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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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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g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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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는 전업 백수. 뛰어난 창의력과 유머감각을 소유한 무주택자이자 불로무소득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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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0T09:16: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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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lma &amp;amp; Louise, 1991 - 여행을 가기 전에 단 하나의 영화를 볼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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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9T08:18:41Z</updated>
    <published>2021-12-15T12: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는 로드 무비이다. &amp;lt;Knockin&amp;rsquo; on Heaven&amp;rsquo;s Door&amp;gt;와 더불어 로드 무비 장르에서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다. 두 영화 다 주인공의 마지막 여행이라는 점이 끌림을 만들어 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누군가 당신에게 &amp;lsquo;마지막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어떤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냐&amp;rsquo;고 묻는다면 영화 한 편을 볼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길 바란다. 이 글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O%2Fimage%2FQCvUSBslCJ4VuoXDkWz-5SL-CR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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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스에게 생긴 일, 2017 -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남에게 닥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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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9T08:18:16Z</updated>
    <published>2021-12-05T14:5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평범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다. 원제는 &amp;lt;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amp;gt;로 이 영화에는 평범한 주인공이 나온다. 루스는 간호조무사로 일을 하는 평범한 여자이다. 루스에게 벌어지는 일은 신호 대기 중에 매연을 내뿜는 트럭을 마주하거나, 근무하고 있는 병동에서 간호하고 있는 욕쟁이 할머니가 죽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O%2Fimage%2FcCNgbnlelOa4wkKBTHlOO2veO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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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씨 표류기, 2009 - 희망은 짜장면 안에 들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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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7T04:19:08Z</updated>
    <published>2021-11-28T14:2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HELP -&amp;gt; HELLO 그는 스스로를 병신이라 칭한다. 자살도 실패했기 때문이다. 빚 2억원, 회사는 구조조정을 하고, 애인은 못된 게 무능한 것보다 나쁘지 않다고 말하며 떠나갔다. 한강에서 뛰어내렸던 성근은 한강에 있는 밤섬에 도착한다. 생태보존지역이라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그곳엔 성근 혼자뿐이다. 그는 다시 한번 자살을 시도하다가 그마저도 포기해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O%2Fimage%2F09orAva2SDOhQIyb0KvHB3_3c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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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도 없이, 2020 - 소리도 없이 우리는 가까워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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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7T04:19:20Z</updated>
    <published>2021-11-04T11: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인은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살아가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어차피 세상은 정해진 역할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된다. 사람을 죽이는 역할, 죽은 사람을 치우는 역할, 아이를 유괴하는 역할, 아이를 데리고 있는 역할, 아이를 팔아 넘기는 역할까지 빽빽이 차있다. 여기서 태인이 맡은 역할은 역할을 바꾸는 시도를 하는 역할이다.  태인은 자신을 어렸을 적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O%2Fimage%2FkxhZDxKInV2qlGYCrTY_PkDTmI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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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irl, Interrupted, 1999 - 왜 삶이 언제 시작되는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거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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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7T04:19:31Z</updated>
    <published>2021-11-01T11: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진 수잔나는 글을 쓰고 싶었다. 사실 그녀는 남겨진 게 아니라 그 자리에 서 있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남들은 그녀가 서 있는 곳이 출발선이라고 했다. 수잔나가 다니던 졸업반 아이들은 그녀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학교에 진학한다. 출발선에 남겨진 그녀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은 차갑거나 뜨겁다.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본 이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O%2Fimage%2FxYi3KHJZY56wEfZ17SeOakSI8T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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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해변에서 혼자, 2017 - 감독이 사랑하는 여배우에 관한 짧은 필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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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3:21:56Z</updated>
