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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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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심리 상담을 통해 과거를 재정립해 나가고 있는 서른 살 사회인입니다. '내 삶은 완벽한데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하지?'하고 남몰래 자책하는 분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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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01T13:20: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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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멀쩡한데 상담 받는 이유 - 우리 모두 나이롱환자가 됩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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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15:18:38Z</updated>
    <published>2025-05-23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 지인을 만났다. 옛 동료이자, 뛰어난 유머감각의 소유자이자, 내가 신입일 적에 업무 에티튜드를 가르쳐주신 소중한 분이다. 공동 프로젝트 미팅을 하고 기분 좋게 밥을 먹던 중, 인생 최대의 변수가 되고 있는 이벤트에 대해 얘기했다. 나: 저 요즘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러자 그분은 숟가락을 멈추고 눈을 크게 뜨시며 물었다.   선생님이 상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DUlCFNSGmglLbQdQR_w-ZalEdg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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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율성이란 마음 근육을 기르고 싶어 - 마음은 어떤 식으로 단련해야 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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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14:47:42Z</updated>
    <published>2025-05-16T09: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7화에서 나는 자율성이 부족하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도대체 '자율성'이란 뭘까? 한국어 기초사전에는 아래와 같은 문장으로 정의되어 있다.  자율성: 남의 지배나 구속을 받지 않고 스스로의 원칙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성질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이건 제 흥에 겨운 망나니가 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가령 나는 수술 후 1년이 지난 지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TDXQC9VWSRVM9V-RgFgJ_6PyQ6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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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친해지는 시간 - 오늘부터 우리 10,950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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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14:14:38Z</updated>
    <published>2025-05-09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고통이 덮쳐올 때 버티는 방법은 제각각일 것이다. 내가 상담 이전에 쓰던 방법은 '유체이탈'이었다. 곤경이 생기면, 가령 부당한 요구를 하는 클라이언트나 화를 내는 동료를 맞닥뜨리면, 자동인형처럼 반응하는 사회적 인격만 쏙 빼놓고 머릿속 보물창고로 달려간다. 거기서 내가 모아둔 컨텐츠들을 다시 보는 거다. '아, 그 대사 정말 끝내줬지....' 이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eTUjeDy6d09yIHPCDzEmQM6s8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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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부 다 엉망이에요 - 상담사: 잘 됐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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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13:18:14Z</updated>
    <published>2025-05-02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가운 소식이 있다. 우울한 이야기는 오늘을 기점으로 차츰 줄어들 예정이라는 것이다. 상담 3회기 이후 내가 내 안의 그림자를 조금씩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과 접촉하는 게 쉽진 않았다. 3회기는 무려 2시간 30분 마라톤으로 진행됐으니까.(주의※ 상담사의 일정이 비어 있고 제가 너무 오열해서 긴급 협의된 상황입니다. 상담은 1회기 50분으로 제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6aLGko_GBSM6LXLEkECvxQ22mL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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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의 금요일과 최악의 토요일 - 하늘에서 난데없이 조명이 떨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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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13:33:28Z</updated>
    <published>2025-04-25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두 번째 상담을 마친 주말, 나는 버스에 앉아 이를 꽉 깨물고 있었다.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슬픔 때문이 아니었다. 그보다 깊고 무겁고 어둡고 혼란스러웠다. 간만에 보는 마포대교의 야경이 내 안의 감정으로 끈적끈적 뒤덮여 우중충했다.  이해할 수 없었다. 내 생활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토록 불행해진 걸까. 상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bwZPCaAJ3UAAw0msXWmOeDh-E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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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격과 공포의 성격기질 검사 - 나 자신을 아는 게 중요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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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14:09:08Z</updated>
    <published>2025-04-23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2회차 상담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앞서 5화에서 '나와 소통하지 않은 결과가 드러났다'고 표현한 바로 그 회기이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울었나 머쓱하지만 그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평생 달리기 선수로 살며 금메달을 꿈꾸고 있었는데, 가벼운 염좌로 들른 병원에서 '선천적으로 뛰지 못하는 몸입니다. 지금까지 뛴 것만도 기적입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WAERpHfyKbKz1sOIhHUbsSamS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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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약방]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에 짓눌릴 때 - 극락왕생(by. 고사리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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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14:25:34Z</updated>
