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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든기억 깨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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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과 사진 그리고 글은 좋아하지만 그 일은 아무나 못한다는걸 쬐금 알기에 아직은 꿈만으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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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3T22:55: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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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자판기 커피가 땡기는 날 - 안목항, 추억의 커피 한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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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13:16:39Z</updated>
    <published>2025-03-27T11: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항. 하지만 내 기억 속 그곳은 언제나 안목항이다.&amp;nbsp;벌써 서른 해도 훨씬 전의 이야기다. 처음 혼자 훌쩍 떠나 도착한 곳이 바로 안목항이었다.&amp;nbsp;강릉터미널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도착한, 한적한 어촌 마을.&amp;nbsp;담벼락에 걸린 생선이 바람에 흔들리며 내던 작은 소리까지도 선명하던 어촌마을. 그 후로도 몇 번이고, 내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나는 이곳을 찾았다.&amp;nbsp;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cCXEw0Hmfgx90EUxxTssJkU10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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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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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5:17:15Z</updated>
    <published>2025-02-08T03: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타할아버지가 &amp;ldquo;더 이상 선물을 줄곳이 없다&amp;rdquo;고 하자 루돌프가 &amp;ldquo;할아버지 저는 안주시나요?&amp;rdquo; ㅎㅎㅎ 오랜 사회생활에 처자식 먹여살린다는 핑계로 바깥사람들만 챙기다 보니 명절에도 좋은 세상이라며 카톡으로 선물보내기를 몇개 보낸다. 이제 얼마 안 남은 직장일이지만 올 명절부터라도 루돌프 같은 식구들에게도 선물을 많이 줘야겠다 ㅋㅋㅋ 그나저나 산타는 누가 선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z3ZzJg0aG8K8zXPRNAKFBbDCk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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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이트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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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1:45:12Z</updated>
    <published>2025-02-07T22: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눈이 좋은계절, 문득 나도 가끔은 화이트 같은 옆사람이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밝은 곳에서는 드러나지않고 조용히 스며 있지만, 밝음이 쉴시간에 드러나며 엄마의 목소리 처럼 반가움을 전하는 그런 존재로 말이다.  이맘때면 유난히 초등학교 시절이 떠오른다. 눈 덮인 좁은 골목길에서 축구공 하나로 빙판이 된 길을 뛰어놀던 아이들, 어스름 해가 지면 &amp;ldquo;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bXPa86tfObGNb3QGHAyIlOeY27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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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메달과 동메달의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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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14:32:27Z</updated>
    <published>2024-10-09T11: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나보다는 누나가 더 잘 그렸고, 우리는 같이 그림을 그렸다. 어머니는 두 남매가 온종일 잡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답답하셨는지 하루는 나를 태권도 학원에 데리고 갔다. &amp;quot;얘, 운동 좀 시켜주세요.&amp;quot; 그 후로 나는 미술 대신 태권도 운동을 해야 했지만, 마음 한구석엔 늘 그림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었다. 고등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zNs-xTz4zwCXeGECMZGjQYQNE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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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 남해마을 - 아버지를 닮은 남해의 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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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14:06:18Z</updated>
    <published>2024-06-02T14:0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가고 여름이 다가오면&amp;nbsp;비가 조용히 내리겠지. 비가 오는 6월&amp;nbsp;남해 마을은 조용한 파도가 발길을 적시 듯 고요히 다가와 가슴에 스며. 어린 시절, 아버지는 방에 들어와 참고서 사이에 천 원 몇 장 쓱 찔러놓고 가시곤 했다. 마치 그런 비가 내릴 거야. 슬쩍 온 듯, 안 온 듯 그렇게 스며드는 비가. 기분은 좋은데 표현하기는 어색하고, 고마운데 눈 한 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ap0LmkQzovVOOQhx152urZf8d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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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도 대구 안 가도 대구가 아니라 꼭 가야 되는 대구이 -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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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03:02:59Z</updated>
    <published>2024-06-02T00:5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첫사랑의 기억은 아련하다. 더욱이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스민 여행지는 낯설기보다는 감명 깊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익숙한 풍경으로 그려진다. 대구의 청라언덕이 그러하다. 야트막한 언덕에 작곡가 박태준의 첫사랑 이야기가 푸르게 뻗은 담쟁이 잎처럼 아름다운 사연을 깔기 시작한다.       한 소년이 좁고 긴 90계단을 뛰어오르고 있었다. 오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y4qzNxqnaRbUVQxd16u2FBqXr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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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춤옷에 대한 잠든기억 - 내 맘에 쏙 드는게 많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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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1T14:12:09Z</updated>
