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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도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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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버티고,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글로 기록하는 직장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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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12T11:24: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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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왜 이렇게 달리는 겁니까? - - 물론 저도 달립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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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28:31Z</updated>
    <published>2026-04-15T05: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달리는 시즌입니다. 너나 나나 할 것없이 러닝을 시작했다, 혹은 이미 달리고 있다는 인증글이 넘칩니다. 주변에 원래 달리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달리지 않았던 사람들 마저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러닝 / 달리기 / 마라톤을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러닝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입니다. 사실 다른 주제로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9OT-zXdH-s0XRG6aGqjXSJ5e4_M.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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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우리들의 하이엔드는 어디에 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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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0:00:21Z</updated>
    <published>2026-01-16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계추를 어릴 때로 되돌려봤습니다. 그때 내 꿈은 무엇이었을까, 하고 말이죠.  초등학교 때는 국가대표 농구 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막연하게 농구가 좋았고, 농구대잔치에 나오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가슴이 뛰어 아파트 흙바닥에서 열심히 공을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신부님이 되고 싶었다가,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한 회사의 CEO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iPUCj_rZ9fF2UrVv6I7qD3hwp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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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8. 환상과 현실(7) - - May I be Happy? 언제쯤 웃을 수 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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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9:00:24Z</updated>
    <published>2026-01-14T09: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이 제법 빠르게 지났다. 에르누아 명품과 로플로라 화장품의 컴플레인이 끝나고, 그 이후에도 타 브랜드의 다른 소소한 컴플레인은 늘 발생하는 일이였지만 대팔은 박상철 고객을 상대하면서 노하우를 한 번 더 터득이라도 한 것인지, 그 이후 그에게 벌어진 컴플레인은 어렵지 않게 해결해 나갔다. 그 사이에 영범 커플은 결혼을 한다면서 청첩장을 보내왔다. 건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uHfm45ZhvJ_PpW2o-OEu65hCK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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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8. 환상과 현실(6) - - 정리 되었지만, 정리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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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0:00:25Z</updated>
    <published>2026-01-09T0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팔은 늘 박상철을 만나던 카페에 다시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이 마시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올려놓은 채, 오늘도 무심하게 창밖을 바라보면서 대팔은 상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상철을 만나서 크게 해야할 말은 없었다. 에르누아는 그 사이에 본사 CS 팀장이라는 사람이 박상철에게 연락을 해서 각서 같은 것을 들이밀고는 박상철이 원하는 상품을 구해주었다는 소식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_m6ysF-adUHsjWuu9RT7sn12q4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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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8. 환상과 현실(5) - - 이상은 높고 현실은 냉정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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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1-06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성이 대팔에게 다시 말했다. &amp;quot;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블랙리스트라고 공식화된 것은 없지만 이번 일은 백화점에서도 큰 일이니까 점장님께도 보고하고 재발 방지를 해야된다는거지. 그 동안 박상철 고객이 선을 넘은 적은 없었잖아. 이번처럼 미쳐 날뛸 줄은 나도 몰랐지.&amp;quot; &amp;quot;네 맞습니다. 저도 이번에 박상철 고객이 이렇게 흥분을 하면서 멱살까지 잡은건 처음이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ZIpApvqGyFh8GTF8FnuPkXr868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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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8. 환상과 현실(4)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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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0:00:22Z</updated>
    <published>2026-01-02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팔은 본인의 귀를 의심했다. '응? 왜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거지? 분명 정주에서의 박상철은 저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왜 이제와서는 고작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어서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뭐지?' 순간 대팔이 당황해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자, 상철은 다시금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amp;quot;왜, 뭐 거창한 이유라도 있는 줄 알았나? 자네는 기억하겠지. 정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_lfAugmCJr3T8NRDTeY2IbSK4C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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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8. 환상과 현실(3) - -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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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0:00:16Z</updated>
