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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옥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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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 쓰는 일이 삶의 원동력으로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써 내려가는 수필 작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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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4T01:09: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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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리대로 살아야지 - 욕심 버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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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0:48:47Z</updated>
    <published>2026-04-10T09:3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꿈꾸었던 버킷리스트 첫번째가 산티아고 순례길이었고 두번째가 모 회사의 SUV 차량 구입이었다. 그런데 요즘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  수년 전 막내 고모(시누이)가 타고 다니는 차에 반해서 차를 바꿀 시기가 되면 그 SUV 차량으로 바꿀 계획을 세웠었다. 아들도 차를 바꿀 계획이라면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으니&amp;nbsp;해당 차량 회사의 연구원으로 근무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cVAKnpIhmgdIwfPqGQ4ggLAk5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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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어버려도 계속 하는 거야 - 찐꾸준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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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4:28:08Z</updated>
    <published>2026-04-10T03: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당신은 절대로 안 돼. 할 수가 없어. 당신이 하면 내 손에 장을 지져!&amp;quot;  처음 영어 모닝콜을 시작했을 때 남편은 날더러 절대로 할 수 없다며 호언장담을 했었다. 왜냐하면 자신이 이미 어학공부를 해봤기 때문에 얼마나 힘들지 너무나 잘 안다며 와이프를 생각해서 말릴 뜻이라는 것을 모를 내가 아니다. 그렇다고 심한 표현까지 사용해가며 절대로 안 된다는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yP-J10ecjaPobHI9dl8zsWY-SrM.png" width="32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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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무엇이 나에게 영원할 수 있을까 - 내려놓고 정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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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1:23:21Z</updated>
    <published>2026-04-10T01: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하게 살겠다고 서둘러 고향으로 내려온 지 8년이 되어서야 우리집과 주변 환경이 편안해진 것을 보니 이제서야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처럼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적막강산에 터를 잡고 살면서 절감을 했다.  40년이 넘게 아이들과 생활하다보니 우리 아이들 소리에 더 익숙해진 나는 밤 늦은 시각에도 아파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ZVkMZudl3g22hlZC8DYzUejKTn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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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옥과 천국 - 악력 측정 기록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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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0:47:11Z</updated>
    <published>2026-04-09T05: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주까지 팝스 종목을 모두 측정해야 하는 가운데 3가지 종목을 마쳤다. 나머지 유연성 측정인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다음 주에 오실 선생님께서 실시하게 되면 팝스 측정은 모두 마치는 셈이다.  뒤이어 오실 선생님을 위해서 일목요연하게 보실 수 있도록 3가지 측정 기록지를 종목별로 정리하고 있는데 1반에서 10반까지 기록이 되어 있어야 할 악력 기록이 3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J-9hgbPx4w4QR8NrDdh2Jpg74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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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축제 - 구이저수지와 모악산 입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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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3:30:47Z</updated>
    <published>2026-04-08T07:1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집에 들어섰는데 남편이 대뜸 구이 벚꽃축제에 가자고 제안을 한다. 늦은 오후 시간에 웬 벚꽃축제냐고 묻자 야간 벚꽃이 더 멋있다는 말에 남편과 함께 집을 나섰다. 구이까지 가는 동안 도로 양 옆으로 피어있는 벚꽃들을 보면서 굳이 먼 거리까지 찾아가서 벚꽃을 보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벚꽃 철이 되면 입소문을 타는 유명한 곳들은 수많은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A7eykQEqL2DyTGPnBjBGX1mFPK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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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척척 알려 주어요 - 인터넷 검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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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3:27:03Z</updated>
    <published>2026-04-03T01:4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한창 지천에는 하얀 목련과 자목련, 매화꽃, 노오란 개나리꽃, 핑크색의 꽃잔디들 외에 수많은 봄꽃들이 활짝 만개해서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하나 둘 서로 앞다투어 피기 시작한다 했는데 어느 새 꽃잔치가 성대하게 벌어졌다.    수지에서 살 때는 아파트 뒤 광교산에 오르면 진달래를 볼 수 있었는데 고향으로 내려온 뒤 진달래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j-Yy8EuTPSDI4hJ5BCLqwxjE9c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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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섹소폰 연주 - 요양보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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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1:59:23Z</updated>
