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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시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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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로 세상을 가만가만 들여다봅니다.긴 글은 주로 브런치에, 짧은 글은 인스타그램에 올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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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23T19:54: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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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선이 아닌 연대 - &amp;lt;나의 올드 오크&amp;gt; 2023, 켄 로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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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14:51:38Z</updated>
    <published>2023-12-20T14:4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의 올드 오크&amp;gt;(2023)는 켄 로치 감독의 &amp;lt;나, 다니엘 블레이크&amp;gt;(2014), &amp;lt;미안해요, 리키&amp;gt;(2019)에 이은 영국 북동부 배경 3부작의 마지막 영화다. 기존 무대였던 뉴캐슬에서 더럼의 어느 폐광촌이라는 보다 구체적이고 상징적인 지역으로 옮겨간 영화는 마을의 유일한 펍 '올드 오크'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난민 이주자들 간의 갈등을 다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y8AVpbK1fIgiD2On-9RJKEk00-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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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FAN] 자본으로써 얻어지는 인간의 자유 - &amp;lt;인피니티 풀&amp;gt; 2023, 브랜든 크로넨버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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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0:26Z</updated>
    <published>2023-07-10T22:4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아드레날린 라이드 - &amp;lt;인피니티 풀&amp;gt; 감독: 브랜든 크로넨버그 출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미아 고스, 클레오파트라 콜먼 등  시놉시스: 제임스와 엠은 외딴섬 라톨카의 최고급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낸다. 자신의 팬이라는 개비와 그 배우자와 함께 밤을 즐기기 위해 외출하던 날, 제임스는 자동차 사고로 그 지역의 농부를 죽이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pXlzZ_XmXFXjqtde9bOIx1ya9X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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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FAN] 밀실의 서스펜스 - &amp;lt;네버 파인드 미&amp;gt; 2023, 조시아 앨런, 인디아나 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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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0:28Z</updated>
    <published>2023-07-04T15: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부천 초이스 : 장편 - &amp;lt;네버 파인드 미&amp;gt;  감독: 조시아 앨런, 인디아나 벨 출연: 조던 카원, 브렌던 록 등  시놉시스: 폭우가 쏟아지는 밤, 한 젊은 여자가 낯선 집의 문을 두드린다. 홀로 살고 있던 노인은 그녀를 친절하게 돕는다. 천둥번개와 폭풍우에 집에 갇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기심과 경계심에 잠식된다.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E8kmUDv2IRsqjDH-0yLy8OF5WG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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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FAN] 그럼에도 여전히 건재하는 사랑 - &amp;lt;내 심장을 받아줘&amp;gt; 2023, 킴 올브라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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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0:31Z</updated>
    <published>2023-07-03T18: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메리 고 라운드 - &amp;lt;내 심장을 받아줘&amp;gt;  감독: 킴 올브라이트 출연: 안나 맥과이어, 함자 하크, 비나 수드 등  시놉시스: 사람의 심장이 물건으로 만들어졌고 그것을 분리, 교환하는 것이 가능한 대안 세계, 실리와 효율을 추구하는 가상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잽'이 유행한다. 애나벨은 이와 정반대인 가진 사람이다. 그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qKOYq1OomQCcDSuekqhFfHDyw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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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를 정의 내리는 시선 - &amp;lt;클로즈&amp;gt; 2022, 루카스 돈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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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0:35Z</updated>
    <published>2023-04-27T22: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레오와 레미, 두 소년의 친밀한 관계는 이들이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변화한다. 서로의 집에서 서로의 가족과 함께할 때는 전혀 이상하지 않던 것들이 학교에서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하게 되면서부터 다른 아이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가 된다. 매일같이 당연스럽게 여겨지던 이들의 두터운 관계는 타인의 시선이 입혀지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WdkpGPIWEW6pmW-yg6Lvk9s1vD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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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겁했기에 지킬 수 있던 이름들 - &amp;lt;페르시아어 수업&amp;gt; 2020, 바딤 페렐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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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0:37Z</updated>
    <published>2022-12-15T13: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페르시아어 수업&amp;gt;은 한 사람이 살기 위해 순간적으로 내뱉은 거짓말로 인한 후폭풍을 겪어내는 이야기다. 영화는 시작부터 그가 거짓말하지 않았다면 그에게도 똑같이 벌어졌을 유대인에게 가해지는 형벌을 배경으로써 담담하게 보여준다. 이 이야기를 감정적으로 풀지 않을 거라는 암시처럼 느껴진다. '질'은 유대인이지만 나치군에 끌려가는 과정에서 물물교환으로 우연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qbxW2Q3CxeMMT8hZ5OX9S-JzAs8"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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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FF] 한 가족의 여름 - &amp;lt;알카라스의 여름&amp;gt; 2022, 카를라 시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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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0:39Z</updated>
