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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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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는 사람 영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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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12T16:12: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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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아가는 시간과 나아지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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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7:14:44Z</updated>
    <published>2026-04-13T04:5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흐른다는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삶은 나아간다. 해석하기에 따라 삶이 질적으로 나아지지 않는다고 여길 때에도 삶은 앞으로만 간다.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은 한 방향으로 흐른다. 시간은 뒤로 물러날 수 없는데, 역사는 퇴보하기도 한다는 것에서 인간의 자유의지가 시간에게 허락된 것(인간이 3차원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에 한하여)보다 훨씬 다양한 방향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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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력을 대하는 윤리의 폭력성에 대하여 - [리뷰] 김혜진의『딸에 대하여』(줄거리 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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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6T00:36:34Z</updated>
    <published>2022-10-23T15: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몇 년 사이 급부상한 성소수자와 성정체성을 다룬 문학이 지닌 경향은 &amp;lsquo;퀴어&amp;rsquo;에 가해지는 세계의 압력이었다. 이들 작품은 제법 진지하게 그 실태를 고발하거나(한정현), 짐짓 태연하고도 유쾌하게 성소수자의 세계를 그려내 그들의 사랑이 지닌 일반성을 강조하거나(박상영, 김지연), 적나라하게 폭로함으로써 젠더에 관한 통념에의 불순종을 드러내거나(김봉곤),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Tg%2Fimage%2FY2-leM_tdeSbI5TP2xyrxODrLW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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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모차 대신 유아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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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4T02:19:29Z</updated>
    <published>2022-07-23T22:3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로 대단했던 것은 아니지만, 유모차라는 그 폭식폭신하고 편리한 것을 떠올릴 때면 나는 언제나 조금은 불편해졌다. 유아를 태우고 다니는 일종의 수레를 왜 유모차라고 부르는가? 그 말은 어쩐지 양육의 주체를 한정하고 그 주체에 계급성을 부여하는 측면이 있었다.  물론 고대 근동에서는 유모의 지위가 그리 낮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성숙하는 과정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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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보고 싶어서 시계를 여러 번 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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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8T03:59:22Z</updated>
    <published>2021-05-17T21: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Tg%2Fimage%2F9wpzw8788xTlohU4JiKNh2f80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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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어린이집에 간 사이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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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7T07:17:57Z</updated>
    <published>2021-05-17T04:2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세기관지염으로 며칠 동안 집에 있다가 오랜만에 출근!하듯 어린이집에 네가 가 있는 동안, 나는 이 자유를 어찌 처리할 바를 몰라서, 안절부절 못하는 손으로 다만&amp;nbsp;너를 그려 보았다. 손발이 제일 어렵다. 실제로도 손발 까딱하는 게 제일 힘들다. 어린이집에서 가져 온 봉숭아에서는 본잎이 올라왔다. 너도 요즈음&amp;nbsp;본잎이 올라온 성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Tg%2Fimage%2Fo9Twd36XXZDj1tjnevIGIIC33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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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보다 소중한 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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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6:11Z</updated>
    <published>2021-05-06T02: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Tg%2Fimage%2FTlyGFTXifeoZHgZm3tqeyNlzy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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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하는 아이들을 지나치며  - 링크되지 않은 세계의 이웃을 향한 무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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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0T13:47:48Z</updated>
