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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종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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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0T08:17: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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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를 사용하기 싫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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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4T10:55:43Z</updated>
    <published>2021-07-14T12: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만큼 깔끔하게 글을 정리하기 좋은 사이트는 없는 것 같다. 블로그나 페이스북도 있지만 브런치만큼 '글쓰기'에 집중된 사이트는 없다. 글을 작품으로 글쓴이를 작가로 칭해주며 글을 엮어 e-book의 형태로 만들어주고 다양한 출판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자연스레 브런치에 글을 올리게 되었고 목차를 만들어 한 권의 책처럼 나의 글들을 정리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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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 예술은  정말 오른쪽 벽에 다다랐을까?  - 과학과 공진하는 예술, 그 가능성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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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58Z</updated>
    <published>2020-12-21T06:0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서론          『풀하우스』에서 저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자연적 진화와 문화적 변화의 차이를 설명한다. 자연의 진화는 멘델의 법칙을 따라 진행된다. 끊임없이 종을 분화하고 진화하며 수많은 시간과 세대에 걸쳐서 비의도적이고 수동적으로 진행된다. 반면 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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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력들에 일그러진 개인들의 초상 - 영화 &amp;lt;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amp;gt;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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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4T13:14:05Z</updated>
    <published>2019-12-14T07:0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는 사회와 유사한 특성을 띤 축소판이 아니다. 엄연한 사회 그 자체이다. 아니 오히려 압축되어 사회의 속성을 더 날카롭고 정확하게 드러내는 사회의 표본이다. 교실에는 모든 사회적인 표상들이 모여 있다. 수많은 개인들이 있고, 그 개인들이 상호 간에 맺은 계약이 있으며 그 법률로 인해 선출된 자가 있고 그 소수들이 손에 쥔 권력이 존재한다. 이 공간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ZNgn6-OvGwhOC5VzgKxj_PKBKq4.jpg" width="2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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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이라는 상대성이론  - 연극 &amp;lt;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amp;gt; 감상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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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03:46:11Z</updated>
    <published>2019-12-08T06: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연극을 관람한 순간이, 그 앞뒤 사이사이로 얽혀 있는 시간들이 가물가물하다. 한 달여간의 시간동안 기억의 파편들이 날아갔고 뒤섞였다. 연극의 구성,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 은유적인 대사들이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연극이 지금 나의 상태와 같은 인간의 기억능력과 기억방식을 표현하려 했다는 점이었다. 극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KylG0lrPWEhhdOuhienJVqgnq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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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를 체화해 소리치는 영화 - 이창동 감독 _ &amp;lt;초록 물고기&amp;gt; (199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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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9T02:56:00Z</updated>
    <published>2019-04-20T15:1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장은 비극이다. 배워가고 알아가고 경험하며 태초의 순수함은 사라져 간다. 회피할 수도, 아무런 생채기 없이 삼켜버릴 수도 없는 이 성장은 불가항적이다. 자아를 찾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쓰라린 사춘기의 통증을 느껴야만 한다. 아픔을 태우며 이뤄지는 개인의 비극적인 성장 알고리즘은 물리적인 세계에서 또한 같은 원리로 작동된다. 국가의, 체제의, 경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oAAaeAn3AYlysKcuxI4m2TMX5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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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의 신호. - want 작은 미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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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5T02:00:33Z</updated>
    <published>2019-03-04T15: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시어; 3, 신호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3을 좋아한다. 가위바위보 삼세판, 삼자대면, 삼권분립,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 울어야 한다,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을 면한다, 제사 지낼 때 향의 개수, 삼겹살 등등. 다양한 &amp;lsquo;삼&amp;rsquo;의 것들이 주변에 널려 있다. 여기엔 어떤 신호가 존재하는 것 같다. 3은 안정적이다. 제 3 이 존재할 때 하나와 다른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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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즈니의 ZOOm out &amp;lt;주토피아&amp;gt;와 젠더갈등. - 주토피아(2016) 감상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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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8T05:57:42Z</updated>
    <published>2019-02-14T15: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토피아의 세계관으로 들어가며 생긴 의문. 저렇게 다른 특성과 습성을 지닌 동물 종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일까? 이 질문은 프레임 밖을 빠져나와 현실로 연결된다. 영화 속 우화의 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다. 다양한 동물(사람)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을 수 있어야 하고, 하나가 되어 평화, 평등, 박애를 실현해야만 하는 &amp;lsquo;유토피아&amp;rsquo;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2RmJVvyAUkt9sfSGQLdGw0ZTh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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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크린 밖 노력이 부여한 빈약한 스크린 속 의미 - &amp;lt;가버나움&amp;gt; 감상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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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08T07:05:35Z</updated>
    <published>2019-02-08T06:0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각의 영화는 현실과 비현실이 저마다의 비율로 혼재되어 있다. 다양한 장르들 중 현실에 많은 비중을 둔 장르를 &amp;lsquo;리얼리즘&amp;rsquo;이라 일컫는다. 말 그대로 사실주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리얼리즘 영화 또한 다큐멘터리 같이 완전한 현실로 이루어질 수는 없다. 진실을 추구하되 진실 그 자체는 아닌 것이다.  &amp;lt;가버나움&amp;gt;은 이러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vAemOPj4mgCm_wsRTgMdK-25x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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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의 언덕 - 시간을 관통하는 사람,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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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04T16:32:43Z</updated>
