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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i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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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na4446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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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읽고, 영화를 읽고 느낀 파편들을 가지고 정말 짧은 단편소설&amp;bull;에세이를 쓰는 Jina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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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2T04:21: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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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의 소개팅 - 인생의 방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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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1:39:56Z</updated>
    <published>2026-02-18T01:3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소개팅을 했다. 정말 오랜만에 협업사 직원이 주선해 준 소개팅이었다. &amp;quot;두 분이 잘 맞으실 것 같아요&amp;quot; 한 마디. 사실 별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이제는 누굴 좀 만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나간 소개팅. 그러나 나가서 만난 상대는 썩 내 취향의 외모가 아니었다.  그래도 꽤나 말이 통했고, 매너가 좋은 사람이었다. 만나는 시간 동안 불편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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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냇물에 담긴 하얀 조약돌처럼 - &amp;lt;슬픔이야 안녕 - 프랑수아즈 사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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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5:36:05Z</updated>
    <published>2026-02-08T13: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하루는 특별하지 않았다. 해가 뜨면 아침이 되었고 해가 지면 밤이 되었다. 왜 살고 있는지,&amp;nbsp;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몰랐지만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고, 일을 해야 했다.&amp;nbsp;내가 이 일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 지보다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삶을 산다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지 않았다. 가끔 삶이 너무 고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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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그램 - &amp;lt;인생은 너무도 느리고 희망은 너무도 난폭해 - 프랑수아즈 사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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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5:36:33Z</updated>
    <published>2026-02-08T13: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친구는 와인 농장에서 일을 한다. 그래서 매년 좋은 와인이 나오면 그는 자신의 집에 친구들을 불러와 시음회를 열고는 했다. 멀리 사는 친구들도 그날은 그의 집에 모여 와인도 마시고 작은 게임을 했다. 나는 그의 사진, 영상을 통해 그 광경을 유추해내곤 했다. 그는 친 구들과 매번 모이는 것이 조금 피곤한 듯 말하지만 사실 나는 알고 있다. 그는 친구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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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카의 이야기 - &amp;lt;한 달 후, 일 년 후 - 프랑수아즈 사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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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5:35:37Z</updated>
    <published>2026-02-08T13: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낸 지 어언 두 달. 우리의 주인공 엔카는 오늘도 멍하니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두 달일 수 있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엔카는 그저 누워 숨을 쉴 뿐입니다. 아마 스승님이 이 모습을 보았으면 크게 한 소리를 하셨을 테죠. 오늘은 그의 스승이 돌아온다 약조한 기일을 넘긴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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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발 - &amp;lt;흰&amp;gt; - 한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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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5:36:58Z</updated>
    <published>2026-02-08T13:2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전히 늙어서&amp;hellip;&amp;hellip; 한 올도 남김없이 머리털이 하얗게 세었을 때, 그때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은데.  그는 아득히 먼 곳을 바라보는 듯,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것을 꿈꾸는 듯 나지막이 말을 꺼냈다. 아주 오래전 그를 너무 사랑해 주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용기가 없어 아무것도 시도해보지 못하고 그저 고민만 하다가 그를 너무나 사랑해 주었던 그녀를 놓쳤다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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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부재 - &amp;lt;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2024)&amp;gt; - 팟 부니티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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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5:37:17Z</updated>
    <published>2026-02-08T13: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엄마는 나를 사랑해?&amp;rdquo; &amp;ldquo;사랑? 우리 아들, 엄마는 우리 아들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지.&amp;rdquo; &amp;ldquo;그러면 엄마, 나에게 자리를 양보해줘.&amp;rdquo;  엄마와 아들밖에는 살지 않는 작은 외딴섬. 이 섬에는 10년에 한 번, 단 한 명만 탈 수 있는 배가 들어왔다. 엄마는 처음 아들을 임신했을 때 배를 타고 들어와 그 뒤로 단 한 번도 외딴섬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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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의 중력 -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amp;lt;퍼펙트 데이즈(2023)&amp;gt;를 보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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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5:37:35Z</updated>
    <published>2025-06-08T13: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라야마 씨는 자신의 인생에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다. 히라야마 씨의 인생은 평온했고,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었다. 해가 뜨기 전에 눈을 뜨고, 아침을 준비하고, 일을 하고, 밤에는 술을 한 잔 기울이는 삶. 히라야마 씨가 바란 것은 그게 전부였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하루하루가 반복되어 종국에는 내일이 찾아오지 않는 것. 그게 히라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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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사랑일까 - 내가 가장 바랐던 것들은 언제나 이별 후에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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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2T19:48:14Z</updated>
    <published>2024-10-28T00: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의 조각을 하나하나 이어 붙여 만든 감정이었다. 그 사람이&amp;nbsp;그리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로 떠날 만큼 겁이 없었고&amp;nbsp;내 인생에서 그가&amp;nbsp;어떤 한 존재로 계속 머물러주기를 바랐다. 그가 좋아하는 것들은 모두 해보고 싶었다. 그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밤새워 보기도 하고, 그가 좋아하는 와인을 따라 좋아하고 싶었다. 그가 그리는 미래에 내가 함께 있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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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짓기 - 집에 새로운 가족을 들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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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1T13:13:38Z</updated>
    <published>2024-10-20T14: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은 친척 언니의 이름과 똑같다. 성도 이름도 똑같은.&amp;nbsp;그래서 내 이름을 지을 때 아버지와 아버지의 사촌이 많이 싸웠다고 했다. 한자 뜻은 다르지만 한글로는 같은 이름. 아버지는 그저 이 이름이 더 이쁘고 마음에 들어서 이 이름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하셨다.&amp;nbsp;그렇게 나는&amp;nbsp;사촌언니와 똑같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철학, 관상, 사주 같은 것 따위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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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삶은 흘러간다 - &amp;lsquo;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amp;rsquo; 영화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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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14:49:04Z</updated>
    <published>2023-10-31T14: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래서 어떻게 살라는 거지?&amp;rdquo; 영화가 끝나자마자 일행이 한 이야기였다. 그러게? 미야자키 하야오는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걸까?  이 영화는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 선과 악에 대한 깊은 세계관을 담고 있는 데에 반해 세계관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혼자서 부족한 이야기를 눈치껏 해석하며 시청해야 했고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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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는 착한 딸이고 싶었어 - 에세이 &amp;lsquo;딸의 기억&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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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12:55:44Z</updated>
    <published>2021-11-02T08: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 그러면 부모님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안 돼?'  쿵-.  집을 옮기느라 돈이 필요한 나에게 하는 룸메이트의 순수한 질문에 내 마음은 이내 바닥 깊은 어딘가로 내던져졌다. 혼자 아등바등하는 내 모습이 너에게는 조금 미련해 보였을 수 있겠구나. 너에게는 그게 그렇게 간단한 선택지구나.  쉬운 선택지를 갖지 못한 나는 이내 변명을 늘어놓았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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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라와 퇴사 - 스물여덟 이방인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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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3:23:25Z</updated>
    <published>2021-06-23T14: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곤한 일요일 오후 냉장고를 열었다. 냉장고 안에 맥주 한 캔이 있었다.  &amp;lsquo;맥주나 마실까&amp;lsquo;  맥주로 손을 뻗는데 갑자기 머릿속에 간이 알코올을 완전히 해독하는데 무려 72시간이나 걸린다는 뉴스 기사가 떠올랐다. 괜히 아쉬워 맥주 캔을 들었다 놓았다. 아쉬운 마음에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기를 반복했다. 냉장고를 열고 한참을 들여다봤다. 그러다 결국 콜라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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