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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riteNo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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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울증을 앓는 언니를 돌보며 겪었던 일과 감정에 대해서 적습니다. 많이 좋아진 지금도 언제 다시 나빠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고민과 경험을 다른분들과 나누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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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12T00:16: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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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회전문 - 2021년 7월 13일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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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1:12:04Z</updated>
    <published>2026-02-05T01:1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뭘 더 할 수 있을까?  의지가 남아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 모두 써버린 것 같다.  하기 싫은 일을 떠맡은 느낌이다. 벗어나고 싶다.  하지만 언니도 같은 생각을 하겠지. 벗어나고 싶은 대상이 본인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죽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거겠지. 지금은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  나는 원래 &amp;quot;다른 사람을 돕는 것&amp;quot;이 좋은거라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wF%2Fimage%2FL4t5T7GMEjMZwc9gvjqGZpUBH-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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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증상-문장의 무너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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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3:14:11Z</updated>
    <published>2026-01-22T03: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Sep 7. 2021 일기  언니의 증상중에 가장 먼저 두드러진것은 문장의 어그러짐이다.  앞뒤가 맞지 않고, 현학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언뜻 현대시처럼 보이는 글을 적기 시작한다.  일상 생활의 대화에서는 티가 잘 안난다. 글도 짧게 쓰는 글에서는 잘 모른다. 그런데 긴 글, 산문같은 것을 써보라고 하면 그야말로 번역투, 현대시 같은 것을 보고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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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모래성 쌓기 - Sep 08.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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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4:59:21Z</updated>
    <published>2025-12-04T04: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나 지인에게 연애상담을 하면 항상 기대하는 그 정도 수준의 조언이 돌아온다. &amp;quot;밀당을 해야지.&amp;quot; 라거나 &amp;quot;네가 먼저 밥먹자고 해봐.&amp;quot; 라거나..  사람들은 보통 연애를 한다. 아닌 사람도 짝사랑은 한다. 그렇게 나이가 들다보면 연애에 대한 관점도 생기고 경험도 쌓여서 남에게 곧잘 조언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에 연애가 100명 중에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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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보호자도 자신을 챙겨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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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4:58:53Z</updated>
    <published>2025-12-01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때, 학과 동기 여학생(이하 B)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우리 과는 한 학년에 40명이 채 안되는 소수학과라서 동기들끼리 두루두루 친한 느낌으로 지냈다. 그래서 나는 B와 특별히 친한 관계는 아니었지만 충격이 컸다.  2학년이 되자, 학교를 잘 나오지 않더니 점점 B는 동기보다는 1학년 수업을 듣는 일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의 친언니로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wF%2Fimage%2FYmwFq37T0KaTtgvIEiJWaDPrYg4"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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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집에 일이 좀 있어요. - 우울증과 함께한 우리 가족의 4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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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4:58:23Z</updated>
    <published>2025-11-24T01: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일이 좀 있어서요.  언뜻 핑계로 들리거나 심각한 일이 있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는 말. 듣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말. 그 말을 이렇게 자주 사용하게 될 줄이야.  보통 집에 일이 있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더 묻지 않고 어서 가보라고 한다. 그래서 이 말은 편리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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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언제, 어디서부터 이렇게 꼬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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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5:12:07Z</updated>
    <published>2025-11-18T05: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와 한집에 같이 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언니와 대화하지 않는다. 언니는 귀가하는 나를 보면 반갑게 인사한다. 나는 그걸 &amp;quot;어&amp;quot; 한마디로 받아친다. 그 발랄한 인사를 받아주고 싶지 않다. 나는 언니를 투명인간 취급한다.  자매 사이가 어떻게 이렇게 꼬였는가 하면 이야기는 약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1년 언니가 우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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