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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별출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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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buseheal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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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20T19:51: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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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테 층간소음 백작 -10- - 층간소음 복수에 관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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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4T14:29:13Z</updated>
    <published>2022-10-30T12:1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층간소음에 있어 함께 사는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다. 부부면 부부싸움, 가족이면 가족싸움, 룸메이트면 한 쪽이 나가버리는 대참사. 그런데 다행히도 광민은 지예와 비슷했다. 아니 더 심했다. 윗집의 소음이 시작된 첫날, 그는 위를 쳐다보면서 이게 대체 무슨 소리냐고 했다. 낮부터 나고 있었다고 하니 이사소음이라지만 좀 심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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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테 층간소음 백작 -9- - 층간소음 복수에 관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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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5:21:31Z</updated>
    <published>2022-10-30T12:0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까지 봤을 때는 남편 쪽은 괜찮은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괜히 부부가 일심동체가 아니었다. 이번에는 뿔테의 여인이 &amp;lsquo;여보 이거 무거운데 좀 옮겨 줘&amp;rsquo;라고 말하자, 그는 테이블을 끼익~소리를 내며 거칠게 옆으로 밀어젖힌 다음, 쿵쾅쿵쾅거리는 빠른 발걸음으로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가더니, 다시 쿠당탕 하며 문제의 물건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아랫집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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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테 층간소음 백작 -8- - 층간소음 복수에 관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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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5:21:23Z</updated>
    <published>2022-10-30T12: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사를 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청소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같은 청소라도, 사용자가 마치 혼자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것처럼 마음껏 물건들을 내던지면 그런 소리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지예는 오늘 처음 알았다. 입주청소를 할 때보다 더 사운드의 크기와 질이 업그레이드 된 이유가 뭘까. 이사 온 날이니까 이해해야겠다 생각하고 지예는 오늘 마감인 일에 집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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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테 층간소음 백작 -7- - 층간소음 복수에 관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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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5:21:15Z</updated>
    <published>2022-10-30T12:0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그런 소소하게 행복했던 일상은, 윗집이 이사 온 다음 날부터 사라지고 말았다. &amp;nbsp;지예는 발 쿵쿵거리는 소리에 크게 예민한 편은 아니었다. 이전에 살던 빌라나 원룸들도 방음이 완벽한 편은 아니고, 사람이 살고 있으면 어찌됐든 이런 저런 소음이 나게 마련이 이해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도가 달랐다. 온 힘을 다해 바닥면에 토르 망치질을 하는 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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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테 층간소음 백작 -6- - 층간소음 복수에 관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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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5:20:55Z</updated>
    <published>2022-10-30T12: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만나고 싶진 않은데? 환상이 깨지면 살아갈 수 없으니까. 그만큼 열렬히 좋아했던 것 같아. 내게 중요하지 않았다면 환상이야 깨져도 되니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였을 것 같아. 흠. 그만큼 겁이 많은 걸까? 문어발식으로 이것 저것 다 해 보는 사람들하고 비교되네. 캐나다의 한 사진작가는 사진만 찍다 못해 노래도 만들고, 성우도 하고, 프로듀서에 사회운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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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테 층간소음 백작 -5- - 층간소음 복수에 관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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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5:20:21Z</updated>
    <published>2022-10-30T12: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예는 주변에 한 명 그런 사람을 알았다. 외삼촌이었다. 그는 경찰관으로 꽤 오랫동안을 일하다 그만두었는데, 일하던 도중 무엇을 보았는지 퇴직한 뒤로는 집에서 줄곧 술만 마셨다. 나중에는 연금만으로는 살아가기 어렵다면서 트럭을 몰았는데 그의 눈을 마주 쳐다보기가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 엄마는 그걸 두고 그렇게 말했다. 사람은 한 가지 종이 아냐. 육식동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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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테 층간소음 백작 -4- - 층간소음 복수에 관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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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5:19:41Z</updated>
