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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방황하는 30대 회사원입니다. 나와 우리의 장면, 이야기, 생각들을 나눕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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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20T00:03: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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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속으로 도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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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9-11T05: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래 기업 안에서 험담, 정치, 경쟁, 평가 등으로 긴장상태를 살아갔다. 그리고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대기업 문화에서 비롯된 커리어 단절에도 언제나 불안했다. 직간접적 이유로 우울함이 삶에 만연했는데 서서히 일어난 일이라 인식하지 못하고 너무 오래 방치했다. 나는 종종 숨 막히는 현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장거리 여행지를 골라 비행기에 숨곤 했다.  해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HYDdrfU0PZ-SSGeF2UfUioHeR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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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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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23:37:42Z</updated>
    <published>2023-09-10T12: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스터 선샤인이라는 드라마를 아주 재미있게 봤었다. 살면서 한번 본 드라마를 다시 본 경우는&amp;nbsp;미스터 선샤인과 나의 아저씨밖에 없는 것 같다. 스토리를 끌고 가는 고애신과 유진 초이의&amp;nbsp;러브 라인보다도 혼란한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과 일제강점기의 평범한 일상들을&amp;nbsp;그려낸 것이 인상 깊었다.&amp;nbsp;그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amp;nbsp;인물은 배우 변요한 님이 맡은 김희성이라는 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U-2ENjCT2pX2VD5acHOkCnq3i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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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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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03:28:39Z</updated>
    <published>2023-09-08T01: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갑자기 그런 말을 했다. 자살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존재의 이유를 찾지 못해서이지 않겠냐고.&amp;nbsp;민감한 주제이긴 해도 인상 깊었다. 우리는 모두 존재의 이유를 찾아 헤맨다. 다들 나름의 기준에 맞춰 가치 있게 살아가고 싶어 한다.  꼭 어떤 쓸모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amp;nbsp;스스로에게 떳떳하면&amp;nbsp;되는 문제가 아닐까. 자신이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EAcL-P9kJqou4oiRnSSwKfA3R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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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가 되고 싶은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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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16:04:03Z</updated>
    <published>2023-09-04T04:3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로부터 속담에 게으르면 소가 된다고들 한다. 며칠 전 신두리 해안사구 공원에서 갈색 소들을 만났다. 대관령 양떼목장을 표방한 것인지, 정말 주인이 있는 일하는 소들인지, 동물원 코끼리 대탈출 소동처럼 어디에서 탈출한 놈들인지 알 길은 없었지만 소들이 들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소들은 거의 동상처럼 밥도 안 먹고 가만히 멍을 때리고 있었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ICP_H1oyIj-YvKAB49WqtoJTB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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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인애플을 우연히 발견하고&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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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03:29:12Z</updated>
    <published>2023-09-03T03: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가포르에 여행 중 길거리에서 발견하고 찍은 파인애플 장식품. 색감도 예쁘고 형태와 비례도 마음에 쏙 들었다. 파인애플을 환영의 상징이나 복의 상징으로 사용하는 나라가 많다고 한다. 전에 회사 스토리텔링 회의 시간에 나왔던 이야기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금시초문인 문화여서 내 마음속에서 진위여부에 대해 내심 의심이 남았던 이야기다. 그래서인지 여행 가서 실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VmrwdUdwfELZ7iCjBQhb0AymT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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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의 작은 골목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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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03:29:33Z</updated>
    <published>2023-09-02T03:0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휴가로 다녀온 하노이의 밤 골목길은 생각보다 무서웠다. 가로등도 별로 없고, 그 와중에 웃통 벗은 아저씨들이 지나가고, 오토바이도 쌩쌩 달렸다. 허름한 가정집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이 반가울 지경이었다. 큰 길가로 다닐 때 느낄 수 없는 골목길 감성이 좋아서 보통 여행을 가면 골목길을 한 번쯤 걸어보는 편이었는데 오토바이가 발이나 마찬가지인 베트남에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sVuiBjzVzRF-LUmKW0rA6rrVg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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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보다 서해가 아름답게 느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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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15:57:36Z</updated>
