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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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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anj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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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로 위로하고 글로 위로 받는 삶을 꿈꾸는 작가입니다. 일과 관계, 쉼에 대한 글을 쓰고 말로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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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07T09:43: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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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쿨톤이라 미안해&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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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1:20:03Z</updated>
    <published>2026-04-18T01: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재질인가요? 일반적인 바람막이예요. 속이 비치지 않을 정도의 두께입니다.  혼용율이 어떻게 되죠? 제가 지금 밖이라 이따가 확인하고 말씀드릴게요.  (4시간 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인해 보니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혼방이네요.  비율이 어떻게 되는데요? 겉감은 나일론 100%고 주머니감이 폴리에스터 100%라고 적혀 있어요.  기능성 소재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_zQEIzVZyOaK8vuVue63tSzHo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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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가 남긴 물결 - &amp;lt;쿵푸팬더 1&amp;gt; 한 장면을 담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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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4:52:33Z</updated>
    <published>2026-04-15T12:1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그웨이 사부가 시푸에게자네 마음은 이 물과 같다네.뒤흔들릴 땐 보기가 어렵지. 잘 가라앉혀야 해답이 명확해진다네. -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1》 중  물이란 참으로 오묘한 존재이다.   담는 용기에 따라 모양이 변하고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쓰임이 달라진다.    기후에 따라 모습을 바꾸고  파동에 따라 맑거나 탁해진다.    그러한 물의 흐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TgJ8Tj2UldzVFN2IKaHdlndElI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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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기만 하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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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3:09:09Z</updated>
    <published>2026-04-10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핑 같이 가자.   나는 쇼핑메이트로 제법 인기가 있는 편이다. 잘 익은 수박을 귀신같이 골라내고  정가보다 비싸 보이는 옷을 곧잘 찾아낸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만 하면 호갱님으로 변신한다.   상세 소개 페이지에서  모델의 발목을 살짝 덮었던 청바지는  나의 발목 아래로 한참을 내려온다.  (모델의 키가 176cm였음을 뒤늦게 발견한다.)  모바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KHGFeYWdkXI0PS-nRfrAf1VZJ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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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희에게 - &amp;lt;다음 소희&amp;gt; 한 장면을 담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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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39:33Z</updated>
    <published>2026-04-08T02: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맥주 두 병을 시킨 소희는 작은 테이블 앞에 맥없이 앉는다.나이에 맞게 통통하던 볼은 수척해졌고 빛나던 눈동자에는 그림자가 드리웠다. 한겨울에 슬리퍼만 신은 맨발은 빨갛게 얼어 있다. 좁은 문틈 사이로 들어온 햇빛 한 줌을 그녀는 한참 동안 바라본다. - 영화 《다음 소희》 속 한 장면을 담으며  우연히 이 영화를 보았다. 러닝타임은 138분이었지만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YtsxRWBgn-1ZM6CS-FR_FGQjai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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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주의 라면단상 - 환오 작가님, 면발은 제가 이어받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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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9:20:20Z</updated>
    <published>2026-04-05T03: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서 제안을 받는다면, 강연이나 집필 의뢰가 대부분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의 경우, 일단 제안하기는 거의 오지 않는다. 그 사이를 뚫고 이따금씩 등장하는&amp;nbsp;소수의 메일 중 80%는 동료 작가분들의 반가운 인사. 그리고 10%는 광고성 의뢰. 나머지 10%는 나의 업력에 대한 요청을 가장한 물음이다.  그런데 며칠 전, 아직 얼굴을 대면하진 못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WsA661rMn-M8lPio6rmdYA_ZB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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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당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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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3:12:36Z</updated>
    <published>2026-04-04T08: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범준에게 '벚꽃엔딩'이 있다면  나에게는 '벚꽃당근'이 있다.   겨울당근은 찬바람만큼이나 을씨년스러웠다.  야구모자에 롱패딩, 마스크.  짜기라도 한 듯 똑같은 복장으로 만난 우리는 국정원 요원보다 빠른 속도로 용무를 마친 후 각자의 갈 길을 갔다.   그러나 봄의 당근은 벚꽃처럼 살랑거린다.  한결 가벼워진 복장으로 만난 우리는  미소 띤 얼굴로 물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FGWedZrXR5btHU53bZIs_oLUA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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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별을 향해 부르는 노래  - &amp;lt;코다&amp;gt; 한 장면을 담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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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2:18:17Z</updated>