    <published>2021-10-29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서 감독은 홍상수, 여배우는 김민희가 아니다. 물론 그렇게 보지 않기 힘들다. 여주인공과 감독의 이름을 모른 채로 봤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감독의 배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이들을 위해 촬영감독이 직접 검은 옷을 입고 등장해 이것은 영화라고 설명해준다. 마치 연극의 방백처럼, 소격효과처럼 영화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한 장치가 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O%2Fimage%2Fzjh-uzwg26ZafqQIhl958ZGec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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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ld Mountain, 2003 - 혹시 당신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사랑하거나 기다릴 수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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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8T00:02:29Z</updated>
    <published>2021-10-27T16: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만하고 나눴던 얘기를 생각하며 몇 글자나 되나 세어봤는데 얼마 안 돼요. 그런데도 항상 그리워요. 난 네 엄마를 결혼 22개월 만에 잃었지만 그 정도면 평생 마음에 남더구나. 에이다와 아버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에이다는 잘 알지도 못하는 인만이 전쟁에서 살아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갖지만 서로를 알아가기 전에, 마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O%2Fimage%2Fu0tnA_UwZvUOUJOzJ_sRYj07Y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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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axi Driver, 1976 - 경계에 서면 내가 마치 영웅이 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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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5T23:49:40Z</updated>
    <published>2021-10-25T12:4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래비스는 베트남전에서 돌아와 불면증에 시달린다. 이왕 불면증에 걸린 거 밤시간을 활용해 돈이나 벌어보자며 택시 운전을 시작한다. 느긋한 성격에 긍정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한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바뀐다. 이 영화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여자에게 차이고 복수를 위해 총을 들었던 사내는 차마 용기가 없어 엉뚱한 곳을 겨냥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O%2Fimage%2F8tOoQkYDwwmjg8lm6cR7vTqMf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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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yes Wide Shut, 1999 - 가면 속에 숨겨진 당신의 욕망의 크기는 얼마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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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9:06Z</updated>
    <published>2021-10-21T15:2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공 빌 하포드는 뉴욕에 사는 잘 생기고 잘 나가는 남부러울 것 없는 의사이다. 그리고 그의 아내 앨리스는 파티에 나가면 남자들의 시선을 빼앗을 정도로 아름답다. 부부는 결혼 9년차에 귀여운 딸이 하나 있다. 카달로그에 실려도 될만큼 모범 아니, 이상적으로 보이는 부부이다. 영화는 모범답안 같은 부부 사이에 질문 하나를 던지며 금을 낸다.  인간의 욕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O%2Fimage%2FcEnZBsz9tOQmANLuaUJ5LszBgk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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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t Him Go, 2020 - 사실 먼저 떠나간 사람이 더 오래 기억되는 건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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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5T12:51:26Z</updated>
    <published>2021-10-20T11: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두운 밤이다. 침대에는 손가락이 잘린 남편 조지가 누워있다. 남편의 손가락을 자른 건 재혼한 며느리의 남편과 그의 엄마, 삼촌, 형제들이었다. 아들이 죽고 다른 남자와 재혼한 며느리에겐 손자가 있었고, 마거릿은 손자가 위험해 쳐했다는 것을 알고 구하고 싶었다. 하지만 며느리의 재혼한 남편 도니 위보이, 위보이家는 마을에서도 악명이 높은 집안이었다.  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O%2Fimage%2FCaFPh5TL-aL1vudux0BsiFiVfh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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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Piano, 1993 - 소리가 존재한 적 없는, 존재할 수 없는, 그런 고요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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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1T15:32:36Z</updated>
    <published>2021-09-14T11: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공 에이다는 6살 이후로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녀의 소통 방식은 피아노에서 나오는 소리로 이루어진다. 그녀는 소리가 존재하지 않는 고요를 기묘한 자장가라 부르며 잠이 든다. 어쩌면 그녀는 아름답지 않은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서 말을 하지 않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엄마가 그러는데 사람들이 하는 말은 대부분 들을 가치가 없대요.  그녀의 딸 플로라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O%2Fimage%2F-Plg5rNQ7sEjKSfXcsIWioOwZR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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