    <published>2023-09-01T01: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두리 해변은 서해에 위치한 해변가다. 해수욕과 조개잡이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마침 펜션이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창을 통해 석양이 드리우는 시간부터 밤바다까지 주욱 감상할 수 있었다. 큰 기대 없이 온 곳이었지만 내 기억 속의 서해가 상당히 격하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해가 아름답게 느껴졌다.  기억 속의 서해의 대표적 이미지는 똥물이다. 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lbnbs1up7zj6pPGEAisrK354w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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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기월식은 2.5년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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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1T07:59:09Z</updated>
    <published>2023-08-31T01:4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엔가 개기월식을 보았다. 개기 월식은 2.5년마다 발생한다고 한다. 나름대로 진귀하고 재미있는 경험인데 사진을 찍어 놓은 꼬락서니를 보니 저게 개기월식인가 그냥 카메라에 뭐가 튄 건가 알 수 없을 만큼 형편이 없다. 2.5년마다 개기 월식이라니까 다음 개기 월식 때는 좀 더 좋은 카메라로 잘 담아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만 아마도 그냥 핸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nrQsm3U7xV0lVXuFwJ-iqM3hv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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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를 연달아 본 여름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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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13:28:54Z</updated>
    <published>2023-08-30T02:5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여름은 이상하게도 태풍의 영향인지 소낙비가 자주 내린 여름이었다. 해가 떴을 시간임에도 어둑하고 습도가 높아진 아침을 느끼면서 눈을 뜬다. 일어나자마자 오늘도 비가 오는구나 생각한다. 아니나 다를까 창 밖을 내다보면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다.  그럼에도 요즘의 날씨는 다채롭다. 아침에서 점심까지 비가 오다가도 저녁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비가 멈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acemgmaY6sk-ljCAxh2kPh0dL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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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추위에 대처하는 자세 - 우리는 북방민족의 후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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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5:22:55Z</updated>
    <published>2023-02-02T14: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은 참 춥다. 요즘은 이상기후로 지구 전역이 어디는 굉장히 춥고, 어딘가는 굉장히 덥고 그렇다. 북극의 찬 공기가 흘러내려와서 그렇다고 들었다. 한국인은 사실 이런 미친 기후변화에 특화된 민족이겠다. 북방민족의 뿌리가 어디 가지 않는다. 우리는 두터운 롱패딩을 입다가도 여름이 오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나시에 반바지를 입는 민족이다.  한국인들은 에어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BlMD8bqjsXLuHCdiSF9qzfipx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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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근 나에게 인상 깊었던 여행지 - 먹고 마시고 바다보고 걸으면 그게 바로 여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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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3:13:48Z</updated>
    <published>2023-02-01T14: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인상 깊었던 여행이라,   코로나 시국이 풀리면서 다들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 나의 경우도 며칠 전에 강릉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왔다. 최근의 인상 깊었던 여행을 꼽으라고 해도 여행을 간 적이 최근에 딱 두 번뿐이 없기 때문에 강릉 여행과 싱가포르 여행 정도 중에서 골라야한다. 근데 문득 둘 중 하나를 고르려 하니 이상하리만큼 두 여행의 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c0t3v2eeuu9trops5zvbnazRK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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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죽아 - 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를 먹는 것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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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3:12:19Z</updated>
    <published>2023-01-31T15: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죽아라, 얼죽아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로 시키는 사람을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얼죽아가 많다. 왜일까?  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속이 답답하기 때문일까? 이것은 내 얘기다.  나는 가끔 속이 답답하면 아아가 굉장히 당기곤 한다.  흠, 아니면 성질이 급해서일까? 따뜻한 음료는 호호 불어서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성질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EanVCggRQdbOTa9ecWqLBR5ae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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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지런하다가 의도적으로 게으르게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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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04:39:45Z</updated>
    <published>2022-06-19T15: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자기 계발의 일환으로 미라클 모닝을 많이들 하는 모양이다. 참 신기한 것이 몇 년 전의 나는 미라클 모닝이라는 개념을 모를 때부터 혼자서 그런 삶을 살았던 적이 있었다. 항상 아침 6시에 일어나 출근을 했고, 아침의 3시간 정도는 책을 보거나 운동을 하거나 영어 공부를 하며 보냈더랬다. 6시 반에 출근을 하곤 했으니 3시간을 그렇게 보내도 아침 9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wJbWQ69ChBouSR1ziZBFtJPhS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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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잘 쓰지는 못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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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24Z</updated>
