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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야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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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ilwooj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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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포츠 산업과 사회학을 전공했고, 음식과 영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터로 잠시 일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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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06T02:06: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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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와 실패 사이 - 실패를 향해 실시간으로 다가가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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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23:14:18Z</updated>
    <published>2020-07-11T15: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그만뒀다. 사무실을 나와 고개를 들었을 때 햇빛이 강해 눈을 뜰 수 없었다.  &amp;ldquo;그만둘게요&amp;rdquo;, 그 짧은 문장을 입 밖으로 떠미는 일은 쉽지 않았다. 입 안에서 수백 번 맴돌던 문장이었다. 팀장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마주치며 나는 힘겹게 그 문장을 세상으로 밀어냈다. 속에서만 머물던 생각이 기어코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결심이 입 밖으로 나와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792hDY319BVhb1cjw8oMyMiCEG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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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의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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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19:57:21Z</updated>
    <published>2020-01-16T23: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하기 좋은 날씨다. 이번 여름은 걷기에 너무 덥고 습했다. 태풍이 지나간 덕인지 선선한 바람이 분다. 여의도로 밀린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집 앞에도 공원이 있지만 요새는 경전철을 짓는다고 부산해 발이 잘 가지 않는다. 겸사겸사 냉면부터 한 그릇 할 생각에 여의도로 향했다.*  나는 냉면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여의도 정인면옥에서 내는 것을 가장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1RBod0KTkJmR7FH9EKMkUMyWrC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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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호동과 진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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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5T19:22:13Z</updated>
    <published>2020-01-03T01: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강호동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의 오버스러운 개그 스타일이 싫었다. 강호동보다는 깔끔하고 소탈한 진행의 유재석을 더 좋아했다. 1박 2일보다는 무한도전의 팬이었고, X맨에서는 강팀보단 유팀을 응원했으며, 쿵쿵따를 볼 땐 항상 당하기만 하는 유재석의 편이었다. 개그맨이 장래희망이던 어린 시절에도 나는 강호동을 싫어했다.   강호동 특유의 오버스러움이 나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BpBBnn_AGcnteN8KvB-uJV8Ro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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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국물을 먹는다는 것 - 내게 김치찌개가 갖는 의미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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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5T19:22:16Z</updated>
    <published>2019-08-22T17: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한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은 것은 몇 년 전 뉴질랜드를 여행할 때였다. 맛있는 음식이 너무나 많았다. 이국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택지들 사이에서 메뉴를 고르느라 김치 같은 것은 생각날 새가 없었다. 한국에 돌아가기 전까지 최대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함께 여행 중이던 일행들의 생각은 나와 같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USdkg_o3PsIqONli8E46D63bX1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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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길 조심해, 미국에선 농담 아닌 이야기 - 미국의 불안한 치안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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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01:56:19Z</updated>
    <published>2019-08-13T02: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LA에서 내가 자리 잡은 곳은, 한인타운 조금 밑에 위치한 피코 유니언이라는 이름의 동네다. 벌써 6개월 째 이곳 하숙집에서 묵고 있다. 그리 깔끔한 동네는 아니지만, 집세도 다른 동네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고 회사와 가까워 나름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   종종 사람들에게 내가 피코 유니언에서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면, 그들의 반응은 항상 비슷하다. 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DboJgVbpHQieTwrLXL6BpDyOvV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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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혹의 감자칩 - 감자칩 한 봉지를 위한 합리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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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8T06:56:01Z</updated>