    <published>2022-10-30T12: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랑 같이 일 안하셔서 모르시나 본데 저는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감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시간이죠. 시간이요?  그는 찻잎을 우리기 위해 다기를 한 번 더 만졌다. 물을 옮겨담는 상쾌한 소리가 나고, 진한 초록이 미색 도자기 잔 안에 번졌다.  찻잎 우리기랑 똑같은 거죠. 괜히 띄워주지 않아도 돼요. 시간이 지나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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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테 층간소음 백작 -3- - 층간소음 복수에 관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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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5:19:32Z</updated>
    <published>2022-10-30T12: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어째 조용하네요. 아무 소리 안 들리죠?  그의 집은 서울이었지만 경기도 외곽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구석에 위치해 있었다. 여의도에서 인파를 헤치고 나와 그의 차를 타고 삼십분, 아니면 사십 분이었나. 그의 집은 1층을 주차 공간으로 비워두는 필로티 구조 신축 빌라의 2층이었다. 보유한 음반을 들으러 간 것도, 그가 확보하고 있는 사진 작가들의 도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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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테 층간소음 백작 -2- - 층간소음 복수에 관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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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5:19:24Z</updated>
    <published>2022-10-30T08:2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예는 층간소음을 이제까지 한 번도 겪어 본 적이 없었다. 지예와 광민은 이전에는 함께 살지 않았고, 그전에 지예는 혼자 5층 빌라의 탑층에 살았다. 그전에도 원룸 건물들에 살았지만 다들 집에 없는 것인지 집에서 공부만 하는 것인지 조용했다. 그래서 그 조용함에 지예도 물들어 있었다. 집에서는 당연히 조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집에 올 때도 그래서 마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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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테 층간소음 백작 -1- - 층간소음 복수에 관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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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5:19:13Z</updated>
    <published>2022-10-29T20: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대한도시가스입니다.  여자의 목소리는 친절했다. 친절함은 때론 독이 된다. 이 사람이 적합하다는 건 바로 알 수 있었다.  수고하십니다. 제가 지금 고지서를 지로로 받고 있는데요, 자꾸 누가 가져가는 건지 못 받고 그러네요. 그냥 문자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네 고객님 성함이? 박연입니다. 네 잠시만요. 주소가 어떻게 되시죠? XX구 래미안 31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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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amp;nbsp;비밀과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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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2T02:17:29Z</updated>
    <published>2021-03-11T05:4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억울하다. 엄밀히 말하면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 너의 착각에 동조했을 뿐이다. 나는 그런 변명을 준비했다. 그런데 그가 꺼낸 내용은 내 예상과 달랐다. 로빈은 심각한 얼굴로, 이런 이야기를 너에게 해도 될 지 모르겠다. 파푸너는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다, 그걸 네가 모를 수도 있는 것 같아서 얘기해주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나는 &amp;lt;비밀과 거짓말&amp;gt;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Mq%2Fimage%2FLJ2yOxds9XBgQXyXW_ysbng7y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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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amp;nbsp;파푸너와 너, 진짜 사귀는 사이 맞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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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1T12:42:24Z</updated>
    <published>2021-03-01T10:2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 파푸너랑 얘기했어.&amp;rdquo;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로빈이 이 말을 했다.   오래 호스텔에 머무를 순 없었다. 머무르기 싫었다. 정확히는 니노와 얼굴을 마주치기 싫었다. 나는 굉장히 오랫동안 시간을 끌었지만, 결국은 돌아가야 했다. 다행히도 모리스는 늦게 집에 들어올지도 모르는 나를 위해서 현관을 잠그지 않고 놔두었다. 새벽 다섯 시 정도 되었던 시각,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Mq%2Fimage%2FOBonXVcI1CcjvOOF0Yih_hmh2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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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분노와 도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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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7T23:44:01Z</updated>
    <published>2021-02-17T09: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리아는 아주 인상적인 여자아이였다. 새카만 머리카락, 갈색 눈동자, 스무 살. 앳된 얼굴, 미인이지만 스스로를 화려하게 꾸미지 않는 사람, 화장 한 번 하지 않던 여자 아이, 대신 항상 붓을 쥐고 있었다. 머리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흔한 투블럭이었는데, 그녀가 하니 그 투블럭은 무척 잘 어울렸다. 그 애는 아주 따뜻하고 친절하고 다정했다. 하지만 나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Mq%2Fimage%2F7kYaBrq5jFt2WXbBql6Wuvsx2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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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시한폭탄 니노와 소시오패스 조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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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7T09:37:41Z</updated>
