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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신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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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배우며 신나게 여행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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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03T11:09: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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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찾아온 스물아홉,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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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02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 정부의 통 큰 결정으로 23년 6월 28일부터 만 나이 제도가 도입됐다. 이제 30대의 나이를 받아들이며 안정적으로 살려고 했던 나를 다시 한번 불 지피는 결정이었다. 만약 스물아홉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난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다. &amp;ldquo;무조건 떠나지!&amp;rdquo; 그래서 다시 스물아홉 살이 된 나는 지금 배낭하나 메고 걸어서 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gW0ygmS4LFZOO2ft1XbgcDGAMQ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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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쫄지 말고 하자 어차피 인생은 한 번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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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2:41:18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도전 앞에서 항상 두려워했다. 어린 시절 축구선수가 꿈이었지만 도전조차 해보지 못하고 포기했다. 고등학생 시절 회장 선거에 나가고 싶었지만 스스로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포기했다.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당장에 큰일을 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성공을 쌓아가다 보면 큰 성공은 뒤따라 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tKBhQXbVA-1qSxUvqMApQd_aq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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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는 안나푸르나 봉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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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06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언급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인도에서 마카밸리 트레킹을 했었다. 그때 포터를 고용하면 트레킹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포터와 함께 하기로 했다. (포터 : 짐을 들어주고 길을 안내해 주는 사람) 우리는 이미 유튜브를 통해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한 먼다이 아저씨와 함께 하게 됐다. 먼다이는 매일 히말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ELBBlYOTlDMhEaFwmsYNk-PjfT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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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진 건 도전정신과 체력뿐이라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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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13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연주는 여행을 했을 때 한 가지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amp;lsquo;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amp;rsquo;라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도전은 또 다른 도전을 낳았다. 우리는 여행의 피날레를 위해 네팔로 넘어갔다. 산티아고 순례길, 마카밸리 트레킹 등을 통해서 체력을 키운 우리는 히말라야 산맥 중 하나인 A.B.C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이번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hyWbhOuNgH2B2GYT8nIIz5GjG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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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는 꼭 다시 여행하고 싶은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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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0-21T16: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60일을 여행하고 떠나는 날에도 더 여행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분명 처음 인도에 도착했을 때는 두렵고 짜증 났는데 60일이라는 시간 동안 정도 들고 인도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그렇다면 내가 푹 빠진 인도의 매력은 무엇일까? 나는 다채로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방문했던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rVp_2JfpqHiWVmTyWKBRJdN08E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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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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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2:51:30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델리에서 물갈이와 컨디션 난조로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우리는 서둘러 다음 여행지로 떠나기로 했다. 인도에 오면 꼭 봐야 한다는 세계문화유산 타지마할을 보러 가기로 했다. 어린 시절 사회 책에서 타지마할을 봤을 때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실제로 볼 수 있다니 신기했다.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까지는 델리에서 기차를 타고 3시간 정도 이동을 해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gs3YrcNu2qWFXjdmcCqTRtLEg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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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0km도 걸었는데 인도라고 못 갈쏘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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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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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산티아고를 성공적으로 마친 나와 연주는 이제 다음 여행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때 우리는 800km를 걸었다는 자부심과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처음에는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로 가려고 했으나 아프리카 여행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다는 것을 알게 돼서 다른 여행지를 알아봐야 했다. 그러던 중 우리의 눈에 들어온 한 국가가 있었으니 바로 인도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ayqU0We-zL8B8pFsXsNcjJAoA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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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0km의 끝,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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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24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800km를 걷는데 33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만약 연주와 혜지를 만나지 않았다면 하루 40km씩 걸으며 20일 만에 끝내버렸을 것이다. 그리고 내게 남는 것은 고통뿐이었을 것이다. 함께 걸어준 연주와 혜지 덕분에 매일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풍경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의 끝에서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RRNTvoIy4E5lQSYrrJAtEjzsaY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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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하루 영상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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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11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티아고 순례길을 시작하면서 내가 지킨 나만의 약속이 있었다. 바로 1일 1유튜브였다. 영국여행 당시 너무 재밌게 노는 나머지 유튜브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유튜브를 꾸준히 하지 못한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바로 내가 재밌게 노는 영상을 사람들은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였다. 그래서 영상 촬영도 편집도 계속 미루게 됐다. 그때까지만 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eO4FJrATIOVEhzjfTiiZzttGlW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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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한 동행이 시작되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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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19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썸의 시작은 나의 문자였지만 연애의 시작은 연주의 고백이었다. 