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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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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owon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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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기 쓰기 30년. 이제 갱년기 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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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1T03:52: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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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방식 - 아이와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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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23:48:03Z</updated>
    <published>2026-03-12T03: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네가 왜 한계를 정하는데?&amp;quot;  맞다. 이 사람 아빠지. 걸음마를 막 배우던 2살 아기가 자신에게 뒤뚱뒤뚱 걸어오는 모습을 혀 짧은 목소리로 감격하여 반기던 사람. 아이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라는 내 말에 아이의 한계를 왜 당신이 정하냐고 되묻는다.  내가 맞다고 믿었던 건 사실 나에게 익숙하고 편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심이 들기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8%2Fimage%2F6cpGC0ihUGnxbgV08w3LNnwmgM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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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릇 정리 - 지나가고 새로오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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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3:48:46Z</updated>
    <published>2026-01-22T13: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부터 그릇을 조금씩 정리하기 시작했다. 사는 건 초를 다투며 샀는데 파는 건 아주 느리게 팔리거나 안 팔린다. 그동안은 사진을 찍어 올리고 채팅을 하고 약속을 잡고 보내기까지의 과정이 귀찮았다. 하지만 올해를 맞이하는 내 마음이 그리고 갱년기를 지나고 있는 내 마음이 달라졌다. 정리하고 싶어진 것이다. 물건도 사람도 다 정리하고 싶어졌다. 원래 정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8%2Fimage%2F4oJoi9j6RKbow7A4u2nBnyhFSR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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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정민에 빠진 순간 - 청룡열차 타고 다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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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2:16:17Z</updated>
    <published>2025-11-26T02:1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우 박정민이 요즘 대세다. 화사의 &amp;lt;Good Goodbye&amp;gt;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발견된 박정민의 멜로 재질이 청룡영화제 시상식 퍼포먼스로 대중화되어 여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거기에 나도 포함되었고. 유튜브 알고리즘은 온통 박정민으로 재편되었는데 그중에서 내가 박정민에 빠진 순간은 이 말을 들은 때였다.  &amp;quot;이겨야죠. 이겨야 내가 내일부터 이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8%2Fimage%2F3s_SDbSdIObebYP_zDkTn2Ay38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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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꺼 요만큼이라도 남겨놔. -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이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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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3:59:28Z</updated>
    <published>2025-11-17T13: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와 다르게 재활용 쓰레기와 음식쓰레기를 일찍 버리러 갔다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일은 수능일이고 첫째가 이번 주 내내 야자가 없어 저녁준비를 일찍 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다. 첫째는 오전에 하교하고 점심 먹고 도서관엘 갔고 둘째는 수영장에 운동하러 갔다. 나는 집안일을 하다가 하루 종일 피로가 심해 빨리 쓰레기도 버리고 저녁은 간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8%2Fimage%2FSPXgStiagY7KY0cvazqEvtRtf7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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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너의 지루한 시간이 싫다 - &amp;lt;이니셰린의 밴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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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5:30:51Z</updated>
    <published>2025-10-11T05:3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실수 한 거 없어 . 잘못한 것도 없고. 그냥 이제 자네가 싫어졌어.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은 인생은 사색하고 작곡하며 살 생각이야. 쓰잘데기 없이 자네 한심한 얘기나 듣고 있긴 싫어. 미안하게 생각해. 진심이야. 혹시 죽어요? 아니 안 죽어. 그럼 시간 많잖아요. 수다 떨 시간? 네. 무의미한 수다? 무의미한 수다가 아니라 즐겁고 평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8%2Fimage%2Fdc4SeiDh2R3gt2hADimQf5RUfKI.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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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욕상실 - &amp;lt;노매드랜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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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8:58:41Z</updated>
    <published>2025-10-02T04: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도 만나기가 싫었어. 고딩엄마 힘들어요. 하는 내 말에 언니의 대답이었다.   난 이 예쁜 언니를 마음속으로 혼자 좋아한다. 언니는 산을 좋아하고 예쁜 수영복이 많고 청순한 분위기와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그런 언니도 힘들었다고 하니 추석이라 고향에 가는 것조차 힘들게 느껴지는 내 마음이 특별히 모난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위안이 된다.  고딩엄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8%2Fimage%2FlMHkgVn4EWXhMRwjUH7xeW2SDK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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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빛 -기억에 남는 문장들 - 정지아  &amp;lt;봄빛&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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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14:27:59Z</updated>
    <published>2025-09-22T23: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여름 즈음에 베스트셀러라는 어떤 소설을 읽다가 중단하고 정지아 작가의 &amp;lt;빨치산의 딸&amp;gt;을 읽었다. 가짜에 질려서 진짜 이야기를 읽고 싶었고 여름 내내 읽은 &amp;lt;빨치산의 딸&amp;gt;은 차고 넘치도록 갈증을 채워주었다. 그리고 정지아 작가의 유튜브 강의나 인터뷰를 실컷 찾아본 다음 &amp;lt;봄빛&amp;gt;을 읽었다.     -내 새끼, 그래 한시상 재미났는가? , 91쪽  -그냥. 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8%2Fimage%2FKsD-YziFkBFXo8HT9EcqkZsgAy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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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샌드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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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5:39:11Z</updated>
    <published>2025-09-22T23: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51. 분홍색 사인펜으로 달력에 날짜를 썼다. 무려 51일만의 생리.  6학년 졸업식 즈음 초경을 한 이후로 임신 출산 기간을 제외하고 평상시에 한 생리 중에 가장 긴 주기다.  지난 2년 정도는 14일만에 생리를 또 하는등 정신없이 짧은 주기였는데 올해 들어서는 한 달씩 건너 뛰는 것같이 긴 주기의 생리가 나온다. 난자가 늙었나보다. 산부인과 선생님은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8%2Fimage%2FACxtYyOPuP58bnInuAslGUHqa9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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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 일기의 시작 - 큰 아이의 모의고사 날, 오랜만에 성당을 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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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2:26:19Z</updated>
    <published>2025-09-22T23:3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소서 주 예수여, 내 마음에 오소서...&amp;quot;  영성체시간을 시작하는 성가와 함께 무덤덤하던 마음이 왈칵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영성체를 하러 신부님에게로 걸어가는 줄에서 왈칵하던 명치께가 출렁거렸다. 하지만 너무 오랜만에 하는 영성체라 틀리지 않으려고 앞 옆 사람이 왼손을 위에 놓고 오른손으로 성체를 집어 드는 걸 확인한 다음에 신부님이 손바닥에 놓아주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8%2Fimage%2F0sEPSXC06M1qTKdhPoZ5-WuBiP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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