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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u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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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g2200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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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심한 누군가의 글쓰기 자습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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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04T10:43: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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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했던 누군가의 푸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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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7:19:54Z</updated>
    <published>2025-11-16T07: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함이라는 것은 참 야속하다. 익숙해지는 것은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쁜 것은 익숙해지다 못해 습관이 되어 내 일상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마는데, 좋은 것은 익숙해지니 더 이상 흥미가 생기지 않고 관심 밖으로 밀려나버린다.  한 때 내 장점으로 꾸준함을 꼽았었는데 이젠 도저히 그렇게 말 할 자신이 없다. 예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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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챙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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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8:52:46Z</updated>
    <published>2025-11-07T08: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챙김은 어렵다. 마음챙김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 마음챙김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 마음챙김에 대해 이해하더라도 그것을 유지하는 것 또한 어렵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점점 더 빨라지고 복잡해진다. 그 속에서 마음챙김을 통해 알아차려야 할 것들은 점점 많아진다. 모든 것이 범람하는 세상 속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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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후가 나른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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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0:06:19Z</updated>
    <published>2025-11-03T10: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리에 앉은 지 10분도 되지 않아 독서모임에 나온 것을 후회했다. 모임에 나오지 않으면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뭉개고 있을 것 같아 모임에 나왔지만 막상 나오니 나른하게 뭉개고 있을 침대가 그립다. 가져간 책을 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e북을 몇 페이지 읽었다. 그마저 얼마 지나지 않아 집중력을 잃어버렸다. 카페도 따뜻하니 웅크리고 앉아 잠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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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생각이 아니라면 나는 대체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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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8:10:37Z</updated>
    <published>2025-09-26T08:1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self)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이 질문에 대해서 수많은 대답이 나올 수 있다. 나의 신체적 특징으로 대답할 수도 있고 나의 성격으로 답할 수도 있다. 나의 직업이나 역할 등 관계 속에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수도 있다. 어떤 측면에서 대답하든 상관없다. 모든 대답을 하나로 묶으면 자기가 된다.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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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한 세 가지 방법 - 나뭇잎 명상, 생각과 감정을 묘사하기, 사실과 평가를 구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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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6:23:04Z</updated>
    <published>2025-09-12T06:2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재가 절반을 향해가고 있다. 그동안 연재를 꾸준히 봐주신 분들은 비슷한 말이 반복되고 있음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괴로움, '생각에 사로잡힌다', '생각을 통해서 본다'와 같은 말들은 결국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ACT(수용전념치료)에서의 핵심은 이런 생각을 발견하는 것이기에 다양한 말을 사용해서 설명하고 있었다. 이 말들을 ACT에서는 '인지적 융합'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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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은 사실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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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2:41:45Z</updated>
    <published>2025-09-08T02: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은 지 한 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도 운동을 하지 못했다. 전날 10시쯤 잠들기에 6시에 일어나더라도 자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은데 이상할 만큼 몸이 무겁다. 최선을 다해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갈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 새벽에 비가 와서 바닥이 미끄러울지도 모른다. 이렇게 몸이 무거운데 지금 운동을 했다간 오늘 하루 종일 피곤함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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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은 잠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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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1:28:48Z</updated>
    <published>2025-08-29T01: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한산한 저녁시간의 지하철에서 나는 최근 있었던 일에 대한 생각에 잠겨있었다. 문득 옆에서 파드득하는 지하철에서 듣기엔 낯선 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잠자리 한 마리가 지하철 안을 날아다니고 있었다. 쉽게 보기 힘든 장면에 꽤 오랫동안 잠자리를 바라보았다. 꼬리 끝이 빨갛고 몸통도 커다란 녀석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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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음을 지키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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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4:46:34Z</updated>
    <published>2025-08-13T04:4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이 현실이 되기 어려운 이유는 이상을 머릿속에 그려내는데 5분이면 충분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선 하루가 다 가는데 24시간이나 걸리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머릿속에서 이상을 그려내는 동안에는 이상을 우리의 현실로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머릿속 5분을 현실의 하루, 한 달, 일 년으로 잡아늘이고 있으면 도무지 한 조각의 이상으로 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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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대체 수용이 뭔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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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5:14:04Z</updated>
    <published>2025-08-09T05: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그동안 고통과 괴로움을 구분해 보았다. 언어가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과정도 확인했고 부정적인 감정은 경험하지 않으려 애쓸수록 더욱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부정적인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험을 회피하는 심리도 알아보았다. 각각의 글에서 나는 있는 그대로 느껴지는 감정과 경험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복해서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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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문제를 회피하려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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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0:00:30Z</updated>