썸을 탄 지 3일 정도 지났을 때 내가 먼저 고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주는 예상치 못한 순간과 상황에서 고백을 했다. 15일차 산볼에서 이테호로 가는 길, 비가 억수로 내리고 강하게 부는 바람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져 힘들어하고 있던 내게 연주가 달려왔다. 나는 순간 무슨 일이 생긴 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h0huVPk1qOAOeDsxf5c9bR4zms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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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베르게 2층 침대 너머 썸을 타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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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25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티아고를 걷기로 결심했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나의 최대한 빨리 산티아고를 찍고 다음 여행지로 가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연애는 안중에도 없었다. 하지만 매일 같은 방향으로 걷다 보면 없던 사랑도 피어난다.&amp;nbsp;한국에 &amp;lt;남자 찾아 산티아고&amp;gt;라는 책도 있을 정도니 산티아고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는 알려지지만 않았을 뿐 수두룩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Oq7HT_cdop3gu1VYtKmhCa7ELO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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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림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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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15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전날 버스를 함께 타고 온 연주, 혜지 그리고 알베르게에서 만난 스페인 유학생 준훈이와 예인이와 함께 1일 차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같은 속도로 걸어갔지만 개인마다 체력 차이가 있다 보니 금세 거리가 멀어졌다. 우리는 언젠가 또 만나자는 기약을 하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길을 걸었다. 나는 걷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무서운 속도로 치고 나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8yg-ygS0lhoQ50pgSBX7CMZWwJ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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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적 이유는 없고 돈 없고 걷는 게 좋아서 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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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9:02:56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여행을 마치고 프랑스에 도착했을 때 나는 큰 걱정에 빠졌다. 바로 영국 여행에서 돈을 너무 많이 쓴 것이다. 그리고 너무 재밌게 노느라 유튜버로써 본분을 잊었다. 그래서 나는 비용을 적게 사용하고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 여행지를 선택해야 했다. 여행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계획이라는 것을 세웠다. 검색 몇 번 해보니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스페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MPZiieu4p-TwI0zFnrByZ8P3Tl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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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INT PATRICK&amp;rsquo;S 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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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09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버풀을 떠나기 전날, 헛헛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동네를 한 바퀴 걷기로 했다. 영국식 주택 사이를 지나 걷고 있는데 갑자기 신나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왔다. 음악에 홀려 자연스럽게 음악이 나오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갑자기 큰 도로가 하나 나왔는데 모든 사람이 초록색 옷과 모자, 신발을 신고 있었다. 마치 영화 해리포터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5RT9mriy2ujGjgBdORVJRFoFwJ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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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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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27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레스턴에서의 행복한 일주일을 보내고 나는 리버풀로 이동했다. 리버풀로 간 이유는 리버풀에 사는 친구가 자신의 플랫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해서 갔다. 예전에는 카우치 서핑 앱을 많이 사용했지만 코로나 이후로 카우치 서핑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헬로톡을 기반으로 나에 대한 정보가 있는 친구들은 너도 나도 숙소를 제공해주려고 했다. 그래서 다행히 영국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G-Tl5CD0vqW9AkK2laLaZw1VpS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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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 FB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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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16:39:16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숙사에서의 첫날밤, 방은 좁았고 침대는 하나뿐이었다. 그래서 하나뿐인 침대에 자려고 누웠는데 친구가 내게 물었다.  &amp;ldquo;Do you know FBI?&amp;rdquo;  나는 순간 FBI라는 단어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다는 걸로 알아들었다. 내 머릿속 FBI는 경찰의 이미지가 강하니까. 그래서 속으로 &amp;lsquo;아.. X 됐다.&amp;rsquo;라고 생각했다.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amp;lsquo;순순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CsbK8prL5CgNsg12VVeZLEdNfz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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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여대생 숙소에서 일주일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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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30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이야기는 유튜브 영상이 없다. 철저하게 Off the record이기 때문이다. 사실 너무 행복하게 지내서 영상을 찍을 시간도 없었다고 말하는 게 맞다. 나는 영국에 갔을 때 친구들을 쉽게 사귈 수 있었다. 그 이유는 &amp;ldquo;Hellotalk&amp;rdquo; 덕분이었다. 언어 교환을 위한 앱인데 나는 한국에 있을 때 이걸로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었다. 내가 Hell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p58lmc67daftkF3PjJcMM3cYO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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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날두 보려고 70만 원을 태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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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16:39:16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우리나라에서 &amp;lsquo;날강두&amp;rsquo;라고 불리며 많은 놀림을 받지만 한때 &amp;lsquo;우리 형&amp;rsquo;이라 불리던 축구선수가 있다. 바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다. 나는 사실 사람들이 &amp;lsquo;날강두&amp;rsquo;라고 부르게 된 사건의 현장에 있었다. 당시 거금 15만 원을 써서 호날두 선수의 플레이를 직접 보러 갔지만 호날두 선수는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물론 서운했지만 호날두 선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dnsSc9VjgrM11pe-ZfRf8JaFh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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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여행을 위해 필요했던 돈, 38만 원&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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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제발 떠나&amp;quot;라는 누나의 말을 듣고 나는 그 자리에서 갈 수 있는 나라와 비행기 표를 알아봤다. 여전히 여행제한인 나라들이 많았지만 유독 개방적인 나라가 있었으니 바로 영국이었다. 스카이스캐너에 검색한 영국행 비행기 티켓 값은 단 돈 38만 원. 나는 바로 결제했고 나의 여행은 비로소 출발점에 놓이게 됐다. 비행기 티켓을 사고 나니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gzv0xflV-NYvfe261se2so9bV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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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반도주 후 누나 집으로 피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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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1:34Z</updated>
    <published>2023-10-21T16: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장님께 그만둔다고 짐을 싸서 나온 후 서울로 가려고 했지만 갈 수가 없었다. 지산리조트는 시골에 위치하고 있어 버스가 일찍 끊겼기 때문이다. 하는 수없이 가까운 PC방에 자리를 잡고 새벽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때 PC방에서 지새웠던 밤은 잊을 수가 없었다. 28살에 고용 사기를 당하고 야반도주를 하는 꼴이라니..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였다. 새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oc%2Fimage%2F1W9z04Z9RRFOk_wC4UtE5h0ELk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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