은 결국 선행학습 / 국영수 / 수능 / 자기소개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7utoBlZbo7VgdOSBOcJXMxmRE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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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 손보미, 『디어 랄프 로렌』, 문학동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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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9T14:33:33Z</updated>
    <published>2018-07-30T13:3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0  앞서는 말 이번 리뷰만큼은 편지의 형식을 빌려서 쓰고 싶었어. 이런 식이 아니면 써지지 않았다고 해둘게. 하고 싶은 얘기가 뻗어나가지 못하고 계속 맴돌다가 죽어버리는 느낌이었으니까.  그런 거 있잖아. 몇 번을 써도 실패하게 될 글 같은 거. 몇 번을 반복해도 실패하게 될 시간 같은 거. 결국 어떻게 써도 실패하게 될 거라면 내가 가장 하고 싶은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2_fxaS7HRZeV9yFsS0v_icAr-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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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사람들은 몰라 - 김애란, 『입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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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11:11:05Z</updated>
    <published>2018-07-28T14: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동」은 '모름'에 대한 이야기다.소설에는 한 부부와 아이가 나오고 아이가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부부는 더러워진 벽에 새로 도배를 해야 한다. 벽이 더러워진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남편의 어머니가 복분자액을 터뜨린 과거로 들어간다. 복분자액이 폭발해 벽지를 더럽히자 아내는 시어머니에게 상스러운 말을 내뱉고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시간은 한 번 더 과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d_yUhsJv_gBUslFIMuN6507c9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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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로 가고 싶을까 - 김애란, 『바깥은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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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5T14:10:02Z</updated>
    <published>2018-07-25T20: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가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심정은 대개 두 가지로 요약된다. 그가 새롭게 발견한 인식과 공간에 대한 설레임, 혹은 전작을 답습하고 매너리즘을 극복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초조함이다. 「비행운」 이후 김애란의 다음 소설집을 기다릴 대 정확히 반반의 감정을 나눠가졌던 것 같다.김애란의 소설은 보통 실패하지 않는다. 그 힘은 견고하고 유려한 문장력에서 나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IWEH3xsfe2PGQuFL43AdHLp54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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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 -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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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4T05:19:35Z</updated>
    <published>2018-07-25T20:1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년을 위로해줘」의 서술자 연우는 17살의 고등학생이다. 연우의 가족은 엄마 하나, 이혼하고 떠난 아빠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다. 연우가 세상에 대해 취하는 자세는 눈에 띄지 않는 것, 무난한 것, 티 나지 않는 것이다. 더 놀라울 것도, 더 재밌을 것도 없는, 상처 입고 억눌려온 소년에게 얼핏 어울리는 스탠스라고 할 수도 있겠다.&amp;nbsp;소년(少年)이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qNGMcHy57QerY8Fzr0NNPKNnN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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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우리는 그때의 여름이었어 - 최은영, &amp;quot;그 여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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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0T13:45:55Z</updated>
    <published>2018-07-02T02:4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2015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에 출품된 유럽권 영화였다. 영화에는 두 명의 여자가 나오고 서로는 우연하게 사랑에 빠진다. 둘이 살고 있는 마을은 보수적이고 폐쇠적인 농경사회이고, 사랑을 이루기 위해 마을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삶을 꾸려나간다. 우연찮게도 최은영의 「그 여름」에도 '이경'과 '수이'라는 두 명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aU6XY9IT5ozZerf_2guaZkL0J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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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옳음보다 친절함 - &amp;quot;원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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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31T21:56:02Z</updated>
    <published>2018-06-22T1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wonder&amp;rsquo;는 &amp;lsquo;~이라 의심하다&amp;rsquo;라는 뜻의 동사다. 과학을 좋아하고 우주 비행사가 꿈인 10살의 남자아이, 어거스트 풀먼(이하 어기)은 선천적 안면 기형을 타고났고 그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를 싫어할 거라는 의심을 늘 품고 다닌다. 어기가 학교에 들어가자 그 의심은 현실로 드러난다. 부잣집 도련님 다니엘은 어기를 &amp;lsquo;괴물&amp;rsquo;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s0PsQ6NZcVps-IIoE4wmctvKi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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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싫은 것을 싫다 말하는 법 - 문유석, &amp;quot;개인주의자 선언&amp;quot;, 문학동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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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2T09:54:46Z</updated>
    <published>2018-06-19T13:0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껏 당신이 가정에서, 학교에서, 군대에서 혹은 어떠한 양식의 조직생활에서 불편하고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 책에서 답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드라마 &amp;quot;미스 함무라비&amp;quot;의 극본을 쓰면서 화제를 몰고있는 문유석은 현직 부장 판사로, 스스로를 합리적 개인주의자라 선언하고 있다. 저자 소개란을 보면 이 책이 견지한 스탠스를 명확하게 느낄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4X%2Fimage%2FKmJBUvU2Rvd39H7o6pjW5yBNg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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