    <published>2026-04-01T08: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비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 그러다 소리가 사라진다.러닝타임 1시간 26분 10초에서 1시간 27분 10초까지 영화 속에는 정적이 흐른다. 고작 1분에 불과한 시간 동안 나는 가슴이 갑갑해진다. 얼른 그녀의 청아한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은 생각뿐이다. 그러나 그녀의 가족들에게 정적은 일상이다.하나뿐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vP7lhGDy8ItqO3KfjQkW4gKX3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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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하고 복된 작가의 새 책을 축하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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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3-29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의 어느 날. 그는 나의 첫 글에 첫 답글을 달아주었다.  브런치 연재 제목이 너무 좋네요. ^^ 작가님의 바람이 현실이 되는 글이 되길 바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갑니다:)  &amp;lt;웃으며 출근하길 바라&amp;gt;에서 &amp;lt;오늘도 출근하는 당신에게&amp;gt;로 제목이 바뀐 나의 첫 연재는 내가 출근을 멈춤으로써 현실이 되진 못했지만, 그의 답글은 내가&amp;nbsp;여태까지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a2b2pAX1GP_kVUQ_50tJf01VT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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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당근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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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8:00:32Z</updated>
    <published>2026-03-27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연 1. 재회를 꿈꾸며   전 남친이 면접 때 입으라고 사준 블라우스 팝니다. 저는 희한하게 받은 선물을 팔거나 나누면 꼭 연락이 오더라고요.  이번 거래로 다시 연락이 오면 좋겠습니다.   사연 2. 다시 빛날 너에게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장신구를 내어놓습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새것처럼 반짝이진 않지만 세척 한 번이면 다시 빛날 것입니다.   사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vyvq5PuHMzNs0m2TVxhWxHwde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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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형 리스트는 잠시 접어두고 - &amp;lt;머티리얼리스트&amp;gt; 한 장면을 담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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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3:00:12Z</updated>
    <published>2026-03-24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이트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해요.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막대한 리스크와 괴로움이 따르죠. 사랑은 쉬워요. 사랑은 우리가 어떻게 못하니까요. 가끔 우리 인생에 걸어 들어올 뿐이지.- 영화 머티리얼리스트(Materialists) 중  나이가 들어서인지, 잡담에 능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연애 상담을 청해 오는 후배들이 있다. 그때마다 심리학 학위도 없고 연애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FOW5xAgv6wikZ4ReJik7rWIs5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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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맞이 대청소의 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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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23:00:08Z</updated>
    <published>2026-03-20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그래, 바로 오늘이다. 반나절 동안&amp;nbsp;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바닥을 부지런히 쓸고 닦고 서랍장과 수납장을 활짝 열어 쌓여 있던 짐들을 하나씩 정리했다.  쓸 것. 팔 것. 나눌 것. 20년 간 보고서 카테고리를 가르던 실력이 오랜만에 빛을 발한다.  아기 딸랑이 7개. 목욕놀이 장난감 10개. 개봉 안한 빨대컵 2개. 플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5Rsxj08rB0futqDcI19J8CF8Q8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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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곡점을 위한 전주 - &amp;lt;유미의 세포들 시즌2&amp;gt; 한 장면을 담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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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2:00:20Z</updated>
    <published>2026-03-17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작 이 정도 재능으로 작가가 되겠다고 호기를 부렸나.&amp;nbsp;잔고는 점점 줄어드는데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할 걸 괜히 퇴사를 했나. 공모전 결과를 확인한 유미는 방바닥에 드러누워 천장을 바라본다. &amp;lt;유미의 세포들 시즌2&amp;gt; 한 장면을 담으며.  20년 만에 휴직을 하고 21년 만에 퇴사를 했다. 생애 처음으로 무직자가 됐다.  계획했던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Gmcz1KmOSznqZkhuXrSSR9vnV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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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태 서울내기의 방향 전환기 - 「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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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9:32:15Z</updated>
