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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송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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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errysalm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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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송어처럼 내리사랑이 아닌 올림 사랑의 길로 들어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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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9T04:07: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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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ㄴ(노)'에 담긴 모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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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7:28:48Z</updated>
    <published>2025-11-03T07: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이 내게 집을 리모델링 하는 동안 아빠를 맡아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ㄴ  컴퓨터 카톡을 하고 있던 나는 숨이 막혀서 내지르듯 니은을 찾아 눌렀다. 노. 안된다는 말이었다.  -ㅇㅋ. 동생은 더 물어보지도 않았다. 나도 더 설명하지 않았다. 아빠와 나의 관계는 이미 끝나 있다는 것을 동생도 알고 있었다.    내가 임신 후기를 달리고 있는 임산부라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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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렇게 사랑하던 이름이 내게 와 붙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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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11:28:39Z</updated>
    <published>2025-06-17T04: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처님이 되기 전, 한 나라의 왕자였던 고타마 싯타르타는 집안의 강요로 아내를 맞게되고 당연한 수순으로&amp;nbsp;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그는 아이에게&amp;nbsp;라훌라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라훌라. 고뇌. 장애물. 뭐 그런 뜻이었다고 기억한다.  결혼 한 지 수년이 지나 사람들이 내게 안부차 아기는 아직이야? 라고 물어볼 때마다 아마 생기면 라훌라가 되지 않겠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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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네 살, 엄마를 살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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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09:56:50Z</updated>
    <published>2023-10-19T05: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몇 시간 후면 엄마의 기도에 관이 꽂힌다.  그날 아침에는 가끔 나는 미열 정도가 아니었다. 손 끝에서 느껴지는 열기에 아침에 채 눈도 뜨지 못한 상태로도&amp;nbsp;나는 손을 놀려 엄마가 병원에 갈 수 있게 채비를 마쳤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앰뷸런스에는 동생을 태웠다. 엄마가 입원을 해야 한다면 내가 들어가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었기 때문에 나는 별생각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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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내는 내게, 네가 물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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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06:39:17Z</updated>
    <published>2023-10-19T04: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 순탄해서 나와는 너무 다른 것 같은 친구들을 본다. 사실, 보통은 나보다 인생이 순탄해서 가끔은 이 세상에 나 혼자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그날 이후로. 이제는, 네가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어느 자락에 오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다.  삶과 죽음을 오가는 그 모든 것을 목도한 너는 매일을 진창에서 살아가는 기분을 이제는 알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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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을 흘릴 특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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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05:35:26Z</updated>
    <published>2023-05-17T06: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는 강한 사람이다.&amp;quot;  역설적이게도 엄마가 가장 약해진 이 시점에서, 나는 비로소 이 문장이 생각나고서야 글을 시작할 수 있었다.   얼마 전 외할머니가 방문해 또 눈물 바람을 하셨다. 아이가 아픈 어머니의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사실 지금 가장 힘든 것은 할머니일수도 있다. 내 아이가 아픈 엄마라니. 얼마나 비극적인가.  그러나 나는 할머니를 위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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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셋, 결혼으로 도망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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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8T08:09:04Z</updated>
    <published>2023-01-18T01: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은 쉬웠다. 내 인생에서 가장 쉬운 것이 결혼이라는 생각이 든다. 막상 마음을 먹고 나니 모든 것들이 쉽게 진행이 되었다.  양가 부모님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을 했다. 10년이 가까워지는 시간 동안 서로를 만날 때의 모습이 가장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친구가 많은 나에게는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자신의 정보를 나눠주는 사람 역시 많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TEKxP4f19wTOpc--QXZkycV6nRo.jfif" width="41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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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생, 그 철저한 자기만족에 대하여.&amp;nbsp; - 희생배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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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9T11:01:28Z</updated>
