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회색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 />
  <author>
    <name>readyback85</name>
  </author>
  <subtitle>&amp;ldquo;회색달은 아직 완전히 알지 못하는 나 자신을 담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달빛입니다. 나는 이 빛을 따라 조금씩 나를 알아가고, 언젠가 더 선명한 빛으로 나아가려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5Zgg</id>
  <updated>2018-06-23T17:20:47Z</updated>
  <entry>
    <title>환경 미화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16" />
    <id>https://brunch.co.kr/@@5Zgg/1416</id>
    <updated>2026-04-23T23:33:18Z</updated>
    <published>2026-04-23T23: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세줄일기 : 무슨 일+내 감정+배울 점&amp;gt;  출근길, 방향지시등 없이 끼어든 차를 피하려 핸들을 꺾으며 크게 흔들렸는데, 그 앞에는 아무 일 없다는 듯 도로를 쓸고 있는 환경미화원이 있었다.무례한 차 한 대에 온 마음이 들끓었던 내 모습이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그의 뒷모습과 대조됐다.오늘 내가 머무는 직장에서 나 역시 내 몫의 일을 묵묵히 해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t7Okd9Mhj6Jfsrgr-NfaXpt2to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쪽의 수필과 한 시간의 운동, 그리고 바다 - 매일 한 쪽의 수필을 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13" />
    <id>https://brunch.co.kr/@@5Zgg/1413</id>
    <updated>2026-04-23T14:59:35Z</updated>
    <published>2026-04-23T14:5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열 시다. 지난주부터 개인 저서 출간 준비하느라 잠을 미루고 있다. 어떤 일이든 하나에 푹 빠지면 언제나 이런 식이었다. 중요한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릴 때도 잠이 오면, 시원한 물 한 잔 마시고 깨고 다시 앉았다.  글 쓰는 사람마다 잘 써지는 시간과 장소가 있다는데, 나는 직장일, 운동을 마치고 집에 오면 딱 이 시간이다. 아침 여섯 시에도 눈을 뜨</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도 나는 똥을 밟고 지나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12" />
    <id>https://brunch.co.kr/@@5Zgg/1412</id>
    <updated>2026-04-23T14:08:35Z</updated>
    <published>2026-04-23T14:0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쁨은 시간 맞추어 오는 버스가 아니다. 직접 운전 중인 차량의 진행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다. 이때 두 손으로 쥔 운전석 핸들이 바로 감사다. 반대로, 불평은 도로 위 움푹 파인 구덩이와 같다. 크고 작은 돌멩이일 수도 있고, 예고 없이 끼어드는 다른 차일 수도 있다. 피할 수 없는 순간들이다. 문제는 이후 내가 어떻게 운전하느냐다. 누군가는 그걸 똥</summary>
  </entry>
  <entry>
    <title>명도소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11" />
    <id>https://brunch.co.kr/@@5Zgg/1411</id>
    <updated>2026-04-23T14:02:37Z</updated>
    <published>2026-04-23T14: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세줄일기 : 무슨 일+내 감정+배울 점&amp;gt;  아파트 월세를 받고 있었는데 세입자가 세 달째 월세를 입금해 주지 않았다. 처음엔 화가 나고 짜증이 밀려올라와 통화를 했지만 오히려 내가 더 화가 났다.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의 글을 찾아보다가 내용증명과 명도라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감정으로 밀어붙이기보다, 방법을 아는 게 먼저였다.</summary>
  </entry>
  <entry>
    <title>굳은살이 박인 손으로, 나는 매일 글을 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09" />
    <id>https://brunch.co.kr/@@5Zgg/1409</id>
    <updated>2026-04-17T23:03:12Z</updated>
    <published>2026-04-17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마트폰 알람에 눈을 뜬다. 물 한 잔을 마신다. 출근 전, 책상에 앉아 10분간 책을 넘긴다. 퇴근 후에는 밤 아홉 시가 지나서야 마침표를 찍지 못한 글에 매달린다. 이 일은 2019년 부터 시작됐다.  이 일을 &amp;lsquo;내 기억을 의지로 가꾸는 시간&amp;rsquo;이라 부른다. 글쓰기는 그런 일이다. 이미 지난 일에 얽매이지 않는 노력.  억울함이든, 행복이든 마찬가지다.</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에게는 몇 번의 월요일이 남아 있는가 - 허무에서 벗어나 가슴 벅찬 삶을 위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08" />
    <id>https://brunch.co.kr/@@5Zgg/1408</id>
    <updated>2026-04-17T07:14:52Z</updated>
    <published>2026-04-17T07: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에게는 몇 번의 월요일이 남아 있는가100세 시대라고들 한다. 책의 제목대로 셈을 해보면, 한 생애에 주어지는 월요일은 약 5,200번. 그중 기억조차 나지 않는 영유아기(약 260번)와, 내 의지보다 부모와 학교의 가르침 안에서 자라던 시절(약 676번)을 빼고 나면, 이미 생의 10%는 소진한 셈이다.지금 나이 마흔. 돌아보니 이미 2,18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iPizlNVrU9B2NCOl5hPNHk5pzS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독립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843" />
    <id>https://brunch.co.kr/@@5Zgg/843</id>
    <updated>2026-04-14T16:15:03Z</updated>