    <published>2026-02-25T06: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서울내기다.   기억도 안 나는 어린 시절, 아버지 직장을 따라 잠시 타지에 살았던 것을 제외하면 수십 년을 서울에서 살았다. 사람의 관성이란 생각보다 강하여서 성인이 되고 가정을 꾸렸는데도 서울을 벗어나 산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살았다.   출장이나 여행을 계기로 다른 나라나 지역에 가면 그곳만의 매력에 빠져 '이런 곳에 살아도 좋겠다.'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Z_8kaT0j2Sz3FWlSmnb3FUtCn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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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쉬었습니다. - &amp;lt;N잡 말고 N쉼&amp;gt;, 마지막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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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2-17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방학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졸업 전에 취업을 하고, 아이를 낳고도 두 달 반 만에 복귀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일은 계속되었습니다. 어질러진 집안을 치우고, 가족이 먹을 것을 준비하고, 아이를 씻겨 재웠습니다.   그 와중에 자기 계발도 했습니다.  체력 강화를 위해 매주 PT를 받고, 뒤늦게 대학원에 진학해 어렵게 학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pSTamt7p_jcnYiOTnGTSaKPE91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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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어준 만큼, 아니 더 많이 - 관계의 쉼, 네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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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2-10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눈에 반했습니다.  콧구멍을 연신 벌렁거리는 모습도 입안이 다 보이도록 하품을 하는 모습도 사랑스럽게만 보입니다.  손을 잡을 때면 전류가 통한 듯 저릿하고 품에 안을 때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합니다.  매일 열두 번쯤 사랑한다고 말하고 종일 떨어져 있으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amp;quot;그렇게도 좋니?&amp;quot; 식구들과 지기들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저희는 뜨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jqaBmKLUJaJLOQGU7mBAMG9QX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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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접속되셨습니다.&amp;nbsp; - 관계의 쉼, 세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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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2:08:44Z</updated>
    <published>2026-02-04T02:0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접속&amp;gt; 기억하세요?  목소리만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한석규 씨와 콧잔등의 찡그림까지도 사랑스러운 전도연 씨가 랜선 밀당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바람에 흥행과 화제를 한 번에 잡았던 작품이죠. 이 영화 덕분에 유니텔을 비롯한 PC통신이 한창 주목받았으니 그 영향력을 짐작할 만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kQfuR5AEesRZNTmQjLG0hecoW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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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태솔로는 아니지만 관계는 쉽지 않아 - 관계의 쉼,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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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4:31:29Z</updated>
    <published>2026-01-28T04:2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요즘 연프 뭐 봐?&amp;quot; &amp;quot;연프가 뭐야? 연예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같은 거?&amp;quot; &amp;quot;내가 너땜에 못 산다. 한밤의 TV연예라니 언제 적 얘기야? 나는솔로, 환승연애 몰라? 연예 말고 연애!&amp;quot;  친구와 전화하다 한 소리 들었습니다. 애엄마가 연애 프로그램 모른다고 핀잔을 듣자니 억울했지만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연프를 몰라봤으니 지적받을 만도 합니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0Fad8kNkGrys2TeXPKaQr1sqk3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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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싸 탈출기  - 관계의 쉼,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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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1-20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인싸의 가면을 쓴 아싸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기를 즐깁니다. 수백 명의 청중 앞에서 가수 김연자 씨 못지않게 마이크를 꺾어 쥐고, 결혼해듀오의 도움 없이도 일곱 쌍의 커플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다수가 참석하는 모임은 다소 부담스럽고, 에너자이저 같은 사람을 만나면 기가 소리 없이 빠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DRmtK0UtVLm47_UCof0pGKO_A2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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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여기 있어요 - 몰입의 쉼, 네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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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7:21:29Z</updated>
    <published>2026-01-14T03: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운동화를 좋아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원피스를 즐겨 입고  겨울이면 목이 긴 장갑을 낍니다.   립스틱보다는 립밤을 좋아하고  날씨와 기분에 맞춰 향수를 고릅니다.   외면의 편안함은 제게 있어  쉼을 이루는 또 다른 조각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외면보다 내면을 돌보는 일에 집중하곤 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s5ctgqKbq9MXWXcucvb3zI_Dh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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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 앤 아웃 - 몰입의 쉼, 세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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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5:21:28Z</updated>
    <published>2026-01-06T15: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읽기 전 주의사항 버거 이야기 아닙니다.   밥상머리에 책을 들고 와 혼이 나던 어린아이는 책과 영화에 푹 빠진 어른으로 자랐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고  여유가 될 때마다 영화를 보는  저는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배고픈 사람이 밥을 찾아 먹듯  머리와 가슴이 빌 때마다  이야기를 찾아 넣습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J%2Fimage%2F6kkU0HwiG3_O4pe6wYPtUU5Hk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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