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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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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또 기록한 글쟁이 아저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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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10T12:54: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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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기행문 1 - - 가슴을 찢는 아픔을 딛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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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4T13:29:39Z</updated>
    <published>2022-02-14T11: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의 도덕철학자이자 사회학자, 역사학자인 애덤 퍼거슨(1723~1816)은 『시민사회사』 제1부에서 &amp;ldquo;개인들 간의 유대관계는 반드시 개인이 거기서 직접적 이해관계를 발견하지 않을 때에 가장 강해진다. 개인들 간의 유대관계는 소위 자신을 희생하려 할 때, 이를테면 친구를 돕는다거나 또는 다른 곳에서 풍족함과 안전을 찾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부족 안에 머무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7kSSVcpB9qYNsbhrbvueC_GVj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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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 + 출간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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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5:20:13Z</updated>
    <published>2020-03-21T07: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제가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짧게라도 어디를 한 군데 갔다 오자는 제안이 분위기를 탔고, 알코올의 힘으로&amp;nbsp;얼떨결에 조지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amp;nbsp;조지아만 달랑 갔다 오기에는 아까워서 인접국인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도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떠나게 된 코카서스 3국 여행이&amp;nbsp;이제는 제&amp;nbsp;역사 속에 또렷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amp;nbsp;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DUHQjwGB3C7sSuSHgUItco2LNk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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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 맺음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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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0:26Z</updated>
    <published>2020-03-21T07: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계획이 아니라 다소 즉흥적이고 감상적인 선택이었을 지라도 이번 여행은 충분히 의미가 있는 여행이었다. 가족끼리의 해외여행은 2000년 태국 여행을 시작으로 몇 번 있었다. 그러나 그 때는 애들이 어렸고 그래서 기억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애들이 성인으로 성장해서 가족 전체가 해외여행을 한 것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그 것만으로도 이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AkohSvoogtDMjFhiXULWtxHzG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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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21 - 별책 부록 같은 짧은 마무리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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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5:15:54Z</updated>
    <published>2019-12-06T14: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잠을 깨 둘러보니 눈에 비친 실루엣이 비현실적이었다. 중세의 어느 곳에서 잠을 자다가 현실세계로 강제송환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숙소 창문을 내려다보니 일군의 사람들이 건물 앞에서 웅성거리고 있었다. 아마도 무슨 항의를 하느라 모여 있는 것 같았다. 무장한 경찰이 엄한 눈초리로 정문을 지키고 있던 숙소 앞 건물은 아제르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iEyaEt-3w2aRc2x14FL3BTD6va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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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20 - 아제르바이잔 여행 명소 하루 만에 완전정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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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5:12:22Z</updated>
    <published>2019-11-07T11:3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식사를 마치고 하루투어를 위해 숙소를 나왔더니 현지인으로 보이는 젊은 청년이 말을 걸어왔다. 당신 이름이 ○○냐고 물어보는데,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기도 했고, 낯선 사람이 말을 걸어오는 것 자체가 수상해서 단호하게 아니라고 무시를 해버렸다. 의아해하며 주변을 서성이던 그 청년은 잠시 후에 나타난 가장님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잠깐의 대화를 마친 가장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yhvE2Agm37iAIj3uXlwpswM4o8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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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 19 - 다시 아제르바이잔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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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5:07:11Z</updated>
    <published>2019-09-12T11:2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08시에 아침식사를 하러 호텔 4층으로 올라갔다. 어젯밤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하늘이 한국의 가을 하늘만큼 맑고 푸르렀다. 언덕 위의 마더상이 망원경으로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였다. 식당에는 빵과 계란, 채소, 요구르트, 치즈, 과일 등이 정갈하게 준비돼 있었다. 그런데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우리 일행들이 가장 즐겨 먹던 포도가 보이지 않았다.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3ucxOMYqcnylZAQ-p5PK5BKVf-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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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18 - - 독재자의 고향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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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5:00:13Z</updated>