    <published>2019-07-18T08: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 감자칩 한 봉지를 뜯었다. 천천히 두고 일주일은 먹을 요량이었다. 패밀리 사이즈라고 적힌 나름 큰 봉지여서 굳이 무리해서 한번에 다 먹어 치우고 싶지도 않았고, LA의 건조한 날씨 덕택에 천천히 먹어도 눅눅해지지 않으니 그럴 필요도 없었다. 게다가 감자칩의 칼로리를 생각하면 한 봉지를 앉은 자리에서 다 비운다는 것은 거대한 죄악이기에 나의 지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ENGwm02ZoUp8_fFgIAk7bEiWLx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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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마초의 불평등 - 합법화된 대마초와 인종차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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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4T15:33:11Z</updated>
    <published>2019-07-09T06: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마초 합법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amp;lsquo;그린 러시&amp;rsquo;가 한창이다. &amp;lsquo;그린 러시&amp;rsquo;란 양지로 올라온 대마초 시장을 향한 투자 열풍을, 19세기 금광을 찾아 너도나도 서부로 몰려들던 이른바 &amp;lsquo;골드 러시&amp;rsquo; 현상에 빗댄 신조어다.   수 십 년간 음지에서 성장해오던 대마초 산업은 빛을 보자마자 빠른 속도로 그 거대한 몸집을 드러내고 있다. 미 의회 합동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ON_QLE7p35neYXTXlcWlvfk4z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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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 타코, 가난한 타코 - 멕시코인들의 잃어버린 타코와 그 뒤에서 돈 세는 백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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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8T08:45:46Z</updated>
    <published>2019-05-09T04: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멕시코 계 이민자가 많은 LA에서 타코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대로변을 따라 타코 트럭이 줄지어 있는 풍경이 흔하다. 5불쯤 내면 일회용 접시 위로 따끈한 타코를 세 개쯤 받을 수 있는데, 값싸고 간편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만한 음식이 없다.   타코는 멕시코에서 왔지만 타코를 먹는 사람은 멕시코 인들에 한정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jo6bQ1afeN391guirs8_AYNSx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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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내리는 청춘선 - 청춘들이 헤매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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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3T12:04:06Z</updated>
    <published>2019-05-03T07:4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한반도의 기후가 온대성에서 아열대성으로 변화함에 따라 &amp;lsquo;우기&amp;rsquo;가 한국의 봄에서도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학적 사실이 어떻든 지구온난화가 어떻든 나에게 가장 주요하게 다가온 정보는 봄에 비가 더 많이 온다는 사실이었다. 산뜻하고 보송해야 마땅할 봄이 이제는 습하고 눅눅할 것이라니, 비를 몹시 싫어하는 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ntpZud4gWo6-DfwvBgOh6P_hN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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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둘기 밥 주워 먹는 사내와&amp;nbsp;나 - 홈리스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딜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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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7T16:00:00Z</updated>
    <published>2019-04-24T05: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길에 비둘기 밥을 주워 먹는 사내를 보았다. 족히 며칠은 아니, 몇 주는 씻지 못한 것 같은 시꺼먼 얼굴에 근방 수 백 미터까지는 무난히 맡을 수 있는 악취를 가진 그 사내는, 집 없이 떠돌아 홈리스라 불리는 부류의 사람인 것 같았다. 아침부터 배를 많이 주렸는지, 누군가 비둘기를 위해 뿌려 놓은 감자칩을 정신 없이 주워 먹고 있었다. 쇼킹한 장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B6ofAlU4MMv2karLSiOERc7Z2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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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6일, 그 날은 - 잊어서는 안 되는 그날을 잊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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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9T07:28:12Z</updated>
    <published>2019-04-16T05: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은, 깨어났을 때부터 정신이 없었다. 아마 전날 과하게 마신 술 때문인가 보다. 언제까지 마시다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뇌가 통째로 알코올 속에 잠겨 있는 기분이다. 오늘 저녁에는 부산에서 일본 가는 배를 타야 한다. 그러려면 점심 즈음에는 서울역에서 부산행 기차를 타야 하는데 지금 같아서는 아무래도 늦을 것 같다. 일단은 씻기로 한다. 어서 이 지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l1zwbhi4xc0qqUdEGrHkz1ChL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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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적이 된 포춘쿠키 - 당신은 미신을 믿으십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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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8T00:37:48Z</updated>
    <published>2019-04-10T02: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포춘쿠키의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 그닥 특별한 내용은 아니었다. 신문 스포츠면 운세란에서 흔히 볼 법한 기분 좋고 알량한 문구 한 줄이었다. 평소 같으면 대강 보고 버렸을텐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글귀가 기분 좋고 산뜻하게 다가와 문득 문구를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핸드폰과 핸드폰 케이스 사이에 끼워 보관하기로 했다.  그렇게 종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9LMDaCoZVldiCMADjailTmNza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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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의 위협이 삶과 함께하는 나라, 미국 - 총에 대한 미국인들의 양가적인 인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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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9T08:07:37Z</updated>