    <published>2026-04-02T07:1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론과 실기 그리고 두 군데의 현장실습 2주 포함 근 두 달간의 요양보호사 교육을 거의 다 마칠 때즈음 남편은 독감인지 코로나인지 분간 못한 목감기로 2주 가까이 고생을 하고 있다.  작년 겨울 내가 몇 주에 걸쳐서 목감기에 걸려 숨 넘어가듯 밤새 기침을 해댈 때에도 끄덕 않던 남편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나름 힘이 들었던 모양이다. 시작할 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U1baP7XJK2gnz70tqUtmrsCy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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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좋아하는 교과 - 체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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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6:16:13Z</updated>
    <published>2026-04-02T06: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교과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남녀 공히 체육이라고 대답한다. 물론 100%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체육을 가장 좋아하는 교과로 선호하고 있는 셈이다.  2주 체육 전담으로 출근하고 있는 가운데 이틀째이다. 4학년에서 6학년까지 팝스 측정을 하는 기간이어서 어제는 왕복달리기 셔틀런을 측정했다. 강당에서 음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KGXPrigYZdpnGg-FEkogcmVkZa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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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운 포기 - 축구선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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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6:48:57Z</updated>
    <published>2026-04-01T04: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들 별일 없으시죵~? 10년 가까이 축구선수로 걸어온 길을 과감히 마감하고 돌아왔네요. ㅠㅠㅠ 그동안 아낌없이 응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려요~~&amp;quot; 모닝콜 영어교재 단어를 검색하고 있는데 카톡 화면이 잠시 떴다가 사라진다. 얼핏 보니 친정 형제방에 올라온 글이다. 서둘러 열어보니 위와 같이 막내 여동생의 글이 올라와 있다.  곧바로 전화를 했다.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Eff8QjaDVrVmVCUMe9bqj2PwvH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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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를 지배하는 힘 - 독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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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5:48:36Z</updated>
    <published>2026-03-18T23: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배하는 힘이 어디서 나올까?  초등학교 앞에서 키즈도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라온 도서 표지 사진을 보고 필이 꽂혔다.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내용으로 독서가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굳이 미래까지 가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여러가지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9x0bmi-KeDMD74fhe3dZwncaS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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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주미래유산 제 39호 - 보광재 옛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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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0:14:32Z</updated>
    <published>2026-03-16T06: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주미래유산 제 39호로 지정된 보광재 옛길은 전주시 완산구 서학동 흑석골에서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이 길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가 매우 깊은 길로 구이와 임실 사람들이 전주 장날이면 이 길을 통해서 물건을 팔러 다녔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등하굣길로 사용했던 길이라니 구이와 임실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서려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66RssOa_NIhrkqprPWofycfP7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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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킷리스트 1호 - 산티아고 순례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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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0:18:23Z</updated>
    <published>2026-03-16T03: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생에 버킷리스트 1호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더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산티아고 순례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 아침 출근해서 산티아고 순례길 경비를 검색 후 남편에게 문자를 넣었다.  &amp;quot;여보, 우리 칠순 때 산티아고 순례길 갑시다. 검색해 보니까 30~40일 기준 생각보다 적은 금액으로 족히 다녀올 것 같은데...... 그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BHw00BFe6VP5mqvj3DJK63o7r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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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왔어요 - 매화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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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8:29:19Z</updated>
    <published>2026-03-13T06: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집 현관 앞의 매화가 매년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봉오리를 맺고 꽃을 피운다. 남편은 양지 바른 곳이라서 다른 곳의 매화들보다 꽃이 일찍 피는 거라고 했다. 우리집을 오르는 언덕 길가 옆 매실농장의 많은 매실나무들은 아직도 봉오리만 맺혀 있다.  둑길 운동을 나가는 길에 보니 '봄의 전령사'라는 노오란 산수유도 꽃망울을 터뜨렸다. 모악산의 도립미술관 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ZwgJTyJADkGm1FMDmy_wWYhy8g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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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났어요 - 진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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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8:36:30Z</updated>