    <published>2019-07-18T10: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겨 09시 40분쯤 체크아웃을 했다. 가방은 호텔에 잠시 맡겨 놓고 온천욕을 하려고 근처 호텔을 찾아갔다. 바쿠리아니 산맥을 끼고 므츠바리 강이 흐르는 보르조미 계곡 아래 산세가 완만해지는 분지에 자릴 잡은 이 도시는 한때 &amp;lsquo;코카서스의 진주&amp;rsquo;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제정 러시아 때에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휴양도시로 명맥을 유지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jpuXQe59Y3HbzZX02kT0AFnx_5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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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17 - 불통, 고통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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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4:53:36Z</updated>
    <published>2019-06-29T09:4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07시 10분에 눈을 떴다. 정신없이 잔 모양이다. 도착 예정 시각이 07시 20분이라 시간이 없다. 아직도 꿈나라에서 헤매고 있는 가장님을 현실 세계로 소환하고, 화장실에 가서 대충 씻었다. 풀어놓은 짐을 싸고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기차는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다.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연착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07시 40분에 차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bGsLFYRcBAjQ2q4JR3R0FTcBLb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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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16 - 20세기 최초의 제노사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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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4:48:05Z</updated>
    <published>2019-06-24T13: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09시 50분에 호르비랍에 도착했다. 터키 국경 근처에 있는 나지막한 언덕 위에 자리 잡은 호르비랍에서는 아라라트산이 선명하게 보였다. 이곳은 아르메니아에서 아라라트와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아르메니아인들의 영산인 아라라트는 노아의 방주가 걸려 머물렀다는 종교적 상상력의 무대이자 아르메니아의 국장(國章)을 장식하고 있기도 하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8e4_kA_enYLvQdExcN9PyuS-sN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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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15 - 세반호수에서 공화국 광장까지 길고 허기진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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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4:41:46Z</updated>
    <published>2019-06-16T13:0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반호수로 가는 길은 평원과 낮은 구릉들의 연속이었다. 대부분이 목축지인 듯 간간히 풀을 뜯는 가축들만 보이고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좀처럼 볼 수 없었다. 게가르드 수도원에서 13시 30분에 출발했는데, 14시 45분쯤 세반호수에 도착했다. 세반호수의 유명세를 반영하듯 제법 많은 인파들로 붐비고 있었다. 주차장 근처에는 기념품 상점과 고기 굽는 냄새를 풍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ZQ6X8T3mcXSoJN5ndPd7HmKH3b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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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14 - 세계 최초의 기독교 왕국, 아르메니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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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4:34:26Z</updated>
    <published>2019-06-01T13:2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지아 바투미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해야 하는데, 매표를 09시부터 한다고 했다. 아직 07시 30분이니 1시간 30분이 남았다. 딸과 아들, 봄 여사는 환전을 하러 갔다. 아르메니아는 한반도의 13% 정도인 면적 29,800㎢의 조그만 나라다. 인구도 300만 명 정도에 불과하다. 대부분이 아르메니아 정교를 믿고, 공용어는 아르메니아어, 화폐 단위는 드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yyyaROEblDQGzmkTxhcXJ0aNCO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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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13 - 조지아 정교회의 성지 므츠헤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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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4:23:09Z</updated>
    <published>2019-05-26T12: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룸스호텔에서의 럭셔리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2시쯤 돼서 예약한 택시가 도착했다. 다시 트빌리시로 돌아가는 길도 왔던 길인 조지아 군사도로다. 이 도로는 길이 212㎢로 수도 트빌리시에서 대코카서스 산맥을 가로질러 러시아 국경 마을 블라디카프카즈까지 나 있는 군사용으로 러시아에서 만든 도로이다. 원래 산악길로 대상들이 사용하던 험한 도로였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rlkcyRm06UKDGC4wOpJvgCPQgG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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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12 - &amp;lsquo;차차&amp;rsquo;의 저주에 빠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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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4:12:41Z</updated>
    <published>2019-05-12T14: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즈베기산의 품을 떠나 숙소로 돌아왔다. 추운 몸을 녹이려 체크인을 서둘렀으나 또 문제가 생겼다. 딸이 웹을 통해 분명히 예약을 했는데, 확인 결과 예약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짜증이 나고 불안하기도 했으나 우리 가이드는 의연했다. 일단 증빙자료를 남겨두고, 주인아주머니에게 다른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해달라고 했다. 주인아주머니는 전화를 걸더니 마침 바로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UiMMEufO63sXxAuqU6W6SyVl7x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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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11 - 프로메테우스의 전설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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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07:30:25Z</updated>
