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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리브앤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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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올리브앤리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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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28T07:56: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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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su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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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12:41:23Z</updated>
    <published>2023-11-26T16: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림의 연속이었던 시간이었다.  아내의 수술이 끝나고, 수술로 떼어낸 조직으로 어떤 종류의 암인지를 알기 위해 기다리기를 1주일.  암 종류를 알고 난 뒤, 항암치료 여부를 결정지을 Oncofree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를 3주일.  기다림의&amp;nbsp;시간 속에 우리 가족은 최대한 평소와 같으려 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아내는 수술 이후에도 강의를 단 한 번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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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날 - 예상치 못한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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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28T22: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 잠은 집에서 재우라는 아내의 말에 전날 아내를 입원시켜 놓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날이 밝자마자 아이들을 다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맡기고&amp;nbsp;건대로 향했다.  집을 나설 때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amp;quot;8시 15분에 수술실로 내려간데&amp;quot;  마음이 급해졌다. 출근시간이라 지하철역으로 향했고, 건대역 도착까지 47분 소요, 지하철이 나만 먼저 내려 준다고 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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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원 전 - 혜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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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28T21:2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MRI, CT, Born scan 검사 결과로 다행히 전이가 없다는 걸 확인하였고, 이틀 후 바로 입원하여 예정대로 수술을 진행하기로&amp;nbsp;하였다.  전이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했고, 기쁜 마음으로 수술 준비를 시작했다.  아내는 캐리어를 꺼냈고, 2주는 거뜬히 버틸만한 양의 짐을 쌌다.  요즘 아내의 최대 관심은 먹거리다.  앞으로는 단 음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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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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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12T14:4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런데&amp;nbsp;갑자기 '그래 쟤도 정 뗄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amp;quot; 라고 웃으며 이야기 하는 아내의 말에 가슴이 애려왔다.  벤댕이에게도 이유가 있듯이 그때에 난 '그래도 이건 아니지!'라며 성질이 났고, 우리의 차가운 시간은 하루를 넘겼다.  나에겐 그저 전과 다름없는 사소한 다툼이었겠지만, 그 차가운 시간에 내가 널 외롭게 했구나.  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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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핫플 - 성수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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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08T21: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가까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할 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게 하고 싶은 나의 조급함은 우릴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끌었다.  초진 가는 날 병원이 성수동 근처라는 걸 깨달았다.  이왕 나서는 김에 아내 기분전환을 위해 성수동에서 가장 핫하다는 카페를 찾아보았다.  일찍 도착한 우리는 Rain Report로&amp;nbsp;향했다.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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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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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08T21: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 나의 시간은 가장 바쁘게 돌아가다 멈췄었다.  내가 할 수있는 일들이 불명확해졌었고, 날 필요로 하는 것들도 불명확해졌었다. 그렇게 나의 시간은 멈췄다.  그런데 아내를 만나고 나의 시간은 다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결혼을 하였고,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 하였고, 아이를 낳았다.  10년이 지난 지금 아내의 시간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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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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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08T20:4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아홉에 암진단을 받은 나와 서른아홉에 암진단을 받은 너.  아홉에 무슨 일이 있을 것만 같아 올 초에 내 치질수술로 아홉수를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나보다.  올해부터 만 나이라 한다. 우린 그냥 내년에 마흔할래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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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단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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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08T03: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얘 피부암 때문에 항암 받았었잖아&amp;quot; 또 틀렸다.  나의 진단명은 '상세불명 부분의 종격의 악성 신생물'  가끔 아내는 나의 진단명을 물을 때가 있었고, 처음에 난 &amp;quot;종격동이란 곳에 종양이 있었어&amp;quot;라고 이야기 했다.  &amp;quot;종격동이 어딘데?&amp;quot; 뭐 나도 몰랐으니까, &amp;quot;가슴부위쪽&amp;quot;  그렇게 지나간 물음의 끝에 어떨땐 난 폐암 환자가 됐다가,  &amp;quot;무슨 폐암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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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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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07T17: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는 모니터의&amp;nbsp;영상을 보며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앉은 보호자 자리에선 모니터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amp;quot;그런데 교수님, 이 영상 남편한테 보여줘도 되나요?