    <published>2026-04-14T16: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어제의 잘못을 남기고 반성하는 일뿐이었다.  삶이 나에게 묻기 시작했다. 지금 겪는 시련을 이겨낼 자신이 있느냐고. 차라리 포기하면 모든 게 편해질 테니 괜히 힘 빼지 않는 게 좋지 않겠냐고.   오늘의  일기를 지우고 다시 썼다. 자랑할 만한 일도 한 적 없고, 지금도 초라한 내 삶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AhC840I8fOSGBfGnHcvFOJoLJs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섬으로 가십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07" />
    <id>https://brunch.co.kr/@@5Zgg/1407</id>
    <updated>2026-04-14T07:24:25Z</updated>
    <published>2026-04-14T07:2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들리는 눈동자들이 버스라는 작은 섬에 실려 간다  도시가 허락한 딱딱한 의자 위 말을 잊은 채 흔들리는 사람들  신호가 바뀌어도 건너지 못한 채 창가에 기대어 어느  큰 섬을 꿈꾸는가  젖은 몸으로 너희는 어디로 흐르는가  비 내리는 월요일 저녁 우리는 저마다의 섬 위에서 유배 중이다</summary>
  </entry>
  <entry>
    <title>바람이 부나 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06" />
    <id>https://brunch.co.kr/@@5Zgg/1406</id>
    <updated>2026-04-13T15:43:41Z</updated>
    <published>2026-04-13T15: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의 봄바람이 불어서  벚꽃이 떨어진 게 아니야  ​어느 순간  너의 어깨 위에  꽃잎이 핀 거지.  ​털어내지 않고  그냥 두면 돼  ​봄이  조금 더 머무르도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Y3nchIhoww0wpqPNUXKr5Td64i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묵화 - 인간다움을 배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05" />
    <id>https://brunch.co.kr/@@5Zgg/1405</id>
    <updated>2026-04-13T15:35:28Z</updated>
    <published>2026-04-13T15: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능동적인 삶을 요구받으며 살아왔다.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태도야말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라고 믿었다. ​과연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행동이 전부라고 말할 수 있을까. 어쩌면 부모와 학교, 사회로부터 학습된 또 하나의 &amp;lsquo;주어진 태도&amp;rsquo;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김종삼의 시 「묵화를 읽다 태도에 대한 질문이 환기됐다. 시 속에서 할머니는 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q51YIg2KM6okAQyVLClGHfjahX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생각하는 대로 쓰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까 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04" />
    <id>https://brunch.co.kr/@@5Zgg/1404</id>
    <updated>2026-04-12T15:40:24Z</updated>
    <published>2026-04-12T15:2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에세이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 글쎄, 적어도 나는 아니었다. 누군가 내게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을 때, 혹은 요즘 무엇에 빠져 있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 &amp;ldquo;글을 씁니다&amp;rdquo;라고 답하는 건 여전히 쑥스러운 일이다. 그건 글쓰기가 부끄러워서가 아니다. 단지 글 자체가 내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니 아직도 얼떨떨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글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krOpo9vFvNQd7bEjYZCNvEZK25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03" />
    <id>https://brunch.co.kr/@@5Zgg/1403</id>
    <updated>2026-04-08T22:58:49Z</updated>
    <published>2026-04-07T11:3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소양강,  한 여름 햇 빛을 보내고 있는데, 여름은 아직 떠날 생각이 없는지 아직도 제자리  삼악산은 등을 돌린 채 하루 종일 한 마디 없고  그러다 노을이 등까지 번지면 무거운 숨만 한 가득.  나는, 그 침묵을 따라 흐를뿐.  바람은 물결을 접어 어제의 그림자들을 펴더니 멀리서 사람들이 웃음 되어 흩어지고  내 몸을 가르는 다리 하나, 레고처럼 쌓</summary>
  </entry>
  <entry>
    <title>푸른 고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02" />
    <id>https://brunch.co.kr/@@5Zgg/1402</id>
    <updated>2026-04-07T10:50:38Z</updated>
    <published>2026-04-06T12:3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거운 정적이 어깨를 누르는 한낮  지붕 위로 쏟아지는 햇살이 철책의 그림자를 내 발등 위에 새겼다.  바람은  녹슨 철조망 사각 그물망에 걸려 조각나 흩어지고  철책 너머 초록 파편들이 잘게 부서져 햇살에 씻겨 물결이 되는 순간  일렁임은하나의 파도가 되어그토록 원하던 고래의 몸짓으로용동쳤다.  팽팽하게 당겨진 수직의 선들 사이 비로소 선명해지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nHWvMn-4-pjDrPxO_ZJl0aP_I1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 여름,능소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01" />
    <id>https://brunch.co.kr/@@5Zgg/1401</id>
    <updated>2026-04-15T04:42:09Z</updated>