    <published>2025-12-30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팔은 불안했다. 아침부터 일련의 사건들이 대팔에게 오늘만큼은 평소보다 더 침착하고 냉정해져야 함을 알려주고 있었다. 하지만 박상철이 일전에 대팔과 대화를 하면서 &amp;quot;자네가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면, 나도 내 식대로 행동을 하겠네.&amp;quot; 라고 한 말이 머릿속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대팔은 우선 박상철을 어떤 식으로든 백화점이 아닌 다른 곳으로 데려가야겠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wsXXeq66ORBzfxrBIIBklymT8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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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8. 환상과 현실(2) - - 트리거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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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0:00:16Z</updated>
    <published>2025-12-26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팔은 주환과 헤어진 다음에도 한참을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집에 들어가서도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 박상철과의 대화도 귓가에 맴도는 것 같고, 대팔 스스로도 느끼기에 최근의 자기 모습이 왠지 대팔답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는 다음날, 대팔은 출근길 전철에 낑겨 가고 있었다. 평소에는 자리가 그래도 한 두 자리 정도는 있었는데, 오늘은 지하철 자리 사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GV54xbFkVg9TQrzVgoyLSanIf3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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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8. 환상과 현실(1) - - 같은 공간,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우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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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0:00:13Z</updated>
    <published>2025-12-23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환아. 오늘 뭐하냐.&amp;quot; 대팔은 주환을 불렀다. 대팔은 몇 달 동안 본인에게 있었던 변화들을 느끼고 지금이 어떠한 선택을 해야할 시기인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럴 때 본인을 가장 잘 이해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주는 친구는 늘 그랬든 주환이가 1순위였다.  그렇게 주환과 약속을 하고, 치킨에 맥주 한 잔을 하러 근처로 향했다. 어느덧 한 해가 끝나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92l2isV72barlsxRH9XvUHuAsI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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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7. 다시 돌아왔지만(8) - - 그 이야기를 제가 왜 들어야 하는 걸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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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0:00:15Z</updated>
    <published>2025-12-19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그런데 말입니다.&amp;quot; 대팔이 박상철의 눈을 보면서 말을 했다. &amp;quot;그때의 저 역시 신대팔이고, 지금의 저 또한 신대팔의 모습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 선생님은 그저 한 분의 백화점 고객이시고, 백화점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말씀하시는 고객이십니다. 제가 오늘 선생님을 뵙기 위한 것도 앞에서 말씀드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u-VyINhYssr1welxi7kZI_H4k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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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7. 다시 돌아왔지만(7) - - 남편분! 돌아오셔야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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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0:00:13Z</updated>
    <published>2025-12-16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팔은 자신이 언제부터 이 일에 이렇게 깊숙하게 관여하게 된 건지 알 수 없었다. 단순한 화장품 환불건이 어느새 한 사람의 말기 암환자를 케어하게 되는 일이 될 줄이야, 사실 지금이라도 화장품 환불 방법만 찾아서 고객에게 넘겨드리면 되는 상황이긴 했다. 하지만 대팔은 이상하리만치 본인이 좀 더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6BQXy0syknLNbqkIWuAwu0o6O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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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7. 다시 돌아왔지만(6) - - 저는 아들이 아닌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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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0:00:25Z</updated>
    <published>2025-12-12T0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팔은 우선 시실라 화장품 매장을 갔다. 시실라 화장품에서 판매하던 화장품과 고객의 피부가 맞지 않아서 트러블이 났을 경우, 어떠한 절차를 진행해서 환불을 해야 하는지 확인을 했다. 고객이 피부과에 가서 해당 제품의 사용으로 인해 트러블이 난 것임을 증명하는 의사의 소견서가 있으면 환불이 가능하다고 했다. 물론 구매했을 때의 영수증도 필요하다고는 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8uvMNet_JrvGh48SevGiTF6bs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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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7 다시 돌아왔지만(5) - - 그때는 왜 그랬었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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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0:00:12Z</updated>
    <published>2025-12-09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시계를 5년 전으로 되돌려보자&amp;gt; 정주시는 서울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지방 도시이다. 정주시 자체가 인구가 많아서 도시에 주요 편의시설들이 많이 모여있는 편이고, 혜성백화점 역시 이 도시에 백화점을 오픈하고 운영하고 있었다. 이 점포는 상당히 알짜배기 매장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 젊은 도시이면서도 활기가 넘치는 지역, 서울과는 다른 공기였다. 정신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0nyq2L51kqgS5J83buY-DashI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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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7 다시 돌아왔지만(4) - - 다시 시작한 두 사람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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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0:00:26Z</updated>
