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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평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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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수평선 밑에 숨어 잠깐 은둔생활을 합니다. 조각배 하나 띄우고 싶은데... 은둔 생활이 길어지면 안되는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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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4T01:58: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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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죽 쑤는 여자 - 암투병 남편과 구십 노모와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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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03:06:23Z</updated>
    <published>2022-11-05T13: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당신 또 죽 쒔구나.&amp;quot; 나는 분명 밥을 한다고 했는데 솥뚜껑을 열어보면 아직도 밥물이 거품을 풀썩이며 나 보란 듯 푸시시 꺼져 내려간다. 주걱으로 밥을 저으며 최대한 세게 입김을 후후 불어 댄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질척거림이 덜하다. &amp;quot;내가 원래 죽밥을 좋아해. 소화도 잘되고 먹기 좋잖아. 흐흐.&amp;quot; 나는 밥도 잘 짓지 못하지만 죽도 그다지 잘 쑤지 못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OVqKLsqHo0-ZGy-TnQlY8BKWA4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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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천을 아시나요? - 남편의 병원에서 만난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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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05Z</updated>
    <published>2022-09-06T14: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째 이런 일이..ㅠㅠ 기침이 많이 나서 병원에 검사하러 간다더니 덜컥 입원하고 말았네요. 갑작스레 몸무게가 3킬로나 빠졌으면서도  폐에는 물이 가득하고  15cm나 하는 종양 덩어리를 달고 있었다네요. MRI, X-ray, CT 검사를 마치고 물을 빼는 호스를 달고 있는 모습은 처참하기 짝이 없습니다.  환자를 만나러 가는 길은 왜 이리도 험난한지요. 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ebt7hPCakbDNMicylasLcBb95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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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님의 글을 못 본 지 무려 300일이 지났어요 - 일 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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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21:45:02Z</updated>
    <published>2022-09-01T13: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나 오랜만일까. 핸드폰에 감춰진 어플들을 정리하다가 무심코 브런치에 접속하게 되었다. 브런치의 문을 여니 왼쪽 상단에 있는 삼색선에 파란 점이 떠 있었다. 이건 누군가 내 글을 보고 구독하기 또는 좋아요를 눌렀다는 얘기인데... 설레고 벅찬 가슴을 안고 슬그머니 삼선을 눌렀다. 내 눈에 확연히 들어온 글.  &amp;quot;작가님 글을 못 본 지 무려.. 300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iqri5Xhe7UqQ4V3w9pExv-fDO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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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탕 도시락 - 엄마가 그리운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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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5T05:46:39Z</updated>
    <published>2021-10-11T11: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의 등은 유난히 새하얗습니다. 뜨끈한 물줄기가 등으로 쏟아지면 어르신은 어느새 어린아이가 됩니다. 알알이 부서지는 수돗물을 눈으로 즐기고, 손으로 느끼고, 온몸으로 맞이합니다.  욕실 가득 차오르는 하얀 수증기와 방울방울 거품 놀이 또한 어르신의 차가운 마음을 녹였나 봅니다. 목욕하기 싫다시던 어르신은 매일 목욕 시간을 기다립니다.    어르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Q3cgAoaeNhrzTT9f47PMPwcsls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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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만의 외출 - 날씨가  많이 시원해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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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6T14:12:16Z</updated>
    <published>2021-09-11T04: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만의 외출입니다. 그동안 폭염 때문에 어르신의 외출은 꿈도 꾸지 못했지요. 하지만 어르신은 외출하지 못하는 날을 오히려 행복해하셨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외출하는 것이 여간 귀찮은 게 아니거든요. 윗옷과 스커트를 입어야 하고 양말도 신고 마스크도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장갑도 챙겨야 하고요. 걷는 것이 자유스럽지 못하는 어르신은 유모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i-xRlsNw0w3qaeuAp3czZY6c1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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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웅이가 불쌍해 - 임영웅의 녹화방송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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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6T04:59:53Z</updated>
    <published>2021-08-25T14: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의 하루는 영웅이와 함께 시작합니다.  거실에 임영웅 브로셔가 놓인 날부터 어르신의 기상이 빨라졌습니다. 영웅이를 보러 거실로 나와야 하기 때문이지요. &amp;quot;영웅이를 침실에 놓아요. 그러면 주무시면서도 영웅이를 볼 수 있잖아요.&amp;quot; 어르신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십니다. 영웅이를 볼 때는 맑은 정신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웅이를 너무 좋아하시는 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5fbUIOjU91rce_s21hG7XBRxfV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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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스크 벗어 봐요! - 어르신과의 첫 만남은 까칠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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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5T14:56:35Z</updated>
