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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헌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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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중년이 된 로테의 기쁨 _주헌문학의 기존 기고 글들 정리. 작가&amp;amp;영화읽기.인성 강사. 마포FM &amp;lt;음악의계절&amp;gt; 연출&amp;amp;진행</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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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8T03:41: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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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님 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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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0:18:25Z</updated>
    <published>2024-10-27T14: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뉴스를 보니까요. 사람들이 흔히 농담처럼 툭툭 내뱉던 말들, '사랑을 하면 눈이 먼다', '사랑은 맹목적이다'라는 말이 어느 정도 사실인 것으로 과학자적으로 입증되었다는 내용의 뉴스가 보도 되더군요. 내용인 즉슨 최근 영국의 과학자들이 '낭만적 사랑' 그리고 '모성애'에 해당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비판적 사고와 부정적 감정을 관장하는 뇌부분 활동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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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 올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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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40:32Z</updated>
    <published>2023-10-22T14:1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추워지면 사실 다 고독하쟎아요. 네. 그럴 때는 ..... 직관과 감성의 둑이 무너져 비전들이 몰려 올 때는 가만히 내 안에 잠겨봅니다. 그리고 내 안의 소리 욕망 바램 같은 잘 들여다 보려고 나와 접속을 시도해애 할 것 같기도 하구요. 만물이 제 자리로 돌아가는 어스름에는, 저 마다의 뿌리서부터 울려나오는 어떤 소리들이 들린다고 하던데, 그러니까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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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긴 채로 뜬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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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8:04:26Z</updated>
    <published>2023-10-22T13:5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amp;nbsp;타계 소식이 들린 흑인 음악의 거장 레이찰스, 블루스의 선구자인 가스펠싱어 윌리존슨, 뉴에이지 음악가 케빈 컨. 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니, 여성 재즈 명가수 다이안 슈어, 스페인권 스타가수이자 기타리스트 호세 필리치아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콘스탄티니디스. 흑인 팝싱어 스티비원더... 아실만 하죠. 이분들은 모두 앞을 볼 수 없는 시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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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과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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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뉴스를 보니까요. 사람들이 흔히 농담처럼 툭툭 내뱉던 말들, '사랑을 하면 눈이 먼다', '사랑은 맹목적이다'라는 말이 어느 정도 사실인 것으로 과학자적으로 입증되었다는 내용의 뉴스가 보도 되더군요. 내용인 즉슨 최근 영국의 과학자들이 '낭만적 사랑' 그리고 '모성애'에 해당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비판적 사고와 부정적 감정을 관장하는 뇌부분 활동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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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쾌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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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한 주말. 뜻 있게 보내고 계신가요. 근래에 제 친구 언니가 딸 손 맞잡고 오랜 만에 작은 영화제에 다녀왔데요. 해마다 늦봄, 늘 아는 사람들만 알고선 조용히 치뤄지는 작지만 따스한 영화제. 이름 하여 인권영화제. 친구가 본 건 인권을 주제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들이었다네요. 그 날 친구가 본 작품 중엔 이런 장면이 있었다구요. 수업 중에 선생님께서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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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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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엔 인터넷 많이들 하시죠. 사이버 상에선 카페니 블로그나 동호회 같은 것들도 많이 접하게 되고요. 근데 이들 포털 사이트에선요. 정말 코드가 맞는 친구들이나 필요로 하는 맘의 양식을 찾기 위해서 사이버 공간을 항해하는 네티즌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 '통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좋은 공간을 만드시라고 이용자의 성격유형을 아홉 가지로 분류하도록 해두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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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원한 미소와 음악, 등목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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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가요.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이웃 분, 회사 내 타 부서 사원들 나와 가까워지고 싶은 듯한 눈치이던 혹은 서먹서먹해져 버린 그 사람과의 관계 예전엔 미처 그 존재감을 인식하지 못했던 내 주변에 공기와도 같은 사람들. 그 사람들과 약간만 더 마음을 나누고 한번 더 웃어주는 그런 날 되었음 좋겠다 싶어요. 날이 덥다고 찡그린 얼굴로 짜증내시진 마시구요. 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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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내 궁금한 건, 구두방 아저씨 안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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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동네 슈퍼마켓에 다녀오는 길에요. 슈퍼 옆에 붙어있는 작은 구둣방을 홀깃 한 번 쳐다봤거든요. 문득, 있는 듯 없는 듯 오래 된 나무처럼 두 평 남짓한 그 비좁은 공간을 지키고 계실 구두수선방 할아버지가 그냥 잠깐 생각나세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 수선 방엔 그 할아버지는 뵈시질 않고 처음 뵈는 젊은 아저씨가 앉아 계신 거예요. 며칠 전부터 자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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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추억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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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청취자분들이 어느 곳에서 누군가와 혹은, 혼자 어떤 상황에 어떤 느낌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지 어떤 음악을 듣길 바라실지 신통방통한 독심술사 처럼 짐작해낼 재간은 사실 없어요. 라디오의 전파가 사방팔방에 여러분 귀바퀴로 가닿을 순 있어도 계신 그 곳에서의 감정 밑바닥까지 다 들여다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래도 단 한 가지 분명한 건 지금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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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 팔레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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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40:32Z</updated>