    <published>2025-04-18T13: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약방'에서는 마음이 아플 때마다 약처럼 생각나던&amp;nbsp;컨텐츠를 소개합니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대체 왜 살아야 해요?  스물 여섯, 알 수 없는 이유로 나는 죽었다. 지하철 원귀가 되어 구천을 헤매다 신을 만났다. 신은 1년의 시간을 돌려줄 테니, 그 안에 인생을 바로잡아 극락왕생을 이루라 말한다. 그렇게 한 번 죽어 회귀한 나는 귀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LhH0gaJC0ptiTWD3J5NBukKiF0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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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을 구하러 온 나의 통제자 - 친구이자 조력자, 그리고 불안한 보호자였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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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1:24:21Z</updated>
    <published>2025-04-18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이번 글에서는 2회기 상담 중 성격기질 검사를 다룰 예정이었는데 주제가 바뀌었다. 글이 수정된 계기는 어젯밤 있었던 a와의 다툼이다. 글은 과거를 따라가지만 나는 현재를 살아가고, 상담 후 인간관계를 조정하며 생기는 잡음들은 일상의 하모니를 불쑥불쑥 흐트러뜨리고 있다. 특히 a와의 갈등은 이 글을 연재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나는 지금 미쳐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8JZ31cTdFQiBMdXdxvL-ajMVib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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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지바른 곳에서 쉬기 위하여 - 내가 상담사에게 고백한 가장 어두운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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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3:31:15Z</updated>
    <published>2025-04-16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추모합니다.   &amp;lt;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 잔의 자유&amp;gt;라는 에세이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내가 배운 회복이란 결코 상처 받기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난 그걸 삶을 할퀴고 지나가는 사건들은 원치 않는 변화를 동반하며, 그걸 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게 회복이라는 뜻으로 이해했다.  내 사전에는 거기에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iaC4Zhyk1SBoHZXeC92yk4Pu6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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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카로운 첫 상담의 추억 - 초면에 무례하시네요(아니 근데 이게 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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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20:52:57Z</updated>
    <published>2025-04-11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에서 다루고 싶은 내용이 뭔가요?  성별, 나이, 가족 관계. 거침없이 빈칸을 채워가던 손이 멈췄다. 첫 상담을 앞둔 주말, 상담사가 보낸 신청서를 작성하던 나는 고민에 잠겼다. 뭐라고 적지? 지금 당장은 별 거 없는데.  앞서 3화를 읽은 분은 황당할 것이다. '저기요. 암이랑 스트레스랑 방어기제는요?' 하지만 회피력 만렙을 찍은 인간의 사고 패턴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88v1OQDdTkGpILSR7-44KnQ3wl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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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기 상담을 받게 된 계기 - 인생은 나비 효과의 연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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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9:47:19Z</updated>
    <published>2025-04-09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 나는 연남동의&amp;nbsp;어느&amp;nbsp;카페에서&amp;nbsp;핸드폰을&amp;nbsp;들여다보고 있었다. 누군가가 나를 봤다면&amp;nbsp;일상적인 장면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살면서&amp;nbsp;무심코&amp;nbsp;지나가는 많은&amp;nbsp;순간들이 그렇듯, 그건 과거의 더 많은 사건들이 중첩되어&amp;nbsp;일상을&amp;nbsp;비틀어낸&amp;nbsp;순간이었다. 최소한 세 마리 나비가 맹렬히 날개짓하여 만든 바람이었고, 당시엔 몰랐지만 허리케인의&amp;nbsp;전조였다. 내가 뭘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csUaGBoIspnmsvLy-yHXOLLzS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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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상담표류기 - 무디고 애매모호한 단기 상담의 추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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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9:32:35Z</updated>
    <published>2025-04-04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말했듯 나는 삼십 평생을 무난하게 살아온 사람이다. 가족 구성부터 그렇다. 부모님과 나, 언니로 구성된 4인 가구. 특이한 점은 언니와 내가 쌍둥이라는 것 정도일까.   부모님은 한때 이혼을 고려할 정도로 불화가 심했지만 '별거'라는 합의점을 찾았고, 쌍둥이 언니(나는 그를 언니라 부르지 않기에 이후로는 a라 칭하겠다)는 어릴 적엔 나를 챙겼고 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KF39iDClgmVLby9h4dHrBPbTf8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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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람석과 갑상선, 상담의 상관관계 - 이 행성 참 이상하다, 그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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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5:03:55Z</updated>
    <published>2025-04-01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기록은 나의 첫 장기 심리상담에 대한 수기가 될 예정이다. 그런데 어째서 수기의 제목에 '페리도트'가 들어갔는지를 먼저 소개하고 싶다.  혹시 '스티븐 유니버스'라는 애니메이션을 아는지 모르겠다. 모르는 분을 위해 스토리를 설명하면 이렇다. 온 우주의 식민지로부터 광물 자원을 착취해 행성에 구멍을 숭숭 뚫어버리는 '젬'이라는 종족이 있다. 그들은 지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O7%2Fimage%2F_bmWhmdU3FZzyYTAVTML30Za6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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