    <published>2021-08-25T14: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의 OK 사인을 기다리며 사무실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댁 어르신은 방문 요양사 면접을 본 후 1시간 뒤에 통보를 한다고 하네요.  이름과 나이, 사는 곳, 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 그리고 자녀는 몇이나 되는지 등을 물으신 후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한마디 던집니다.  &amp;quot;마스크 벗어봐요.&amp;quot;  대기하는 동안 어르신의 이력에 대해 들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1sLsOa8xlStWfUiiPe-2gGA3wF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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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꽁이를 살려 주세요 - 지구가 아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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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0:40:22Z</updated>
    <published>2021-08-06T09:0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풍기의 세기를 강풍으로 한다. 벌써 얼음물도 두 잔이나 들이켰지만, 등으로 흐르는 땀 줄기가 오선을 긋는다. 선풍기가 돌아가는 대로 방안의 뜨거운 바람이 출렁거린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조금만 돌리자던 에어컨 바람이  방안 구석구석을 서늘하게 만든다. 간사한 육체가 선풍기를 거부한 채 소리 없이 흐르는 찬 공기에 몸을 내맡기고 있다. 눈 덮인 알프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p90labjYz8OpneJ7xjrV_wYjyA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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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 갑작스러운 암 통보를 받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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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1T22:06:00Z</updated>
    <published>2021-06-07T08:0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째 이런 일이..ㅠㅠ  기침이 많이 나서 병원에 검사하러 간다더니 덜컥 입원하고 말았네요. 갑작스레 몸무게가 3킬로나 빠졌으면서도  폐에 물이 차 있고  15cm나 하는 종양 덩어리를 달고 있었다네요. MRI, X-ray, CT 검사를 마치고 물을 빼는 호스를 달고 있는 모습은 처참하기 짝이 없습니다.  환자를 만나러 가는 길은 왜 이리도 험난한지요. 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FWPEHdjEdIA9yTjjj5Prz45Lh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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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비'가 되어~  - 책 읽어주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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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08:56:15Z</updated>
    <published>2021-03-01T06: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은 여기까지. 뒷이야기는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amp;quot;  책 읽어주는 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이던 아이들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진다.    &amp;quot;아~안돼요. 그래서 주인공은 어떻게 되었어요?&amp;quot; &amp;ldquo;에이, 뭐예요. 끝까지 읽어 주세요.&amp;rdquo;   뒷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상상해 오라는 숙제를 내주면 아이들은 실망 반, 기대 반 표정을 하며 가방을 둘러멘다. 문을 나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aYnKTbFTQAgorDxfaMLUdETT0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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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좋은 책 읽히기 프로젝트 - 좋은 책이 있는 곳이라면 발품 팔고 시간 팔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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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08:56:15Z</updated>
    <published>2021-02-28T13:3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배의 권유로 ○○출판사 교육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3일 동안 출석만 잘해도 책을 열 권이나 준다고 하니 책 욕심이 많은 나는 흔쾌히 신청을 했다.    교육 내용은 좋았다.  아이들의 나이에 따른 성향분석이라던가  자녀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특히 독서교육에 대해 오랜 시간 강조를 했다. 물론 자사에서 출판한 책에 대한 홍보가 거의 다 였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qgiLB3OObHeJI4K-ccRYi5Db0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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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별은 오른쪽이지 - 아이에게 오른쪽 왼쪽을 알려주는 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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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08:56:15Z</updated>
    <published>2021-02-20T04:1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볕 좋은 날 아이 둘을 데리고 외출을 하려면 챙길 것이 많다.  한번 나가면 보통 서너 시간은 놀고 와야 하기 때문에 큰아이의 간식, 둘째의 분유와 이유식, 기저귀, 손수건, 물휴지 등은 필수품이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얇은 옷이랑 바지도 여벌로 챙겨야 한다. 외출하는 것을 아는 큰 아이는 일찍부터 흥분해 있다. 가지고 나가서 놀만한 물건을 자기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Hv1o1cSjLOI2VNAjue9Julgij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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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육아 스트레스 극복? 기 - 엄마 공부하셔야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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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1T17:26:53Z</updated>
    <published>2021-02-12T08: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애가 순해서 애 키우는 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잠투정을 하거나 이유 없이 울어서 당황했던 적이 여러 번 있어서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아기가 주는 기쁨은 마법과 같아서 모든 힘든 상황을 잊게 했다. 그래서 둘째를 낳고 야심 차게 내 의사를 밝혔다. 첫째가 20개월, 둘째가 4개월 때이다. &amp;quot; 나 공부할 거야. 독서지도사 자격증 갖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MDJUIZzXV9Ck40ZDZnYHYDfMtU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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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거리에서 만난 '엉따' - 기다리던 버스가 왔는데 기분 나빴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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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2T16:56:01Z</updated>