    <published>2021-02-19T05: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지통  내가 사는 곳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내가 이곳에 산다고 하면, 아이 키우기 정말 좋은 곳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내 아이를 키우기가 두렵다. 내가 이곳으로 이사 와서 느낀 첫 당혹감은 분리수거장에서 일어났다. 비닐 속에 플라스틱이 있고, 종이 속에 비닐과 플라스틱이 있었다. 플라스틱에는 철제와 종이가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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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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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2T10:04:19Z</updated>
    <published>2021-02-02T04: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나야, 지난주에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어. 너를 재우러 들어간 밤이었는데 대단한 감정이 엄마에게 왔어. 요즈음 엄마는 몇달 째 너를 업고 일을 한단다. 우선은 이른 아침에 네가 쓴 유리젖병(어제부터 젖꼭지 대신 빨대로 바꿨어. 우유를 중탕해서 데우기 때문에 아직도 젖병을 쓰고 있단다.)과 쪽쪽이, 빨대컵, 실리콘 칫솔 등을 씻어서 소독하는 동안 엄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Tg%2Fimage%2FYSoVtII7QRbgWTOwOEihung4F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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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도움이가 아닌 도우미를 찾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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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2T07:02:43Z</updated>
    <published>2021-01-12T04:3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우미라는 말이 처음 쓰인 건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였다. 뉴스에서 대전에 있는 리포터를 연결하면 리포터 옆에 '도우미' 두 명 정도가 서 있었다. 그런데 '도우미'는 당시에 새로 만든 말이어서 도우미의 정의에 관한 시청자들의 이해가 필요했다. 대전 엑스포 관계자 혹은 관계자를 취재한 리포터는 도움에 아름다운 여성을 뜻하는 한자어 '미'를 합성하여 '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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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연 구역은 사라져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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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00Z</updated>
    <published>2020-12-24T07: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입문을 나설 때마다 담배 연기를 마주친다. 분리 수거장에서도, 어린이집과 교문 앞에서도, 횡단보도나 버스 정류장에서도. 어떤 이는 혐연권을 주장하듯 기침을 하며 지나간다. 저주의 말을 퍼붓기도 한다. 길 위의 흡연자들은 산책로의 하루살이 떼처럼, 감당해야 할 골칫거리로 여겨진다.  흡연자들이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amp;nbsp;흡연 구역이 태부족하기 때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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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질적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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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03:49:20Z</updated>
    <published>2020-09-22T05:3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행복이란 상당히 물질에 기반한다고 생각한다. 모면하고 극복하고 직시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자원이 필요하다. 체력을 보강해야 하고, 건강을 회복하거나 유지해야 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거의 없다. 돈으로 사지 말았어야 하는 것, 돈으로 사지 않아야 하는 것이 남아 있을 뿐이다. 건강해야 한다.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재정적으로 건실하고, 신체적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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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우리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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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03:49:41Z</updated>
    <published>2020-09-21T13: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에 남편이 &amp;quot;월요일에 시간 되면...&amp;quot;이라고 운을 뗐다. 나는 대뜸, &amp;quot;어디에 가야 해?&amp;quot;라고 대꾸했다. &amp;quot;아니, 그런 게 아니고. 같이 영화나 볼까?&amp;quot; 그러면서 꺼내 놓은 흑당 팝콘.  오늘은 나란히 침대 모서리에 걸터 앉아서 컴퓨터 모니터를 상영 스크린 삼아 철지난 영화 인셉션을 봤다. 함께 영화를 보는 일도 한참 철지난 행동이어서, 숙제를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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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가 하루의 위로인 당신을 위한 &amp;nbsp; - 아래로 기어를 변속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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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7:15:55Z</updated>
    <published>2020-08-20T15: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인의 경제 활동은 과한 것과의 대치에서 지치지 않고 살아남는 일이다. 과열, 과속, 과로, 과잉, 과민 들이 초래한 스트레스와 부담을 일소하기 위해 행하는 비정상적 재무 행동은 하나의 제의로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일련의 심리 장애를 개선해 부와 행복을 양득하는 방법론을 제시하지만 수도승이 될 것을 독자에게 주문하지 않는다. 포괄적 안녕을 위해 재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Tg%2Fimage%2F_GHyZONCgQ6TiuIubTFiUGDijfQ.png" width="42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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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어떼를 닮은 이야기의 형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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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03:48:45Z</updated>
