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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대초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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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65일 중 350일이 맑은 남부 스페인에 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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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22T11:01: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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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 살며 제주가 그리울 때 - 그럴 때는 테네리페 섬으로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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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5T00:43:59Z</updated>
    <published>2024-02-24T17: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살 때 짧은 방학이 생길 때마다 제주도로 갔다. 지금은 없어진 섬 서쪽 대평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곤 했다. 근사한 마루, 커다란 창으로 초록이 넘실거리는 도미토리룸, 누우면 바로 잠이 드는 나무 침대가 있는 곳이었다.   일어나면 식빵 두 장 구워 사장님이 만든 귤잼 발라 마루에서 천천히 먹은 후, 슬슬 동네 마실 한번 다녀오고, 마음 맞는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DJ2A6BA9Ka36i-wOgg2e0uZyK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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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년 전 가르친 학생한테 메일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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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9T06:17:49Z</updated>
    <published>2024-02-17T12: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메일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네이버 메일을 안 쓴지 한참 됐는데, 오늘 무슨 일인지 갑자기 네이버 메일함에 들어갔다가 11,356개의 메일 더미 속에서 옛 학생이 보낸 이메일을 발견했다. 무려 작년 8월 17일에 보낸 걸 말이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석사 과정 중이던 2010년, 일본 학생에게 한국어 과외를 한 적이 있다. 나가노 씨는 어학당의 3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Qin9-9rxV4bFisKdlevHwqIkp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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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헬싱키에 볼 게 없다는 분들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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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4:56:57Z</updated>
    <published>2024-01-19T12:0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헬싱키와 관련해 검색할 때마다 ' 수도치고 딱히 볼 게 없다', '하루만 둘러보면 충분하다'라고 하는 평을 심심찮게 봤다.&amp;nbsp;응?&amp;nbsp;나는 헬싱키에 7일 있었는데도 아직 못 보고 못 한 게 많은데? 물론 내가 천천히 다니는 편이고, 겨울이라 해가 일찍 져서 하루를 빨리 마무리한 것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는 헬싱키를 제대로 즐기기에 결코 충분한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pKBhtzl79FLPxFiAKJce0v9iv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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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로라를 본 날 그 여자가 왜 옷을 벗었는지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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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20:16:52Z</updated>
    <published>2024-01-16T20: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도 어디에서 봤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아주 오래전에 본 영화가 있다. 하지만 영화의 한 장면만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길에서 텐트를 치고 자다 오로라를 본 주인공 여성이 옷을 다 벗어던지고는 펑펑 울며 뛰어다니는 장면이.  그 장면을 보고 든 첫 번째 생각은 이랬다. '추울 텐데...' 영화에서 묘사된 날씨는 영하 20도는 될 듯했다. 동시에 어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RROK6U4S25rjHLUAufH2MdXdW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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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하 22도에서 얼음물 점프, 진짜 가능해? - 핀란드 사람처럼 사우나 해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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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22:48:42Z</updated>
    <published>2024-01-14T21:0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로라는 핀란드 외에도 몇몇 나라의 북극권에서 &amp;nbsp;볼 수 있지만, 핀란드가 오로라 여행지로 갖는 장점은 단연 사우나가 아닐까 싶다. 영하 20도의 추위 속에 있다가 사우나에 들어가면 그날 하루치 추위가 다 보상받는 기분이 드니까.  그래서인지 핀란드의 웬만한 호텔에는 다 사우나가 있다. 숙박업소뿐 아니라 일반 가정집 또한 개인 사우나나 건물 공동 사우나를 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4rlbJnLimZe-VlldS-WeoSsT5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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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핀란드에서 자본주의 산타를 만나다  - 야간 기차 타고 북극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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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9T12:18:46Z</updated>
    <published>2024-01-12T20:0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일 좋아하는 교통수단으로 늘 기차를 꼽는다. 버스 타면 멀미하고 비행기는 대기 시간이 너무 길고 배는 무섭고 자동차는 운전을 못해서 옵션에 없다.  기차는 버스보다 움직임이 덜해 책을 읽거나 받침대를 놓고 일기도 쓸 수 있고, 답답하면 식당칸에 가서 기분 전환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차가 내는 규칙적이고 약한 덜컹거림이 좋다. 좌석에 등을 딱 붙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t-Z-X_T3uLfx0URB0lATgbFmv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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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울 때 더 추운 곳으로 떠나는 사람의 마음 - 헬싱키에서 보낸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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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02:55:03Z</updated>
