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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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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un-trist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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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연구하고 글 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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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1T15:34: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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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마음으로 살고 싶지만 - 루시드폴, &amp;lt;바람, 어디에서 부는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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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2:41:42Z</updated>
    <published>2021-07-29T17: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매일이 처음 사는 날이라서,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지혜롭고 강하겠지만 내게 와 부딪히는 모든 것들이 매번 새로워서, 같은 일이 반복되더라도 동일한 실수를 저지르곤 해서.  아마 평생을 깨닫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고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나를 다듬고 또 다듬다가, 그 끝없는 반복이 버거워지는 어느 날 문득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산다는 건 그럼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JQ%2Fimage%2F40LtwJdxB8VwpSWplLi_hi51E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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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를 만큼 굴렀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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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2:41:54Z</updated>
    <published>2021-07-27T13: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집에 돌아오니 내게 남아있는 것. 마음이 담긴 레몬케이크와 &amp;lsquo;우리도 그때가 제일 힘들었다&amp;rsquo;는 말. 이 말이 들리기까지는 긴 시간이 필요했다.   석사논문을 쓰고 나서도 한참 동안 &amp;lsquo;그땐 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JQ%2Fimage%2FwiCJt-UooJ5vhoV2EyUVBZuFM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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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네가 무슨 노력을 했니?&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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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2:42:11Z</updated>
    <published>2021-07-26T18: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석형) 그래도 나 노력한 건 맞지?(송화) 아니. 네가 무슨 노력을 했니? 그건 노력한 게 아니라 회피한 거지. 차라리 왜 훔쳤는지 캐물어 보고 싸우는 게 노력이야. 너 아무것도 안 한 거야. 수면제는 왜 이렇게 많이 먹냐, 정신과 상담은 어떠냐, 이렇게 물어보고 얘기를 해 봐야지. 고민만 하고 생각만 하는 게, 그게 무슨 노력이고 해결책이니?(석형) 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JQ%2Fimage%2Fy9a9jQnRaHt3E0b8xvfF-IRjSf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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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필요를 내게 일러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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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4:57Z</updated>
    <published>2021-07-17T17:3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료 전 마지막 일정이었던 학회 발표는 결국 나의 무능함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나를 평가하고 비난하고 위축시키는 목소리를 스스로 만들어내 한 학기 내내 그것에 쫓겨 다녔고 안그래도 부족한 자신감은 이제 소멸 직전에 이르렀다. 위기 대응 매뉴얼을 수도 없이 다듬고 고쳐봤지만 단단하지 않은 마음에는 무용지물이었다. 제자리걸음만 했다는 생각이 드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JQ%2Fimage%2FowgMKNR8CwEwNasua_D_PCfvI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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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로 별게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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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6T18:52:47Z</updated>
    <published>2021-07-17T15: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 한 해 나이 먹어갈수록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인생 참 별거 없다. 돈도 명예도 싸짊어갈 거 아닌데. 그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루하루 얼굴 보면서 그렇게 살다 가면 그게 행복한 인생이겠다.(&amp;lt;여인의 향기&amp;gt; 15회 中)  상반기엔 &amp;lt;여인의 향기&amp;gt;의 이 대사를 자주 생각했다. 꼭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니어도 가까운 사이가 아니어도, 곁에 있는 누군가의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JQ%2Fimage%2FKYObCsXxxymzWdxovoMzeU2Si5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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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떡하긴 뭘 어떡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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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6T18:52:10Z</updated>
    <published>2021-07-17T15: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통이 단단해. 팔꿈치도 단단해. 무르팍도 단단해. 그럼 됐지. 근데... 마음은 안 단단해. 그럼 별로야?&amp;rdquo; (&amp;lt;멜로가 체질&amp;gt; 2회 中) 대단한 실수나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충분히 그럴 수 있을 만한 일로 또 스스로를 못마땅해하다 이런 대사를 떠올린다. 괴로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다 결국에는 다른 최악의 상황이나 비교 대상을 끌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JQ%2Fimage%2F2haEavEPr0O5ZgIcDb6-rbxZZ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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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들기 직전까지 방심은 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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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6T18:51:58Z</updated>
    <published>2021-07-17T15: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잘 끝났다고 생각되는 지점에서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는 거예요!(&amp;lt;멜로가 체질&amp;gt; 3회 中) 끝을 향해 순조롭게 흘러가던 하루에 과감하고도 여유롭게 오점을 찍어버리는 내 모습을 보며 '와 이게 무슨 몹쓸 연륜이란 말인가 그냥 흡족해하면 되는 건가' 하고 혼란이 이는 찰나 허무에 뒷통수를 맞고 정신을 차렸다.  자기객관화가 되는 속도가 아주 얄밉다. 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JQ%2Fimage%2Fe3Eh1-mHaFBMxHSpsRyA445Li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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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같이 밥 먹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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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4:54Z</updated>
    <published>2021-07-17T14: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기는 늘 불청객처럼 찾아온다. 내 감정의 주소를 묻지 않고도 끼니를 챙겨야 하는 시간은 왔다.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은 날 허기가 문을 두드릴 때면 그게 바로 신의 장난이라 생각했다. 성가신 일이었다. 졸리면 잠을 자고 추우면 옷을 껴입는 등, 왜 그래야 하는지 의문을 품지 않고 행하는 일의 목록 가운데 &amp;lsquo;배가 고플 때 밥을 챙겨 먹는다&amp;rsquo;는 항목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JQ%2Fimage%2FHzny4KVeTveAUZr7VWrBREBJM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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