    <published>2024-05-31T14: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집 앞을 지나 첫 번째 골목 모퉁이를 돌아서면 여자 옷만 파는 작은 가게가 하나 있다. 나는 여자 옷에 대해 잘 모르지만 파스텔 색조의 헐렁한 톰보이 스타일의 옷들이 즐비한 것이 동네 옷가게 치고는 꽤 세련된 느낌이다. 아내에게 &amp;quot;이번에 걸린 옷들 멋있네, 한 벌 사줄까?&amp;quot; 하고 물으면, 아내는 &amp;quot;나한테는 안 어울려&amp;quot; 하고 대답한다. 나는 &amp;quot;맨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hY0bZp-8MAePGorUZjxoxTBMU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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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깃집과 주판에 대한 잠든기억 - 비오는 날&amp;nbsp; 친구와 허름한 대폿집에서&amp;nbsp; 술 한잔 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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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7T14:29:56Z</updated>
    <published>2024-05-27T12:5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에 오래된 숯불 갈빗집이 있다. 돼지고기를 파는 식당인데 조용한 앉아 식사하는 집은 아니다. 드럼통을 잘라 원형으로 앉히고 의자는 엉덩이만 간신히 걸터진다. 둥그런 탁자엔 몇 개의 반찬만 놓이면 꽉 차고 가운데에 연탄이 들어가 있는 대폿집 스타일의 고깃집이다. 식구들끼리니 오붓하게 먹는 집이라기보다는 직장인들이 저녁에 술 한잔하기 좋은 고깃집이다. 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_pi-AmEvQZl2aH1F4DKLYA0VW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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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멸치처럼만 살아도... - 멸치에 맥주한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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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15:08:25Z</updated>
    <published>2024-05-25T15: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멸치는 집에서 두루두루 쓰이는 음식 재료다. 우리 집에선 멸치로 볶음을 제일 많이 만든다. 멸치 대가리를 따고 배를 손톱으로 갈라 똥을 빼내고 바람드는 햇볕에 하루 정도 말린다. 잘 마른 북어 대가리 마냥 빳빳해지면 먼저 닳 달궈진 팬에 한 번 볶아 비린맛을 빼준다. 다음에 간장이나 고추장을 넣고 물엿 조금, 마늘도 넣어주고 견과류에 알싸한 청양고추 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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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 노포기행 - 강릉해성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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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08:45:55Z</updated>
    <published>2024-05-24T06:3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에서 파도소리 안주삼아 한 잔 하면 올라오는길에 중앙시장 해성집에서 땀을 빼고 올라갔다. 일상의 묵은 생각을 올라가기 전 얼큰하고 칼칼한 삼숙이탕 국물로 쏟아져 나오는 땀 속에 흘려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영동지역은  장국베이스를 고추장을 사용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구수하고 칼칼해서 좋다. 해성집처럼 강릉에 가면 동네 노포집이나 골목의 허름한 대폿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mf-QDSei-RLFmApOQSFilYeqA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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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방촌 오후 세시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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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4T06:33:38Z</updated>
    <published>2024-01-08T01:2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오후 해방촌을 걸었습니다. 얼마 전 몰아치던 강추위는 골목에서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오후 3시의 햇빛은 해방촌 골목 사이사이 낮게 스며 미러볼 조명처럼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는 마법을 부립니다. 해방촌의 골목에서  내려다보는 고단한 서울의 일상은 후암동 종점 108 계단을 올라와 봐서 그런가  모든 게 편안하고 너그러이 바라보게 해주는 자비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N8dVFYR-shy8tjF4sf4YzMlZB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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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의 잠든기억 - 금능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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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4:08:32Z</updated>
    <published>2023-03-16T00: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저옵서 (어서 오세요) 왕 방 갑서 (와서 보고 가새요) 도르멍 도르멍 옵서 하시고(뛰면서 오셔서) 놀멍놀멍 봅서(천천히 보세요) 하영봅서 하시고(많이 보시고) 쉬엉갑서(쉬어서 가세요) 나의 대답은....... 알았수다 ㅋㅋㅋ 가고싶다 금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mO0SKlRDMSB1AP0dekXN_LAu9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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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고르기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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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5T01:13:24Z</updated>
    <published>2023-02-24T13: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선생님의 말이 사방으로 막힌방의 정체된 연기처럼 머릿속에 오래 머물렀다. 집중할곳은 디테일을 진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풀어주는곳은 여유롭고 연하게 숨을 트여줘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야 그림이 여유롭고 멋져 보인다고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림과 사람은 닮았다. 열정적이면서 한편으론 여유로운 삶이 필요하니 말이다. 그림을 그리면서 악착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lVpUj6ltlBc0gxQbq-DqJgOcRC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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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걸리 유전자에 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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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4T11:52:44Z</updated>