    <published>2025-12-05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개인 사정으로 지난 화요일에 연재하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amp;gt;   다음 날, 대팔은 약속한 커피숍에 먼저 도착해 앉아 있었다.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며, 초점을 잃은 시선은 허공을 떠돌았다. 다시 이 사람과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이 대팔의 숨을 무겁게 눌렀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엉킨 실타래를 다시 풀어야 할까.  궁금했다. 무엇이 이 사람을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E8qInEjGxM32vToWoSJ82-h_C2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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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7 다시 돌아왔지만(3) - - 결국은 대팔 과장 밖에 없겠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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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0:00:16Z</updated>
    <published>2025-11-28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안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로플로라 매장으로 향했다. 매니저에게서 이야기를 듣자, 사건의 구조가 하나둘 드러났다. 박상철 고객은 제품을 현금으로 결제하겠다고 했고, 매장은 백화점 실적을 올리기 위해 카드로 먼저 결제 센싱을 한 뒤, 고객이 낸 현금을 즉시 입금 처리하려 했다. 이렇게 하면 카드 명세서에는 이 결제 내역이 남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nkQ8iLnKGiLborjz1shg3gG7q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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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7 다시 돌아왔지만(2) - - 해결하고 싶었는데, 그랬어야 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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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0:00:15Z</updated>
    <published>2025-11-25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안은 순간적으로 윤호 과장을 찾았다. 아무래도 본인보다 당연히 경력도 경험도 많은 사람이니까. 하지만 윤호 과장은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윤호도 며칠을 연속으로 출근하다가 오늘 하루 휴무를 잡아서 쉬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바로 팀장님께 전화를 드리는 것도 맞지 않았다. 아직 상황 파악도 안 된 채 윗선에 보고하는 건 더 큰 혼란만 만들 것 같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cmoIuj9buPmc94gpTGzBaHGk0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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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7 &amp;nbsp;다시 돌아왔지만 (1) - - 느껴지는 그의 빈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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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0:00:12Z</updated>
    <published>2025-11-21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띠리리링, 띠리리링&amp;quot; &amp;quot;네, 명품잡화팀 김시안입니다. 전화 받았습니다.&amp;quot; &amp;quot;띠리리링, 띠리리링&amp;quot; &amp;quot;네, 명품잡화팀 박규민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amp;quot; 왜 이렇게 전화가 많이 오지&amp;hellip;?&amp;rdquo; 시안은 순간적으로 대팔의 업무량을 실감했다. 과장님이 있을 땐 이 정도로 전화가 울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대팔이 휴가를 갔다. 대팔은 원래 휴가를 잘 가지 않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58zplRQCer160Km2mkCXFSZfb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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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6 &amp;nbsp;괜찮아 떠나(5) - - 파티는 끝났다. 이제 현실로 돌아올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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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0:00:16Z</updated>
    <published>2025-11-18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팔은 '귀국선물 치고는 좀 가혹하네. 오늘까지는 휴가지에서의 즐겼던 기분을 좀 느끼고 싶었는데.' 라고 생각하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휴가지에서 유심을 바꿨던 터라 국내 소식을 거의 일부러 듣지 않았기도 했고, 카톡도 일부러 보지 않았다. 그 정도로 대팔은 휴가지에서라도 잠시만 분리되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나마 팀원들에게서는 별도의 연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cq09tin9I5P3Ea64n5khUx3Sp7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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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6 &amp;nbsp;괜찮아 떠나(4) - - 이제는 돌아갈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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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0:00:29Z</updated>
    <published>2025-11-14T00: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후.. 후.. 후.. 후..&amp;quot; 대팔은 치망마이의 구도심 구석구석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해는 이제 막 얼굴을 드러낼 새벽무렵이었다. 대팔은 마지막으로 치앙마이를 떠나기 전에 이 도시를 눈에 최대한 담아두고 떠날 생각이었다. 평상시 러닝을 할 때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듣는 것과 달리, 오늘 대팔은 음악없이 본인의 숨소리와 발자국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서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2CZpwCQwd0Bm_5bGHTXIrJ3bi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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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6 &amp;nbsp;괜찮아 떠나(3) - - 나에게 삶을 살아가는 행복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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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0:00:14Z</updated>
    <published>2025-11-11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범의 예비형수가 온 다음부터는 진지한 이야기보다는 두 사람의 만나기까지의 과정이나, 치앙마이에서 어떻게 함께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대팔은 눈 앞에 있는 두 사람을 보면서, 사람들이 정의하는 행복이라는게 참 다양한 모양으로 함께하는구나 라는걸 느꼈다. 마치 그 동안 대팔이 막연하게 생각은 하고 살았지만 놓치고 있는 것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ML%2Fimage%2FvVogCZ_qoZfrHtGYfLZ9OlU5TX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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