    <published>2022-06-19T06: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통화가 끝나가면 수순처럼 외할머니는 눈물 젖은 목소리를 낸다.  할머니가 병든 엄마 때문에 얼마나 눈물을 흘리는지,&amp;nbsp;엄마를 위해 얼마나 기도하는지.  그러면 나는 할머니를 위로하는 대신 치졸한 반항심으로&amp;nbsp;왜 이 정도로 멈춘 것에 하느님께 감사하지 않느냐고 되묻는다.  내가 사랑하는, 할머니의 희생정신은 나를 굉장히 성가시게 하기 때문이다.  *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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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효자는 '크게' 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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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3:08:51Z</updated>
    <published>2022-02-23T00: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동인 친구를 위해 화장터를 갔다 왔다. 비교적 조용한 가족이 있는가 하면&amp;nbsp;소리를 지르며 우는 가족도 있다. 멀리서 보면 그만한 비극이 없다.  엄마! 왜 나 두고 가! 나는 어떻게 하라고! 이제는 더 잘해드릴 수 있는데, 지금 가시면 어떻게 해요. 사연은 가지 가지지라지만 그들의 짙은 감정은 그것이다. 후회.  그쪽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친구에게 화장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eWovKMFvxcBBeApJ9cS8mVPV1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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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셋, 통금이 생겼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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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3:09:06Z</updated>
    <published>2022-01-21T13:0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를 간병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님이 가실 때쯤, 아빠와 동생이 일을 마치고 들어온다. 그러면 나는 아빠에게 엄마를 맡기고 파워 외향인으로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친구를 만나러 떠난다.  하지만, 어느 날 아빠가 말했다. 아홉 시까지는 들어오라고.    신데렐라도 열두 시예요 아버지.  엄마의 취침시간은 보통 9시 30분이다. 그런데도 9시에 들어와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tYJz8t0uPeC3czyrgbuKff2zP4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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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 전업 주부.&amp;nbsp; - 그리고 간병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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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16:55:29Z</updated>
    <published>2021-12-20T02: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인과 헤어졌다.  전통적인 가치관을 고수하던 애인에게 나는 구미에 맞는 상대가 아니었다. 나는 내 일을 우선시하는 사람이었고, 그는 자신을 우선시하는 사람을 필요로 했다.  예정된 수순이었지만 힘들었다. 그의 기대에 맞춰 전업주부가 된 나를 몇 번이나 상상해봤다. 그의 울타리에서 안온하게 그의 밥을 짓고 기다리는 나의 모습을.  그리고 그건 나를 위한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pAJcPFOILFVBI-3FssN4cmO8jSs.PNG" width="48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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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 나를 지켜줄 가장 충직한 친구. &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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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3T04:23:54Z</updated>
    <published>2021-11-23T00:2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 의사선생님은 내게 끝이 있는 스트레스와, 없는 스트레스를 나누어서 물어봤다. 나는 끝이 없는 스트레스를 많이 가진 사람이었다.  가족끼리 사업을 하고, 통제광인 아빠가 있고, 더 심한 친척들이 있다.  의사선생님은 진심으로 나를 걱정했다. 누군가 이해해준다는 그 기분 하나만으로도 나는 치유 되는 기분이었다.  *   하지만 이사를 해야해서 새로운 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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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순탄한 너를,  나는 이제 용서할 수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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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2T11:25:34Z</updated>
    <published>2021-11-09T01:1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괜찮아지실 거야&amp;quot;  아빠가 암에 걸렸을 때. 그 사실을 차마 입 밖으로 내기가 무서웠을 그때였다. 물론 아빠가 좀 편찮으시다는 내게,&amp;nbsp;&amp;nbsp;그들이&amp;nbsp;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이 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amp;quot;별일 없을 거야&amp;quot;  모든 것이 별 일 뿐인 내게, 앞 뒤 상황도 모르고 늘어놓던 위로들이 무엇보다 나를 아프게 했다.  뭘 알고. 그렇게 말하는 건가요.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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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온 탕자- 가출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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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16:52:31Z</updated>
    <published>2021-10-17T23:2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 모든 것들에 정해진 시간은 없다. 당연히 해야 할 것은 없다. 비혼 주의를 지향하는 나는 몇 번이고 내게 설명하고 또 익히게 한다.    재수를 해야 했다.&amp;nbsp;그러나 하지 못했다. 엄마가 나 몰래 등록금을 낸 학교에 나는 못 이기듯 등교했지만  스무 살. 남들이 다 하는 입학을 나도 해야 했으므로 나는 별다른 저항감 없이 나갔다.  뭐. 일단 남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wtkghj9gdPfcRcdNGVTg1d8Z-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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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오빠랑 연락하지 마세요 - 질투와 귀납적 추론 사이 어딘가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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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7T20:06:12Z</updated>