    <published>2019-05-05T10: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식사를 마치고 풀어헤쳐놓은 짐을 야무지게 정리해서 배낭에 차곡차곡 담았다.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2대 불러서 디두베 버스터미널로 출발했다.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터미널은 통상적인 버스터미널과는 사뭇 달랐다. 번듯한 건물에 정돈된 버스시간표, 정해진 탑승구를 기대한 나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넓긴 하지만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공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cdIBh1vL5nP_xgJBm2QZGcDkGC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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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10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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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07:23:22Z</updated>
    <published>2019-04-30T13: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만 송이 장미의 슬픈 사연을 뒤로하고 미니버스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 출발했다. 좁은 도로에는 소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었다. 어디 마실을 다녀오는 중인지, 풀밭에서 배를 채우고 집으로 가는 중인지, 인간들의 빠듯하고 건조한 삶을 비웃기라도 하듯, 우직하고 여유로운 걸음을 천천히 내딛고 있었다. 2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은 보드베 수도원(Bodbe M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1ajkKajxiAaCtosi95dnLIWVva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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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9 - 와인의 나라에 백만 송이 꽃이 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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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07:19:51Z</updated>
    <published>2019-04-22T13: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떠 보니 아침 7시, 어젯밤에 과음을 했는지 몸이 찌뿌드드했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어차피 일어나야 할 거 미련을 버리고 몸을 일으켰다. 샤워를 하고, &amp;nbsp;입었던 속옷 빨래도 하고, 어제 빨아놓은 옷들을 잘 마르게 걸어 놓고,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왔다. 어제부터 느낀 건데 식당에는 서양 노인들이 대부분이었다. 노인네들이 단체 관광을 온 건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4ZePWcvqWTMhXJMN6oMO6Uwcs3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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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8 - 트빌리시의 낮과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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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07:15:01Z</updated>
    <published>2019-04-15T09:1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 광장 근처에 있는 식당은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식당이었다. 식당 입구에는 특이하게도 전통 요리를 하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실물처럼 꾸며 놓았다. 할머니의 표정이 복잡해 보였다. 나는 이렇게 고생을 하는데 너희들만 맛있게 먹느냐고 째려보시는 것 같기도 하고, 인생의 무게를 고스란히 진채 허전한 듯, 무심한 듯도 보였다. 조지아 전통요리인 &amp;lsquo;킹칼리&amp;rsquo;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utApvmQcXubyyIRgMyt1UjmpGd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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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7 - 그루지아? 조지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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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06:41:35Z</updated>
    <published>2019-04-06T14:2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시 10분, 밤새 달려온 기차는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 기차역에 지친 몸을 풀었다. 한 나라의 수도에 위치한 기차역인데도 소도시의 평범한 역같이 번잡스럽지도 않고, 규모가 크지도 않았다. 제일 급선무는 환전을 하는 것이다. 기차 안에서는 물 사정이 좋지 않고, 화장실도 좁고 불편해서 제대로 씻을 수가 없었다. 대충 세수라도 하려면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IVuKMpaQ50Rfd-UlOjk7Pq6eoy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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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 6 - 야간열차로 국경을 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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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06:37:18Z</updated>
    <published>2019-03-17T12:1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쿠 기차역 광장은 넓고, 깨끗했다.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은 청소를 정말로 열심히 했다. 가는 곳 어디든, 어떤 건물이든, 좁거나 넓은 것에 상관하지 않고, 개인집이든 공공건물이든 관계없이 부지런히 청소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바쿠역 광장도 흘린 밥풀도 주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했다. 신발을 신고 걷기가 미안할 정도였다. 깨끗하기는 대합실도 마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Em1VBHRtFXp5llz0IFULPPSt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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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카서스 3국 여행기5 - 여행에서도 소통은 중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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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0T06:29:22Z</updated>
    <published>2019-03-09T13: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06시 40분쯤 일어나서, 씻고, 볼일 보고, 짐 정리까지 마치고, 딸과 아들이 묵고 있는 숙소로 갔다. 어제는 멀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침에 보니 바로 근처였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 숙소는 넓고, 길고, 깨끗하고, 밝은 느낌이었다. 식전 댓바람부터 이곳으로 온 이유는 밤새 얘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오늘이 바로 추석날이기 때문이다. 집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1f%2Fimage%2FRbhbZW50XnMCRyr0sIhzKRzuaJ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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