    <published>2022-10-14T19: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를라 시몬 감독은&amp;nbsp;전작 &amp;lt;프리다의 그해 여름&amp;gt;(2017)에 이어 또 한 번 비전문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 인물이 몇 등장하지 않던 전작에 비해 열몇 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비교적 스케일이 커진 이번 영화 &amp;lt;알카라스의 여름&amp;gt;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감독의 자전적 경험에서 시작한다. 감독의&amp;nbsp;고향이자 지금도 가족인 삼촌들이&amp;nbsp;복숭아를 재배하며 살고 있는 알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31MhNhodVHIhBzWsS-pttqIBs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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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FF] 불확실한 삶을 살아가는 태도 - &amp;lt;어느 멋진 아침&amp;gt; 2022, 미아 한센 로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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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0:41Z</updated>
    <published>2022-10-11T19:0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의 증세가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가족의 위기는 본격화된다. 단순히 요양원 비용의 문제만이 아니다. 사라져 가는 아버지의 기억에 가족의 추억은 사라지는 것만 같다. 산드라는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그런 아버지를 돌보는 건 버겁다. 다행히도 점점 지쳐가는 그녀의 곁에는  8살 난 딸과 친구 클레망이 있어 이들에게 기대 잠시 숨통을 틀 수 있다. 산드라의 아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w12g-wV15pRjzj1D9of12ZrZPV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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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WFF] 폐허의 억압 풀기 - &amp;lt;꼭 쥐었던 주먹 풀기&amp;gt; 2021, 키라 코발렌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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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0:45Z</updated>
    <published>2022-09-02T13: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 새로운 물결- &amp;lt;꼭 쥐었던 주먹 풀기&amp;gt;    첫 장면에서 아다는 외투를 코까지 올려 입은 채 벽에 기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영화의 시작에서 이 이미지를 마주했을 때 옷에 가려 보이지 않는 아다의 입이 웃고 있을지 아니면 긴장에 떨고 있는지 모르겠고 궁금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런 인상은 이 영화가 관객에게 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KRxMjtoglSHPOZ7i33osv6l-f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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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WFF] 포효 혹은 절규 - &amp;lt;암사자들이 포효하는 언덕&amp;gt; 2021, 루아나 바즈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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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09:15:31Z</updated>
    <published>2022-09-01T13: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 새로운 물결- &amp;lt;암사자들이 포효하는 언덕&amp;gt;   &amp;lt;암사자들이 포효하는 언덕&amp;gt;은 &amp;lt;타오르는 여인의 초상&amp;gt;과 &amp;lt;학교는 끝났다&amp;gt;, &amp;lt;레벤느망&amp;gt;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중인 배우 루아나 바즈라미의 감독 데뷔작이다. 바즈라미 감독은 자신의 출신지인 코소보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로 이번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EyeMYo5HmMz59b5echtGEru2p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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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WFF] 다르고 같은 두 여성(女性) - &amp;lt;그 아이는 귀족&amp;gt; 2020, 소데 유키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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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0:49Z</updated>
    <published>2022-09-01T11:2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 새로운 물결- &amp;lt;그 아이는 귀족&amp;gt;  *이 글은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내부인과 외부인  도쿄에서도 중심가에 사는 상류층 하나코는 가족 모임에 도착해 약혼자와 헤어졌다고 통보한다. 친구 무리 중에서도 이쓰코와 하나코 자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결혼했을 만큼 혼기가 찬 나이라 하나코의 가족과 지인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lPSUAaPi8TA3g-bgpHd4Um-YE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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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악이 된 후의 타협 - &amp;lt;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amp;gt; 2021, 요아킴 트리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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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0:53Z</updated>
    <published>2022-08-23T13:5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슬로 3부작의 마지막  요아킴 트리에 감독 자신이 영화를 만들 때 의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amp;lt;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amp;gt;는 요아킴 트리에 &amp;lsquo;오슬로 3부작&amp;rsquo;의 마지막 영화다.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지던 장르 영화 &amp;lt;델마&amp;gt;(2017) 뒤에 내놓은 신작으로 장편 데뷔작이었던 &amp;lt;리프라이즈&amp;gt;(2006)와 차기작 &amp;lt;오슬로, 8월 31일&amp;g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5elPeeQhXCF3ypxtdW0DNjuao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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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고통을 극복하고 성장하기까지 - &amp;lt;비커밍 아스트리드&amp;gt; 2018, 페르닐레 피셔 크리스텐센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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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0:57Z</updated>
    <published>2021-05-07T14: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삐삐가 없었다면,나는 감독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페르닐레 피셔 크리스텐센 감독   영화는 자신의 집에서 아이들이 보낸 편지를 읽는 노년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으로 시작한다. 린드그렌은 2002년 별세했기 때문에 이 장면은 분명히 연출된 장면이다. 린드그렌은 편지 하나하나를 소중히 펼치고 읽는다. 어떤 편지에는 글이 있고, 또 어떤 편지에는 그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uMkZ4AEvz4Hb1qolApgm1ahp6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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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사를 바라보는 성찰의 태도 - &amp;lt;스파이의 아내&amp;gt; 2020,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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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1:08Z</updated>