    <published>2024-01-10T14: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연속으로 겨울 휴가 때 추운 나라를 여행하고 있다. 재작년에는 스웨덴, 작년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그리고 올해는 핀란드. 모두 추울 뿐 아니라 해도 서너 시면 지는 나라들이다.  한국에 살 때는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만 되면 남쪽 나라로 도망 가기 바빴던 내가, 자진해서 겨울 왕국을 찾아가게 된 건 일 년 내내 아낌없이 해가 나는 말라가에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Y3mPvqyK-7HyL0wBnHRxaKnMX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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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인스타그램 6개월 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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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3T19:15:46Z</updated>
    <published>2023-07-25T11:0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1월에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하고 탈인스타그램한지 6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여행을 다녀오거나 특별한 경험을 할 때면 &amp;nbsp;사진을 스토리에 올리고 싶다는 욕구가 슬며시 솟아오른 적도 있다. 하지만 사진 고르고 글 달고 누가 봤나 확인할 생각을 하면 귀찮고 피로해져 어느새 욕구가 스르륵 사라졌다.   인생 노잼 시기가 세차게 왔을 때는 SNS라도 하면 재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x_oEjII-RalwFsNd3R37hccwq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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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독 세상의 탈인스타그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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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7:55:04Z</updated>
    <published>2023-07-23T13: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월,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했다. 그게 처음은 아니고 네 번째인가 다섯 번째인가 정확히 기억도 난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봤는데, 이를테면  휴대폰에서 앱 삭제하고 필요할 때 pc로 보기: &amp;nbsp;달리기 계정에 기록 올린다고 자꾸 앱을 다시 깔게 됨, 홈 화면에서 지우고 필요하면 검색해서 앱을 찾아 사용하기, 사용 제한 걸어놓기 등 별의별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GEnShc6Gx-6dHR3DPyE3ra91J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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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리터 배낭 순례길 짐싸기  - 미니멀리스트 순례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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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8T06:51:46Z</updated>
    <published>2023-05-24T21: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의 순례길의 목적은 최소한의 짐을 이고 걸어보는 것이었고  20리터 배낭에 4kg이 조금 넘게 짐을 쌌다. 여름이면 3kg으로도 가능했을 텐데 4월의 갈리시아 지방은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해 옷 부피와 무게가 좀 있었다.  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된 건 샴푸바와 비누이다. 비누 하나로 클린징폼과 바디워시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다 사용하고 올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Jyyp7fThX4AP4RkxGjt5QOz4l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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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난 순례자들이  다시 돌아오는 이유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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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3T21:27:41Z</updated>
    <published>2023-05-20T21:4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르투갈길의 마지막 날, 최종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날이 왔다. 빠드론에서 산티아고까지는 24km 정도. 하루에 20km 정도밖에 안 걸은 이번 길에서는 제일 긴 거리다. 산티아고에 도착하면 비건 식당에서 제대로 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싶어서 점심 시간때쯤 도착할 수 있게 속도를 내서 걸어가 볼 예정이다.    포르투갈 길 마지막 날(C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LH7jFan5FnAi7YP4x0nguFXR7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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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례길에서 한국인을 마주칠 때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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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8T10:59:15Z</updated>
    <published>2023-05-17T21: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7시,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방에서 조용히 배낭을 들고 공용 공간으로 나왔다.  전날 먹고 남은 빵을 토스트기에 굽고, 바나나를 올려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amp;nbsp;보통은 빵과 홍차를 함께 하지만 오늘은 안 마셨다.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면 꼭 30분 후에 화장실에 가고 &amp;nbsp;싶어져 길 위에서 괴롭기 때문이다.    Day 5. 포르투갈 길(Camino portu&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QnaIXDw_h-YqAan6tI53VxuUl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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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례길을 걷는 개들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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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9T08:45:20Z</updated>
    <published>2023-05-13T23: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샴푸바와 비누가 없어졌다.  비누 주머니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걸 보니 전날 밤 샤워하고 샤워실에 그대로 두고 온 듯하다.&amp;nbsp;샤워 부스를 다 확인해 보았지만 아무것도 없다. 직원들이 청소하면서 그새 치웠나? 아니면 다른 순례자가 가지고 갔나?  귀중품도 아니고 샴푸나 세면도구는 슈퍼마켓에서 사면 되긴 하지만, 미니멀리스트 순례길 걷기가 목적인 이번 여정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agXApbOGkwB45vkTT7cmJWhZH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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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바뀐 순례길 분위기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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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8T22:58:46Z</updated>