    <published>2022-06-06T09: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에세이를 쓰는 것과 읽는 것 둘 다 좋아한다. 에세이를 읽는 게 좋아서 쓰기 시작했던가, 어릴 적부터 일기 쓰는 것을 좋아했으니 쓰는 것이 먼저였던가, 잘은 모르겠지만 늘 에세이라는 장르를 좋아했다. 물론 에세이만 읽는 거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다. 소설도 좋아한다. 하지만 소설은 작가의 생각을 잘 담아낸 이야기고, 에세이는 날것의 타인의 생각이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j2Kk9FYBJYe9kT--Y17myn6hn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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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꼰대가 되어가고 있는 건가 아닌 건가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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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6T02:59:21Z</updated>
    <published>2022-05-23T15: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에 인싸와 아싸에 대해서 글을 썼던 적이 있다. 그때 글을 썼을 당시 나는 연차가 쌓인 사원급의 직원으로 철저히 아웃사이더의 삶을 누리던 시기였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선 유독 사람들과 친해지는 게 어려웠다.. 고 생각했는데 이직을 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보면 나는 애초에 사교적인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뭐 여튼간에 근 10년을 혼자 다니다 보니 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Ik7eckTRHgpmNVUTdCwMUJXmy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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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관계는 역시 단순하면서도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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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6T05:22:24Z</updated>
    <published>2022-05-21T14: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삶은 이렇다. 바쁘게 일하고 저녁 느지막이 집에 오면 뭔가를 생각할 기운이 없다. 퇴근 후 거실 소파에 드러누워서는 왜인지 항상 볼 게 없지만 손이 가는 TV를 켠다.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전전하며 볼거리를 찾다가 이내 그만둔다. 아무렇게나 자동으로 재생되는 화면은 그대로 둔 채, 핸드폰으로 뉴스 기사 같은 것들이나 댓글, 브런치, 전자책 등등을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yyF8tRYwIh0WqWz3GzsVRbRQ7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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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많이 벌다가 적게 버는 삶을 살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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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6T02:59:27Z</updated>
    <published>2022-05-15T05: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직을 한지 일 년이 다 되어간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다. 최근 나는 돈을 잃은 대신에 적당한 마음의 편안함과 열정적으로 몰두할 수 있는 일들을 얻었다. 내가 선택한 길이고 그 결과를 책임지며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다.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는데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SBdc52ohOxmmmSSwq4zKXmwRJ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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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이 쓰기 싫다가 좋다가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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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45Z</updated>
    <published>2022-05-14T05:4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가끔은 글을 쓰는 게 싫었다. 쓰고 싶은데 잘 안 써진다고 해야 하나. 최근에도 꽤 오래 그런 증상이 있어서 나는 이게 일종의 마음의 슬럼프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길어지니까 그게 아닌 것 같다.  오랜만에 용기를 내서 글을 쓴다. 왜 글을 쓰는 데에 용기가 필요하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까나. 그 점에 있어서는 정말 나 자신도 굉장히 궁금하다. 누가 억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LbvXv3yxc3JscyiMWuSn6b1sa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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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utro. 장래희망이 있었습니다만 - 날 사랑해주기 위한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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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8T05:32:22Z</updated>
    <published>2021-10-16T05:2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래희망을 적는 칸이 있으면 디자이너라고 적곤 했다. 근데 그 꿈을 위해 달려 꿈을 이루고 나니, 장래 희망이라는 게 &amp;lsquo;직업&amp;rsquo;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맞지 않는 옷이었던 대기업. 퇴사 직전 봤던 유튜브 영상이 생각난다. 아마도 행복에 관한 다큐였다. 다큐에서는 행복이라는 것은 본인에게 맞는 목표로 나아가야 하며, 그 목표로 나아가는 과정 자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1x6QCgOMMOnCkeau4nIASqy8K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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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성취감이 있고 없음에 대하여(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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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2T03:07:52Z</updated>
    <published>2021-10-15T14: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는 건 오히려 대기업에서 불행하던 과거의 나였다. 꿈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회사를 박차고 나가는 사람들은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다들 회사 안이 정글이라면, 회사 밖은 지옥이라고 했다. 회사 밖으로 떠난 사람들이 나보다는 어느 정도는 불행을 안고 있을 것이라고, 어느 정도는 후회를 하고 있을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rU%2Fimage%2FeV-Z_9jjH-tQwg_fR_nfhAoGo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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