    <published>2019-03-28T03: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조회수 5억을 기록하며 2018년을 강타했던 차일디시 감비노의 노래, &amp;lt;This is Amercia&amp;gt;의 뮤직 비디오는 충격적이다. 흥겨운 노래 소리에 맞춰 춤추던 감비노는 별안간 총을 꺼내 들고 함께 춤추고 노래하던 사람들을 쏴버린다. 그 직후에 부르는 가사가 이 곡의, 그리고 또한 이 글의 핵심을 관통한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amp;ldquo;This is 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fHLkoI7lbodNgAiFGhRpO45X1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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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의 분리수거는 틀렸다 - 거대 국가의 환경 횡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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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1T09:20:10Z</updated>
    <published>2019-03-16T03: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의 첫 숙소는 조금 낯설었다. 에어 비앤비로 구한 숙소는 영화에서 보던 전형적인 미국식 가정집이었는데, 그 생활 양식이 한국과는 달라 적응하느라 애를 좀 먹어야 했다. 그 집은, 실내에서 신발을 벗지 않았고, 부엌에는 가스 밸브가 없었으며, 화장실에는 하수구가 없어 욕조 바깥으로 물을 튀기면 안되었다. 예상치 못한 규칙들에 당황하는 내게 집주인은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bMDsBQ0MNgdqO8paemIoDRKnS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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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그대를 놓치지 않으려면 - 영화 &amp;lt;루비 스팍스&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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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7T15:55:11Z</updated>
    <published>2019-03-04T06: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 본 글은 영화 &amp;lt;루비 스팍스&amp;gt;의 결말을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결말보단 과정이 중요한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스포를 원하지 않는 분은 영화를 감상하신 후 다시 와서 읽어주세요.  아무리 내가 꿈꿔오던 이상형이라 할지라도, 갈라졌던 목걸이 반쪽처럼 그대가 나와 딱 들어맞을 것이라는 환상은 버려야 한다. 심지어 내가 그대를 창조했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pdWiS956V9yoTv76vT86_4Fa1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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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하는 한국인의 고통 - 소살리토의 중년 여성과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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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08:18:55Z</updated>
    <published>2019-02-20T05: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건너 가면 있는 조그만 동네 소살리토에 놀러 갔을 때 일이다. 친구와 한국어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해변 옆 산책로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봐도 백 퍼센트 한국인의 디엔에이를 몸 속 한껏 장착한, 아줌마와 할머니의 경계선 즈음에 있는 중년 여성이 말을 걸어왔다. &amp;ldquo;아유 코리안?&amp;rdquo; 구수한 말투에서 나는 그녀의 고향을 짐작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Ar8KZS8lT1Mnqv8i4CtM_QNrB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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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마 전,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 피해자가 되었기에 느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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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4T03:29:52Z</updated>
    <published>2019-02-09T03: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잠시 한 눈이라도 팔면 뭐든 사라지는 곳이 미국이라고, 항상 조심하라고 귀따갑게 들어왔건만, 잠깐 방심한 틈에 일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한인 타운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한식이나 먹지 싶어 의자에 기대 앉은 채 핸드폰으로 음식점을 정신 없이 찾아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열차가 역에 정차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A0z0_NwhgZL6gXlZajP7OoRcO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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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는 이유 - 이 날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는 사람을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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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8T00:27:12Z</updated>
    <published>2019-02-02T02: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은 커피를 참 좋아한다. 사시사철 커피를 들고 다니는 길거리의 사람들로부터 그 사실을 추론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 커피는 단연 아이스 아메리카노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탄 아메리카노에 또 다시 얼음을 탄 바로 그 커피를 한국인은 가장 좋아한다. 차가운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는다. 1년 내내 얼음들은 플라스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b5kTgLCIzk11GeFr1cxySs3rq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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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 인간중심주의 속에서 갈려나간 돼지의 넋을 기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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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12:53:46Z</updated>
    <published>2019-01-30T02: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기가 맛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뜨겁게 달궈진 불판 위에 불그스름한 살코기와 하얀 비계가 적당히 섞인 삼겹살을 올릴 때 군침을 흘리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치익하고 고소한 소리가 코끝을 간질이고 흘러내린 돼지기름에 마늘과 김치가 익어가면 식탁에 둘러 앉은 사람들의 마음도 덩달아 설렌다. 젓가락은 허공을 답보하듯 빠르게 불판 위로 날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uB%2Fimage%2FgbXDOOhQaD4RqtZxMinj8P84-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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