    <published>2023-05-03T20:3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12시쯤, 귀마개를 뚫고 들어오는 무시무시한 코 고는 소리에 잠이 깼다. 뒤늦게 돌아온 순례자 둘이 코골이로 돌림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작은 한숨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amp;nbsp;다들 잠이 깬 모양이다. 속으로 욕하는 소리가 공기로 전해진다.  2시간이나 잤을까? 휴대폰으로 6시가 된 걸 확인한 후 짐을 싸 들고 공용 공간으로 나왔다. 곧이어 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Hi7GIZ26ZHP673AEIypasYCc-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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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례길 위의 보이지 않는 규칙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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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3T13:46:09Z</updated>
    <published>2023-05-02T21: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포리뇨에서 묵은 알베르게는 조용-했다. 깨끗하고 시설도 괜찮은 편이지만 하얀 벽과 타일 바닥 때문에 아늑한 느낌이라고는 없었다. 이 알베르게를 예약한 이유는 침대마다 개별 커튼과 전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공립 알베르게 침대 차지한다고 빨리 걷고 싶지 않고, 부활절 연휴라 사람들이 몰릴 걸 대비해 숙소를 거의 다 예약하고 왔다. 실제로 묵은 알베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XstBQHrxGCCtkQ5iOTYt-Cjs-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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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례길 위에서 만난 천사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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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14:16:55Z</updated>
    <published>2023-05-01T22: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르투갈 길은 프랑스 길에 이어서 순례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걷는 길이라고 한다. 포르투갈 길은 리스본에서 시작하는 내륙길(616.4km)과 포르투부터 시작하는 해안길(256.9km)이 있고 두 길은 중간에 만나서 하나로 합쳐진다.  나는 내륙길 중 포르투갈과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스페인 마을 뚜이에서 시작해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118km를 6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f8FD5XrXZt5QmRUnikmLHkmS1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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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부터 꼬여버린 산티아고 순례길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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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7:44:08Z</updated>
    <published>2023-04-30T17: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밤 10시, 침대에 누웠을 때까지만 해도 이번 순례길 첫날이 이런 식으로 흘러갈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작년 부활절 연휴에는 스페인 페롤에서 시작해서 산티아고까지 가는 &amp;lsquo;영국길&amp;rsquo;과 산티아고부터 시작해서 피스테라까지 가는 &amp;lsquo;피스테라 길&amp;rsquo; 일부 183km를 걸었고, 이번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이나 포르투에서 시작하는 포르투갈 길 중 스페인 국경마을 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32074Mr98WD1DsZA3KyT9aptg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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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 없는 여행이 만드는 것 - 아일랜드 골웨이에서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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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14:53:56Z</updated>
    <published>2023-03-02T11:4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아침, 아침을 먹으러 나가 자리를 찾고 있는데 전날 밤에 들어와 &amp;lsquo;해피 뉴 이어&amp;rsquo;라 인사한 사람이 혼자 앉아 있는 게 보였다. 아침 먹으면서 하려던 게 있어 모른 척하고 혼자 먹을까 하다가, 어젯밤 올해는 사람들한테 &amp;nbsp;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다짐한 게 생각나 그 사람 앞으로 다가갔다.   &amp;quot;같이 앉아도 돼요?&amp;quot; &amp;quot;당연하죠!&amp;quot;   그의 이름은 카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4MeFnwc0g4inHZeWgdsAYBrfT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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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년 차 솔로 여행자도 혼자  못 하는 것 - 아일랜드 골웨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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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14:54:26Z</updated>
    <published>2023-02-28T08:3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일랜드 골웨이에 도착해 짐을 풀자마자 숙소에서 추천해 준 펍으로 향했다. 술은 (이제) 잘 못 마시지만 아일랜드에 왔으니 아이리시 펍은 가 봐야 할 것 같았고, 저녁 먹고 음악을 들으며 골웨이에서 어떻게 지내야 할지 생각해 볼 계획이었다.  펍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서자 춥고 고요한 바깥과 완전히 다른 장르의 풍경이 펼쳐졌다. 일반 테이블부터 바 테이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Y2cxKXiGf2i2DfYoa9ESJxC3U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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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인터뷰이가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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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1T20:50:38Z</updated>
    <published>2023-02-08T17: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생 때 꿈은 카피라이터였습니다.  당시 독서 평설이라는 월간지를 정기구독해 보고 있었는데 거기서 광고홍보학과와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를 봤어요. 글 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보고 좀 설렜던 기억이 나네요.  수능 직후, &amp;nbsp;그 잡지에 무슨 운명처럼 고등학생 대상 광고 캠프가 열린다는 광고가 실렸어요. 기차 타고 서울까지 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n3%2Fimage%2FZ5cKx3gzdiggdflNhzXMtWQlz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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