    <published>2019-02-04T16: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만들어낸 시간이라는 관념, 그것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듯 일렁이는 무형의 사랑을 담아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5q0vkQYxQO_rI-TSRjvL37_OT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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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념일은 증폭하는 날이다. - 기념일에 대한 몽땅 사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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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3T15:52:15Z</updated>
    <published>2018-12-23T15: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념일은 증폭하는 날이다. 사랑도 우울도 자신도 관계도 일상보다 더 큰 떨림으로 진동한다. 문화적으로 보편적인 의미와 가치를 지닌 기념일은 개인에게 주관적이고 특수적인 의미와 가치로 다가온다. 누군가는 가족들과 모여 앉아 묵혀놓은 가십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고, 누군가는 사랑하는 이와 격렬하게 몸을 부비며, 또 누군가는 행복이 넘쳐흐르는 듯 보이는 거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Y_1ovPdCjlpUQufzizfS9Soz1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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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와 세계의 만남 : &amp;lt;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amp;gt; - 이야기, 삶, 스탠리에 대한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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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7T00:49:34Z</updated>
    <published>2018-12-16T16: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는 하나의 세계다. 영화도 소설도 시도 노래도 회화도.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 것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소우주가 된다. 그래서 이야기는 위대하다. 우리는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타인의 세계로 들어가고 이야기를 만들어냄으로써 나만의 세계를 창조한다. 세계와 세계는 영민하게 얽혀 상호작용하며 서로의 세계에 영향을 끼친다. 삶도 그러하다. 우리는 각자의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vePoFyPdRnjoB5hJuwG0djc94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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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독립영화제(SIFF) 몇몇 섹션 감상평. - &amp;lt;경계도시2&amp;gt;, &amp;lt;경쟁단편2, 5&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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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05T14:09:46Z</updated>
    <published>2018-12-05T09:3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로 44번째를 맞는 서울독립영화제(Seoul Independent Film Festival)가 열렸다. 2018. 11. 29일 부터 12. 07일까지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오랜만에 독립영화제를 찾았다. 12월 3,4일 이틀간 3번 총 16편의 영화를 만났다. (6일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w7LO15WCViut0ra1aiB6JFHPp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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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가부도의 날 : 그날 우리가 잃은 것은 돈이 아니었다 - 거시와 미시의 공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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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8T02:48:48Z</updated>
    <published>2018-11-30T09: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위대한 이유는 '허상'을 믿기 때문이다. 허상을 '신뢰'함으로써 인간은 범지구적으로 연대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무후무한 능력을 얻었다.&amp;nbsp;&amp;nbsp;&amp;nbsp;인간은 언어를 통해 허상을 전달했고 문명을 통해 허상을 강화했다. 대부분의 것들이&amp;nbsp;전자화되는 20세기부터는 허상의 힘이 더 커지기 시작했다. 신용카드를 긁어 거금을 결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5hrlMrlrpCqZQkBxGEH8g9MVm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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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 디 아일 : 은은하게 오래가는 향수같은 영화. - 영화의 일등공신은 '지게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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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8T07:42:36Z</updated>
    <published>2018-11-27T17:4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과묵하다. 말은 없고 비밀은 많다.&amp;nbsp;항상 굳게 입을 닫고 있는 그의 얼굴에는 깊은 어둠과 옅은 희망이 공존한다.&amp;nbsp;말이 없는 건 주인공 뿐만이 아니다. 등장인물들은 제각각 상처라는 비밀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대화법은 특별하다. 인물들은 최소한의 대사만 내뱉으며 눈빛과 피부, 그 사이를 오가는 정감으로 대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TuWKeCqcJoW6bL6nJHTJJIsEn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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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영화와 여성 - 다양성을 위한 평등을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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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5T11:21:47Z</updated>
    <published>2018-11-27T06: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는 우리가 사는 세상과 시대를 반영한다. 세상은 변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오래 전부터 만연했던 남성중심의 사회는 여성인권 운동이 가속화됨에 따라 하나 둘 그 모습을 바꿔가고 있다. 특히나 최근 뜨거운 화두에 올랐던 미투 운동은 그동안 관행으로 여겨져 왔던 각 계층의 낯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내 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jN0ckdQmpBZliqLQVO5KbwSTw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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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이 섞이는 곳, 명동 - 공간 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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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4T12:29:03Z</updated>
    <published>2018-11-27T06: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동은 여러모로 흥미롭다. 명동 성당을 지나 거리 안 쪽으로 들어갈 수록 점점 사람들이 늘어난다. 우리은행과 국립극장이 마주보고 있는 사거리에서 인파는 정점을 찍는다. 명동 거리는 모든 것들이 섞여있다.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냄새나는 것, 느껴지는 것들이 섞이고 바뀌기를 거듭한다. 그 복잡함이 명동의 채취를 만들어낸다.&amp;nbsp;관광명소인 명동에서는 다양한 인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po5pBkfeb6m0167KQldkKH8Av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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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에 들어가기 앞서, 내게 글 - 그날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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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7T06:53:06Z</updated>
    <published>2018-11-27T06: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무엇에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냥 어느 순간 좋아진 행위, 느낌으로 기억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난 내가 언제 글쓰기가 좋아졌는지 정확하게 회고할 수 있다. 지난 겨울 방학 찬 바람이 불던 날, 마음까지 얼어있던 날 어느 밤이었다.  내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들, 감정들을 주체하지 못할 때, 이리저리 방황할 때. 난 키보드 위에 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6N%2Fimage%2FSybk9UtrlSmcBvwOU8qxYkK0J4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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