    <published>2021-02-10T14:3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에 두 번씩 흔들리는 버스에 몸을 싣고 어머니를 만나러 갑니다. 내가 기다리는 정류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 종점인 30번 버스는 간혹 15분 이상을 기다리게 합니다. 딱히 시간을 정해놓고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버스가 늦게 오는 것은 참을만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운 날. 대합실 안으로 세찬 바람이 몰아치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만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TzoJs5Wg5BzujkCtKLHTQWxCN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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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연년생으로 낳기를 잘했어 - 연년생을 학비 없는 독일 대학에 보내고 쓰는 소소한 자녀교육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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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1T14:48:50Z</updated>
    <published>2021-02-10T07:4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아이 둘을 키운다는 것은, 그것도 연년생으로 키우는 것은 키워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한 아이를 키울 때 1만큼 힘들다면, 연년생 둘을 키울 때는 2만큼 힘들어야 하는 게 맞는 이치 아닌가.하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힘듦은 3만큼, 아니 그보다 더 높으면 높았지 결코 그보다 낮지는 않았다. 난 어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UWxumH2GYemtH778oKK2yYYW0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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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은 동물농장입니다 - 동화 한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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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2T16:56:01Z</updated>
    <published>2021-01-31T15: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동물농장입니다. 마당에는 오리 네 마리, 닭장엔 어미닭과 병아리가 일곱 마리, 뒤뜰엔 토끼들이 스물다섯, 아니 스물여섯인가?... 아 모르겠어요 아무튼 엄청 많은데 수를 셀 수가 없어요. 그 이유는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참, 저는 셰퍼드종의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귀염둥이 강아지랍니다. 동물들이 이것뿐 이냐고요? 아니죠. 외양간엔 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sCnwHWFB7bdH75QzwnGoBROi3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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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고향에 반가운 그녀 - 전곡리 재인폭포에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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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7:54Z</updated>
    <published>2021-01-21T15:2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부터 설레었다. 고향을 방문하는 것 때문일까. 아니면 1박 2일간 그녀를 만난다는 두근거림일까. 여행 준비는 완벽하게 끝났다. 하지만 출발 시간까지는 두어 시간이 남았다. 남편을 위해 냉장고에 채워 넣은 반찬 가짓수를 확인하고, 주방도 한 번 더 정리를 하고, 책을 읽다가 멈춘 듯 제자리걸음인 시계를 보며 때 이른 출발을 하기로 했다. 승용차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04xmTvULOYs_mNC-BV4tIfWYZ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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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졌다 터졌어 - 너무도 추웠던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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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7:54Z</updated>
    <published>2021-01-17T11:4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터졌다. 터졌어.&amp;rdquo;  수돗물은 하얀 거품을 뿜어내며 욕실 바닥을 적셨다. 물을 처음 본 사람처럼 오래도록 수돗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찬 수돗물에서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 같다. 이대로 샤워라도 하고픈 기분이다.   며칠 전 한파주의보 문자가 연일 날아들었다. 평소 준비성이 철저한 남편은 잠자기 전에 수돗물을 한 방울씩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7yr8rYC_OZS8t2MQNoiWACX4-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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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곳에 가고 싶은데 - 화장실 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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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1-15T06:5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 음료를 여러 잔 마신 탓이다.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쉼 없이 하는 그녀의 말을 끊어야 했다. 가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그곳은 더욱더 멀게 느껴졌다. 미로를 찾아가듯 뱅글뱅글 돌아 안으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나를 맞아주는 하얀 비데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반갑다.    속이 편안해져서 일까. 아니면 좋은 향기 덕분일까. 급했던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2Y5QH9_tfZ_4_TSjjMilCZvsu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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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파주 헤이리, 임진각에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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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1-09T13: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금 울고 계세요?&amp;rdquo;달리는 차창 밖으로 시선을 흘리며 애써 울음을 참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질문에 그만 &amp;lsquo;흑!&amp;rsquo; 하고 울음을 토해냈다. 질문을 했던 사람도, 나도 당황하여 한동안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가볍게 들른 방문이었는데 내 마음은 깊은 수렁에 빠져 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며칠 전 합숙도 끝나고 새로운 학기를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nv%2Fimage%2F3Iu1VMzMMTKkhPPSEjn5bVrrX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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