    <published>2025-08-06T00: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괴로움에 사로잡힌 이에게 회피는 달콤한 선택이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많은 이들이 회피가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나도 회피가 올바른 선택이라는 말은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회피에 이끌려 결과적으로 아무런 이익이 없는 선택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장기적으로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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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가 갖는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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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4:40:00Z</updated>
    <published>2025-07-25T06: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는 인간만이 지닌 능력이다. 인간은 언어를 사용해 다른 동물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이뤄냈고 인간의 행복에 많은 기여를 했다. 동시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언어는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ACT(수용전념치료)에서 괴로움은 실재하기보다 우리의 생각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괴로움에는 실체가 없다는 점에서 언어는 괴로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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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정한 것 - 푸른 들판을 걷다 - 클레어 키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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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11:22:12Z</updated>
    <published>2025-07-24T06: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소설의 줄거리과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 사제가 결혼식을 주례하고 있다. 혼인성사는 간결하게 진행된다. 신부가 신랑의 손을 잡고 퇴장을 한 후, 그는 어디론가 향한다. 그는 바에 앉아 주문을 한다. 핫위스키 한 잔. 방금 전 모두의 앞에서 사제로서 주례를 섰음에도 그는 술을 마신다. 누군가 사제를 알아보고 말을 걸어온다. 하지만 그녀는 사제를 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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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과 괴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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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4:30:33Z</updated>
    <published>2025-07-18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사람들은 고통을 겪는 것을 싫어하며 자신의 삶 속에서 고통을 없애려고 애쓴다. 또는 삶에 고통이 있다면 그런 삶은 행복한 삶이 아니라고 여기곤 한다. 이는 아주 자연스러운 생각이다. 누가 고통을 좋아하겠는가? 하지만 삶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겪기 마련이다. 이러한 불가항력적인 불행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만이 이런 고통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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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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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22:01:06Z</updated>
    <published>2025-07-11T08: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용전념치료(ACT)를 처음 접한 것은 임상심리학 강의시간이었다.&amp;nbsp;인지행동치료의 제3의 물결 중 하나인 ACT는 그 자체로 독특한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전통적인 인지행동치료(CBT)는 인간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있어서 인지적인 측면에 관심을 기울였다. 간단히 말해서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질 것이라는 입장이다.&amp;nbsp;CBT는 부정적인 행동을 만들어내는 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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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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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7:51:07Z</updated>
    <published>2025-06-27T07:5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글에 나온 학생의 이름은 가명입니다.  2년을 넘게 가르친 한 학생이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가르쳐 온 만큼 나는 이 학생의 많은 모습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학생의&amp;nbsp;실력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고&amp;nbsp;지금처럼 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나를 점차 거만하게 만들었고 나의 부주의한 행동이 학생에게 어떤 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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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습관 - 언제 어디서나 웃을 수 있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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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1:46:46Z</updated>
    <published>2025-06-14T08:3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한 달간 커리어 탐색을 위한 코칭을 받았다. 코칭 프로그램 중에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미소 지어보는 것이 있었다. 처음에는 심드렁했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어 나중에 한두 번 해보고 나쁘지 않았다고 은근슬쩍 넘어갈 궁리나 하고 있었다. 아침이면 10분이라도 더 자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억누르고 집을 나서는데 도저히 거울이나 보면서 웃을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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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핑계 - 하지만 즐겁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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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22:29:05Z</updated>
    <published>2025-05-19T15: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모임을 하나 하고 있다. 토요일 저녁에 모여서 서로의 글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amp;nbsp;시작한 지 4달쯤 지나는 동안&amp;nbsp;일정이 있어 모임시간에 빠진 적은 있어도 글을 빼먹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꾸준히 쓰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항상 듣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빼먹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결국 여러 일이 겹치면서 지난주에 글을 쓰지 못했다. 요즘 들어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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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쉴 수 있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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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03:20:06Z</updated>
    <published>2025-05-10T01: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랜만에 휴가를 휴가답게 보낼 수 있었다. 그동안 쉬는 날이나 휴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루 종일 쉬는 날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휴가땐 휴식을 취하기보단 여행을 가거나 스키를 타러 가는 등 활동적인 일정을 보냈다. 시험이 끝나는 날 아침, 충동적으로 강릉행 기차표를 끊었다. 내일 당장 휴가를 떠나리라.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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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잊을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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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5:44:58Z</updated>
    <published>2025-05-01T03: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톡 하나를 보내는데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별 말이 아님에도, 상대방을 위하는 말을 하려는 데도, 모르는 것을 물어봐야 할 때도&amp;nbsp;망설이곤 한다. 내 말이 어떻게 전해질지, 응답하기 어려운 것은 아닐지, 이런 말을 하는 날 어떻게 생각할지, 심지어 언제 내 연락을 읽고 답을 해줄지도 고민한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한참 걱정한다. 고민 끝에 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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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쟁이의 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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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8:14:18Z</updated>
    <published>2025-04-24T07:3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쓴 글에는 사실이 아닌 것이 담겨있다. 의도적으로 거짓을 섞은 것은 아니다. 쓰다 보니 그렇게 되었을 뿐. 거짓이 섞여있다는 사실 자체는 그렇게 중요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대단한 것들은 아니니까.&amp;nbsp;문제는 왜 그런 것들이 섞여 들어갔는 지다.  내게 거짓이라는 것은 참 애매한 것으로 다가온다. 거짓을 명확히 구분할 수 없다. 순수한 진실이라는 것이 존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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