    <published>2021-02-15T09: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누굴 모델로 한 거야.&amp;rdquo;  나는 마리아가 타 준 음료를 홀짝이면서 그림을 쳐다보았다. 마리아는 대답하지 않았다. 한참 뒤에 그녀는 여러 사람이 믹스되어 있다고 했다. 그 안에는 니노도 포함되어 있을까?  그 호스텔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니노였다. 녹색 눈동자에 금발 머리카락, 170센티 정도의 키인 그는 멀쩡한 척 하면서 낮에는 손님들을 받았지만,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Mq%2Fimage%2FKuQXsdLxeHKedq6ElsJfGbnas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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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 내 숙박료를 왜 네가 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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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9T00:08:34Z</updated>
    <published>2021-02-08T10:1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밀 계단을 오르고 숨겨진 벽장을 통과하여 카페 1층에 도달하니, 도망치고 싶었던 생각은 이제 옅어져 있었다. 페이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전혀 만족스럽지 않은 공연 경험을 주는 장소임에는 분명했다. 내가 공연하는 것을 주의깊게 보거나, 좋아하는 곡을 연주한다는 점에 반가워하거나, 안 그런척 몰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거나 하는 것이 일상이었던 한국의 공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Mq%2Fimage%2FJ1GHXYRCw6eO1dxolzak3YBft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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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 술꾼 다룰 줄 아시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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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0T00:08:55Z</updated>
    <published>2021-01-29T06: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가웠고, &amp;nbsp;고마웠고, 의아했다. 돌아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다려줬다. 술에 취한 나를 혼자 두고 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위안을 받았다. 하지만 동시에 심술궂게 생각했다. 어차피 같은 집으로 돌아갈 거니까 기다린 거겠지, 라고. 하지만 그런 감정들을 하나도 표현하지 못하고 나는 그 자리에 우뚝 서 있었다. 로빈은 눈이 마주쳤는데도 움직이지 않고 그저 벽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Mq%2Fimage%2FR8hQqu7AFdDoMp7HSGXPgrtjJ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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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 '술꾼'이 '술꾼'했습니다. - 헷갈려. 네 표정과 말과 행동이 다 따로 따로 노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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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04Z</updated>
    <published>2020-12-24T11: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가 문제다.  모든 것이 너무 복잡해졌다. 내가 과거가 전혀 없었다면, 과거의 실패가 없었다면, 과거의 가슴 아픈 기억이 없었다면, 모든 것은 더 심플했겠지. 하지만 내 기억들은 전부 우울한 흑색으로 채워졌다. 시작은 찬란한 태양빛임이 분명했던 기억들은,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빛을 잃다 못해 어둡게 새로 채색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고쳐지는 일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Mq%2Fimage%2F-a8z7j2f9AL8mNXJTxTjiCn1b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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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오늘을 끝으로 너에게 연락하지 않을거야. - 과거의 유령에게 쫓기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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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01Z</updated>
    <published>2020-12-21T09: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애초에 내가 어디서 공연하는 것 따위는, 이미 그 뿐만 아니라 나와 공연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 설령 그가 까먹었다고 하더라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 물으면 금방 어디를 뒤지면 나를 찾을 수 있는 지 알 수 있고 말이다.  나는 다음 날 모리스의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배를 채우려고 리버티 스퀘어를 헤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Mq%2Fimage%2FsAicF6TxVpv78C33B8GHoXaOv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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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청개구리, 모리스의 집을 떠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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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8T01:56:51Z</updated>
    <published>2020-12-16T08: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갈 곳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사라지기로 결정했다.  애초에 모리스의 집에 눌러앉은 것은, 한없이 나다운 일이긴 했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어떨지 생각해보지 않은 철없는 행동이기도 했다. 모리스는 정말 내가 거기 눌러앉은 것에 대해서 나쁘지 않게 생각했던 걸까? 로빈은 또 어떻고? 그가 나에게 보여준 호의는 진심이었을까? 진심이라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Mq%2Fimage%2FKnXW3lrK5JbkSThweJa-R3AXP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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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설마 이 모든 게 내 착각이라고? - 협박해서 알아낼 수 있다면 편할 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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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8T02:02:36Z</updated>
    <published>2020-12-12T06: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군다나 모리스의 말이 맞다면 내게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음을 인지하는 순간이 될 터였다. 에로토마니(Erotomania)란 게 있다. 클레람버트 증후군(Clerambault)이라고도 하는데, 한 마디로 연애 망상이다. 누군가에게(특히 사회적 위치가 높은 사람에게)사랑받고 있다고 착각하는 일종의 심리적 장애다.  상대가 친절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미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Mq%2Fimage%2F4o0PDWV9z4gRcYR6Zh0oDE_h7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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