    <published>2021-04-01T23:4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amp;lt;스파이의 아내&amp;gt;는 NHK에서 방영된 TV 드라마를 영화의 형식으로 다시 제작한 영화다. 일본의 어두운 과거를 폭로하고 성찰하는 파격적인 내용 때문에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영방송 NHK의 제작지원 하에 이 영화는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본래 8K 카메라로 촬영되고 NHK 자사의 4K/8K 채널에 한정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HRHfL_B8V7nlSHz3Sva8Rl1Wmio" width="4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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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작업 - &amp;lt;117편의 러브레터&amp;gt; 2015, 피테르 가르도스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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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1:10Z</updated>
    <published>2021-03-12T14:4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봉 전에 배급사 알토미디어(주) 측에서 제공한 스크리너로 관람 후 작성한 글입니다.    1945년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청년 '미클로시'는 해방 후 폐질환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 위해 117명의 여성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중 '릴리'의 편지만이 미클로시의 가슴을 뛰게 한다. 어느새 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X5nPzaPlxBgijFScvN7U8Qbkm5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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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불가항력적 회귀(回歸) - &amp;lt;콜드 워&amp;gt; 2018,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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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1:12Z</updated>
    <published>2021-02-19T01:0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속 예술단의 음악 감독 '빅토르'는 오디션을 보던 중 한 지원자 가수 '줄라'에게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곧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 시대는 두 사람의 사랑을 내버려 두지 않는다.​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심장, 네 개의 눈이낮에도 밤에도 눈물을 흘리네검은 눈동자들이눈물을 흘리네두 사람이 함께할 수 없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sXkcGlyZCq66apsh5j63FNb9D7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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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로의 여정 속에서 찾는 '나'라는 존재 - &amp;lt;이다&amp;gt; 2013,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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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1:37Z</updated>
    <published>2021-02-19T00: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녀원에서 홀로 자란 &amp;lsquo;안나&amp;rsquo;는 서원식 전 유일한 혈육인 이모 &amp;lsquo;완다&amp;rsquo;에 대해 알게 된다. 어렵게 만난 이모는 쌀쌀맞기만 하지만 &amp;lsquo;안나&amp;rsquo;가 유태인이라는 것과 본명이 &amp;lsquo;이다&amp;rsquo;라는 뜻밖의 이야기를 전한다. 혼란스러운 감정도 잠시, 부모의 죽음에 대해 알고 싶은 그녀는 이모와 함께 숨겨진 비밀을 밝히기 위해 동행을 시작한다.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NVbkUB8KWg79fapFp1aJeoW57_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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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남은, 살아갈 사람들 - &amp;lt;살아남은 사람들&amp;gt; 2019, 버르너바시 토트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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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1:39Z</updated>
    <published>2021-02-01T15: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가 행방불명된 소녀 &amp;lsquo;클라라(아비겔 소크)&amp;rsquo;는 홀로코스트로 가족을 잃은 의사 &amp;lsquo;알도(카롤리 하이덕)&amp;rsquo;를 만나 나이를 뛰어넘는 친구가 된다. 두 사람은 딸과 아버지처럼 서로를 돌보며 오랫동안 잊고 살아온 삶의 따뜻함을 다시 맛본다. 하지만 스탈린 지배 하의 경직된 헝가리 사회는 둘의 관계를 예의 주시한다.    *개봉 전에 배급사 알토미디어(주) 측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1HNcfcDOE2bEAA6Z4pexKEDO6X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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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기자의 폭로, 저널리즘의 본의(本義) - &amp;lt;미스터 존스&amp;gt; 2019,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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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23:11:42Z</updated>
    <published>2021-01-22T02: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30년대 초 런던, 히틀러와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로 주목받던 '가레스 존스(제임스 노튼)'는 소련 스탈린 정권의 막대한 자금에 의문을 가지고 스탈린을 인터뷰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한다. 참혹한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그는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레스 존스(제임스 노튼)는 열정 넘치는 언론인이며 주목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NWog0hlcIrSZFmk_kJO3PrIZp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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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확한 시선이 만들어내는 공감의 깊이 - &amp;lt;걸&amp;gt; 2018, 루카스 돈트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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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27Z</updated>
    <published>2021-01-11T0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5살 '라라'(빅토르 폴스터)는 남자의 몸을 갖고 태어났으나 여자가 되길 바란다. 또 한 가지 꿈은 '발레리나'가 되는 것. 라라는 호르몬 치료와 발레를 병행하며 자신이 바라는 대로 되기 위한 길을 묵묵히 걸어 나간다.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5살의 비교적 어린 나이지만 라라는 자신이 원하는 걸 분명히 알고 있다. 하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PS%2Fimage%2FPtyF06dXcloCq9vpMmkt4oudt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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