    <published>2026-03-13T03:5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오후, 한 달 넘게 요양보호사 교육을 재미있게 받고 있는 남편이 수업 후 동네 어귀라며 운동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전화가 왔었다. 해가 길어지고 날씨가 풀리면서 동네 둑길 운동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하루종일 앉아서 교육을 받다보니 소화가 되지 않아 늘 더부룩한 상태여서 속이 답답하다니 이해가 갔다.  집에 도착한 남편이 진돌이부터 챙겼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3tP7eEW0xa2LVdRbqS35IFU7WG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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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학년 첫 출발 - 기간제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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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6:59:15Z</updated>
    <published>2026-03-10T04: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학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시작하는 중요한 첫 출발을 나흘간 담임을 맡아 별탈 없이 잘 마쳤다.  새학년 새로운 첫 출발을 함께 하지 못한 담임의 심정은 말해 무엇하랴.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었으리라. 그러나 시아버님 마지막 가시는 길 보내드리는 일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었음을 이해 못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불가피한 상황에서 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dVGibnwasO0ghb14AwF4IK7dJK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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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겨울에 빛을 발하는 남천 - 정원 울타리용 식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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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1:59:30Z</updated>
    <published>2026-02-04T11: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출하고 집에 들어올 때면 동네 주변에서 빨갛게 불태우는 남천 밭을 볼 수 있다. 특히 겨울에 유난히도 짙붉은 남천 밭을 볼 때마다 어렸을 적 우리 엄마가 털실로 줄줄이 짜주셨던 빨강, 노랑, 핑크색의 색동 스웨터가 생각난다. 그래서 남천에 더욱 애착이 가는 이유다.  엄동설한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남천의 빠알간 열매는 한겨울 홀로 빛을 발하는 고고한 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0xLXLGllFtinUMogv5y9eKlW4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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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어 - 다시 태어난다 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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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4:55:54Z</updated>
    <published>2026-02-04T04: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만에 보는 따스한 햇볕인가. 쌓인 눈을 반짝이게 하는 햇빛은 매일 비치고 있었음에도 오늘은 유난히 따스하게 느껴진다.   거실 통창 앞에 늘 늘어지게 엎디어 있는 진돌이가 모처럼 여유로운 일광욕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요즘의 내 기분과 마음이 그렇다는 뜻이리라.  남편이 핸드폰으로 보고 있는 영상에서  &amp;quot;엄마, 내가 다시 태어난다 해도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amOX6o4HhajVcSo2qa1BopTEt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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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채화가 따로 없다 - 구이저수지와 모악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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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9:25:47Z</updated>
    <published>2026-02-03T04:3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원들과 골프 스크린 후 점심을 먹고 들어온 남편이  &amp;quot;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운동을 못 나가겠는데....&amp;quot;하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잖아도 거실 통창을 통해서 가눌 수 없이 사방으로 흔들리는 나뭇가지들과 정신없이 흩날리는 어닝의 끝자락을 보면서 나도 오늘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밥 먹듯이 운동을 해야만 건강하게 살 수 있다던 남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QpAAKowmNML32BL-ifKjbnY4U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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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단상 - 초등학교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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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2:55:35Z</updated>
    <published>2026-01-30T11: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린 잎이 봄 햇살에 반짝이며 바람에 흔들린다. 이렇게 봄이 오고 있다.  무엇이든지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삶에 에너지를 준다. 하루하루 같은 것들이 반복되지만 그 속에서 분명히 새로운 것도 있다.  집 앞에 바로 초등학교가 있다.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학교는 나에게 너무나도 익숙하고 추억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슬프기도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6iuVrSapPGBiMGpOa-6WcQoW2O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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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녀의 40대 - 딸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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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2:59:10Z</updated>
    <published>2026-01-29T06:2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침 햇살에 빛나는 나무도, 노을녁에 비춰지는 하늘도 가을이다. 40대가 되고 가을이 깊어가니, 친정엄마의 내 나이였던 때가 종종 떠오른다. 그때의 엄마는 어떠했었나 생각해보면 익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낯설다. 떠올리면서 분명하게 드는 생각은 그 때의 엄마는 매우 강인했었다는 것이다. 지금의 나보다 더 강했고 나보다 더 멋졌다. 지금까지도 내가 하지 못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mk%2Fimage%2FBjJh2c_BBZYygMbKqeA4Jn2OD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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