    <published>2021-09-07T07: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던 선배 ㄱ은 얼마 전에 황당한 연락을 받았다. 오래전 첫사랑과 연락이 닿았고, 간질간질 한 연락을 연일 이어가는 중이었다. 선배는 이성 관계에는 결벽증적으로 깔끔한&amp;nbsp;성격 때문에 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보이자마자 '여자 친구가 있느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남자는 '없다'라고 대답했다.  남자의 바쁜 스케줄 덕분에 간질간질 감질맛 나는 연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vxNaa9YGp7w6Bdc9heV9s3QYz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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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호를 지워주세요 - 수퍼 을, 자영업자의 고군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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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17:02:26Z</updated>
    <published>2021-05-19T01: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가게가 있는 상가에는 벽이 없다. 공중에 매달린 작은 플라스틱 푯말. 그게 가게의 아이덴티티를 공식적으로 구분 짓는 전부다.  그러다 보니 가게가 비었을 때, 사람들은 플라스틱 간판에 의지해 주인을 찾고는 한다. 전화를 걸어서 주인의 소재를 물색하거나, 명함 대신 간판을 찍어가서 전화를 하기도 한다.  벽이나 명확한 경계가 없다 보니 새벽에 온 전화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6Fde4e_lrjIVpLogaJbh1DhFH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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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가정을 파괴시켜서 미안해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독립을 망설이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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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13Z</updated>
    <published>2021-01-02T15:3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내게 울며 물었다. 정말 날 버려두고 갈 거냐고.  4년 전과, 3년 전과, 2년 전과 같은 질문이었다. &amp;quot;날 버릴 거야?&amp;quot;  그러면 나는 속절없이 무너져&amp;nbsp;다시 집으로 들어가고는 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집에서 나와야 한다는 생각은 매년 점점 두터워졌으니까.  아빠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은, 아빠와 대화를 나눠본 사람들은 다 나를 걱정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oufuDch_d-78YWJCjB4gEn2LQ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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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 이별 - 찌질함은 찌질함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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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17:12:44Z</updated>
    <published>2020-12-16T07: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amp;nbsp;&amp;nbsp;sns를 하다가 전 남자 친구가&amp;nbsp;우울증 약,&amp;nbsp;자해, 자살 시도 등을 빌미로&amp;nbsp;끝난 관계를 이어 붙이려는 수작에 넘어가지 말라는 당부의 글을 본 적이 있다. 자기는 넘어갔으나 끝이 절대 좋지 않다고.&amp;nbsp;그리고 그 글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표했다. 나는 내 의식 저 편에 묻어 놓은 그 남자가 떠올랐다.    나와 나의 친구 '똑똑이'는 한 커뮤니티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sIbaSu2Cri1QRHO-_hIBHEEvJ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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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한 살, 집을 나오기로 했다.  - 가출 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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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17:18:50Z</updated>
    <published>2020-12-15T11: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기 자신을 사랑해 본 적이 없는 사람.&amp;quot;  우리&amp;nbsp;아버지와 그 형제들을 설명할 수 있는 단적인 문장이다. 그들은 가난했고, 그래서 치열해야 했다. 그것은 그들의 생존 법칙이었을 것이다. 만족하지 않는 것. 스스로를 더욱더 몰아붙이는&amp;nbsp;것.   그래서 아빠는 우울증 치료와, 더불어 친구들의 무조건 지지로 자존감이 높아진&amp;nbsp;내게 묻는다.    &amp;quot;네가 한 일이&amp;nbsp;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EbeYuaAq7T7EdwH_nmyRh6atB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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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얼 다큐 &amp;lt;보건교사 안은영&amp;gt;  - &amp;lt;보건교사 안은영&amp;gt; 소설, 드라마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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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17:35:22Z</updated>
    <published>2020-09-29T07: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세랑 작가의 장편소설 &amp;lt;보건교사 안은영&amp;gt;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메가폰을 잡은 것은 이경미 감독. 주연은 정유미라. 그야말로 '거를 타선이 없는' 작품이다.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목련고등학교 보건교사로 취임한 안은영. 그에게는 죽은 영혼이나 사념의 덩어리가 젤리의 형태로 보인다. 이 젤리들은 15분짜리 플라스틱 광선검과 22~28발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uTmMR1fL5UTKMS12HFbK0rR_2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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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이 공격할 약자는, 자기 자신일 것이라고 했다.&amp;nbsp; - 자해를 말하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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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17:58:40Z</updated>
    <published>2020-08-31T12:1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우울증 치료에 관심을 가졌다.  아빠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조절이 안 돼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엄마에게 화를 냈다고, 그래서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한지 몇 달이 지난 두 번째 일이었다.  엄마의 경과가 좋아 아빠의 기분이 좋은 틈을 타 나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정신과 선생님이 아빠가 힘들 것 같다고, 아빠를 걱정한다는 말을 한 이후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1%2Fimage%2FXuCEU9ICdGLkX1Zrc5-zoInmB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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