&amp;quot;  어이가 없으셨겠지만, 친절히 모니터를 내쪽으로 돌려주신 교수님. 모니터엔 그냥 시커먼 화면. 그리고 친절히 마우스로 짚어가며 &amp;quot;이 부분이 종양입니다&amp;quot;  진료실에서 나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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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리골드 - 반드시 찾아 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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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07T16:4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가끔은 꽃 선물을 받고 싶어&amp;quot; 너의 그 말이 왜 그때 떠올랐는지 몰랐지만, 아내에겐 리치 산책 시킨다며 나섰다.  오후 8시. '아직 연 꽃집이 있나?' '가까운 꽃집이 어디지?' 나의 물음에 아내의 가끔은 지켜지고 있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렇게 헤메다 도착한 꽃집에 &amp;quot;메리골드 꽃말: 반드시 찾아 올 행복&amp;quot;  화려하진 않아도 지금 너와 나에게 가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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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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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07T16: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 많은 감정과 생각, 그리고 기억의 왜곡.  굳이 글로 남겨야 할까라는 의문에 기억의 왜곡 때문에 수고스러움을 감수하려 한다.  내가 널 가장 사랑하고, 너와 난,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순간에 최선을 다 할 것이고, 그리고 끝끝내 우린&amp;nbsp;지켜냈음을 기록하기 위하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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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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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07T16:1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외로 담담했던&amp;nbsp;아내. 생각보다 무너지던 나.  아내가 어머님과 통화를 하러 방으로 들어간 사이,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졌다. 흐르는 눈물에 아들이 놀랄까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리고 터지는 아들의 웃음소리. 손을 치워 아들을 바라보니&amp;nbsp;더 재밌는지 더 크게 웃는 아들. 그리고 다시 시작됐다, 우리의 까꿍놀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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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생연분 - 뭐 이런 것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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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23-10-07T16: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려오는 전화벨 소리에 기다리던 전화라는 걸 직감으로 알았다. 아내가 전화를 받았고, 난 아내가 있는 방으로 달려갔다. 간단한 인사와 아내의 어색한 웃음. 그리고 얼마후 아내의 &amp;quot;분당서울대병원으로 할 수 있을까요?&amp;quot;라는 말 뒤엔 내 가슴 속에 지금까지 돌덩이가 하나 들어 앉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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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사 새옹지마 - To 그리 친절하지 않은 세상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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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6:45:21Z</updated>
    <published>2018-03-05T09: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 나는 내 삶에 대해 가장 자신 있던 시기였다. 실패를 두려워하기엔 어렸고, 무엇인가 이루어 내겠다는 패기도 넘쳤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암은 '나의 시간'을 순식간에 멈추게 했다. 항암치료를 시작하고 털이란 털은 다 빠져버린 채 환자복을 입고 있으니, 병원 밖의 세상은 마치 다른 행성 같았다. 그리고 '나의 시간'은 멈췄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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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누지 마 인마! - 마음의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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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3T11:59:47Z</updated>
    <published>2018-03-02T17: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수=친일파, 진보=빨갱이  미리 말하자면&amp;nbsp;나부터 종종 극단적인 견해를 표출하는 사람임을 밝혀 둔다.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깨닫고, 나와 다른 생각을 이해해야 한다고 항상 입으로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다름을 보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선입견과 편견이란 잣대를 들이 대고 있다. 왜 나는 그런 인간인 걸까.  인간의 빅데이터 선입견  4차 산업혁명이란 키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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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한에 대한 미국의 포석 - 위험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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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05T09:07:21Z</updated>
    <published>2018-03-02T01: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창올림픽이란 쉼표(,)를 뒤로 하고 북미 대화를 향한 각국의 행보가 매우 바쁘다. 그러나 지금의 미국과 북한이 서로의 대화를 향한 포석이 우리에겐 그리 아름답지 못하다. 두 나라가 내세우는 대화의 조건이 너무도 상이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금까지 북미대화에 관하여 Two-tract 전략을 써왔다. 하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극적인 발언을 통한 북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nE%2Fimage%2FJaRCjbfz2qfU62R3iB5q8YMZj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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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년의 전쟁, Syria - 내전을 넘은 학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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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3T04:05:40Z</updated>
    <published>2018-03-02T01:5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7년 간 시리아(Syria)에서 대략 500,000명 이상의 &amp;nbsp;사람들이 죽임을 당했다. &amp;nbsp;그리고 U.N에서는 610만 명의 &amp;nbsp;난민들이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끝을 향해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복잡해지고만 있다.  사실 처음 시리아 내전은 쉽게 마무리될 것만 같았다. 7년 간 수많은 목숨을 앗아갈 전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nE%2Fimage%2F15OxN228kttlJDCLip8_Pce-L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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