    <published>2023-02-24T02: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적 할머니와 같이 살던 시절이 있었다. 할머니가 농사를 지으시다 막걸리 심부름을 시키면 주전자 주둥이 오지게 빨던 시절이 있었지.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항아리에서 퍼주던 막걸리가 걸죽하고 시원했던 기억이 난다. 해질녘 집으로 돌아가는길 편의점만 들리면 막걸리에 눈이 가는걸 보면 할머니의 막걸리 유전자가 몸안에 살아있는게 확실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16dc5fhAfAuehYOhNuDKZ0oVs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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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포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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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7T08:35:30Z</updated>
    <published>2023-02-17T00:3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좀 잘해볼려고 했는데 결국은 돌고돌아 여기 왔네요&amp;ldquo; &amp;rdquo;그래! 애썼다 이제 편히 쉬어라&amp;ldquo;  인생은 어느정도는 정해져 있는 길이 있다. 어르신들이 남들 안다니는길 가지말고 넓고 밝은 길 가라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니였다. 좀더 큰집, 좀더 많은 돈, 좀더 높은 자리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봤지만 결국은 회한과 스스로의 만족으로 자기자리가 정해진 복잡한  퍼즐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676wwBSYfIsXstK-NnMpAr30l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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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남해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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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9T00:02:03Z</updated>
    <published>2023-01-18T13:0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이면 함박눈 대신 비가 내리겠지 비가오는  3월 남해마을은 아련한 바다풍경처럼 더 그리워  어린시절 아버지가 방에 들어와  참고서 사이에 천원 몇 장 만원 한 장 쓱 찔러놓고 가시듯 그런 봄비가 올거야 슬쩍 온 득 안온듯 그런 봄비가... 기분좋은데 표현하긴 머슥하고 고마운데 눈 한번 마주치긴 쑥스럽고   멀리있는 풍경이 그래 떠나면 정겨운 동네모습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RmSpy1pch9HpUgQehKaQmDr2W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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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고싶은 집 - 누구나 꿈꾸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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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2T10:55:43Z</updated>
    <published>2022-06-24T12:3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적한 면 단위 마을에서 작은집 짓고 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슈퍼도 하나 미장원도 하나 철물점도 하나 호프집도 하나만 있는 그리고 비밀은 없는 그런 작은 동네에서 살고 싶다. 시골인 처가에 가도 주변에 정착을 못 하고 다시 도시로 가는 많은 사람을 봤기 때문에 나중에 전원생활을 한다는 것은 막연한 꿈인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여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j4NXgvb1Pr3jM_Zau5tyGJQg4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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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의 법칙 - 참고서를 많이봐야 좋은대학 가 듯 연애를 많이해야 결ㅇ혼을 잘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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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2T11:04:30Z</updated>
    <published>2022-06-09T13: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에 하루는 강연 준비로 바쁜 날이 있다. 학회가 열리는 날이다. 학회에서 학술 책임을 맡고 있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는 날이다. 점심시간도 지났지만 빵 하나로 대충 때우고 포스터 심사장으로 자리를 급히 옮겼다. 복도에 길게 전시된 포스터 심사장에 가면 발표자가 한 명씩 발표를 하고 질문도 주고받는데 포스터 저자에 낯익은 이름하나가 씌어있는 포스터를 발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Qln9607TUXQjPgty0Bif_0wUA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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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장원의 잠든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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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04:11:27Z</updated>
    <published>2021-09-21T12:3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를 짧게 손질하기 시작한 후로는 동네 미장원엘 자주 간다. 남자들은 아주 멋쟁이 아닌 다음엔 보통 한두 달에 한 번 간다. 마음먹고 가기보다는 목욕탕 가는 길에 들르거나 목욕탕안 이발소에서 간단히 머리를 정리한다. 내가 자주 가는 곳도 주인아저씨와 오다가다 인사를 할 정도로 친해진 곳이다. 상호도 미스터란 글씨만 덩그러니 쓰인 미장원이다. 흔한 액자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jiKuz8hWsD1lVdCiCvlWnOVWa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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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우깡의 잠든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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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4:56Z</updated>
    <published>2021-07-17T08: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새우깡을 좋아한다.  찝찌름하면서 고소하다. 입에 하나만 들어가면 아쉽고 두세 개가 한꺼번에 들어가면 새우깡의 감칠맛이 떨어진다. 새우깡은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퇴근 후 호프집에 들르면 기본 안주로 간장종지만 한 그릇에 여나무개 나오는 새우깡의 감칠맛은 더하다. 갈증 나고 배고플 때 새우깡이 들어가면 입은 더 마르고 물이 먹힌다. 그때 시원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jb%2Fimage%2FO0huLriQGh4Dtt8VCb7YPPS64S4.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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