    <published>2023-10-22T13: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처럼 맑은 하늘을 만나기 쉽지 않네요. 몇 일째 가라앉은 하늘. 흐리고 비 뿌리는 장마의 연속입니다. 오늘 하늘은 무언가에 무겁게 짓눌려서 땅과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하늘은 정말 '무색이다'라는 표현에 고개 끄덕여질 만큼요. 불투명한 막이 옅게 뿌려진 것처럼 좀 뿌예요. 옅디옅은 회색 목양천 같다고나 할까. 흐린 날씨, 연일 모노톤으로 그려진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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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은 불치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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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 부는 날 은백양나무 숲으로 가면 청명한 날에도 소낙비 쏟아지는 소리. 귀를 막아도 들립니다. 저무는 서쪽 하늘 걸음마다 주름살이 깊어가는 지천명 내 인생은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 보행에 불편을 드리지는 않았는지요. 오래 전부터 그대에게 엽서를 씁니다 그러나 주소를 몰라 보낼 수 없습니다. 서랍을 열어도 온 천지에 소낙비 쏟아지는 소리. 한평생 그리움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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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 호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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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5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엔 우리 어릴 적 이맘때가 떠올라요. 오늘처럼 좀 흐린 6월, 저녁쯤이면 하나 둘 울어대는 통에 사방천지 정신사납도록 진동시키던 개굴개굴 개구리소리 말이죠 하지만 이제 그런데 이런 소리들은 도시에서는 정말 듣기 힘든 소리들이 돼버렸죠. 여름밤 풀밭에 떠다니는 별빛인 듯이 허공을 수놓았던 반딧불이. 늦여름 어둠이 내릴 무렵 들려오던 풀벌레 울음소리랑 기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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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로의 십자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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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4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러치 조절하면서 도로를 달리다보면요. 도로 위에 반짝이는 대형전광판을 보게 됩니다. '현재 대기오염지수는 얼마입니다'라면서 정상기준치와 대기오염지수를 비교해 보여주는 거요. 곧이어서는 그 전광판엔 나무가 정화해내는 공기의 양을 공개하면서 '나무를 심자'라는 메시지가 뜨던데요. 전광판 뿐 아니지요. 도로를 달리다 보면 또 한가지 '나무를 심자'는 캠페인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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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명 햇살의 주문&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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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4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매일을 가꾸며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 번, 바다에 가고 싶다/ 바다에 가서/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 온/ 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디어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 오고 싶다/ 이해인의 &amp;lt;여름일기 1&amp;gt;을 읽어드렸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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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 경주 그 어디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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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벽에 걸린 달력을 보면요. 달력 한 가운데에 숨어있던 6월 한 장이 맨 앞장으로 드러난 지도 한참이라는 데 생각이 미치게 되죠. 말하자면,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는 얘기죠. 흔히들 '인생은 마라톤이다'이라고들 하는데요. 출전자인 우리는 바로 지금 그 단기 마라톤의 중간선상, 새로운 레이스 앞에 놓여있는 거구요. 화사하게 시작된 생이라는 마라톤의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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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을 비 맞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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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4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벌레들이 녹음을 와삭와삭 베어 먹는 나무 밑에, 햇살을 비 맞듯 서다. 옷 젖도록 서다. 이대로 서서 뼈가 보이도록 투명해지고 싶다. 초여름 풍경-. 신현정 시인의 &amp;lt;어느 여름&amp;gt;이라는 시입니다.  6월 첫날입니다.  '자 이제 들어갑니다' 하고 일찌감치 노크하던 여름 오늘부터는 한층 열감이 찬 하늘 중으로 여름이 한 발자욱 성큼 들어선 것 같아요. 감미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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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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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2:57: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3: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라면 누구나 굳이 이유를 따질 수 없을 만큼 마음 깊은 데 간절한 사람, 소중한 기억과 감정, 꿈들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 '간절함의 대상' 이나 그 '간절한 감정' 그 자체는 때론 저마다의 '존재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리 이유 붙일 수 없이 소중한 진실된 사랑의 감정이라도 영원한 것.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행복이란 기실 존재하기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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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은 삶의 유연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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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22T13: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저녁 무렵이면 오랜 나무들의 숲. 보이지 않는 뿌리들의 가지들로부터 울려나오는 노래가 있다. 고요한 것들 속에는 텅 비어 울리는 소리가 있다. 그 때마다 엄습하며 내 무릎을 꺾는 흑백의 시간. 이것이 회한이라는 것인지. 산다는 것은 이렇게도 흔들리는 것인가 시인 박남준 씨가 데이비드 달링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고 썼다는 시 &amp;lt;저녁 무렵에 오는 첼로&amp;gt;의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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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에 무언가가 시작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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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8:44:31Z</updated>
    <published>2023-10-22T13: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국내에 그 팬이 많은 &amp;lt;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편의 절망의 노래&amp;gt;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 그 또한 지난 4월에 탄생 100주기를 맞았다고 하지요. 그러니까 그 나이였어&amp;hellip;&amp;hellip; 시가 / 나를 찾아왔어. 몰라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어,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 언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 아냐, 그건 목소리가 아니었고, 말도/ 아니었으며, 침묵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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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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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22T13: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이렇듯 나의 오늘은 영원 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그 영원을 살고 있다....' 학창시절 교과서에 수록된 &amp;lt;초토의 시&amp;gt;나 &amp;lt;강&amp;gt; 연작 시리즈로 문학수업 시간 잠시 명상에 젖게 했던 구도적 크리스천 시인 故 구상 선생. 그 구상 시인이 투병 중인 병상에서 미리 남기셨다는 유고 시 &amp;lt;오늘&amp;gt; 의 한 구절이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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