    <published>2020-08-09T13:2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글을 쓸 시간이 사라지면서 나는 짤막한 메모만을 보전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을 완결할 기회가 좀체 찾아오지 않았다. 완결된 형태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길이와 통일성, 구조화 할 수 있는 서사나 사변을 갖춘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짧은 메모를 짧은 그대로 써보는 것을 고려해 보게 되었다. 그러자 여태 내 머릿속을 떠돌던 생각의 조각들이 그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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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프트(Shift) :  - 독자서평 『잡담의 인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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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7:16:18Z</updated>
    <published>2020-06-08T04: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수고가 많았다.  &amp;lsquo;인문학&amp;rsquo; 열기가 들불처럼 번진 후 도처의 독자들이 허기로 쓰러졌다. 지적인 작가 군단이 진단서를 작성했고 출판사는 숨 가쁘게 처방전을 발행했다. 서점 곳곳에 치료제가 보급되었으나 증후군을 호소하는 독자군단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상세 불명의 지적 허기를 충당하기 위해 넓고 얕은 지식 원정에 나선 독자들의 행방은 비밀에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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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통(――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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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17:16:44Z</updated>
    <published>2020-06-07T21: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서른인가? 아니면 스물아홉이거나 서른하나인가? 그렇다면 이 글을 읽어보라. 29에서 31까지의 평균값 30에 속하는 그대를 위한 정보가 여기 있다. 그대의 서른은 어떻게 왔는가. 혹시 &amp;ldquo;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amp;rdquo; 오지 않았는가?  이것은 최승자 시인의 《삼십 세》에 등장하는 서른의 정의이다. 정확하다. 서른 살이나 먹고 죽는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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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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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07:07:54Z</updated>
    <published>2019-11-30T23: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낳은 날 새벽에는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수유를 하러 와도 좋다는 전화가 걸려오기 까지 신생아실에서 자고 있을 네가 깨기를 기다렸던 새벽에 엄마는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다. 옥시토신이 분비돼서 사흘 간은 통증이나 피로를 덜 느끼게 된다는 걸 나중에 알기 까지, 나는 그게 &amp;nbsp;새롭게 배태된 순전한 모성인 줄로만 알았다. 뜻하지 않게 생긴 아기, 자궁이 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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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사는 없고 동사만 있는데 형용사가 수두룩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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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5T22:53:17Z</updated>
    <published>2019-07-15T14:5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처음 만나는 사람이 내게 무슨 일을 하는지 묻는다. &amp;ldquo;글을 씁니다.&amp;rdquo; 하면 대뜸, &amp;ldquo;작가예요?&amp;rdquo; 하고 되묻는다. &amp;ldquo;작가는 아니고, 글 쓰는 사람입니다.&amp;rdquo;  &amp;ldquo;무슨 글을 쓰시는데요?&amp;rdquo; 하면 물론, &amp;ldquo;소설을 씁니다.&amp;rdquo; 라고 말은 하지만 겸연쩍다. &amp;ldquo;소설가예요?&amp;rdquo; 라고 또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러면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궁금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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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세히 맡으면 녹차다. 너도 그렇다. - 코엘시아 녹차 폼 클렌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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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2T03:16:10Z</updated>
    <published>2019-07-15T02: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주 혹은 수은을 연상시키는 제형이 선사하는 첫인상은 나쁘지 않다. 향은 시판되는 그린티 제품군의 그것과 닮은 것도 같다만, &amp;lsquo;향료&amp;rsquo;라고 추상적으로 표기된 성분이 향마저 얼버무리는 인상이다. 오이포비아가 맡으면 싫어할지도 모르겠다는 추측으로 얼버무려 본다. 계면활성제의 연대로 사용감은 풍부한 편. 세안 후 잠시 동안 얇은 보습막이 느껴져 지나치게 당기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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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리는 날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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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7T10:19:28Z</updated>
    <published>2019-07-07T08: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사려니숲/2019.07.0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Tg%2Fimage%2F72CAhsjCqYjq63MeUsVclkiEa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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