    <published>2026-04-03T13:2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의 봄은 유난히 짧았다. 꽃샘추위의 기억이 가시기도 전 여름이 회사 담을 타고 내려왔다. 주황빛 꽃송이들이 덩굴 끝에 매달려 마치 등불처럼 흔들리고 있었다.  언젠가 해보고 싶은 일이 하나 있다. 나만의 마당을 만들어 직접 꽃을 심는 것. 씨앗을 하나 골라 빈 땅에 꽃을 피워 보고 싶다. 반드시 피리라는 믿음을 걸고 기다리는 일. 흙 속에 묻힌 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32smp0pUkfuFFEsMyt2cTx8Tnc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벗지 못한 여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400" />
    <id>https://brunch.co.kr/@@5Zgg/1400</id>
    <updated>2026-04-03T12:32:27Z</updated>
    <published>2026-04-03T12:3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여름의 그늘 아래 서로의 말보다 햇볕이 더 뜨겁던 날  돌아서던 너는 잠시 걸음을 늦추었고 나는 그 등을 보며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끝내 입을 열지 못했고 너는 다시 걸음을 옮겼다  돌아서던 너의 등을 나는 끝까지 보질 못했다  계절은 이미 지나갔고 그날의 온도는 사라졌는데  샤워를 하고 나와도 팔 위에 남아 있는 그을음처럼 너는 아직 지워지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tEIpvy2wV8cRQ9hWHP8lsppKaK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여자의 여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399" />
    <id>https://brunch.co.kr/@@5Zgg/1399</id>
    <updated>2026-04-03T11:45:08Z</updated>
    <published>2026-04-03T10: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불어올 때마다들판의 민들레는자신을 조금씩 놓아준다 붙잡고 있던 무게가가볍게 풀려하얗게 흩어지는 순간 그 여자는 한참을 바라본다 한때손에 쥐고도 남았을 시간들이이제는 바람을 타고닿을 수 없는 곳으로 떠오르는 것을 텃밭 끝에 앉아굳은 손으로 이마를 짚으면햇볕에 바랜 머리칼 사이로바람이 스며든다 그 바람은민들레를 지나왔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r42Ln6LE38ErROqsFUDMsM3BlD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쓸모없는 10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398" />
    <id>https://brunch.co.kr/@@5Zgg/1398</id>
    <updated>2026-04-03T09:48:53Z</updated>
    <published>2026-04-01T1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글을 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amp;rdquo;  옆 동료가 물었다. 내 손으로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지 8년, 수만 번은 들은 질문이다. 그때마다 명확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amp;lsquo;메모하는 거죠&amp;rsquo;, &amp;lsquo;자꾸 잊어버려서요&amp;rsquo;&amp;hellip; 틀린 말은 아니다. 자주 잊고 실수하니까, 줄이기 위해 메모를 반복했다. 그게 전부였다.   어떤 하루는 다른 생각이 들었다. 아침 부터 회의의 연</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은 나에게 남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397" />
    <id>https://brunch.co.kr/@@5Zgg/1397</id>
    <updated>2026-04-01T03:42:37Z</updated>
    <published>2026-04-01T0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6년 봄, 한 편의 영화가 화제를 모았다. 개봉 첫 주부터 관객 수가 빠르게 늘었고, 뉴스에는 연일 흥행 소식이 이어졌다. 겉으로 보면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였다. 잘 만든 한 편이 제때 나온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한 장면이 완성되기까지는 수없이 엎어지고 다시 찍는 시간이 쌓인다. 몇 번을 고쳐도 마음에 들지 않는 날들, 이게 맞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왜 존재하는가 - 그날 회의실에서 손을 든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396" />
    <id>https://brunch.co.kr/@@5Zgg/1396</id>
    <updated>2026-03-28T04:16:50Z</updated>
    <published>2026-03-28T03: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왜 존재하는가.&amp;rdquo;존 스트레레키의 「세상의 마지막 카페」가 남긴 질문이다. 책에서는 이 질문을 조금 다르게 묻는다. &amp;ldquo;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amp;rdquo;  한 줄이었지만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처음에는 이야기를 끌고 가기 위한 장치처럼 보였다. 독자의 시선을 붙잡기 위한, 소설에서 흔히 만나는 질문처럼. https://brunch.co.kr/@re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ssigF1UxFtHpw99B5nYVvX2LOz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멀어지는 관계에서 나는 어떤 얼굴을 해야 할까. - 서툰 관계 속에서도 나를 지키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5Zgg/1394" />
    <id>https://brunch.co.kr/@@5Zgg/1394</id>
    <updated>2026-04-01T03:57:10Z</updated>
    <published>2026-03-28T02:0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 하나에 흔들리지 않는 법 패스팅거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은 10%,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느냐가 90%라는 이야기다.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낡은 마구간에는 늙은 소가 있었고 넓고 쾌적한 마구간에는 젊고 튼튼한 말이 있었다. 어느 날 누군가 작은 돌 하나를 던졌다. 젊은 말은 크게 놀라 마구간 안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gg%2Fimage%2FfVuQs1Zj06T1H8CHIKAhVk9YCYo"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